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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Christie 전체글ll조회 1899













[EXO] 국제범죄수사대 ( International Crime Lab )    



01




























"다들 오늘 수고할게 많을 거야 특히나 오세훈 니가 오늘은 정말 수고해줘야 할 것 같다"


"언제는 수고 안 했나여... 또 용의자 심문 제가 맡게 된 거죠?"


"그야 니가 심리상담 자격증을 갖고 있으니깐 그렇지 언제는 이 세상에 범인을 다 잡아내겠다며, 궂은 일은 다 니한테 맡기라며"


"그게 아니라!! 왜 김 형사님은 아무것도 안 하느냐는거죠!! 김 형사님도 프로파일러 시잖아요!! 당연히 용의자 행동분석을 하려면 심문을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야 꼬맹이 말이 많다? 니가 나보다 기수도 낮고, 그리고 프로파일러는 니말대로 행동분석이지 심문이 아니라고"


"저야말로 저는 피해자나 주변 인물을 심문하는 거지 절대 용의자를 심문하는 건 아니란 거죠!!"


"둘 다 시끄러!!!!!!!!!"


"...............'


".............."


"그냥 둘 다 같이 들어가서 심문해 그리고 시끄러우니깐 심문실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둘 중에 아무도 입을 여는 일이 없어야 할 거야 평생 말 못 하고 싶지 않으면"





오늘도 확실하게 일이 분류되지 못 한 오세훈과 김루한은 서로에게 일을 떠넘기기 바쁘고 팀장인 김민석은 그 둘을 타이르기에 바쁘다.
당근보다는 채찍이 필요한 타입인 둘 은 항상 혼이 나야지 행동으로 옮기는 편이다.
다른 때와 같이 둘을 다그친 후 속으로 프로파일러와 심리상담 전문가의 정의, 하는 일등을 표로 붙여노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덜 싸울까 싶은 마음에서 말이다.







"이게 뭐야......."





둘에 대한 생각은 접고 김 검사한테 가서 하루라도 빨리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와야겠다는 생각에 증거물이 든 케비닛을 전용 열쇠로 열었더니
내가 어제 잠글 때에는 보지 못 했던 엽서 비슷하게 생긴 작은 종이가 증거물 위에 올려져 있었다.
누군가가 발견하기를 바란다는 듯이 



"More haste, less speed"



"급할수록 천천히..... 뭐야......그것보다 누가 넣어 논거야 이거... 이 케비닛 열쇠는 나만 갖고 있는데...."




그리고 그 엽서에는 "More haste, less speed" 즉 급할수록 천천히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하지만, 민석은 그 엽서가 무엇이냐는 궁금증보다는 누구 어떻게 이 케비닛 안에 넣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케비닛의 열쇠는 민석 혼자서만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보안상의 문제도 있거니와 팀장의 권한으로 민석 혼자서 관리를 하기에 열쇠가 하나 밖에 없는 케비닛이었다.




"박찬열"


"예? 왜 부르셨어요 팀장님"


"나 없을 때 이 케비닛 건든 사람 있었어?"


"네? 아뇨 전 못 봤는데.... 설마 증거물 사라졌어요!?!?!"


"아니 그건 아닌데....... 됐어 일단 사라진 건 없으니깐 이건 신경 끄고, 김 검사한테 가서 체포영장 발부받은 다음에 바로  용의자들 만나보게 짐 챙겨"


"ㅈ.... 저도 가요?"


"그럼 나 혼자 가리? 시동 걸어놓을 테니깐 얼른 나와"





하지만 급한 불 끄는 게 우선적이었기에 민석은 종이는 다시 케비닛 속에 넣어 놓고는 찬열을 대리고 김 검사가 있는 검찰청으로 향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검찰청으로 향한 시간 민석에게 혼이나 심통이 잔뜩 난 루한과 또 심문 수사를 하게 돼 심통이 난 세훈은 한 사람이라도
쉬자 라는 서로의 의견에 동의해 가위바위보를 해 진사람은 심문 이긴사람은 녹음을 맡기로 하였다. 결론적으로는
심문실에는 루한이 들어가게 됐고, 세훈은 옆에 배치되어 있는 상황실로 들어가 내용을 녹음하며, 불투명 유리로 심문실 안을 보고 있는결로 되었다.
용의자의 꽤나 협조적인 태도 덕에 막히거나 어려움 없이 진술서의 작성은 끝이 났지만, 루한과 세훈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못 했다.




