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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이아 전체글ll조회 998l 5

 

어머니께서는 내게 동화를 들려주는것을 매우 좋아하셨다. 내가 어머니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녀는 항상 활짝 웃으며 옛날 옛날에~ 부터 시작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까지 꼭 들려주시고 내가 잠든 것을 보신 후에야 잠을 청하셨다. 그건 어떻게 아냐고? 아버지께서 항상 그 모습을 지켜보셨다고 한다. 솔직하게는 조금 질투하시기도 하셨다고. 세상에 아들한테 질투하는 아버지가 어디있냐며 어머니께서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말하시던것이 얼핏 기억나기도 한다. 어쨌든, 나는 어머니의 동화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좋았다. 뭐라고 표현해야할진 모르겠다. 편안함? 그것과는 거리가 없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가까운 표현은 없었다. 그래, 그냥. 그랬었다고.

 

 

/

 

 

하늘이 파랬다. 여느 시에서 나오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었다. 어렸을 때엔 맑은 날씨라 해도 하얀 구름 한둘은 꼭 그렸었는데. 아, 하늘색이었나? 무의식중에 드는 생각은 끝도 없는 또다른 생각을 만들었다. 하늘을 멍하게 보고 있으면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 동화를 들려주던 어머니의 목소리, 그 목소리를 나보다도 경청하시고는 가장 마지막에 잠에 드셨을 아버지, 그리고 그들의 아들이던 나. 오늘같은 날에는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가 생각난다. 맑은 날에 경주를 했을 빠른 토끼와 느린 거북이. 이솝우화는 교훈을 주지만 현대에서는 통하지 않는 듯 했다. 토끼는 무조건 거북이를 이긴다. 웃기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이다. 세상에 대회 도중에 잠드는 사람이 어디있나? 이게 현세의 가치관이었다.

 

"…김 대리."

"…네, 팀장님."

"말 안해도 알 거라 믿어. 다시 해 와."

 

그 가치관에 가장 맞는 인간이 바로 방 팀장이였다. 유능한 머리를 기반으로 엘리트의 길을 걸었으니. 그런 그가 왜 우리 회사에 있는건지는 아직까지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는 나와 나이가 같았지만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토끼이기 때문에 더 뛰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오는 듯 했다. 어제 그는 마치 미운오리새끼에 나오는 백조같았었다. 힘들게 길을 걸어온 미운오리가 아닌, 원래부터 자신이 백조인것을 알고 살아온. 미운오리가 자신이 백조임을 깨닫게 만든 백조 말이다. 한마디로 재수가 없었었다. 아, 지금도 없다.

 

"아,"

"왜, 또 빵이 갈궜어?"

"알면 묻지말지?"

"너는 어쩌면 일상이 그렇게 다 똑같을 수 있냐?"

"너나 잘해라."

 

안그래도 기분이 안 좋은데 정대현은 나를 더 짜증나게 만들었다. 습관적으로 볼펜으로 책상 위를 탁탁거리는 그의 손을 칠 수 있다면 쳤으리라. 하지만 정대현도 일은 잘하는 놈이라 뭐라 할 말이 없었다. 더 짜증이 치미는 듯 했다. 방 팀장이 다시 써 오라는 레포트를 다시 꼼꼼히 살폈다. 아. 저새끼는 내 레포트가 어디가 어쨌다고 저렇게 갈구는거지? 아무리 봐도 완벽 그 자체인데? 치밀어오르는 화를 애써 억누르며 메신저를 켰다. ☆유능한정대현★ …병신이 병신 인증 제대로 하네. 쪽지버튼을 눌러 키보드에 힘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갔다.

 

김힘찬

야ㅡㅡ이 병신아 메신저 이름 제대로 고쳐놔라 병신인증 제대로 하네

☆유능한정대현★

닥쳐라ㅡㅡ누누히 말하지만 너나 잘하세요 빵 갈굼대상아ㅡㅡ

김힘찬

아 빵 얘기 꺼내지마라ㅡㅡ그새끼 존나 재수없어 개새끼ㅡㅡ

 

쪽지를 보낸 후 턱을 괴고는 메신저창을 뒤적거렸다. 근데 왜 답장이 없냐? 다시 쪽지버튼을 눌러 정대현에게 다시 쪽지를 보냈다.

 

김힘찬

왜 답장안하냐?

☆유능한정대현★

?뭐래병신이 답장 먼저 안보내놓고

김힘찬

뭐? 너 동태눈깔이냐?

 

쪽지를 보내자마자 불안한 감이 들었다. 다시 턱을 괴고는 메신저창을 둘러보는데 갑자기 쪽지가 왔다.

