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녕하세여ㅋㅋㅋㅋ 음 그냥 이런거 글잡에 올려보고싶었달까...ㅋㅋㅋㅋㅋㅋ
그냥 저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처음 만났을땐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 기다리고있었을때였음
내가 영어학원을 옮길일이 생겼음
그래서 한창 학원 알아보던중임
근데 중딩때 친구(음 편하게 얘 이름 오쭈글이라고 하겠음)가 자기네 학원 오라고하는거임
솔직히 난 공부 잘하고 얘네 학원이 잘가르친다고 소문나서 얘네학원으로 옮겼음
그래서 학원을 딱 갔는데 우리 반에 훈훈하게 생긴 남정네가 하나 앉아있는거임
헐 할렐루야싶었음 솔직히 전 학원에는 남정네들도 다 남자로 안보였거든...
그래서 그날부터 내가 이학원 다니기 시작했음
잘생긴 남정네랑 같은 반을 했는데 얘랑 나랑 접점이 없는거임
난 학원 끝나자마자 엄마가 데리러와서 바로 가고
얘는 맨날 자전거를 타고다녔음
근데 얘랑 나랑 얘기도 한번도 안해보고
수업도중에 눈 마주친적은 진짜 많은데 얘가 나한테 말을 안걸었음
그래도 쌤 얘기하는거 듣고 얘 이름이 (내가 바나니까 얘 성에다가 비포 이름 합쳐서 김공찬으로 하겠음) 김공찬인걸 알게됨
그래서 나랑 얘랑은 안되겠구나 싶어서 난 걍 학원 아무생각없이 다녔음
그 전에는 얘랑 나랑 같은반인거 알고
학원에 막 예쁜옷들 입고가고 막 꾸미고가고 그랬거든
근데 전학원에선 걍 독서실가는거처럼 편한옷에다가 아무것도 안바르고다녔음
어쨌든 내가 그렇게 포기하고있는데
내가 솔직히 공부를 좀 하는편인데
내 공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중에 하나가 게임하는거임.
진짜 내가 게임 한번 시작하면 끝 보기 전에는 절대 안끝냄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식 얼마 안남았을때 롤을 하러 그 김쭈글이랑 피씨방에 갔음
그날 시내에서 놀다가 간거라 막 꾸몄을땐데
그 학원남자애랑 걔 친구들로보이는 애들이 거기 있는거임
오쭈글이 쌍둥인데 그 쌍둥이도 거기있었음
그래서 우리 걍 다같이 롤했음
오쭈글은 롤 쪼렙이라서 우리끼리 롤 계속함
근데 중간에 엄마 몰래 택배 받을거 생각나서 난 나옴
피씨방에서 나오고 버스타기 귀찮아서 택시나 타려고 택시를 잡던중이었음
근데 김공찬이 나오는거임
(여기서 밝히지만 내 이름은 송겨미라고 하겠음)
"송겨미! 일로 와바!"
난 일말의 기대를 하며 걔한테 갔음
혹시 몰라 날 연모하는 감정이 생겼을지..ㅎㅎㅎ
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걔가 "너 번호좀 알려달라곸ㅋㅋ"
헐 지금 내 번호따는거임? 그런거임?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얘한테 호감있었으니까 순순히 번호 알려주고
김공찬이 내 택시 잡아주고 난 집에 감ㅎㅎ
집에 와서 얘가 나한테 톡을 언제 보낼까~ 싶어서 계속 똥줄이 탔음
그리고 동기화 한번 시키니까 추천친구에 얘 떠서 친구추가도 해놓고 계속 기다렸음
근데 그때 알림이 딱 울림!!
ㅎㅎㅎ이만할게요...!
전 이제 자고 내일 일어났을때 봐주시는분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2편들고 찾아올게요!
그럼 다들 굿나잇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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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