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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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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  종대와 여주, 그리고 짝사랑과 첫사랑





여주의 부탁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된 김종대입니다.

글쓰는 재주가 별로 없는지만 여주가 부탁한거라면 뭐든지 해야죠. 근데 읽어보니 여주가 제 분량은 하나도 안 적고, 세훈이랑 준면이만 적었더라구요.

너무하네 김여주. 여주가 소개했다싶이 저랑 여주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구요. 여주를 처음 봤을때 저는 여주의 모습을 잊지 못해요.

세훈이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들어왔던거 같은데 그때 여주가 웃었던걸로 기억해요. 

제 기억엔 여주만큼 이쁘게 웃었던 아이가 없을 정도로 여주가 너무 이쁘게 웃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주를 좋아했나봐요.


저랑 여주는 세훈이처럼 그렇게 친한사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뭐 예를 들면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노는 그런 성격이라던지, 듣는 노래취향, 얘기하는 대화내용이라던지, 잘 맞았던거 같아요.

어렸을 땐 그저 놀기 바빳던 여주가벌써 결혼을 해서 엄마가 된다는게 친구로써 감격스럽네요. 철 없던 시절 친구가 벌써 결혼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데요?

이거 혹시 여주가 볼지도 모르니 여주한테 한마디 해야겠네요. 김여주, 우리가 우리얘기 쓰라고 했는데 진짜로 쓰네? 니가 그동안 썼던거 봤는데,

 너 진짜 세훈이 좋아했구나.난 너 곁에서 보면서 다 알고 있었는데, 너의 눈빛으로 다 느꼈었어. 넌 세훈이 밖에 모르는 아이구나 라는걸,

그리고 너랑 이야기 하다보면 넌 세훈이 얘기밖에 안하잖아. 그거 보면 딱 답이 나오지, 너가 세훈이 좋아하는구나.

여주야, 너의 그 밝은 모습 보면서 나도 많이 힘내고 그랬단다. 나한테 너의 의미는 비타민이란 존재였어.

지금도 그렇고. 고등학교때의 첫 사랑이 너였다라는걸 넌 알고있는지, 모르겠지. 이 글을 읽고 알겠지.

여주야. 나 너 많이 좋아했는데, 세훈이한테도 엄청 얘기도 해보고 그랬는데, 세훈이 이것이 절대로 안이어준다고 하길래, 나뻤어 진짜!

암튼, 여주야. 결혼 너무 축하하고, 사랑하는 내 첫사랑. 그리고 김여주. 우리 추억 잘 채워 나가보자. 고마워 여주야♡




좀있다가 만나는데 이쁘게 입고 나와.




.





/ 2008. 06 /






" 김종대, 김여주, 오늘 청소 당번이니까 청소하고 집에 가도록, 이상 "

" 수고하셨습니다! "





우리학교는 선생님이 정해주시는 청소당번에 의해서 청소를 하고 집으로 간다.

그것도 일주일동안, 제발 나만 안걸리길 바랬는데, 내가 걸렸다. 왜 내가 걸리는지, 그래도 종대랑 같이 해서 기분이 좋다.

나랑 종대는 그나마 잘 맞는 남자애중에 한 명이다. 처음에는 다가가기 너무 꺼렸다. 너무 순해보였을 정도였을까나.

그래도 종대랑 얘기하다보니 나랑 맞는부분도 많아서 대화하기가 수월했다.

예를 들면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같다는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같다는것, 그리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놀땐 노는 그런 성격!

나랑 잘 맞는 종대 덕분에 칙칙한 학교생활이 뭔가 활력을 불어넣어 줄꺼라는 기대감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결코 좋은것만은 아니었다. 종대 내가 미쳐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 바로 찡찡종대.

내가 붙어준 별명이긴 한데, 찡찡종대라고 한 이유는 잘 찡찡대서 이다. 내가 안놀아주면 찡찡, 같이 노래 안들어주면 찡찡, 같이 밥안먹어주면 찡찡,

어휴 오죽하면 내 휴대폰에 종대 이름이 찡찡이겠어. 언제 한번은 종대가그걸보고 왜 내가 찡찡이냐며 찡찡대서 그날부터 찡찡종대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그래도 종대는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서 항상 웃는모습에 나도 모르게 종대를 보면 웃게된다.

그냥 나도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얼굴이랄까. 아 그리고 종대는 노래도 잘부른다. 저번에 교실에서 노래 불러준 적이 있었는데 가수해도 될것 같다고

내가 엄청나게 칭찬해줬는데, 얼굴이 발그레 해져서 부끄러워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는데 꼬리를 곧 흔들것 같은 강아지같은 모습이랄까.

너무귀여웠다. 이런 종대와 함께 학교생활을 한다는것이 천국아닐까? 오세훈과는 차원이 틀리는. 흥 오세훈은 맨날 나만보면 키작다고 놀리는데 짜증나 죽겠어.