 

방용국팀장

김 대리, 빵이 뭐지?

 

…시발, 존나 내 직감적으로 느끼는건데 난 좆됐다. 어쩌지? 내가 아무래도 정대현 이름 누른다는게 방용국 이름을 누른 듯 했다. 그 상황이 닥치니 예전에 정대현과 한 대화가 생각난다.

 

'야, 김힘찬. 그냥 답장 누르면 될 걸 왜 귀찮게 다시 이름 누르냐?'

'내 방식이니까 태클 걸지마라.'

'존나 쓸데없고 귀찮은 방식이네.'

 

그러게. 내가 왜 그 존나 쓸데없고 귀찮은 방식을 이제서야 그렇다고 느낀걸까. 지금 내 머릿속은 혼란 그 자체였다. 일단 빵=방용국이란걸 방용국이 알게 된다면 방용국=존나 재수없는 개새끼=자신=김힘찬이 욕한놈=김힘찬이 싫어하는놈=빵… 미친, 안돼. 그걸 어떻게 말해. 방용국팀장에게 보내는 쪽지창을 켜고는 머릿속이 새하얘진 상태로 고민아닌 고민을 시작했다. 뭐라고 보내지? Shift+6 을 여러번 섞어가며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쪽지가 왔다. 안그래도 신경 날카로운데 어떤새끼가…

 

☆유능한정대현★

김힘찬

☆유능한정대현★

너 방용국한테 뭐 잘못했냐?

김힘찬

☆유능한정대현★

빵이 나한테 빵이 뭐냐고 묻던데?

김힘찬

시발 그래ㅗㅅ 뭐ㅏㄹ고 해쓴데?

☆유능한정대현★

손병신이냐? 우리의 애칭이라고 했지. 방용국 팀장님에 대한

김힘찬

☆유능한정대현★

김힘찬

씨발놈아

 

정대현 일생에 도움이라곤 눈꼽만큼도 안되는새끼…방용국에게 보내려던 쪽지창을 과감히 끄고는 허연 재가 되기로 결심했다. 멍한 척을 가장한 정신나간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쪽지소리가 들렸다. …방용국팀장…. 쪽지창으로 눈이 가야하는데 솔직히 겁나 무서워서 보지를 못하고 있었다. 나는 살수있다는 마인드로 쪽지창으로 슬며시 시선을 옮겼다.

 

방용국팀장

팀장실로 와

 

정대현 개새끼.

 

 

/

 

 

어머니께서 들려주셨던 인어공주 이야기를 생각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기로 했다. 인어공주는 결국 왕자와 결혼을 하지 못해 물거품…. 존나 비극적이네. 마치 내 인생이 물거품이 되는 듯한 느낌이었다. 팀장실 문을 잡고는 한참을 고민했다. 내가 과연 왕자의 아내가 되느냐 물거품이 되느냐! 답은 문을 열든 안열든 물거품이다. 방용국은 내 인생을 물거품으로 만들거고 나는 물거품처럼 사라지겠지. 왕자의 아내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인어공주 이야기는 안데르센이 만들 당시든 지금이든 존나 현실적이다. 그리고 존나 비관적이지. 왕자의 아내는 옆에서 구경하고 쇼를하던 여자였다. 그럼 그건 정대현인가? 왕자는 누군데? 그리고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건데? 손잡이를 잡은 손에 땀이 고이는것이 느껴졌다. 손잡이를 놓고 싶었지만 그러면 방용국이 알아서 문을 열고 나올 것 같았다. 버티든 열든 내가 손잡이를 잡고 있어야 했다. 그 때에 유 사원이 옆으로 와서 팀장실 문을 열었다. 시발 유 사원도 정대현만큼 도움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되질 않는구먼. 팀장실 안에는 방용국이 다리를 꼬고는 문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존나 무섭네. 몇 분동안 내가 올때까지 저러고 있었던 거야?

 

"팀장님, 결재…."

"…유 사원은 언제나 잘 해오는 것 같아."

 

빵 개새끼야, 원래처럼 너의 본성을 드러내라고. 왜 내 앞에서만 그러는건데. 유 사원이 팀장실 밖으로 나갔다. 내 구원자가 저렇게 가벼운 사람이었다니…. 유 사원이 나간 문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등 뒤에서 그가 노려보고 있는것이 느껴졌다. 당장 이대로 문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김 대리."

"…."

"존나 재수없어 개새끼…라고?"

"……팀장님, 그게요!"

"야근."

 

오늘 라스한다고 병신아.

