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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 In mysterious 01 - 2 

 

WRITTEN BY. NEXT 키드

 

 

 

 

 

"미국은 벌금도 쎄더라."

"……"

"오자마자 이백달러가 거덜났고 조직에서 전화가왔어."

"……"

"뭐라고 말좀해봐. 이 화상아."

 

 

참다못한 경수가 제 손에 굴리고있던 나이프를 집어던졌다. 챙- 가까스로 얼굴을 비켜간 칼자루가 갈색 머리칼을 몇 올 자르고 벽면에 내다박힌다. 그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백현이 두 손을 들며 경수를 진정시킨답시고 하는 말이 '워- 워-'. 제 품안의 리볼버를 더듬거리며 확인하곤 짝짝- 씹던 껌을 아무종이에나 싸서 뒤로 던진다. 긴 원목테이블 너머 양쪽에서 대치중인 두 녀석들 사이로 스파크가 튀겼다. 아주 강렬하게.

 

 

"진정해. 어쨌든 다 해결됐잖아. 안그래?"

"닥쳐. 유치장에 갇혀는봤어? 거기선 밥도안줘! 하다못해 자리깔고 누울 거적떼기도 없다고! 그런곳에 날 쳐박아놓은 놈이 무슨 해결이야 지금!?!!"

"보석금 내고 풀었잖아. 나도 아줌마랑 합의본다고 힘들었어."

"…그…입 다물어."

 

 

야, 넌 너무 감정적…채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제 입을 쭉- 잡아당기는 손길이 덮친다. 우와으어- 쭉 내민 입술을 한 백현이 매운 손길에 이끌려다니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양심은 있어서, 경수에게 차키를 넘기고 설명하려는데 사건이 터졌다. 급히 게이트를 빠져나온 경찰과 백현이 던진 열쇠를 얼떨결에 받아들은 경수의 눈이 마주쳤고, 영문을 몰라 어버버거리던 경수는 양팔이 결박당한채 다시금 게이트안으로 끌려갔다. 제가 훔친 차키의 주인이 경수를 범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그리고 여섯시간을 유치장에 갇혀있었다. 도경수가.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너같은 놈을 친구라고!!"

"우와악- 이, 이거으 조옴 나아!!"

"놓기는 왜놔? 미쳤냐?! 죽어, 죽어 이 화상아!!"

"자으-모오 해써어!"

 

 

자칫하다가는 임무고 뭐고 제 입술이 뜯어지게 생겼는데 무슨 말인들 못할까. 늘어지는 입술위로 백현의 절박함이 닿았다. 이새끼 진심이다. 사과와 반성에도 놓아줄 기미가 없자, 이내 두 손을 모아 싹싹 빌기 시작했다. 도경수 너 착한놈이잖아. 저번에 술취해서 니 자동차 꼬라박았을때도, 겁없이 노트북위로 주스를 쏟았을때도. 부처의 미소로 연꽃위에 앉아있던 네가 아니냐 이말이다. 그런 모든 불화의 씨앗이 자신임을 백현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으어어- 미아,미아내애-"

 

 

결국, 제 풀에 지친 경수가 어깨를 늘어뜨리곤 손에 쥔 힘을 풀었다.

 

 

"…후"

"아으으야- 나 주거어-"

"…됐다. 저리꺼져."

 

 

그리고 손을 놓자마자 입술을 틀어막곤 끙끙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으- 존나 아파. 비틀거리며 소파위로 몸을 던지는 녀석을 아니꼽게 바라보던 시선위로 이내 지친기색이 더해진다. 다 제 업보다. 이젠 뭐든 제 탓이려니 하고 마는 그에게 있어 오늘의 일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시련중의 하나이리라. 십년은 늙어버린듯한 얼굴을 힘없이 쓸어내린 경수가 아무렇게나 거실위로 흩어져있던 짐더미를 들처맨다. 꼬박 여섯시간동안 각국의 범죄자들과 유치장에 갇혀있었다. 그런 제게 필요한것은 휴식이라며 스치듯 말을 뱉곤 이층 계단위로 발걸음을 옮긴다. 처진 어깨위로 무거운 돌덩이가 얹힌기분. 

