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안녕, 잘 지냈어? pro

 

 

 

 

 

 

 

 

 

 

 

 

 

[EXO/찬열] 안녕, 잘 지냈어? pro

 

 

 

 

 

 

 

 

 

2014년 8월, 뭐 대학생의 방학이 다른게 있겠어?

 

고등학교3년 동안 죽기살기로 공부를 했고, 그렇게 원하던 대학에 입학을 했다

 

근데.. 그래서 지금은?

 

알바갔다가 알바갔다가 자고 알바가고... 그저 다음 학기에 쓸 돈을 채워놓느라 바쁘다

 

내 꿈?... 꿈이란게 있었던가...

 

 

 

 

 

 

 

아, 맞다. 나도 꿈이란게 있긴 있었지... 그저 아무것도 모르던 땐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어릴때는 대학에 가면 보컬학원도 다니고, 오디션도 보고.. 참 많은걸 상상 하곤 했지만

 

정작 현실은 학비 해결하느라 학원은 무슨 돈 버느라 정신이 없다

 

 

 

 

 

 

 

 

오늘도 그렇게 따분하게 카운터에 앉아 파리들을 쫓아내며 TV를 보고 있었다

 

요즘엔 연습생들도 티비에 나오는건가... 호기심이 들다가도

 

나도 모르게 복잡한 감정이 느껴져 채널을 돌리려던 순간

 

내 귀에 스쳐지나가듯 들린 그 이름

 

 

 

 

'박찬열'

 

 

 

 

아, 내가 잊고 있었구나.

 

좋은 대학가서 잘 지내고 있을줄 알았더니

 

TV에서 얼굴을 볼 줄이야...

 

예전처럼 다시 네게 인사를 건네고 싶다.

 

잘지냈니, 열아

 

 

[독자1]

아련아련.....☆★신알신하고 갈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