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가자마자 폭풍의 전학생 취급 받는 썰. 2
....듣고 보니까 뭐가 이상한거야. 내가 이 반 전학생은 맞긴 한데 5대 1로 맞짱바르고
전학온 애는 아니잖앜ㅋㅋㅋㅋㅋ 진짜야. 나 진짜 아니다.(단호)
근데 얘가 지금 찾는 애가 전학생인 것 같긴 하고 그렇다고 내가 여기서
저기! 와타시를 말씀하시나요?
이럴수도 없는 일이니깤ㅋㅋㅋ 나도 당황스러워서 걍 뭐라하지?...
굳어서 서있었다고 그래야되낰ㅋㅋㅋㅋㅋㅋㅋ 멀대들 앞에 정지해있었음.
애들이 다 뒷 문 쳐다보고 아무 말도 없이 조용하니까 멀대들 중에 하나가 다시 말하는거야.
아 나중에 알고보니까 얘 이름이 박찬열 이라고 하더라구.
"오세훈 발랐다는 전학생이 누구냐고"
????? 심지어 저 멀대 입에서 오세훈 이름까지 나옴.
오세훈이라는 내 친척 중에 존나 나랑 배틀뜨는 애가 있는데 참고로 동갑임.
근데 내가 시벌 오세훈을 발라???
.......살면서 사람을 발라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만...?
아니 그보다 오세훈이랑 전학가기 바로 전 날 까지만 해도 카톡하는데
얘는 전혀 나를 신경쓰지 않는 듯 했었거든?? ....그렇다고 무시당한건..후..... 비슷하긴 해...
그래서 그 말은 시발 오세훈이 이 학교를 다닌다는 소리?
그래서 내 카톡을 그렇게 건성으로 받아쳤다는 소리가 되는건가??
드디어 정신이 들었음. 뭔가가 졸라 허벌나게 꼬이고 꼬였다는게 확 느껴졌음..
근데 오세훈 발랐다는 저 얘기는 누구 입에서 나온건지 도대체 의문이었는데 이 때 든 생각은
시발 오세훈 이 이야기의 제공자가 너라면 너를 줘패주고 말겠어☆ 였음..ㅎ
"뭐야 전학생 나간 듯??.. 근데 누구야 얜."
"....;;ㅎ.."
"처음보는 애 같은데..... 어 도경수!! 너네 반 그 전학생은 어딨냐?"
"?? 걘데ㅋ" .....이건 뭐랄까.. 내가 이 반에 더 이상 존재 할 이유가 없다고나 할까..???ㅎ 갑자기 뒤에서 깜찍하게 생긴 쪼꼬미가 오더니 멀대에게 내가 전학생이라고 강제소개를 하더라구. 굉장히 당황스러웠어....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얘네 오세훈 친구인 것 같긴 한데 일단 오세훈을 우주의 먼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는 것인가... 생각이야 많았지만 내가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건 사실적으로 없ㅠ잖ㅠ아ㅠ....... 쪼꼬미 얘기를 들은 멀대는 3초 동안 침묵했음. 그리고 나를 딱 내려다보는데 뭔가 나한테 말을 걸 것만 같은거야. 어차피 같은 반도 아니겠다 걍 피해다니자 라는 생각으로 그 자리를 박차고 달려나가보려 했지만 멀대들 사이에 존나 갇힘. Fail. "?뭐야 왜 여자야?? 오세훈이 존나 튼실한 수컷돼지라고 하지 않았었냐?" "몰라. 그렇게 자세히 들은 건 없는데?" "와. 근데 쪼그만한게 개귀엽다." 응? 나..? 와타시 말입니까....? 와타시가 카와이데스요???? 우리 아빠도 나한테 몇 번 안한말을 니가?? 우리가 벌써 이런 말 할 사이인가.......?ㅎ? "아 물론 키가ㅋ" "아ㅋㅋ;;;; 그럴줄ㅋ 좀 나와줄래ㅡㅡ" "왜.. 어 야 오세훈!!!!" "어 누나 왔어??ㅋㅋㅋㅋ" 더 충격적인건 이 상황에서 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생각없는 오세훈이었어.. 뭐? 누나 왔어?? 누나 왔어어어어??????!!!!!!!! 어휴.. 