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꼭껴안은 오빠의품에서 펑펑울고난후 오빠가 토닥여주는손길에 서서히울음이그쳐갈쯤이었다 "잘못은 자기가해놓구..이게뭐야 완전히못난이됐잖아요" "미안해요 오빠..다신안그럴게요" "당연하죠 한번만더그러면 진짜이렇게안끝나요 알죠?" "네..." 고개를 더숙이자 오빤 내볼을 두손으로붙잡고 오빠와눈을마주치게한후 짧게 쪽뽀뽀를했다 "밖에춥다 들어가요" "저..오빠!" "응?" "자고가요..늦었어요" 뭐 딱히어떤뜻을갖고한말은아닌데 멍한듯 나를빤히쳐다보는 오빠의시선에 나도모르게얼굴이 붉어졌다 "와..자기 그거무슨뜻인지알고말해요?" "그..그런뜻아니에요!! 그냥..지금날씨도춥고..많이어두워졌고.." "지금 나걱정해주는거에요?" "당연하죠.." "근데 어쩌지...? 오빤 별빛이가 더걱정되는데?" "네?" 오빠가 내팔을잡아당겨 자신의품에꼭넣은체 오른손으론 내머리를조심스레잡고 왼손으론 허리를감싸 천천히 걸어가 집문을열고들어갔다 "오빠.." "쉿.." "...." "오늘 이별빛잘못한거.." "...." "벌은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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