학원알바쌤썰2

안녕 여러분? 나 학원끝나고 집 오는 버스에서 저번편 댓글달아주신 익이니들에게 감사의 답답글을 달아드리고 이제 방에 들어와서 공부하기전에 노트북 키고 이걸 쓰고 있지ㅎㅎ

근데 이거  이렇게 바뀔 수도 있는거구나 뒷배경이...ㅋㅋㅋ 할튼 저번편에서 썼던 키스(ㅎㅎ) 하고 난 후 부터 써볼께!!! 아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정말 고마워요ㅠㅠ여러분들 때

제가 힘이 나네요!!! (뭐햇다고 ㅋ) 화이팅!!!

근데 그렇게 키스를 하고나서 뭔가 되게 꽁기꽁기 한게.. 쌤도 좋아하는 것같았고 나도 되게 좋았고.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수업중간에 나와서 교무실 들어가서 키스하고 싶었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그렇게 할 수있는 대인배도 아니라서ㅋ(쭈구리미성년자는웁니다ㅠㅠ) 그냥 수업끝나고 나가는 출구가 있는 복도에 교무실이 있거든? 

나가는 길에 항상 선생님이 교무실 앉에 앉아계시거든ㅋㅋㅋㅋ교무실문은 없어ㅋㅋㅋㅋㅋ아예 문이없음ㅋㅋ 그래서 나가는 길에 쌤 보는데 진짜 기분이 진짜로 

아까 말한것 처럼 너무 꽁기꽁기 한거야ㅠㅠ 평소같았으면 원래 눈 마주치면서 웃어주고 나도 웃어주는데 오늘은 갔을 때 그 자리에 없었고 

쌤 자리에 없었던 거 보고 뭔가 다급해졌어 ㅋㅋ너무 보고싶은데 없으니까 빨리 보고싶고 이래서 카톡을 했지

' 쌤어디에요? '

' 어디에요? '

' 진짜 어디에요ㅠㅠ봤으면 답장해주면 안돼요? '

카톡을 보고도 답장을 안하니까 미치겠는거지ㅋㅋㅋㅋ그래서 그냥 아...뭐지....이런생각도 들고  초조했지ㅋ

근데 문밖에서 딱 들어오는거야 쌤이!!! (문밖에는 화장실이랑 엘레베이터 계단 이렇게 있어) 그거보고 원래 학원문바로앞에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쌤표정이 나 보더니 살짝 당황한? 난 걍 초조한 마음이 없어지니까 안심되고 막 좋고 그랬어ㅋㅋㅋㅋ 마침 애들 다 빠져나가고 안내데스크에 부원장선생님도 안계시길래

교무실로 들어가려는 손 잡고 

" 어디있을까요 나, 오늘은 어디서 기다릴까요? "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어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쌤 얼굴이 살짝 빨게지더니 

" 우리집 공원 놀이터쪽에 있을ㄹ..래? "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씹덕사 두번째... 쌤 집이 학원이랑 되게 가깝거든ㅋㅋㅋㅋ 나는 버스로 10분? 정도 가야되는 거리고ㅎ

근데 놀이터쪽에 있을래? 이러는데 말끝이 떨린다고 하나? 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 

내가 이런거에 좋아하는 이유가 원래 쌤 처음봤을 때는 되게 일만하고.. 그럴꺼같았는데 점점 친해지니까 자기 일상얘기도 늘어놓고 이러는게 너무 귀여운거야ㅠㅠ((

((내가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등떠밀려서 미국갔다오기 전에도 이 학원을 다녔었는데.. 그니까 쌤을 만난건 중학교3학년 시작이였고, 나는 출국을 1월달에 해야했으니까 11월달쯤 학원을 끊었었지!! 

학원 그렇게 끊고 나서 선생님도 개인사정때문에 12월달쯤에 학원을 그만두셨고 내가 귀국하기 두달전에(2012년 12월에 학원을 그만두시고 2013년 11월에 다시 복직)다시 복직하셨지( 이게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엔 원장선생님이 그 쌤 말고 다른 보조선생님을 구하시다가 계속 책임감 없게 일하니까 그냥 그 선생님한테 다시 부탁한거래, 선생님도 그렇게 꺼리지 않으셨고 상황도 맞아서 운좋게 다시 알바자리를 찾으신(?) 거고)

여하튼 생각해보니까 알고지낸건 2년이네!!! 