참고로 오세훈이 가끔 누나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시발 솔직히 말하면 내가 쟤보다 동생임; 생일이 쟤나 나보다 빠른데 더 얌체 토까먹은게 옛날에 나한테 지랑 나랑 서로 이름부르고 다니면 자기를 겁나 늙게 볼 거 아니냐는 거야.. 얘가 미쳤는지 가끔 지 어려보이려고 그러나 누나누나 장난으로... 장난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부르기는 하거든? 근데 얘도 사람인데 생각이라는 거를 할 거 아니야ㅡㅡ 이 상황에서 얘가 이러는 걸 딱 보니까 나를 엿맥이려는 거라는 걸 깨닫게 되더라구 휴ㅎ "야 너가 그랬냐?" "뭐를?" "내가 뭐.. 너를...;; 너를 발랐다 이딴 얘기." "아..... 네 누나." "오세훈 근데 니가 존나 튼실한 수컷돼지라 그러지 않았냐??" "....이 시발ㅎ 이것도 니가 한 말이니?ㅎㅎ" "헐.. 아.... 아니;;; 아니 씨발 박찬열 내가 언제" "ㅡㅡ니가 그랬음 내가 들었는데; 니 누나 무서워서 지금 빼나ㅋㅋㅋㅋㅋ" 그래 이 미친.... 이야기 보따리 세훈이가 다 제공했구나??ㅎㅎ 누나를 보고 싶으면 말을 하지 이딴 식으로 누나의 관심을 끌려고...후..... 우리 세훈이 아직 많이 어리네?ㅎ 그러니까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올라와 시발. "근데 왜 누나임. 너 꿇었어???" "아니ㅋ;;" "너도 누나라고 부르셈. 소문 개쩔잖아. 5대 1의 전설 모름??" "...시발 뭔데 그게....?" "그니까 이 누나가 전학 오기 전에 살던 지역에서 5대 1로.." "어 누나!! 누나 어디가요!!!!" 확실히 깨달았어.. 내가 정신을 차렸더니 이젠 오세훈이 나의 학교생활의 앞 길을 막는구나.... 도대체 왜 오세훈이 싼 똥을 내가 치워야 되는거임?? 또 오세훈한테 이상한 말 듣고 멀대가 나한테 무슨 질문이라도 할까 봐 애들 뚫고 뒷 문으로 나옴. 그리고 여자화장실로 갔음ㅋㅋㅋㅋㅋ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여자애들이 거울보느라 난리인거임.. 그래서 난 그냥 잠깐만 이 한 마디..... 한 마디도 아니고 그냥 이거 세 글자만 말 했을 뿐인데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는 혜택을 누림. 그래 비켜줘서 얘들아 참 고맙다만 왜 다들 급하게 화장실을 나가는거야..? 뭐야 뭔데?? 나도 같이 좀 알자...ㅎ 나도 여자랍니다... 그대 곁에.. 있을때면.... 부드럽고 약해지는 마음.......!!!!!!!!!!!!! 나도 상처라는 걸 받는다구!...........는 무슨 그런거 잘 모름ㅎ 화장실 칸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앞으로 나의 학교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한 번 생각보려고 눈을 감았는데 까.....매............. 부정하고 싶지만 부정할 수 없이 분명한 결론이라구... ㅋ근데 존나 아무리 생각해도 열이 뻗치잖아? 그래서 오세훈한테 바로 전화때림. 가만안둬ㅎ "야" [왜] "진짜 뒤지고 싶어?? 미친거야???" "너 이새끼 화장실 앞으로 와. 다이다이 가자 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 아 알았어 갈게. 가서 얘기해.] 이러고 전화를 끊었는데ㅋ;; 얘가 아직도 무슨 장난으로 생각하는 거 같은거야. 그래서 또 속으로 분☆노☆폭☆발!!!!!!!! 