 

 

그래도 이번에는 진짜 미국 구경도 좀 하고 싶었고…이래저래 관광기분도 느끼고 싶었는데.

 

 

"…이불 깔았어."

 

 

저 인간때문에.

 

 

"옆에 샌드위치 있거든? 그거 먹고 자. 빈속에 자면 속쓰리다며."

 

 

우뚝- 계단 한 복판에 선 인영위로 검은 그림자가 쭉 뻗는다. 귓가를 타고 넘어오는 다정한 목소리에 콧방귀를 끼곤 다시 성큼성큼 계단을 올랐다. 얄밉고 또 얄밉고 얄미운자식. 그리곤 무겁기 그지없는 제 짐짝을 방안에 와르르 밀어넣는다. 쇼파위에 누워 엎드린 백현의 등이 움찔거렸다. 놀랐다기보다는 조금…긴장해서. 이윽고 방문을 쾅- 닫는 소리가 들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린 백현이 갑작스레 제 시야를 덮친 물체에 단발마의 비명을 지른다. 그리곤 볼품없이 쇼파위로 고개를 박았다.

 

 

"목 돌아갈라. 배게 베고자."

 

 

아린 뒷통수에 대고 음산하다 못해, 무섭게 읊는 충고에 백현이 박은 고개위로 궁시렁거린다. 저 새끼는 챙겨줘도 지랄. 다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리자 아무렇게나 바닥을 뒹구는 베개를 집어들곤 제 머리를 뉘었다. 아오 주둥이야… 중얼거리며 천천히 눈을 감는다. 그 벤츠아줌마 설득한다고 아주 골이 띵하다 띵해. 감히 도둑질이냐며 제게 손지껌을 하려던 그 손목을 분질렀어야 했는데. 쩝- 아쉽긴 했지만, 곧 순순히 제 말을 따랐으니까.

 

 

제 품에 고이 품고있던 리볼버를 꺼낸 백현이 천장위를 향해 빵- 쏘는 시늉을 해보였다. 손이 근질근질하다 못해 미치겠다 지금. 하루에 한번꼴로 꼭 해주던 사격연습을 얼떨결에 빼먹고, 총알이 명중할때의 그 짜릿한 전율을 느끼지 못했다니.

 

 

'아버지. 전 총이 좋아요.'

 

'아무리 말리셔도 포기 못하겠어요. 제 하고싶은것도 못하는 인생이 무슨 재미라고.'

 

'대신, 제 몸뚱이 하나는 금쪽같이 지킬게요.'

 

 

철없던 지난날의 패기와 맞아가면서도 놓지못했던 총질을, 결국 제 아버지는 인정해주셨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놈을 제 부하로 맞아들였다. 이런 미친 부자라며 제 어머니가 뒷목을 잡고 쓰러지신것만 빼면, 더 할나위 없는 해피엔딩이었다. 그렇게 6년간의 기간도 거치고 이제야 조금씩 인정받나 싶었는데 어느날 말도 안되는 임무가 떨어졌다. 검은용을 생포하라니. 머리끝까지 담요를 끌어당긴 백현이 몸을 왼쪽으로 돌렸다. 이건 뭐, 차라리 새우잡이 3년을 뛰다 오고야 말지. 다시 오른쪽으로 몸을 돌린다. 미쳤다고 내가…두 손을 잡으며 간곡히 부탁하던 보스를 거절하지 못한 제 멍청함과 병신미를 탓할수밖에.

 

 

'꽤 어려운 일이야. 이번엔 진짜 죽을수도 있다고.'


'언제는 안그랬나.'


'…한 번쯤은 피할수도 있어. 제발 네 몸을 아껴라 백현.'

