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대학생이얌 사실 나는 중학교3학년때까지만해도 이성에 관심이 없었어 고1때였어 나는 모태신앙이라서 엄마 뱃속부터 교회를 다녔고 동네교회이다보니 교회언니 오빠들이랑 그냥 어렸을때부터 같이 커왔고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었어 교회에보면 찬양팀이라고 막 밴드처럼 하는거 있잖아 중 2때부터 들어가서 했는데 음...내 첫사랑이 나보다 한살많은 오빠였어 근데 그오빠가 일렉기타였고 나는 키보드 그 오빠도 물론 어렸을때부터 보고 자랐지 근데 이제 막 수련회가서 놀다보면 물놀이하다 이케이케 막 스킨쉽하고 그러잖아? 근데 막 다른 오빠들이 막 나 던지곸ㅋㅋㅋㅋㅋㅋㅋ잠수시키곸ㅋㅋㅋㅋㅋㅋ 물론 그오빠도...ㅎ.... 근데 딴 오빠들은 나 빠트리고 나면 걍 쳐웃는데 그 오빠는 나 얼굴 물기 털어주고 괜찮지? 이러고 설리했지...아무리 관심이없더라도... 또 우리 교회가 사람도 별로없다 보니까 청소년부 임원뽑는데 거의 다 아는애들끼리 되고 그래 그래서 임원수련회가는데 그오빠가 회장이고 내가 서기였는데 어쩌다 옆자리 앉게됐는데 내가 막 장난치니까 그냥 웃고 장난 받아주고 겨울이여서 내가 춥다고 그러니까 손비벼서 볼에 대주고 자기 패딩 나한테 덮어주고 나 잠드니까 어깨도 빌려주고 그랬어 그렇게 썸을 타다가 카톡하다가 찬양팀연습을 토요일에 하면 일요일에 예배거든? 근데 토요일에 내가 똥머리를 하고 갔는데 카톡하다가 내가 나 이제 잘게 하니까 야 이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너 내일도 오늘처럼 머리 묶고와 이래서 내가 왜ㅋㅋㅋ이랬는데 그게 예뻐 이런거 근데 솔짓히 난 그때 그 오빠도 나한테 마음있는것같도 나는 그.오빠 좋아했고 그래서 내가 아 장난으로라도 그런말하지말라고 화난다고 막 뭐라그러니까 왜 갑자기 그러냐고 당황스럽다고ㅠ그래서 그냥 내가 확 고백했어 나 오빠 좋아하는데 오빠는 내가 어떤지 모르는데 자꾸 그렇게 말하면 나 헷갈린다고 이랬는데 오빠가 나도 너 좋아해 이래서 사귀게됨.. 고2때까지 사귀다가.오빠 고3이라서 헤어졌는데 ㅎ....대학가자마자 여친사귀더라... 이런...(욕) ^.ㅠ....근데 왜 나는.안생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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