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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안녕, 잘 지냈어? 02 | 인스티즈










[EXO/찬열] 안녕, 잘 지냈어? 02











그 누구보다도 너는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였다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할 때 가장 행복해보였다

 

그래서 당연히, 너의 꿈도 가수거나, 작곡가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너의 꿈은 의사였다

 

 

 

 

 

 

 

 

우리는 15살, 같은 학원에서 처음 만났다

 

나는 여중, 너는 남중에 다니던 그저 공부를 열심히 하던 학생이었다

 

공통점이 있다면, 나도 찬열이도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다룰줄 아는 악기가 여러개였고, 조금 친해진 뒤에는 같이 작사,작곡도 했다

 

다만 나는 클래식쪽에 관심이 더 많았고, 너는 그 반대였다는게 큰 함정이었지만...

 

 

 

 

 

 

 

15살, 아무 걱정없이 학원에선 공부하고 집에선 놀던 그 때까지만 해도

 

너와 나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예고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16살이 됨과 동시에 우리에게 닥친 시련은 그 꿈을 꺾어 버렸고

 

결국 나는 외고, 너는 자사고로 목표를 바꾸었다

 

그 1년 동안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했던 것 같다 그만큼 붙어있는 시간도 길어졌고

 

서로에게 힘을 주고 위로해주며 서로 원하는 학교에 진학했다

 

 

 

 

 

 

 

합격자 발표가 난 후, 둘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가게 됬으니 추억이나 만들자며 여행을 갔었다

 

여행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너와 나는 친한 친구 그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하지만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는 말이 맞았다

 

찬열이가 나에게 고백을 했고... 난 당연히 승낙했다

 

문제는 그 후 였다

 

 

 

 

 

 

 

 

***

 

 

 

 

 

 

 

 

 

 

난 그렇게 일주일 후 데뷔한 찬열이가 나오는 방송이란 방송은 다 챙겨보고 라디오도 들었다

 

근데 차마 보러가지는 못했다.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내 자신이 무너질것 같았다

 

찬열이가 떠난 후, 이제서야 겨우 단단해지기 시작한 내 마음이 무너질것만 같았다

 

사실 내가 무너지는건 상관이 없었다, 근데 이제 갓 데뷔한 너에게 내가 다시 방해물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마음은 참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내 얼굴을 너에게 보이지 않고 나만 너를 볼수 있을까... 생각하다

 

카메라를 들기로 했다

 

사진영상학과로 진학한 나였기에 팬들이 흔히 말하는 대포로 사진을 찍는건 수월했다

 

다만 그 대상이 찬열이라는 것이 날 흔들리게 했다

 

 

 

 

 

 

 

 

거의 매일 너를 보러 갔었다

 

매일 너를 내 사진기에 담았고 밤에는 찍은 사진을 보며 너를 다시 내 눈에 담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꽤 유명한 박찬열 개인 홈페이지가 되어 있었고, 너도 내 카메라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의가 끊기지 않았다

 

 

 

 

 

 

"홈마님, 왜 팬싸인회는 안가세요??"

 

"홈마님ㅠㅠ 팬싸가서 예쁜 찬열이 좀 찍어주세요ㅠㅠ"

 

 

 

 

 

 

 

사진을 찍기 시작할 때 결심한 한가지, 팬싸인회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

 

근데 점점 보고.. 저런 말도 듣다보니.. 마음이 흔들렸다

 

당첨이 안되길 바라면서 응모를 했지만... 당첨이 되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허러러허럴옹모오모오모오모오모 오또케!!!!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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