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하잇? 나는 오징어고 지금 취준생이야! 편하게 이어서 썰풀게~!! 번호는 저장해 놨는데 어떡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음 내딴에 만약이라는 단어가 나를 붙잡았음 안그럴것처럼 보이지만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만;;; 암튼 만약 비싼돈들였는데 소용없으면 어떡하지, 못생겨서 가망없다하면 어떡하지? 그런 고민 계속하다가 결국 절친한 친구 수정이라고 있거든? 암튼 걔한테 전화를 걸어서 고민을 털어놨더니 "기집애야, 거기 가서 관리받아~! 취업도 안되고 연애도 안되는데 관리 받아서 잘되봐~! 얼마나 좋아?" "그래도 수정아ㅠㅠ 못생겨서 가망없다하면 어떡하지?" "그런얘기하려고 거기 가게차렸겠냐? 외모 갱신시켜주려고 가게차린거겠지. 일단 상담받으러가봐" 결국 수정이의 말에 내 팔랑귀는 흔들려서 어필에 갔음 근데 딱봐도 깔끔한 나 돈 많아요 라고 보이는 8층건물이었음 시부엉 깜짝이야 문을 열자마자 눈크고 키도 큰 잘생긴 훈남이 보였음;;; 존나 훈남이 나를 보고 시력이 손상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존나 컷음;;; "어서오세요. 어필의 피부관리사 찬열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존나 신이시여 모델인줄알았는데 피부관리사라해서 잠시 멘붕이 왔음;;; 하지만 내가 누구임? 강철멘탈 오징어지ㅋ 그래서 다시 정신 차림 "저기 상담 받으러 왔는데요...진짜 피부관리사세요?" "네ㅎㅎ 안 믿겨지시나봐요?" 님이 생각해봐여 키크고 잘생긴 모델같으신분이 섬세한 피부관리사라는게 믿겨지시나;;; 암튼 첫만남이니까 고상하고 배려심 쩌는척함:-P "네? 그건아니구..." "장난이에요~저기 엘레베이터 타시고 8층으로 가시면 플랜A실 김준면 플래너 찾으시면 되세요." "감사합니다" 8층에 도착하자 플랜A,B,C실이 나를 반겼음 이건물 주인은 존나 부자인가봐;;; 존나깨끗하고 존나커;;;; 그냥 말그대로 크고 아름다워♥ 아무튼 아까 그 훈남인 찬열의 말에 따라 A실에 들어갔는데 존나 깔끔한 이미지의 성직자같은 잘생긴 남자가 있었음;;; 여긴 진짜 외모로 뽑나봄;;; 존나 땀남;;; "안녕하세요. 플래너 김준면입니다. 성함,나이,직업이 어떻게되시죠?" "아.. .저는 오징어에요. 나이는 23살이고 취업 준비생이에요. 여긴 다 외모로 직원을 뽑나요? 다 잘생기셨든데. . ." "아무래도 미용관련이다보니 그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오징어씨라 하셨죠? 무엇이 자신의 매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존나 내매력 알아보러왔더니 내 매력 물어보는건 뭐임???;;;; 아직도 생각해보니까 존나 당황크리;;; 그래도 난 도도한 차가운 도시녀자니까 뭐; "내 매력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여기에 오지않았죠." "음...일단 헤어랑 옷스타일,메이크업하고 다이어트, 피부관리부터 시작하셔야할것 같네요. 그럼 클래스 X로계획세우는게 낫겠네요. x class는 몸매관리,피부관리,헤어관리등 모든걸 관여합니다.당신의 모든것에 따라 붙으며 매력을 최고조로 올려드릴것을 약속합니다.계약하시겠습니까?" 또 팔랑귀가 졸라 팔랑거려서 계약하고 말았음;;; 저남자 말 존나 잘하는듯;;;; 그리고 7층 m룸에 가라는 말에 m룸에 들어갔다? 근데 요번에도 훈남 두명이 기다리고 있었음;;;; "어서오세요.일단 벗으시죠?" "그 답답한 것도 벗으시는게 나을것같네요" 첫만남부터 두사람의 말은 강렬하다 못해 타오를것 같았음;;; ☞사담 저번 프롤로그애서 잘못하고 세훈이랑 종인이를 같이 써넣었더라구요;;; 그래서 수정했어요ㅠㅠ 문체 수정했어요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구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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