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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빅스/엔x려욱] 형은 나만봐요 (조각글) | 인스티즈

 

 

"야 차학연 너누구랑 카톡하는데 그렇게 실실 쪼개?"  

매니저의 물음에 건성으로  

"아, 려욱이형이요" 라고 대답하곤 다시 카톡에 집중했다.  

"려욱형? 려욱형 나한텐 갠톡 안보내셨는데.. 'ㅅ' " 재환이 작게 투덜거리길래 재환의 어깨를 툭 쳤다.  

재환이 뭔가싶어 돌아보길래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 오늘 스케줄 끝나고 려욱이형이랑 저녁 먹기로했거든"  

 

 

 

---------------------------- 

 

 

"형!!"  

골뱅이탕집으로 들어가는 그짧은 순간에도 신발장 옆에있는 거울을 보며 설레이는 마음을 다잡았다. 

 

"형 오랜만...어..아..안녕하세요.."  

들어갈때는 바깥쪽에 앉은 려욱형 밖에 안보였는데 그옆에는 다른남자가 앉아있었다.  

"오랜만이야 학연아~ 너왜이리 얼굴보기가 힘들어. 인사해 경수랑 학연이. 서로자주봤었지?" 

"안녕하세요 또 만나네요"  

맞은편에, 형의 옆에 앉은 경수가 손을 내미는데 그게 썩 불편했다. 

"아..네.."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형을 쳐다보는데 오히려 형은 뿌듯하다는 듯이 웃는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동생들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하고는 웃는데 또 너무예뻐서 짜증난다  

이런모습은 나한테만 보여달란 말이야.. 

 

"형 잠깐 나좀봐요"  

형의 가녀린 손목을 잡아서 화장실 쪽으로 끌고왔다.  

"왜..왜그래? 경수 맘에안들어?응?" 

"응 맘에안들어요 짜증나"  

내말에 려욱형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본다. 으으으 예뻐,예쁘다 김려욱  

"왜에에..말해봐 무슨일있어?" 

"형 딴사람보고 웃지마요"  

"으응??" 

하..그렇게 쳐다보면 어쩌잔거야 

"나만 보라구,형"  

"그러면..화안낼거야?"  

풉. 

아까내가 정색한게 화난것처럼 보였나보다.  

"응 나 딴사람이 형 옆에 있는거 싫어요" 

그러자 형이 시무룩해지며 물었다. 

"아까 자리때문에 그래? 내가 너옆에 앉을까?"  

형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나도모르게 형얼굴을 잡고 위로 올려보게했다.  

형의 얼굴이 급속도로 빨개지는게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려는걸 참았다. 

"야아..왜그래 부끄럽게.." 

"내말은. 난 형이랑 이렇게 단둘이 있고싶다는 거야."  

형 볼에다 뽀뽀를 짧게 하고 얼굴을 놓아줬다. 

그런데 갑자기 형이 뒤돌아섰다. 아.내가실수한건가 

"형.." 

"부..부끄러우니까 쳐다보지마 자꾸 얼굴빨개지잖아"  

아귀여워.. 

"형 나오랜만에 봤는데 얼굴 안보여줄려고 그러면 나 되게 섭섭해요~" 

"저녁만..저녁만같이먹고 우리둘이있자 학연아"  

그렇게 형에게 약속을 받고 자리로 돌아가니 경수가 눈을 땡글땡글 돌리며 쳐다본다. 

 

"미안미안 우리좀 늦게왔지? 학연이가 고민상담할게있대서" 

형말을 들은후로 왠지 나를 경계하는것 같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다  

왜냐면 나는 이따가 려욱형이랑 둘이 있을거거든^^ 

그렇게 세명 모두 불편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형은 누가봐도 티가나게 경수를 급히 보냈다. 

"아..그럼 전 가볼게요 형! 이따 전화할게요!" 

흥 누구 맘대로? 

 

"형 우리 어디갈거에요?" 

"우리숙소." 

응? 

"둘이있기로했으면서 왜 숙소를 가요~" 

"학연아 우리 숙소에서 자구갈래?" 

대박. 거절할리가 있겠어요 형? 

"내가 뭘할줄알고 그런말을 그렇게 쉽게해요? 나 아까했던거보다 더 심한거 할수도있는데 괜찮죠?" 

장난스럽게 말해서 형도 장난스럽게 받아들일줄 알았는데 형은 의외로 활짝 웃으며 나를 쳐다본다. 

"응!!괜찮아!!!" 

아 귀여워 

 

 

 

 

 

 

 

그날밤 려욱의 방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비밀~ 

[슈주빅스/엔x려욱] 형은 나만봐요 (조각글)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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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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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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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엔력이다.. 엔력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코ㅎ맙습니다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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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큐ㅠㅠㅠ귀여미들ㄹ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려욱이가 너무 동생들한테 ㅇㅅㅁ돋게 인기가 많아서 뿌듯하네요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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