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처음써보는데..어떻게 써야하는지..;
이쁘게 봐주세요 ^ㅠ^ㅎㅎ
때는 2주전? 5월 11일 금요일 ,
나는 대한민국의 수능이 얼마안남은 고3 여학생임ㅋㅋㅋㅋ
키도작고 완전 찌질찌질하게 학교에서 전교생에게 급식을 주는 여학생인데
여느때와 다름없이 자습실에서 야자를 하는데 어떤모르는 번호로 문자가옴
(참고로 저 코비F에요 ^^..ㅠㅠㅠ)
[안녕]
나는 친구들이 장난치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뭐꼬얘는ㅋㅋㅋㅋㅋ
하면서 [ㅇㅇ이야?]라고 보냄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친구가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인티분들도 제목보구 대충 예상하셨겠지만, 얘는 썸남이임ㅋㅋㅋㅋㅋ^ㅠ^헤헤
[아닌데? 너 급식당번하는 애맞지??]
[ㅇㅇ맞는데?]
ㅋㅋㅋㅋ아 저좀 시크한거같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가만히있을께요 ..ㅠㅋㅋ
이때까지만해도 진짜 친구가 장난치는 줄알았음ㅋㅋㅋㅋ
ㅋㅋㅋㅋ한 10분뒤에 답장이옴
[그래]
ㅋㅋㅋ...모지?이시크함은?ㅋㅋㅋㅋㅋㅋ??
이러고서 더이상 답장?도 안오고 뭣도안옴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나는 얘가 장난인가 아니면 모르는사람인가.
하고 궁금해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누구야?]
ㅋㅋ라고 문자를 보냈음ㅋㅋㅋ
바로 답장이옴
[있어 경영과야]
..경..경영?경영이라구?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그 자습실에있는 모든 3학년 경영과아이들의 휴대폰을 조사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기 미안한데..너..혹시 이번호알아?"
하고 완전 애들한테 다물어보고 다님ㅇㅇㅇ
하지만...ㅋ다몰름ㅋㅋㅋㅋ
나는점점 미궁에 빠지기 시작함ㅋㅋㅋ누구지???누구야?!!!!!
[아..그래?몇반인데??]
[있어, 너 혹시 경영과에 친구있어?]
쿨하게 무시했음ㅋ
내가 경영과에있는 몇몇아이들을 선생님한테 일른적이있어서
나한테 놀리고 복수하려는줄 생각했음ㅋㅋㅋㅋㅋ소..솔직히 무서웠음..나까이믄 어케..ㅠㅠ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무시했더니 문자가 왔음ㅋㅋㅋㅋㅋㅋㅋ
[나 ☆반에 쩌리야]
...☆반에..쩌리???난 얘모르는데??누구지???하면서 모든 자습실의 아이들에게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역시 아무도 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점점 혼란스러워 지기 시작함ㅋㅋㅋㅋㅋ하지만 한편으로는
'내..내가 번호따인건가??진짜??이양 신난당'하고 좋아하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쩌리에 대해서 물어보고 다니니까 우리반남자애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더니 큰소리로 외쳤음
"어????걔 둘리친구잖아!!!!!둘리가 걔 얘기하는거 몇번들었어!!!!"
ㅋㅋㅋㅋㅋㅋ아진짜?ㅋㅋㅋㅋ그래????ㅋㅋ
하고 이모티콘없이 그냥 문자를 보냄
[너 둘리 친구라며? 걔가 내번호 알려줬어?]
근데 얘는 이문자가 엄청 화내고 쌀쌀맞게 보내는줄알았나봄..ㅠㅠ
[어 기분나빠?]
...아..아니 기분나쁜건아닌데......이런적이 처음이라..ㅠㅠㅠㅠ
누군지 궁금하잖니..ㅠㅠㅠㅠㅠ나만그래???
마침 이때 자습실 선생님이 문자한다고 휴대폰 뺏어감ㅋㅋㅋ
이뒤로 나는 열심히 자습을 하고 자습이 끝난뒤 휴대폰을 받아씀 ㅋ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