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남] ep2. 발렌타인 데이

(재탕인걸^ㅠ^)

아침부터 전화로 자기 집으로 오라는 너. 오늘 발렌타이라서 무슨 이벤트 를 준비했나 약간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너희 집에 도착 했다. 

 

"웬일로 집으로 오라고 했어?" 

"같이 초콜릿 만들자!" 

함박 웃음을 짓고 나에게 제안을 해오는 너. 

"오늘은 원래 여자가 초콜릿 만들어서 남자한테 짠- 하고 주는 날인거 몰라? 같이 만들자고?" 

이런 참신한 발상을 하는 여자는 너 말고 누가 있을까. 

"아 그니까, 나도 만들어서 주고싶은데 만들다가 내가 다 먹어버릴까봐 그렇지. 그니까 그냥 같이 만들면서 먹자! 응?" 

"어휴, 못말려."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면서도 몸은 또 너와 함께 부엌으로 간다. 초콜릿 만들기가 뭐라고 앞치마까지 두르고 저렇게 열심인지. 오늘따라 더 예쁘 네.

[독자1]

ㅠㅠㅠ푸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 좋ㅇ다

[독자2]

아...저희 아주버님 망상이 흥하네요.

[글쓴이]

주무세요

[독자7]

자기전에 홍정호루팡

[글쓴이]

메기한테 떨어져!

[독자9]

정호가 내가 좋다고 안떨어지겠데

[글쓴이]

여기 익스니가 많이 아프대요

[독자11]

안아프거든!!!!!!!!!

[독자3]

귀여워귀여워ㅠㅠ

[독자4]

아 설렌다ㅜㅜ

[독자5]

(옷을 벗기고 초콜릿을 바른다)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위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8]

시방 그대는 참으로 위험한 짐승이구먼?!

[독자10]

홍정호는 진짜 메기몰빵이구나
형한테는 메기가없네 진짜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