"오세훈 상황실에서 다 적어놨지? 설마 녹음만한 건 아니겠지?"


"당근요, 생각보다 복합적으로 증세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네요 복잡하게 돼버렸어요....후....."


"내 말이 지금 어떻게든 증거 확보 해야 돼 쟤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면 골치 아파지겠어"


"제 말이요....제가 팀장님이랑 찬열이 형한테 연락할 테니깐 회의 준비해주세요 김 형사님은"


"알겠어....근데 김종인은?"


"비번이여"


"걔는 그렇게 맨날 비번일 거면은 걍 그만두라고 해 세금을 뻘로 받아먹네"








단순한 우발적 살인으로 예상되었던 용의자는 그보다 훨씬 더 위험인물이었다.
연쇄살인의 가능성도 보이고, 심한 여성 혐오증과 PTSD를 동반한 정신장애를 갖고 있다.
이대로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된다면 저 사람은 또 살인을 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사건보다 더욱이 끔찍하고 많은 살인을 










"팀장님, 저 세훈인데여 빨리 오셔야 할 것 같아요"


["뭐? 왜"]


"아까 저희가 심문 맡았던 그 새끼 정상아니예요 아주 제대로 된 미친놈이에여 회의 다시 해서 내용도 다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아여"


["안돼 나 지금 영장 발부 기다리고 있어"]


"찬열이 형이랑 같이 갔을 거잖아요 그건 찬열이 형한테 맡기고 팀장님은 일단 오세요"


["그렇게 급한 거야?"]


"네, 이대로 내보냈다가는 연쇄살인 기사가 신문 1면에 나올걸요? 아니다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알겠어 회의 준비해놔"]






세훈의 연락을 받은 민석은 아직 용의자를 간추리지도 못 한 지금의 연쇄살인사건의 체포영장 발부도 급하지만,
일어날 예정의 연쇄살인사건을 막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찬열에게는 미안하지만 손에 교통카드를 쥐여주고
차 키를 뺏어서 속도위반까지 해가며, 서로 돌아와 지하에 있는 회의실로 도착하였다.






"팀장님 생각보다 빨리 오셨네여"


"빨리 오라매 니가 그것보다 그 새끼가 정상이 아니라니 뭔 소리야?"


"말 그대로 미친놈에여 심한 여성 혐오증에다가 PTSD 쉽게 말하자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동반하고 있어서 환청이랑 환상도 보는 것 같아요"


"오세훈은 상황실에 있었어서 그 새끼 표정 못 봤겠지만 그 새끼 표정에 죄책감 따위도 안 보였어 반사회적 인격장애도 추가해야 돼"


"상당히 복잡해졌네.... 근데 그 용의자 증거물이라면 흉기에 지문 있었잖아"


"오래 못 잡아둬요 그 새끼가 그거 흉기 보고 놀라서 만졌다고 진술했거든요 누가 찌르는 걸 본 게 아니니깐


길어봤자 일주일 후면 풀어줘야 한단 말이에요 안 그러면 또 강압수사니 뭐니 말만 많아질게 뻔하고"


"어떻게든 자백 받아내 오세훈 니가, 루한은 사건 현장 다시 한 번 가보고"


"팀장님!! 아니 민석이 형! 말도 안돼요!! 저 새끼 정상 아니라니깐?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불안장애 때문에 내 말을 말로 못 듣는다고!! 다 지 맘대로 바꿔 듣는다고요!!"


"그래 그런 사람 방에 처넣는 게 니 일이고, 나는 용의자 세 명 다 체포영장 발부해서 잡아와야 돼서 바쁘니깐 둘이 사이좋게 일 좀 처리해봐 간다"


"팀장님!!!!!!!!!!!!!!!!!"







단순한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걸로 예상하고 있어서 대충 자백을 받고 끝내려고 했더니
이건 오히려 짐을 더 얻은 꼴이 돼서 머리가 띵한 민석이었지만, 이건 세훈과 루한 담당으로 돌려놓았던 게 생각이 나
마음이 한결 편해져서 둘에게 강압적으로 일을 맡기고는 다시 차를 몰아 검찰청으로 향했다.
검찰청 앞에 도착하니 그 앞에 앉아서 불안한 모습으로 전화기만 쥐고 있는 찬열이 보였다.




