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834890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도영토끼 전체글ll조회 1305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뱀파이어 정재현] 


 


 


 


 

 [NCT/정재현] 달콤한 너 (뱀파이어 정재현) | 인스티즈 


 

한 남학생이 햇빛을 받으며 옥상에 누워있었다. 

혼자만의 공간이 뺏긴 기분에 나는 옥상을 나가기 위해 몸을 돌렸다. 

오늘은 또 어디서 길고 긴 점심시간을 혼자 버텨야 하나 라는 걱정에 발걸음이 쉽게 떼지지 않았다. 

옥상엔 남학생 혼자였기에 나는 옥상에 남기로 마음을 정했다. 


 

'털썩' 


 

옥상 구석에 주저앉아 하늘을 바라보았다. 

눈부신 햇빛에 눈이 따가웠고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때, 누워있던 남자아이가 시야에 들어왔다. 

내가 들어올 때와 다르게 남자아이는 눈을 감은 채 무언가를 음미하듯 깊게 숨을 들이쉬고 있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눈을 떴다. 


 


 


 


 


 


 

눈이 마주친 순간, 나는 움직일 수 없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에 녹아버린 듯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상체를 일으켜 나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그 아이의 모습은 눈부셨다. 


 


 

[NCT/정재현] 달콤한 너 (뱀파이어 정재현) | 인스티즈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내 앞에 쭈그려 앉고는 입을 열었다. 

"정재현이야. 안녕" 

"어.. 안녕" 


 


 

겨우 입을 열어 대답을 했다. 

정재현의 , 치명적인 목소리가 한번 더 울렸다. 


 

"나말고 점심 때 옥상에 올라오는 애가 있다니.. 너, 친구 없구나?" 

"너도 혼자.. 왔잖아" 

"난 이 학교 학생이 아니니까." 

"그럼 여긴 왜 왔어?" 


 


 


 

정재현은 조금 뜸을 들이더니 입을 열었다. 


 


 


 

"달콤한 향기가 나서 그래서 찾으러 왔어." 

"달콤한 향기..?" 

"그런데," 

"?" 

"찾았어." 

"??" 

"너." 

".." 

"너 정말 달콤해" 


 

무슨 소리지? 오늘 향수 안 뿌렸는데 


 

"무슨 소리야?" 


 

정재현은 내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일어섰다. 

그리고 중얼거렸다. 


 


 


 


 


 

"못 참겠다." 

[NCT/정재현] 달콤한 너 (뱀파이어 정재현) | 인스티즈 

 

 

 

 

그리곤 내게 한발짝 한발짝 다가왔다. 

나는 정재현의 그런 모습에 넋을 잃고 멍하니 앉아있었다. 

내 머릿속엔 위험하다는 신호를 잔뜩 보내고 있었지만 , 내 몸은 움직이질 않았다. 

오히려, 정재현이 더 가까이 다가오길 바라고 있었다. 


 


 


 


 


 

나는 무언가에 이끌려 일어섰고 , 정재현의 얼굴이 다가왔다. 

하지만 , 입술이 아니였다. 


 


 


 


 


 


 


 


 


 

[NCT/정재현] 달콤한 너 (뱀파이어 정재현) | 인스티즈 

정재현이 입술이 내 목에 가까워졌고 , 

그순간 , 살이 찢겨나가는 듯한 고통이 느껴졌다. 

그리고 바로 느껴지는 불에 덴 듯한 느낌에 나는 쓰러졌고 , 

새빨간 입술을 햛으며 나에게 다가오는 정재현의 얼굴이 희미해지며 나는 정신을 잃었다. 


 


 


 


 


 

이대로 죽는건가. 

처음본 아름답고 잘생긴 남자한테 홀려서 18살에 생을 마감하는 건가. 

대체 정체가 뭐지.. 

연쇄살인범? 

악마? 


 

여러가지 생각들이 뒤엉켰고 고통이 더해졌다. 


 


 


 

그리고 궁금해졌다. 나에게도 달콤했던 정재현이. 


 


 


 


 


 


 


 


 

++ 이것도 좀 짧은 느낌이 있지만... 이 부분에서 끊고 싶었어요 ㅠㅠㅠ 

제가 보고싶은 뱀파이어 정재현... 


 

그리고 발렌타인보이 정재현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NCT/정재현] 달콤한 너 (뱀파이어 정재현)  2
6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재현이에게 내 적혈구쯤이야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인준합니다..
6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