 

 

뉴욕에 도착하기도전에 비행기에서 죽을뻔했다. 고성과 총성으로 가득했던 오늘의 기억이 다시 눈앞에 펼쳐진다. 갑작스레 제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던 노란머리 계집, 놀라서 비명을 지르던 승무원들 사이로 터지던 화약냄새.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백현이 이번 임무는 죽어도 안된다고 뜯어말리던 세훈을 떠올렸다. 녀석은 뭔가 알고 있었던걸까. 하지만, 경수처럼 머리가 아닌 무력을 다루는 녀석이라 뭘 안다고 단정짓기엔 어폐가 있었다. 그럼 대체 뭐란 말인가. 정신없이 칼을 휘두르고, 총을 갈겨야했던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구겨진 담요위로 답답한 한숨이 내려앉는다.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니지만, 경수가 눈치조차 못챘다는건 꽤 문제가 있단말인데. 이마위로 팔을 올린 백현이 곰곰히 생각했다. 왜 몰랐을까. 왜.

 

 

"아오…하나도 모르겠네."

 

 

으아- 분노와 자조가 섞인 고함을 내지르며 제 머리칼을 헤집는다. 씨발, 뭘 생각하려니까 안쓰던 머리가 다 아프다.

 

 

그냥, 이따위 걱정근심없이.

 

 

가끔은 아무걱정 없이 신나게 살고싶다. 그냥 일반인으로. 남들처럼 하고 싶은거 하며, 달마다 날아오는 세금고지서도 받아보고 싶고. 어느새 사라진 제 주민번호를 다시 생성…아 씨발 이건 안되겠구나. 빨간줄만 몇개냐. 재발급과 동시에 감격에 젖은 손목위로 쇠로랑이 채워질 생각을 하니 절로 어깨가 움츠러진다. 이래서 사람은 죄 짓고는 못사는 건가. 힘없이 늘어진 몸을 어찌 가눌 생각조차 못하는 백현의 얼굴이 슬픔과 처연함으로 물든다. 나름 짱구굴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상부에서 내려주는 작전지시 따위 개나 줘버리라며 이번 임무는 경수와 자신이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했고 그만큼 자신있었다. 짬밥이 얼만데 언제고 시키는대로 움직이는것도 쪽팔린일 아닌가. 다만, 머리쓰는 것에 약한 자신때문에 거의 경수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하긴 하다만. 그런 우리 두 사람빼고 모르는 그 철저한 계획을 누가, 어떻게 알고 킬러를 잠입시켰을까.  게다가 출입국명단의 백현과 경수는 본인들이 아니었다. 대륙에서 날아온 화교로 철저히 신분세탁도 한 마당에, 입국심사때 써먹을 중국어도 달달 외웠거늘. 그럼 예상은 하나로 좁혀지는건데, 둘 중 한명이 스파이라는 소리다. 허- 제 생각이지만 기가차는지 백현이 김빠지는 한숨을 내쉬었다. 설마 도경수가? 에이, 말도 안되는소리.

 

 

 

개새끼 한마리도 죽이기 힘들어하던놈이, 무슨 배짱으로 sunforg전체를 제 적으로 돌릴 마음을 먹을까. 무엇보다 우리의 절친함과 신뢰를 피로 맹세할 수도 있다. 그 옛날, 같은 팀원으로 배정받았을 때부터 오늘까지 6년이었다. 사방에서 터지는 포탄을 피하고, 옆구리를 찌르는 칼날을 손으로 막아내며 생사를 함께한 시간은 끈질긴 우정으로 발전했다. 그런 녀석한테 내가 무슨 생각을…저도 모르게 손을 내저은 백현이 쇼파위의 불편한 몸을 움직인다. TV볼때 쇼파는 꼭 있어야 된다고 부득불 우겨서 국제택배로 붙여 받기는 했다만…응? 아니 내가 왜 여기서 잠을 청하는건데? 문득 뇌리를 스치는 물음에 백현의 눈동자가 의아하게 떠졌다.

 

 

'…참고로 집이 좀 좁을거야.'

 

'방이 두개밖에 없는데, 한 곳은 무기보관겸 서재로, 남은 방이 침실.'

 

'나 누구랑 같이 못자는거알지?'

 

 

 이런 씨발… 

 

 

 

 

 

 

*

 

"리어와 오필리아, 방금 전 뉴욕행 비행기로 도착했다고 합니다. 방금 연락온 오필리아에 따르면, 리어가 사소한 사고를 일으킨것 빼고는…뭐…괜찮다네요."

"사고? 다친건가."