징어 화났쪄여 뿌우!!!!!!!!!!!!!!!!!!!!!!!!!! 나 밖에 없는 화장실에서 화풀이하는 내가 너무 병신같아서 걍 조용히 기다림... 아마 인생 다 산 표정으롴ㅋㅋㅋ 근데 갑자기 화장실 문을 열고 누가 들어오는거임?? 오세훈 이새끼 빨리 왔네ㅋ 하면서 문고리를 딱 잡아서 여는데.....!! 박지연 5반 전학생 봤어?? 라는 여자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뭐지 오세훈이 나한테 잘못했을때 병신짓하면서 여자목소리내는 건 들어봤어도 저렇게 여자스럽진 않은데..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오세훈은 남자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른 반 여학생이었던 거임. ㅎ........부끄... 문 다시 닫아야되나 "못봤는데. 걔 여자라며? 소문 잘못된거아님?" "근데 박찬열이랑 오세훈이랑 누나라 하면서 존나 빌빌대던데; 진짜인듯" "시발 알빠야?ㅋ;; 어차피 마음에 안들면 그 반 애들한테 나가리 시키라하면 되는거아님?" "ㅇㅇ.. 그건 그렇긴 한데 좀... 그렇지 않냐? 난 미친 오세훈 저러는 거 처음 보는데" "몰라.. 그 년 만약에 걔네랑 엮이면 뭐 어떻게 하기도 존나게 힘들 거는 뻔하긴한데... 아 쨌든.." 시발? 이 때 내 두뇌는 겁나 빠른 속도로 회전함. 저 여자애들 대화를 들어봤을 땐 뭔가 일진같았고.... 보기에도 걍 일진인데 얘기하는 건 분명히 내 뒷담을 까는 것 같았고... 그리고 오세훈이 양아치 짓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던 나에게 확신을 심어주었고..!! 그렇다는 말은..... 큰아빠한테 이른다고 오세훈을 협박하면 치킨 한 마리는 얻어먹을 수 있다는 챈스임ㅎ 워~~~~후!!! 마치 치킨쿠폰 10장을 모은듯한 이 기분!!!ㅎㅎ 그나저나 쟤네는 나가는 것 같으니까 쟤네 나가면 나가야겠다.....ㅠ 내가 이렇게 마음이 여려요.. 근데 또 다시 문제 발생. 문을 닫는데 화장실 문고리가 녹슬었는지 왜..... 왜 문닫힘이 안되니!!!!! 왜 파란칸에서 빨간 칸으로 넘어가질 못 해 왜!!!!!!!!!!!!! 철컥철커겊처러철컥ㄱ첰ㄹ철컥 "뭐야 씨발.. 누구야??" "헐.. 우리 전학생 뒷담 깐 거 걸리는 거 아니야?? 헐 어떡해..!!ㅠㅠ;;;" "야 거기 누구냐고. 나오라고." 존나 철컥거렸던 탓인지 한순간에 들킴ㅋ 나년.... 좀만 더 참았으면 그냥 넘어갔을 걸... 왜그랬어....... 후.... 갑자기 우리 세훈이가 참.. 그립습니다.....^^ 이새끼는 화장실이 얼마나 멀다고 아직까지 전화가 없는가. 애들이 개무섭게 입으로 갈구길래 걍 나감. 어차피 소문도 이렇게 난 거 존나 파워워킹 해도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섴ㅋㅋㅋㅋ 문 일부러 쾅 열고 나갔는데 애들이 키가 졸라 큰거얔ㅋㅋ큐ㅠㅠㅠㅠㅠ 뭐야 용기내서 나왔는데 발려서 나가는거 아닌가 했어.. 여자애들 두 명 중에 쎄게 생긴 여자애 옆에 참하게 생긴 여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존나 눈이 커져서 당황타는거야ㅋㅋㅋ 이때 나도 모르게 속으로 ㅋ시발ㅋ 내 소문을 들었나보군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미친나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점 오세훈이랑 짜고치는 느낌ㅋㅋㅋ "어....아...안녕..ㅎ;;" "얘가 걔야?" "어 이 분.. 