"박찬열 너 뭐 하냐, 영장은 나왔ㅇ......"


"팀장님! 왜 전화 안 받으셨어요! 지금 용의자 중 한 명이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데요! 

그래서 전화 걸었는데 팀장님은 받지도 않고 그렇다고 차는 없어서 가지도 못 하고!!"


"뭐야....... 용의자 중 한 명이?....... 타살 흔적은 있었대?"


"네! 명백한 타살이었다고 했어요 몸싸움한 흔적이랑 범인의 배가 도려내어져 있었다고 해요 이 이외의 자세한 건 저도 못 들었어요

현장에 가보는게 전화로 듣는 것보다 빠를 것 같아서 가서 마저 이야기하자고 했거든요"


"잘했어 그리고 현장은 내일 다 같이 가보는  걸로 하고, 일단 서로 가자 김 검사한테는 영장 직접 가져와달라고 부탁하고"


"네!"







 회의 시작할 때 무음모드로 바꿔놓은 걸 깜빡해 찬열이의 전화를 못 받았던 민석은 검찰청 앞에 도착해서야
 용의자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많이 당황 스러웠지만, 당황스러워할 시간도 아까웠고
프로파일러인 루한의 도움이 절실해지는 상황에 현장출동은 내일로 미루고서는 찬열과 함께 급하게 서로 향했다.






"루한! 김루ㅎ.......뭐야 얘는"


"팀장님 왜 이렇게 저를 애타게 부르세요~ㅋㅋㅋㅋ.....아....얘.....아마 팀장님이 애타게 찾고 있는 그 인물 아닐까요?"





온서를 뒤져가며 루한을 찾다가 마지막으로 남은 회의실로 내려갔더니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공무원증을 대야만 문이 열려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서 안에 꽤나 어려 보이는
이방인이 앉아있었다. 때마침 회의실 안 쪽 수면실에서 나오던 루한은 의문형의 말을 내뱉었다. 루한에 말해 찝찌ㅃ한 궁금증이 들었지만
루한에 말에 대한 나의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고 풀렸다.






"안녕하세요 이번 연쇄살인사건의 목격자 도경수라고 합니다"


















[EXO] 국제범죄수사대 (International Crime Lab)01 | 인스티즈



김민석/ 30 /팀장, 반장 겸임



"제대로 미친놈 만나서 잡는 거 대한민국 경찰들의 로망이야......넌 대한민국 경찰인 로망을 이루어준 거야 고맙다"








[EXO] 국제범죄수사대 (International Crime Lab)01 | 인스티즈



김루한/ 30/ 프로파일러, 형사



"난 범인들을 만나도 않아도 알 수 있어 범인들의 앞으로의 행동방향, 병의 증세, 범인들의 생각까지도 다"








[EXO] 국제범죄수사대 (International Crime Lab)01 | 인스티즈



오세훈/ 25/ 형사, 심리상담 자격증 보유



"팀장님 항상 말하지만 저는 형사에요 그깟 자격증 하나로 이렇게 떠맡기지 마시라구요 그건 다 프로파일러이신 김형사님께서 하실 일이니깐"










[EXO] 국제범죄수사대 (International Crime Lab)01 | 인스티즈



박찬열/ 27/ 형사



"내가 다른 팀원들에 비해 잘 하는게 없긴 하지만 유일하게 뛰어난게 있어요 그 어떠한 것도 한 번 물면 안 놓는거....미친개처럼"










[EXO] 국제범죄수사대 (International Crime Lab)01 | 인스티즈



도경수/ 26/ 취업준비생 ( 범죄심리학 전공 )



"안녕하세요 이번 연쇄살인사건의 목격자 도경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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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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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프로파일러가 꿈인데 이런글써주시니까제가정말황송하고막...아...심장이벌렁벌렁하고작가님사랑하고..전또신알신하고...아무튼..고마워욥...신알신해욥...재밌어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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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랭 뭐지이 스케일ㄷㄷ한글읔ㅠㅠㅠㅠ취향저격탕탕!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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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오...작가님 짱이신것같아요 스케일이ㄷㄷ..앞으로 기대할게요 신알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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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ㅡ대박..소름....작가님ㅠㅠ신알신 하고갑니다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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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재미잏을것같아요신알신하고다음편도보러가야겠어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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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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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ㅜㅜㅜ재미써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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