 

 

조심스럽게 묻는 목소리에 불안한 기운이 서렸다. 설마…

 


"아니, 그게…차를 훔쳤답니다"

"……"

"그래도 오필리아가 다 수습했다고하니, 불행중 다행이겠죠."


 

뭘 상상하신겁니까. 대답이 끝나자 턱을괸 손목이 휘청거리는 모양새에 짐짓 한심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가로젓는다. 이런 사람을 내가 보스라고…차마 대놓고 말하긴 뭣해 속으로 궁시렁거리는데, 그걸 또 어떻게 알았는지 눈을 매섭게 뜨곤 저를 째려본다. 뭐야, 심미안인가.

 

 

"날 탐탁치않게 생각하는것쯤은 알지만, 대놓고 무시할필요는 없잖아?"

"설마요. 그런적 없습니다."

"…가식덩어리 같으니. 대체 영감은 왜 널 내옆에 붙여놓은거야."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가볍게 대화를 받아친 사내가 한창 햇빛이 쨍쨍거리는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렇게 화창한 날, 애인도 없이, 이 음침한 곳에서 썩어간다니.  청아한 여름하늘을 바라보는 눈동자가 슬프기 그지 없었다. 이제 갓 취임 4개월을 맞은 제 보스 뒤치닥꺼리 하랴, 밤이면 밤마다 제게 전화로 하소연하는 그 자식까지. 어째, 하나같이 제 주위에는 생긴것 치고 멀쩡한 인간이 없는것이. 자신은 인복이 없어도 너무 없는게 아닌가 하며 사내가 턱끝까지 차오르는 응어리를 삼켜낸다. 그 앞에서 테이블위를 가볍게 노닐던 손가락이 탁탁- 가벼운 소리를 냈다.

 

 

"그냥 나도 가버릴까."

"어딜 말씀이세요. 할일이 태산같은데, 안됩니다."

"…하지만 보고싶어. 상사병인가…"

"…그 정도로 상사병이라뇨. 밥은 잘도 드시면서."

 

 

야. 말끝마다 치고들어오는 시건방짐에 앉아있던 사내가 주먹을 쥐었다 폈다. 우득- 뼈와 뼈가 맞물리는 그 소리에도 전혀 개의치 않은 얼굴로 창밖을 구경하던 또 다른 사내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백현은 제 일에 충실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전혀. 그의 이상형은 34 24 36이라고 온 동네에 소문이 났다.

 

 

" 주어진 일에 최선을다하고, 이성적이며, 침착한 사람을 높이 평가하더군요."

 

 

재수없다며 몸서리를 치곤 했는데.

 

 

"…진짜야? 확실한가."

"제가 직접 들었습니다. 한치의 거짓도 없어요. 그러니 얼른 오늘 일정부터 시작하시죠 보스."

 

 

하- 맥빠지는 한숨을 내쉬더니 이윽고 제 앞에 산더미처럼 놓인 서류철을 하나 집어드는 모양새가 가히 썩 와닿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나마 억지로 시켜서 하는게 이정도라니. 100년 전통의 마호가니 책상위로 잉크묻은 깃펜을 몇번 두드리더니 읽지도 않고 싸인을 시작한다.  좀 읽고나 하라는 말에 콧방귀를 뀌며 아무렇게나 펜을 휘갈기는 폼이 영 아니올씨다. 그나마 백현의 핑계라도 댔으니 이정도였지, 그마저도 아니었다면 당장 뉴욕행 비행기를 잡아타고 대서양을 건너고 있을 제 보스였다. 한칸씩 낮아지는 서류더미를 꺼내기 편하게 정리하던 사내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거 다 하면 보내줄거야?"

"…생각해 볼게요."

"…나쁜새끼."

 

 

백현 잘있니. 그곳의 날씨만큼 이곳 서울도 더워 쩌죽을것처럼 날이 다르게 기온이 올라간다. 하루가 다르게 갱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보스 뒤치닥꺼리에 난 늙어가는 기분이고, 보스는 틈 날때마다 널 찾으셔. 휙- 아무렇게나 던진 서류가 제 발밑에서 펄럭인다. 떨어지는 종잇장에 사내의 눈이 슬프게 빛났다.