아니 얘...;; 아니;;;; 어 그래 맞아ㅎ;" "...진짜..?" 난 존나 그 앞에 가서 또 뭘 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 여기서 5대1의 박력을 보여줘야 하는것인가ㅋㅋㅋㅋ 걍 가만히 서 있었더니 둘이서 쑥떡쑥떡 얘기하는거야. 그러다가 쎄게 생긴 애가 나를 겁나 못미덥게 쳐다보는거.. 그래서 한 번 쳐다봤는뎈ㅋㅋㅋㅋ 내가 말했잖아 내 첫인상이 별로 안좋다곸ㅋㅋㅋㅋㅋㅋㅋ 쎄게 생긴 애가 눈을 갑자기 피하는데 난 또 그거에 순간 쫄아가지고 나도 같이 눈 피하곸ㅋㅋㅋㅋ 그러다가 걔가 나한테 말을 거는 거야. "야 너가 진짜로 오세훈을 발랐다고??;" ";;;알빠야?ㅎ" "ㅋ이 씨발 딱 봐도 존나 구라같은데;; 손나은 니는 그게 믿기냐?" "시발? 지금 어따대고 욕을..." 박찬열 무리 애들이 하도 물어보던 질문을 여자화장실에서 또 받다니 솔직히 저 땐 좀 승질나서 막말하긴 했는데 알빠야? 이거 한 번 했다고 나한테 존나 욕을하는거야ㅋㅋㅋ 기분나쁘잖아ㅡㅡ 그래서 오랜만에 뭉친 나의 혀근육을 풀어줄까 하고 뭐라고 하는 중에 오세훈한테 전화가 온거임; 존나 타이밍 세훈아.... 후........ "오세훈 씨발 진짜 왜 이제 오냐고" [ㅋㅋㅋㅋㅋ날개를 안쓰고 걸어서오려니까 시간이 좀 걸림ㅎ] "이 미친 오덕새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오세훈 저 뜬금없는 날개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 아직도 내가 오세훈 흑역사라고 놀리고 있음 아무튼 오세훈이 여기 앞에 왔다길래 걍 화장실 문 열고 나가버림. 나가면서 살짝 뒤돌아서 보니까 걔네 둘이 표정이 똑같이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 내생각엔 아무래도 오세훈이나 박찬열이나 이런애들한테 얘네가 방금 화장실에서 했던 말 얘기할까봐 그랬던 것 같아ㅋㅋ 안그래도 나갔는데 오세훈이 쟤네랑 같이 있었냐고 뭔 얘기 안하디? 이러길래 그냥 아무일도 없었는데 걍 인사해서 대답해준거 뿐임 이러고 넘어감. 근데 시발 저 박지연이랑 손나은인지 뭐시긴지 하는 여자애들과의 인연 역시 여기서 끝나지 않았음.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오세훈 진짴ㅋㅋㅋㅋ 뒤지고 싶냐고 너ㅋㅋㅋ 나를 존나 5대1의 전설로 만들어??ㅋㅋㅋ" "아잌ㅋㅋ 왜 재밌잖아.. 애들 좀만 더 놀리자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튼실한 수컷돼지는 뭐야~ㅎㅎ" "앗시발?ㅎ 그건..... 그...그건 실수야.. 내 마음 알지? 수업시작함 들어가볼께염 누나~^^" 오세훈한테 이 날 몇 번을 당했는지 정말....ㅎ;ㅠㅠㅠㅠㅠㅠ서러워서 내가 진짜 살겠나.. 수업시작 종 치길래 교실로 빨리 뛰어들어갔는데 내가 짝이 없다 그랬잖아... 뒷 문 쪽 맨 뒷자리니까 뒷 문 열면 내 자리가 바로있는건데 왜ㅎ 왜 짝이 생겨있는걸까? 내가 아무리 이 반에 온 지 몇 시간도 채 안됐다고는 하지만 처음보는 애인거얔ㅋㅋㅋㅋㅋㅋ 하ㅠㅠㅠ 내가 진짜 이 때 얼마나 깜짝놀랐는짘ㅋㅋㅋ 얘 이름이 뭔 줄 알아..?? "ㅎ...아..안녕..ㅎㅎ" 윤. 두. 치. ♥ 암호닉 ♥ 하트 페북훈년 이랑 여보 와따시 쪼꼬미 말랑소 캐서린
[아ㅡㅡ.... 야 나 누나 전화 좀 받고 올게. ......말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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