" 여주야, 너가 칠판만 해, 내가 바닥 청소할께! "

" 어? 괜찮겠어? 그냥 나랑 같이해! "

" 아니, 너 아까 허리 아프다고 했잖아. 지금은 괜찮아? "





하, 역시 김다정. 김종대. 넌 내꺼 해야되 진짜. 나랑 같이 살자. 그래도 이 넓은 교실을 혼자 시킬수는 없으니

나랑 같이 하자고 하고, 심심할것 같으니 노래 틀어놓고 했다. 종대가 이 노래 들어보라면서 추천해 준 곡인데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Bruno Mars의 Marry You 라는 곡인데, 신나는 노래인것 같아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신이나서 흥얼거리면서 춤을 추고있는데 누가 노래 부르길래 옆을 봤더니 종대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종대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참 좋은거 같으면서도 사람마음을 참 움직이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

람을 편하게 하는 목소리, 그게 딱 종대목소리다. 종대가 부르길래 나도 따라부르면서 바닥 걸레질을 하는데

자연스럽게 춤이 나오길래 춤을 추면서 했더니, 풉 하는 소리에 갑자기 든 생각이 여긴 나혼자만의 공간이 아니었다는것에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것이 느껴졌다.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내 정수리로 따뜻한 느낌이 들길래 올려다 보니 종대가 웃으면서 역시 김여주, 춤잘추네, 같이추자, 그럼 청소도 빨리 끝나고! 이러는데,

뭔가 내가 부끄럽지 않게 위해주면서 다정스럽게 해주는데 역시, 김다정, 명불허전이구만. 그렇게 둘만의 파티를 만들기 시작했다.

가사의 뜻은 몰랐지만 먼가 설레는 느낌의 가사인거 같아서 왈랑왈랑 내 기분이 종대에게도 전해지는지

어느순간 서로의 눈이 허공에서 만나 어느새 우리 둘은 웃고있었다. 그렇게 노래를 틀고 청소를 하다보니 일찍 끝나, 예상시간보다 일찍 끝나게 되었다.




집으로 가는길, 오세훈이 없으니, 종대가 데려다 주겠다고 가는데, 나랑과는 정 반대 방향이라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여자는 혼자 보내는거 아니라고 했다고 데려다 주겠다고 내손을 꼭 잡고 가는데, 세훈이와는 또 다른 기분에 나도 모르게 종대의 이끌림에 반응하고 있었다.

더운여름에 선선한 바람같은 종대를 보면 나까지도 선선해지는 기분에 나도모르게 종대에게 이끌리고 있었다.

그렇게 종대와 손을 잡고 우리집 앞에 다 와가는길, 신호등만 건너면 바로 집앞이길래 이제 괜찮다고 하니까

너 들어가는것만 보고 간다니까 괜찮다고 빨리가라고 하니까 찡찡댄다. 어휴 이 김종대 진짜.







" 아! 여주야, 너 들어가는 것만 보고 간다니까! "

" 종대야, 나 괜찮으니까, 너 얼른 집에 가! "

"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여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종대야; 나 진짜 괜찮다니까 얼른들어가. "

" 그럼, 이거 해주면 나 진짜 갈께. "

" 그래, 뭐 해줄까 ? "







" 나 한번만 안아주면 안돼? "





















+) 내신랑입니다!




재밌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감사해여ㅠ_ㅠ

덕분에 제가 이렇게 빨리 왔자나여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구 싶어요! 독자님들 ! 감사합니다! 싸랑해여!

아! 그리고 브루노마스의 메리유라는 곡은 원래는 2011년도 곡인데 듣다가 소설에 어울리는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ㅎ_ㅎ

그냥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읽으시다가 뭔가 괜찮은 소재가 있는것같다 싶으신 분들은 마구마구 소재 쏴주시면 적극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적더라도! 노력하는 내신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ㅎ_ㅎ


 저 지금 5화까지 다 적어놨어요~ㅎㅎ 아마 저녁에 6화까지 적을것같아여!ㅎㅎㅎㅎ





근댕님, 변빠름님, 백현아뾰로롱님


제가 너무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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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오늘 분량이 괜찮았나 모르겠네요 ^_^ 재밌게 읽어주세요!
댓글로 살아가는 내신랑이었습니다! ㅇ3ㅇ 독자님들 완전 마니 사랑해여!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여! ♡ 홍보마니부탁드려요! ♡
여주의 남편은 누구일까요!'ㅅ'
우선 준면이는 아니네요- ? 그럼 변백현 박찬열 김종대 오세훈 이 넷중에 있겠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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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대는 여주의 남편이 아니네요ㅠㅠ종대를 내심 기대랬는데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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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늘 재밌게 읽고 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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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과연 종대가 남편이 아닐지..ㅎㅅㅎ .. 헤헷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보 많이 부탁드릴께여!ㅎㅎ:D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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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종대귀엽네요ㅋㅋㅋㅋㅋ 잘 읽고 갑니다!!!다음화 기다릴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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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감사합니다ㅠ_ㅠ!!!!!!!!!!!!!!! 제글 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홍보많이 부탁드릴께요!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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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안되가 아니라 안돼예욤 재밋게 읽구가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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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오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홍보많이 부탁드릴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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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6.208
근댕이에요!!! 글 읽으면서 종대가 남편이 아니구나 했는데 남편일수도 있다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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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넵넵! ㅇㅅㅇ 종대가 남편일수도 있어영! 항상제글읽어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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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헉..ㅠㅠㅠㅠㅠㅠㅠ안아달라니ㅠㅠㅠㅠㅠㅠ천번만번 안아쥴게ㅠㅠㅠㅠㅠㅠ끄아ㅜㅠㅡㅠㅜㅠ♥♥♥♥♥♥ 종대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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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난 독자님 안을꾼데! 인누와여! (박력) 제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_ㅠ 홍보해주셔야되연!ㅇㅅ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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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엄훠엄훠 종대야 사랑한다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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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랑
끼얏ㅎㅎ제글읽어주셔서 너무감사드립니다!
독자님싸랑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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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 종대너무한다...그렇게안기고싶으면 말을하지 일로와 안아줄께 그참 나한태 말하면되지 그리쉬운부탁을그냥 어휴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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