 

 

/

 

 

방용국 개새끼, 방용국 씹새끼! 잘근잘근 씹어도 모자랄 놈! 모니터를 보며 나오는 말이 그것밖에 없었다. 메신저에는 모두 오프라인표시가 되어있었고 방용국과 나만 온라인 상태였다. 마음같아선 쪽지테러나 집으로 가고 싶은데 그러면 나는 짤리겠지. 울분을 토하며 레포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마치 신데렐라가 떠올랐다. 방용국 존나 새엄마같은새끼. 나는 비련의 여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인 신데렐라가 되는건가? 아오, 존나 짜증나네! 생각할수록 열불나서 미칠거같다.

 

-띠링

"뭐야?"

정대현

나 라스보는중^^아이돌나온다이준개웃겨

 

씨발놈…일은 지가 다 벌여놓고 누굴 염장지르고 지랄이야 지랄이! 이준…누나가 나보고 이준 닮았댔는데. 근데 정대현이 그 말 듣자마자 이준 까지마라면서 나를 벌레보듯이 봤다. 우리누나 눈은 정확한데…동생이라서 그런건가? 아 시발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준이 나온다잖아 이준이! 내 우상! 아 저 방용국새끼때문에!! 라스도 못 보고!!

 

"…김 대리."

"어, 네!"

 

씨발 이 새끼는 또 왜 뜬금없이 튀어나오냐. 나는 굉장히 많이 놀랐지만 최대한 티를 내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키보드 위로 손을 올려 레포트를 작성…시발 이게 뭐야.

 

"방용국 새엄마와 김힘찬 신데렐라…"

"…."

"…김데렐라."

"…."

"부르잖는가."

"…네?"

"레포트에 떡하니 써 놨네. 신데렐라라고?"

 

할 말이 쑥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아, 미친….

 

"…오늘은 이만 가 봐."

"…네?"

"가 보라고. 더 하고싶으면 더 해도 되고."

"아, 아니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주위에 있는 서류가방을 대충 집어들고는 억지웃음을 지었다. 올라간 입꼬리가 저절로 떨리는 느낌이었다. 서류가방을 들고 뒷걸음질을 치자 방용국의 눈이 커졌다. 사실 그게 더 무서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몸을 완전히 돌리고 엘리베이터의 존재를 아예 잊고는 냅다 회사 밖으로 뛰었다.

 

"김대리!!김힘찬!!"

 

근데, 방용국 저건 왜 또 무섭게 저지랄이야. 사실 뛸 당시엔 저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뛰었다. 뒤에서 발소리가 들릴까 약간 두렵기도 했다.

집 앞에 도착해 가방 속을 급하게 뒤져 열쇠를 꺼내 열었다. …안 열린다. 다시 열쇠를 넣고 돌렸지만 역시 중간에 턱, 하고 막혔다. 급했던 건 생각도 안 나고 짜증이 밀려왔다. 가방 속을 다시 보려고 했는데. 내 가방이 아니다.

 

"…아오 씨발!!!"

 

방용국 거네.

 

 

/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운이 존나게…, 가 아니라 무척이나 없었다. 어머니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라며 껍질을 까 주셨을 때에 받다가 실수로 떨어트려 깜짝 놀라 나도 넘어졌었다. 결국 아이스크림때문에 울고 넘어진것때문에 울고 난리가 났었다.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표정이셨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웃고 계셨던 것 같기도 하다. 어머니는 넘어진 나를 일으켜 소파에 앉히고는 연고를 발라주셨다. 그리고는 평소처럼 동화를 들려주셨다. 그 때에 어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는 바보 이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악마가 자신과 형제들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한다. 하지만 그런건 신경도 쓰지 않고 일만 하는 이반에게 결국 악마는 아무 성과도 이루지 못하고 망했다. 어머니는 그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모든 일들을 '그런가 보다', 하며 넘기라고 하셨다. 나는 그때 그 이야기를 듣고는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린 것도, 넘어진 것도 모두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다. 그리고 그 후에도 그랬었다.

 

"김 대리."

"…네?! 네!"

"가방."

"…네?"

"가방 내놓으라고. 어제 내 거 들고 갔던데?"

"아, 네!"

 

이 일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일이 아니였다. 생각해보니 나는 바보도 아니었고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정도로 정신력이 강한사람도 아니었다. 요즘따라 방용국하고 하도 엮이다 보니 그런가 보다, 하고 당연하게 넘길 일마저 그냥 넘기기가 힘들어졌다. 가방 하나 그냥 주는데도 손이 덜덜 떨려서 방용국이 비웃었다. 새끼야 넌 웃기지? 할 수만 있다면 가방을 얼굴에 내팽개치고 싶었다. 그러고보니 웃기네. 왜 지 가방을 내 옆자리에 놔두는 건데.

