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엑소 싱크빙의짤



오늘은 네가 음악방송에서 세번째 1위를 한 날.

축하해줄 생각에 벌써 핸드폰을 들고 네게 카톡할 준비를 하던 찰나,

네 목소리로 부르는 내 이름에 깜짝 놀라 시선을 거뒀던 텔레비전을 다시 쳐다보니

앵콜 노래가 시작되기 전 제 이름을 두번이나 다시 불러주며 카메라를 가리키는 너.

네 팬사인회에 간 나.

설레는 마음으로 줄 서 있는데 너와 눈이 마주친 채로 몇 초간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는 바람에

창피해져 얼굴이 발개지는데 네가 날 보고 짓는 표정.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던 도중 중심을 못 잡고 비틀거리는데

나와 눈이 마주친 너는 이걸 잡을까 말까 고민해.

방학식 전, 교실을 나가기 전 친구들과 얘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무심코 고개를 돌리자 내가 저를 찍는걸 알고

기분 좋은 웃음 삼키려 다시 고개를 돌리는 너.

요리 학원에 같이 신청한 너와 나.

오늘은 내가 팔을 다쳐서 요리를 못하게 되는 바람에 한 손으로 네가 수업 듣는걸 찍어 주기로 해.

수업 시작 전, 손을 씻으러 가다가 날 보고 장난스레 손을 흔드는 너.

큰 맘 먹고 한 샌드위치인데, 뭔가가 잘못된건지 어떤 친구가 한입 먹고 다시 먹기를 꺼려하는걸 보고 다들 안먹는다고 거부하자

속상해하고 있는데 조용히 먹어보더니 샌드위치 다 끌어와 제 가방에 집어넣는 너.

"맛있는데 왜"

반 아이들끼리 노래방을 갔는데, 내 생일이랍시고 케이크를 준비해준 반 친구들.

촛불을 불려는데 빨리 불라며 장난스레 재촉하는, 사실 이 이벤트를 계획한 너.

너와 한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네게 카페에서 제일 비싼 버블티를 사줘.

워낙에 버블티를 좋아하던 너라 한번에 벌컥벌컥 마실 줄 알았는데

두 손으로 쥐고 조금씩 제 눈치 보며 버블티 마시다가 내게 들이밀면서 느릿느릿 묻는 너.

"마실래...?"

[비회원214.130]

중간에 나무한그루가 심어져있는듯하오.

[비회원94.124]

허류ㅠ 설렌다ㅜ

[독자1]

나무현.......?????남우현님 아니신가요???잘못본건가......엥엥????

[글쓴이]

...네?

[독자2]

중간에 인피니트 분...

[글쓴이]

아하..!

[독자3]

설레여ㅠㅠㅜㅜㅜㅜㅜㅜ차녈아ㅠㅠㅜㅠ

[독자4]

아ㅠㅠㅜㅜ 처음부터 찬열이 설레네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