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로맨스 3
w.여수
나는 호모가 아니다. 가슴이 쭉빵하고 다리가 매끈한 여자를 좋아하는 이성애자가 맞다. 그리고 나의 나이는 존나 열정적이게 불타오르는 씹팔세란 말이다! 매일 밤 내 좆을 존나 흔들면서 기모찌!하아!스고이! 하는 일본어 강의 동영상을 보는 그런 전형적인 남고생. 시발 그렇단 말이다. 이런 내가 왜 여자 사귀기가 존나 하늘의 별 따기인거야? 내 키는 누구보다 작쥐~하지만 내 얼굴은 누구보다 잘 생기고 귀여우니까 여자애들도 거의 다 날 좋아하는 듯 했다.난 눈치가 빠른 놈이니까.부족한건 없었다.키는 얼굴로 쉴드할 수 있었다.난 인기쟁이란 소리다.내가 연애를 할수있을 조건은 충분했다.근데 우지호가 거기에 걸림돌이 되고있단거다.암튼 우지호가 문제였다.난 아직도 씩씩거리고있는 우지호를 존나 째려봤다.
“야리냐?”
“아니.”
“……야.”
“야!우지호!그거 구라였어!그걸 믿냐!우하하.내가 만날 여자가 어딨냐.”
왜 우지호의 손바닥 안에서만 놀아나야하는지 의문이다.나두 좀 속 편하게 여자 만나고 다니자 제발.왜 내 창창한 앞길을 막구 그러냐!암튼 녀석은 내가 여자만나는 걸 존나게 싫어했다.이태일 너는 여자 만나지마 하고 명령조로 나한테 말했을 때 난 기가 차서 왜?하고 물으면 내 맘이니까 하고 대답했다.기껏 기분 달래준다고 한 말은 너 키 180넘으면 만나게 해줄게 였다.시발 다시 환생하라는 소리였다.시발 존나 병신이였다.
“진짜냐?”
“진짜야.”
그리고 나도 병신이였다.나는 항상 이런 상황이 오면 땀을 뻘뻘 빼며 해명을 하곤 했다.지금이 그 상황이다.우지호는 암말두 안했는데 내가 이것저것 그냥 다 말했다.말하면서 존나 좀 화났다.내가 내 여자 좀 만나겠다는데 니가 왜 대입하고 지랄이냐?대입법이냐?내가 이래서 우지호도 싫어하고 수학도 싫어한다.
“또 이래봐라.”
“안 그래……미친넘아…”
“녹음했다.
“이런씨발?”
“불만?”
“아니………”
사회질서는 뚜렸했다.개기면 좆됬다.오늘 우지호의 기분은 나의 여친 생겼단 구라 하나로 바닥을 기고있었다. 덕분에 나도 바닥을 기었다. 오늘같은 날은 그냥 이러는게 좋다.아이고 기었더니 허리가 아프네.기지개 좀 하려고 했는데 우지호에 한숨 소리에 쫄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근데…진짜 때리고온거야?”
“그럼 쎄쎄쎄하고오냐?”
“여자애들인데?”
“그게 뭐 어쩌라고.”
암튼 내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첫번째 우지호는 내가 여자만나는 걸 존나 싫어한다.우지호는 내가 누굴 만난다고 하면 일방적으로 헤어지게하거나 여자쪽을 존나 쳐때리곤 했다.여자를 때린다고 너무하다고 생각되지?근데 우지호 이 새낀 그럴만도 한 놈이다.앞에서 말했잖아.우지호는 머저리 오프 머저리라니까.
그리고 존나 더 머저리같은거 하나. 우지호는 기집애들과의 섹스를 즐겼다.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우지호는 그렇게 기집애들과 섹스를 쳐해대는데 나는 그냥 진짜 건전한 연애 한번 못하냐 이 소리다.그냥 연애만 해보자니까 그것도 가로막는 우지호에게 섹스란 그냥 일상이였다.밤의 황제라는 호칭도 있었다.게다가 이런 소리도 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아낙네는 우지호와 떡을 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아낙네 우지호와 떡을 친다.작은고추가 맵고 큰 고추 우지호는 아낙네와 떡을친다. 암튼 우지호는 아무 아낙네들과 닥치는 대로 섹스를 즐겼다.
그리고 섹스는 내가 말릴 수 없는 두번째였다.
“아 오늘 밤에 안문숙 만나야 되는데.”
”안문숙?너 박해미랑 사귀잖아.”
“깨진지가 언젠데.걘 신음소리가 너무 별로야.”
“헉.”
낯 뜨거운 말을 서슴없이 내뱉은 우지호를 놀란 눈으로 쳐봤다.무,무,무,무,무,슨 소리? 등줄기에 땀이 흘렀다. 땀줄기가 엉덩이 골 사이로 흘러갈때쯤 우지호는 가방을 멨고,우리 반 공식 게이 준식이에게 거울을 빌려 이리저리 보다가 벌떡 일어섰다.
“갈꺼야?좀만 참아 시발눔아.오늘 담임이 너 또 야자튀면 단체기합이라구했어.너가 얼마나 튀면 씨발 그러겠….”
“어 여부세요 문순아 이제갈꺼야.어.”
“야!내 말 안들려?단체기합이라니까?싸나이 의리도 없는 새끼…”
존나 제발 눈치껏 행동했으면 좋겠지만 우지호에게 눈치라는게 있을리가.오히려 ‘헉!정말?우리반 아이들이 나때문에 단체기합을 받으면 안되지!알겠어 태일아!야자를 꼭 할께!^^d’하면서 의리있는 척+눈치있는 척 하는게 더 어색하고 존나 이상할것이다.아마 그런 날이 온다면 그 날은 지구가 명말하는 날이라거나,북한이 핵을 터트리는 날일것이다.
“가지말아라 진짜루.운동장 뛰어야되잖아.”
“안 가면.뭐해줄래?”
“암거라두할께.존나 무리수인거 말고.”
“음……섹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ㅇ?응?뭐?어?뭐?응?뭐??어?뭐라고?시발?섹스?뭐?내가?너?랑?뭘?섹?스?를?뭐?라?고?우?지?호?존나?싸맞?고싶냐?뭐?시발?뭐?어?뭐라고?응?엉?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응?뭐?뭐??!?!?!?!!!!!!!!
“미,미친놈…”
“그럴것두 아니면 닥쳐 시발.갈꺼야.”
난 존나 공황상태에 빠졌다.그리고 우지호는 미련없이 갔다.존나 우지호…너란새끼…남사스러운 좆병신새끼…무리수인거 빼고라고 흤쓸튼드…ㅋ?
난 성희롱당한 기분이였다.갑자기 궁금한게 많아졌다.저기요 우리 존나 퀴즈나 맞출까여?
1.저 새끼랑 계속 친구 먹어두 될까? 정답:ㄴㄴ
2.우지호의 머릿속에 정말 돌이 들었을까? 정답:ㅇㅇ
3.죽여도될까? 정답:ㅇㅇ
그냥 오늘은 집에가서 일찍 자야겠다.왜냐면 내일 운동장을 스무바퀴 뛰어야하니까.
맘씨좋은 지호.우리반 아이들의 체력도 챙겨주고 참 좋은 친구이다.그러니까 절교를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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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ㅅr ..
와타ㅅㅣ...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준다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