 

"김데렐라."

"…."

"김데렐라?"

"…."

"김데렐라."

"…네."

"김 대리는 김데렐라니까 밤 열두시까지 일 해."

 

센스도 더럽게 없기는. 똥 씹은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니 그는 무슨 일 있냐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아, 싸가지없어. 그가 준 내 가방을 신경질적으로 내던졌다. 앞자리 정대현은 그냥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어제부터 느끼는 거지만 정대현은 진짜 개새다. 야근이란걸 저 새끼가 해 봤어야 내 기분을 알지. 어제 못 던진 볼펜을 대놓고 그의 얼굴에 던졌다. 근데 정대현이 피했다. 헐 시발, 구경온 다른팀 팀장 최준홍이 맞았네?

 

"…김 대리."

"…네."

"…이러니까 방용국한테… 됐다, 됐어."

 

됐어요? 그럼 꺼져. 앞에서 웃고있는 정대현도 꺼져.

 

 

/

 

 

"아, 씨발!"

 

방용국도 팀장실에서 안나오고 있는 지금, 레포트는 죽어라 안 써지고 잠은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심지어 오늘은 해피투게더 하는날인데… 방용국은 왜 항상 이런날에만 나를 잡아두는건지 모르겠다. 뭐, 자기는 티비 안 보니까 상관없다 이런건가? 존나 이기적이고 나쁜새끼. 사실 지금은 해피투게더고 뭐고 졸려서 일이 손에 전혀 잡히지가 않았다. 방금 그 말을정대현이 들으면 넌 원래 그랬다고 지랄을 떨었을지도 모른다.

 

"김 대리?"

"…네?!"

"레포트를 반도 안 썼네."

"…."

"이래서 열두 시 전에 갈 수나 있겠나?"

"…."

"자, 이거나 마셔."

 

의외의 말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빵이 왠일이래? 그가 주는 커피를 받아들었다. 어, 자판기 커피도 아니고 비싼거네. 커피를 받아드니 방용국이 웃었다. 평소처럼 비웃는 게 아니라 그냥 웃음. 그런데 평소에도 저렇게 웃으면 안 되나? 저렇게 웃으니까 사람이 착해보이고 순해보였다. 실체는 전혀 다르지만 말이다.

 

"…김 대리."

"네?"

"오늘 최 팀장이 여기 왔었나?"

"네."

"그래서, 어떻게 했었지?"

"…그게…."

"앞으로 최 팀장한테 여기 오지 말라고 해."

"…왜요?"

"그냥."

 

그냥이래 그냥. 참 깐깐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말이 평소처럼 기분나쁘지는 않았다. 앞으로 최준홍 오면 방용국한테 일러 바쳐야하나?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방용국이 풉, 하고 비웃는 듯한 소리를 했다. 아, 나 또 기분 나쁘려고 했어.

 

"김 대리."

"네?"

"김 대리는 자기 얼굴에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는거 아나?"

"…진짜요?"

"그래."

"…."

"그러니까 괜히 나 싫어하는 티 굳이 내지 않아도 돼."

"…어…."

 

그렇게 말하고는 팀장실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아, 뭐지? 괜히 혼란스러웠다. 뭔가 벙해지는 느낌도 들었고. 내 얼굴에 그렇게 티가 많이 나나? 잘 모르겠다. 죄 없는 키보드만 탁탁 두드릴 뿐이었다.

 

-

 

 

국력은 겁나 흥할수 있는데 왜 흥하질 모태...

읽어주는 국력려들 내사랑 강제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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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 님.....사랑해요 다으무ㅕ.. ㅇ..... 난.. 진짜 난아 좋아요ㅠㅠ금손그대사랑해요 다다더은펴넌언어넝너♥ㅠㅐ
11년 전
독자2
흐흫흐흐흐흐흐흐흫흐ㅜㅡ흐흐흐ㅡ흐ㅡ흐흘르르흐흐흐흐흫흐흐흐흐흐흐흐흐르흐ㅡ흐흐흐흐흫
11년 전
독자3
아달달한것같기도......ㅎㅎㅎㅎ다음편이나번외없나용!
11년 전
독자4
헐...........헐.............ㅋ.......헐...........힘젤떡설까지쓴사람이지만ㅇ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다....다음...편이 필요해요 ....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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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B.A.P/대영] neve 上6 이아 08.05 23:05
B.A.P [B.A.P/찬유] 연인 上3 이아 07.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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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B.A.P/국력] 동화5 이아 05.2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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