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토요일 세훈과 준면이는 같이살아 당연한일지만 휴일이라그런지 잠에서깨기싫어 평일에는 강막기증가를 찾고다니거든 매일 실패하지만 휴일에는 집에서 꿀같은 휴식을취하고 평일에는 빠듯하게 일하고 기증자찾고 준면이도같이ㅇㅇ. 세훈은 언제 깬건지 세수까지 다하고 왔어. 아직 이불속에서 꿈틀거리는 준면이보고는 피식웃고는 이불곁으로가서는 꼬옥 안아 살짝흔들어 '일어나-' '싫어어-더 잘꺼란말이야' '씁 안돼 밥먹어야돼' '싫어어 힝'준면의 말은안통해 세훈이 이불통채로 준면이안아들어서 욕실로가 변기커버닫고 그위에 준면이 앉히고 세수해줘 준면이는 얌전히 세훈의 손길을받고 또 그 틈을타서 꾸벅꾸벅 졸고있는거야. 세훈이 못말린다는식으로 얼굴에 물기닦아주고 볼을 아프지않게 꼬집어서 흔들어 '일어나라 3.2.1..어쭈? 안일어난다 이거지? 쪼오옥' 마구잡이로 뽀뽀를해 그제ㅓ야 준면이가 '으응'하면서 하지말라고 툭툭밀쳐 그리고는 팔벌려서는 안아달라고 징징
번쩍안아서 부엌으로 향해 세훈의 철칙에는 준면이 삼끼 꼭 먹이기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빠지지않고 아침밥을 챙겨 오늘 아침요리는 새우볶음밥 나란히 식탘에 앉아. 준면이는 혼자서 먹을수있다고 밖밖우겨 자기가 먹을꺼라고 근데 매번 흘려가지고 옷을버려 그래서 세훈이가 옆에서 먹여줘 자기한입 준면이한입 '아~' 앙 하고 물고 잘도 씹어먹어 그게 퍽이나 이뻐서 오물오물거리는입에 뽀뽀하고말아 준면이는 또 팔팔뛰지 '더럽게! 뭐해!' '뭐가 더러워 아 맛있다' 준면이는 볼은 홍조가뛰고 부끄러워서 더 바득대지 ㅋㅋ ㅋ'오세훈! 너 혼난다!' '아우 무서워 혼내주세요'
밥을다먹고 세훈은 설거지하는동안 준면이는 코알라처럼 세훈이 뒤에 대롱대롱 붙어있어. 혼자있기 싫다고 세훈이하고 잘 떨어지려고안해. 그렇게 설거지를 마무리하고 손을 탁탁 털어서 뒤로돌아 준면이랑 마주안아 세훈의 발등위로 준면이 발이 올라가 뒤뚱뒤뚱 서로 부등켜안아서 거실까지 걸어가 준면이는 혹시 떨어질까봐 더 꼭 안고가. 거실에 도착한 둘은 쇼파에 앉아 티비를켜 재밌는 오락프로그램이나오고 준면이는 소리로밖에 듣지 못하지만 재밌는지 큭큭웃어 세훈이는 그런 준면이보고 미소짓고 .한참 그러길 세훈의 휴대폰에서 전화벨소리가 울려 '여보세요' 심각한 표정을하고 전화를받는 세훈의 말소리가들리니깐 준면이는 불안해저 혹시 무슨일이 생겼나? 뭐지 어떻하지..세훈이가 전화통화하고나서 다시 준면이옆으로와서 앉아 준면이는 기어가는목소리로 '세훈아.. 혹시 무슨일있..어?' '..응 후우-' 세훈이가 심각하게 대답해오니깐 어쩔줄몰라
세훈의 전화통화 내용은 바로 준면이 강막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리였어. 오늘 4시쯤에 병원에 오라고 세훈이는 기쁘고 가슴이너무 벅차. 드디어 준면이가 앞을 볼수있으니깐 그리고 자신의 죄를 조금이나마 씻을수있는기회가왔으니깐. 전화통화를 끝내고 거실로 다시 돌아왔는데 준면이가 혼자 끙끙대 혼잣말을 들어보니깐 자기한테 무슨일이 생겼나하고 걱정하는거야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준면이옆에 앉아. 앉자마자 자기한테 조심스럽게 물어와 혹시 무슨일있냐고 당연히있지 아주기쁜일
'무슨 일인데?' '준면아..' '응..?' '너 강막 기증자..' '으응..' '나타났데' '...' 준면이는 한동안 말이없어 세훈이는 그런 준면이를 바라봐 곧이어 준면이 얼굴이 찡그리더니 눈물이 고여 그리고 흘러넘처 '으으-' 준면이 버릇중에 세훈이가 싫어하는게 있는데 하나가 바로 지금 소리꾹참고우는거 그렇게 우는모습보면 자꾸 옛날생각이나서 좋지않아 그래서 준면이가 울때면 소리지르라고 화도내 . 근데 지금은 자기감정도 주체할수없어 끅끅울고있는 준면이를 와락 끌어안고 등을 쓸어주고 이마에 베이비키스를하고 눈물머금은 키스를 여러차례해 초옥 촉- '세훈아' '응' '고마워..' 코를 연신 흘쩍이면서 세훈에게 고맙다고말해 세훈은 그런 준면이보고는 울컥해 당연한건데 고맙다고 말하는 준면이보니깐 턱턱해 '바보야 당연한거야 고마운거는 내가 더 고멉지,,' 자길 받아주었으니깐 제 목덜미에 코박고 기대있는 준면이를 제품에 넣고 토닥토닥해줘. '준면아 병원가기전에 푹 자' '너두 같이자'
침대에누웠지만 둘은 부푼마음에 쉽게 잠에들지 못해 세훈이 준면이 가늘고 흰 손에 깍찌를끼며 말해 ' 준면아' '응?' '이제 보이게돼면' '응..' ' 나 못생겨졌다고 버리면 안됀다?' '뭐야아-!' '그럼 정말 울지도몰라 흑흑흑' 우는척을하는거야 그렇게 한참동안을 꽁냥거리던둘은 지쳐 잠들어
+겁나..마무리는 맨날 왜 망하는거죠? 왜죠?
탕탕탕 닝겜노 번외썰와 망했다데쓰네 ㅇㅅㅇ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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