할튼 그렇게 해서 놀이터 쪽으로 우선 갔지!!! 가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가 쌤 오길래 그냥 안았엌ㅋㅋㅋㅋㅋㅋ 아파트가 작은 차도 하나지나가면 바로 유흥주점 골목? 이고 그 5 층에 학원이있으니까 ㅋㅋㅋ 사실 학원쌤들도 퇴근하면서 볼수도 있었었는데 내가 미쳤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안아서 계속있다가 쌤 집 아파트 공원걷는데 

" 너 근데 오늘 왜늦었어, 나 밥도 못먹었잖아 "

이러는거야..생각해보니까 쌤 나 기다리시느라 밥도 못먹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눈ㅋ꼽ㅋ만ㅋ큼ㅋ도 안했지...나란쓰니 개쓰니.. 근데 내가 그날은 애들이랑 노느라 돈도 없었고... 카드에도 돈이없었지 .ㅎ.... 그래서 그냥 미안하다고 계속 했는데 선생님이 그때 

" 근데 오늘은 밥 안먹어도 꽤 버틸만 했었던 것같아 "

" 네? "

" ... "

나름 용기내서 말하신 것같은데 그 상황에서는 진짜 무슨말인지 당최 모르겠는거야.. (사실 무슨말인지 집에가면서 알아내고 바로 톡했어..ㅋ....나란쓰니 개쓰니..) 

쌤이 저말하고 내가 되물으니까 자기를 놀리는 줄알았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씹덕사..정말...그 때 한 열걸음만 더가면 쌤 집앞이였고. 난 계속 더 있고 싶은데.. 

쌤이 부끄러워하는 모습 진짜 첫 데이트 이후로 처음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귀여워서 백일만에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전에도 물론좋았지마뉴ㅠㅠㅠㅠㅠㅠ

근데 뭔가 그냥 저 상황에서는 의미심장 한 말인것같아서 그냥 보냈어 먼저가라고 하고ㅋ...(나란쓰니 쭈구리쓰니..) 

그렇게 집에가는 길에 그걸 알아내고 쓰니는 머리를 쳤답니다!!!ㅋ...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는 첫키쓰썰(=요번주월요일0

3 은 뭘로쓸까 익이니들?ㅋㅋㅋ추천해줘!!!

댓글정말 다시한번 고마워~ 이제 공부하러 가야겠다!!! 안녕~~

[독자1]

뭐야내가처음?우와아앙

[독자2]

아쌤진짜귀여우시네 너도박력킹이고 멋있어잘어울려

[독자3]

이 썰 진짜 너무 좋다 어떻게 썰 푸는 쓰니들 애인은 다 귀엽고 예쁘고ㅠㅠㅠ 근데 쓰니 너 쌤 더 붙잡지ㅠㅠㅠ 나도 눈치가 별로 없어서 글 보면서 더 아쉬웠음 날 보는 느낌ㅋㅋㅋㅋㅋ 다음 썰은 역시 귀여움이 폭발하는 질투하는 썰이죠!! 질투해(짝) 질투해(짝) 쓰니가 질투한 것도 좋고 쌤이 질투한 것도 좋고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부렂다ㅠㅠㅠㅠㅠ이쁘게사귀는게나더배우고싶군...

[독자6]

허류ㅠㅠㅠㅠ얼마나 된거야 쓰니 나 진짜 니 글 후..너무 좋다...조으다ㅠ3편은 뭐 다 좋아 좋습니다!!!

[독자7]

헐 완전 설레ㅠㅠㅠㅠㅠㅠ내 주위엔 왜 저런쌤이 없을까요ㅠㅠㅠ3편은 다 좋아 다!!!

[독자8]

저도!!!!3편 뭐든다 좋아요!!!!얼릉 와요...ㅜㅜㅜㅜ 아..근데진짜 선생님이랑 사귀는건....하....너무부럽당...><자주와요!!!!!

[독자9]

둘 다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되묻는 쓰니나 놀리는줄 알았던 선생님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가!

[독자10]

헐ㅋㅋㅋ짱귀다 행쇼해ㅜㅜ 나두쓰니같은 연애해보고싶어ㅜ

[독자11]

언제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2]

빨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