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친구보다 가까운, 연인보다 먼 관계 01 (부제: 10살부터 25살까지.)

 

 

(오늘은 현재시점으로 같은 직장에 다니는 변백현사원과 ○○○ 팀장입니다.)

 

 

 

***

 

 

백현이는 나와 같은 대학교에 입학확정이 되고나서 대한민국의 건장한 20대로써 바로 군대를 갔어.

그때부터였을꺼야, 나와 백현이가 연애를 시작한건.

그 이야기는 과거편쓸때 나올꺼같아!

 

그렇게 백현이가 군대에 있을동안 나는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친구들도 새로 생긴것 같아.

내가 대학교를 졸업할때 백현이는 이제 2학년이 되고, 나는 먼저 회사에 입사했어.

회사는 전에도 말했다싶이, 5살위의 친오빠 민석이 있는 곳에 들어가게 됫어. 큰기업이라 솔직히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야.

그런데 공부를 잘했던 오빠가 5년정도 빨리 그회사에 입사하면서 지금은 어느덧 한 부서의 부장이 되있었어.

솔직히, 이 회사에 들어가게 된건 나나 백현이나 오빠 덕분이라해도 틀린말이 아니지.

 

그렇게 2년 조금 넘게 빨리 입사한 나는 오빠 동생인데 일못하면 오빠가 창피해지니까 열심히 일을했고,

2년을 열심히 노력한 덕에 부서안의 하나의 팀을 대표하는 팀장이 됫어. 2년이 지나서 백현이는 우리 팀에 사원이 됫지.

 

 

 

***

 

 

우리 회사는 한층을 한부서가 사용해. 그 부서안에서 사무실 하나를 한 팀씩 사용하고. 팀장들은 사무실안 따로 방이있지.

유독 서류들이 많은 탓도 있고, 무엇보다 팀장이니깐 팀에 일을 보러오는 사람들은 팀장이 만나야하기 때문이지.

 

 

 

-

똑똑

 

"네- "

 

백현이였어. 민석이 오빠한테 다녀온건지 서류봉투에는 '제 1 부서 2팀 팀장 ○○○ ' 이라 적혀있었어.

 

"부장님한테 다녀온거예요?"

 

"네, 이거 전달부탁하신데요 "

 

 

나랑 변백현은 절대절대 존댓말하는 커플이 아니야. 알잖아? 우리 맨날 싸우고 투닥거리는거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회사가 딴건 몰라도 위계질서 하나는 확실해. 인재도 중요하지만 인성만큼 중요한게 없다는 회장님의 말씀 때문이지.

물론 안보이는데서 말을 놓을 수 있지만 사회에서 우리관계는 팀장님과 사원이기 때문에, 협조하기로 했어.

 

 

"피곤해보이시네요 팀장님-"

 

"커피 좀 사다 주실래요? 매번 마시던 걸로."

 

"커피값은요?"

 

"조금만 있다가 줄께요, 할일이 너무 많아"

 

"전 선불인데 "

 

"아 피곤하게 왜이래요 "

 

조금있다 준다는데도 버티고있는 변백현때문에 짜증나서 신경질 냈더니, 갑자기 자기 손으로

내 턱잡아서 자기쪽으로 내얼굴 돌리더니 뽀뽀 쪽- 하고 커피값 받았으니까 가볼께요. 라고 하는거야

 

"애인한테 그깟 커피값 받아낼만큼 쪼잔한 남자는 아닙니다, 아시죠?"

 

"앞으로도 이러실 꺼세요?"

 

"당연하죠,"

 

"아 그럼 앞으로 심부름 안시킬께요 "

 

"뭐 그러면 팀장님이 손해죠 여튼, 얼른 다녀올꼐요."

 

"응, 다녀와요"

 

변백현이 문 손잡이를 돌리고 덜컥 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갔구나 싶엇는데 갑자기 ,

 

"아, 다음부턴 제가 들어왔을땐 컴퓨터 모니터가 아니라 제 얼굴 보기로 해요."

 

"할일이 많아서 그래요, 이해해줘요."

 

"그러니까 그 일은 다른 남자사원들이 들어왓을때나 하라구요 미운팀장아."

 

 

 

 

"미안해요 다음부턴 꼭 볼께"

 

그말을 듣고나니 백현이는 웃으면서 커피사러 나가더라.

한 십분 정도 지나고나서야, 백현이 얼굴도 못쳐다 볼정도로 나를 바쁘게 만들엇던 보고서를 완성했어.

사원들이 중간 보고서를 늦게 제출한 덕에 나또한 최종 보고서가 늦게 작성될수 밖에 없었지.

완성된후 급히 민석오빠의 사무실에 찾아갔어.

 

 

 

 

 

 

 

"제일 늦었네요 2팀."

 

"아, 오빠 -"

 

"장난이고 수고했어."

 

"감-사 합니다 부장님?"

