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경수] 본격 경수랑 짝되는 망상

 

도경수가 남사친이라면 정말조켓다...☆

수줍기도하겠지...해서 찐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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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례하기전에 자리를 바꿀건데,일단 남자애들은 교실밖으로 다 나가봐라."

왠일인지 빨리 반에 들어오셨다해서 빨리마치는가 기대했었지만 부질없는 기대였단걸 깨닫기까지 시간은 정말 얼마 걸리지않았다.
시험기간이 끝난지얼마안돼 방학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는시점에서 자릴 바꾸는건 별로 의미있지않았지만,
또 내 옆자리인 조용하고 나와도 어색한 남자애를보면 바꾸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했다.이왕이면 똑같이 조용하더라도 잘생긴 경수로...라고도 생각하고,
맨앞자리에서 옆에앉은 짝과 장난치고있는 경수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있는데 선생님께서 갑자기 남자애들은 전부 교실밖으로 나가게하셨다.
반에 남은 여자애들이던,밖에 나가게된 남자애들이던 뭔가 싶어 교탁에 계신 선생님을 빤히바라보자 뭔가 흡족한미소를 지으시며 말하셨다.

"여학생들이 먼저자리에앉고나면,그 여학생을 좋아하는 남학생이 그 옆자리에 가서 앉는다."

말끝으로 반아이들의 원성이 무지하게 들려왔지만,선생님께선 가볍게 무시하시곤 여학생들은 어서 앉으라며 재촉하셨다.
나는 그런선생님을 잠시 보았다가 밖에 서있는 경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밖이 더운지 연신 손으로 부채질을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계속 빤히보고있는데 옆에서 수정이가 날보며말한다.

"야,너 도경수 좋아하지"

"........아닌데"

순간 정곡을 찔려 당황해버렸다.바로 대답했으면 됬을텐데 뜸을 들여버려서 아무래도 제대로 들켜버린것같았다.
얼굴이 빨개졌을까,...생각하며 살짝 눈을 치켜뜨고 수정으를 보는데 대뜸 웃으며 자기 바로 뒷자리에 앉으란다.
별생각없이 알겠다하며 자리에 앉자 바로 선생님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다 앉은것같으니 남학생들 들어와서 알아서앉거라"

한명두명 쭈뻣거리며 들어와 각자 자리를 찾아가앉기시작했다.내옆엔 누가앚지 앉아서 멍하니 수정이의 뒷모습만 보는데,옆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옆을 슥 쳐다보니,전번 짝이였던 조용하고 어색하던 남자애였다.왠지아쉬운맘이들었지만,아무도안앉은게어디냐며 속을 애써 달랬다.
그애가 의자를 길게 뒤로빼는데,앞에 앉은 수정이가 걔의 팔을 잡아서 제 옆자리에 앉혀놓았다.

"미안한데,여주는 같이 앉을애 있거든"
"아...?"

아무것도모른채 끌려가버린 남학생은 나를 보며 구원의 눈빛을 보냈으나,미안하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해버렸다.
그리고 수정이쪽을보자 수정이가 내게 입모양으로 뭐라 말했다.

'야,저기 도경수온다,도경수!'

'...?'

 

제대로 알아듣진못했지만 작은목소리로 도경수라 말한것같아 옆을보니 수정이말대로 도경수가 내자리근처로 다가오고있었다.
물론 내 자리옆으로 앉을거란 확신은 없었고,또 내 뒷자리로는 전번에 경수 짝지가앉아있어 불안하기만했다.

"으으..."

시선을 앞으로 돌리고 눈을 질끈감아버렸다.그냥 눈 뜨면 모두 정리되있겠지,...맘편한생각이나하면서.
눈을감고 잠깐이지나고 옆에서 다시 의자끄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또 조금이 지나자 내어깨를 톡톡치는 손길이 느껴졌다.그손길에 눈을 뜨고 느낌이났던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봤더니,

 

 

"뺏기는줄 알았네,안녕."

 

 

죄송해여jwj분량도 똥이고 재미도 없네여

포인트아깝게 쓰신분들은 모니터앞에서 절을 드리겠습니다...☆

 

[비회원105.104]

뭐야 왜이렇게 설레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저도 저런 짝을 주시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10.132]

아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경슈ㅠㅠㅠㅠㅠㅠㅠ아ㅠㅜㅠㅜㅠㅠㅠㅠ난왜ㅐ공학이아닌걸까 ㅠㅠㅠㅠ사라해ㅠㅠㅠㅠㅠㅠㅠ

[독자1]

뭐????ㅠㅠㅠ뺏기는줄알았다고??그러면 안돼ㅠㅠㅠ설레잖아 경수야ㅠㅠ

[비회원151.7]

헐 뭐죠 왜 제맘을 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무지개 하게 만든거져...?ㅠㅠ 다음편이시급합니다ㅠㅠㅠ

[독자2]

뺏기는줄 알았네 안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터져 미치겠당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