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단톡/D-1] 0033 오빠 회식 끝났은까 다 나와 봐

오빠 집 가는 길인까 놀아 줘.

[오세훈]

처웃기네.

[황인준]

앙탈은 모르겠고 지랄은 잘할 수 있다

[오세훈]

어케 하게.

[황인준]

평소처럼하는 거 지랄 아니야

[오세훈]

내일은 또 색다를 줄 알었지, 스위티.

[오세훈]

스위티 싫댔지. 고럼 키티.

[황인준]

형

[오세훈]

엉.

[황인준]

왜 자꾸 엿 먹이는 거야 씨발

[오세훈]

네가 손가락은 안 먹어 준대서.

[황인준]

싫어한다고 하고 나서

[황인준]

계속하는 거 같은데 저 스위티

[오세훈]

생각보다 더 격하고 재밌길래요, 엉.

[황인준]

sweetie

[오세훈]

영어가 취향이야?

[황인준]

아뇨

[오세훈]

그래, sweetie?

[황인준]

그냥 갑자기 보니까 생각나 씨발

[황인준]

형 저 괴롭히는 게 취미야

[오세훈]

괴롭히는 거 좋지.

[황인준]

애인이나 괴롭히세요

[황인준]

아 애인없지

[오세훈]

이쯤 되면 오빠가 마조인지 새디인지.

[황인준]

ㅋ.

[오세훈]

애인이야, 뭐. 여기 다 없어서 괜찮어.

[황인준]

https://kr.vonvon.me/quiz/235

[황인준]

이거 해봐요

[오세훈]

오빠 저거 새디 나왔었어.

[황인준]

근데 왜 그러는 거야

[황인준]

아 씨발 나도 새디 나오네

[아퇴근하고싶다]

아 씨발 개웃겨

[오세훈]

너도 새디냐.

[오세훈]

우리 준이 취향이나 함 들어 보자. 판 갈아 올게.

[황인준]

네

[아퇴근하고싶다]

https://instiz.net/writing/8582393

[아퇴근하고싶다]

ㅍ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