 

"오빠 오늘도 늦을 꺼 같다고 엄마한테 전해."

 

"저도 늦는데요? 아맞다, 엄마가 다음주 토요일에 가족모임 하자고 하시던데"

 

"갑자기 왜요?"

 

"우리 둘도 자꾸 야근하니까 얼굴 잘못보는 것도 있고 그냥 가족 분위기나 오랜만에 내재요."

 

"여튼 알겠어, 오늘도 열심히해요 동생"

 

 

엄마도 참특이하지ㅋㅋㅋㅋ사실 민석오빠나 나나 회사에서 맨날 야근하고 그러다보니 집에는 늦게 들어가서 못보고,

아침에는 일찍 나가니까 그 틈에 봐봤자 얼마나 보겠어. 그러니까 엄마도 뭔가 꽁하셨나봐.

오빠한테 말하지 않은게 하나 있는데, 엄마가 백현이도 친한친구의 아들이 아닌, 사윗감으로써 보고싶다고

이번 가족모임에는 같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그러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나는 내 사무실로 곧장 들어왔어. 오니깐 책상에 카페라떼 가 올려져있고, 작은 메모가 있었어.

 

[카라멜 시럽 두번 추가한거야, 오늘도 열심히 - 대신 무리하지 말기. ]

 

귀엽지?ㅋㅋㅋㅋㅋ딱 카페라떼 마시면서 기분좋아서 흥얼거리고 있었떠니 사내 메신저로 변백현이

 

[어때, 다음에도 뽀뽀하고 심부름해줘? ]

 

[응ㅋㅋㅋㅋㅋ좋아.]

 

[오늘도 야근?]

 

[오늘 너무 피곤해 진짜 ㅜㅜ]

 

[하루만 쉬어도 되잖아. 근데 어쩌지 나 야근해야 될거같다.]

 

[너? 왜?]

 

[일이 한두개여야지, 팀장씨는 오늘만이라도 일 빨리 마치세요-]

 

[너 야근이면 내가 사무실에 있어야지ㅠㅠ]

 

[그럼 일단 퇴근하지말고 있어.]

 

정신없이 지나가는 하루에 어느덧 10시가 됫어. 메신저 대로 변백현은 자리에서 일어날줄을 몰랐고,

괜히 고생하는것 같아서 비어있는 백현이 옆자리에 앉아서 변백현 어깨에 얼굴 대고 몸도 기대고 있었어.

문듯 눈을 뜨니까 사무실 정리는 다 됫고 백현이는 이제 나갈채비를 하는지 자켓을 입고있었어.

 

"잘잤어?"

 

"몇시야 ?"

 

"12시 넘었네요- 집에가자."

 

깜짝 놀라서 얼른 사무실들어가서 옷챙겨입고 문잠그고 내려와서 어김없이 백현이 차 타고 집에 갔어.

 

"엄청 피곤해보이던데 집에가서 바로 자. 알겟지?"

 

"응, 잘가"

 

"허전한데?"

 

"여보."

 

"그리고?"

 

"사랑해-"

 

 

 

 

 

***

 

 

○○이가 일하는데 옆에와서 의자끌고 앉더니 옆에서 계속 이건 이렇게 해야지 저건 그러면 안되 라면서 계속

쪼잘쪼잘 거리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길래 봤더니 진짜 피곤했는지 나한테 완전 기대서 새근새근 자는거야ㅋㅋㅋㅋㅋ

쫑알대던 애가 얌전히 자니까 얼마나 귀여워 보이는지, 조심히 눈가 찌르는 앞머리 옆으로 넘겨주고

일하다가 좀 졸린다 싶어지면 ○○이 내려보고 예쁜 얼굴에 뽀뽀도 한번씩 하고

 

 

 

혹시 깰까봐 움직이지도 못하고 부동자세로 가만히 일만했던것 같아ㅋㅋㅋㅋ

집에오니까 어깨도 결리고 가만히 안움직이니까 허리도 아프더라고.

그래도 뭔가 나한테 의지하는 기분이 왠지모르게 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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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기대되요! 오래전에봤던 능글거리는 백현이가 생각나서 프롤로그도 같이보고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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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ㅎ 결혼하면 재밌겠네요? ㅎ ㅎ오빠와 남편이 다니는 회사에 나는 꽤 높은 직분이면....뭐 ㅎ ㅎ 굉장히 재밌는 회사생활일꺼 같아요 ㅎ ㅎ[성장통]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독자1]

허류ㅠㅠㅠㅠ작가님신알신이요ㅠㅠㅠㅠ아너무좋아ㅠㅠㅠㅠㅠ대박이다ㅠ

[독자2]

헐ㅠㅜㅜㅜㅜ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다ㅜㅜㅜㅠ

[독자3]

하ㅠㅠㅠㅠㅠㅠ이렇게내회사로망이생기는건가ㅠㅠㅠㅠㅠㅠ신알신이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