 

 

"난 무조건 미국간다. 그렇게 알아둬."

"……"

"긍정의 의미로 알아두지."

 

 

쏟아지는 햇빛에 사내가 눈을 질끈 감았다. 햇살이 너무 강렬해 눈물이 나올것만 같아서.

 

 

"조만간 티켓예약을 해야겠어. 오비서."

 

 

sunforg 보스취임 이제 4개월째 접어든남자. 사람들은 그를 Mister park 또는 Joshua park라고 불렀고, 사내는 그를 보스라고 불렀으며.

그는 사내에게 다가와 '오비서'라는말을 남겼다.

 

 

 

 

 


클릭

드디어!!드디어 박찬열이 나왔어요!! 우리의 조슈아, 미스터박이!!!ㅜㅜㅜㅜㅜ

 

그리고 말씀드린것처럼 세훈이도 나왔습니다. 비서에요. 오비서. 불쌍한 오비서, 앞으로 더 힘든일많을겁니다. 어떡하겠어요. 명색이 박찬열 비서아닙니까.

 

다음화부터는 본격적으로 김카이를 잡기위한 경수와 백현의 눈물겨운...까지는 아니고, 열심히 고군분투 할겁니다.

 

글쓰다보니 시간이 너무 잘가네요. 나 모의고사는 어떡하지....;;;;아무튼여러분 항상 감사하구요ㅜㅜㅜㅜㅜ내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ㅜㅜ

 

진짜 님들덕분에 글쓸 힘을 얻습니다. 완전 감사해요ㅜㅜㅜㅜ

 

 


기억한다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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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찬백] CURIOUS In mysterious 01 - 2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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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 필드입니다!! 아잌아잌 아니 이 여신님이 증말!!! 보는데 엄마미소ㅜ지으면서 봐써요ㅋㅋ 여기 홈씨어터 읍나여? 실시간 영상으로 쫌 봅시다!!!! ㅋㅋㅋ 아 미스터 퐉.. 얼른 미국으로 가여 아잌.. 오비사 거생해여 대신 돈은 매니먀니 마니 받자나여.. 음 그리고 34 24 36??? 백구씨 싸울래여? 저런 사람 읍어!!!! 내가 안되서 그래 내과!! 내가 돼지라!!!! 아무튼 작가님 빨리 다음편 연재해주쎄여 현기증 난단마리에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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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님 반가워요ㅋㅋㅋㅋ저도 느끼는 거지만 실제로 저런 분은 잘 없죠? 똥백현 여기서는 많이 다릅니다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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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토마토입니다!!!으아닛!!박찬열이 나오다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작가님♥♥ 말 안해도 아시죠??제가 사랑하는거♥♥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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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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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니ㅠㅠㅠㅠㅠㅠ저 민들레에요ㅠㅠㅠㅠㅠ백현과 경수ㅣ...둘중 하나가 첩자면....대박......우와...진짜ㅓ 스펙터클ㅠㅠㅠㅠㅠㅠㅠ아오좋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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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근데 정말 둘다 첩자는 아니라는...따로있습니다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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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설리에요..^ㅇ^..... 경수랑 백현이 귀여운것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꾸ㅜ 불쌍한 세훈이네요ㅕ 힘든 오비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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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스 말고도 오비서 괴롭히는 사람은 많습니다;;;;미안 오비서. 반가워요 설리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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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짜파게티에요!! 드디어 박보스님 나오셨네요!!!!!! 휴 진짜 읽을때마다 너무 재밌어서 심장 부여잡고 봐요ㅜㅜ 조직물 중에 갑인듯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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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갑이라니 매번 과한칭찬 감사해요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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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ㅠㅠㅜㅠ저,부기입니다작가니뮤ㅜ뉴ㅠ엉엉엉.경수랑백현이 투닥투닥거리는게 마치 저처럼 귀엽네요^,^!...죄송합니다.흑!ㅠㅠㅠㅠ찬녈이는 언제나 백현바라기네....♥♥으히흐흐흥..~ 오비서는 백현바라기때문에 고생좀하시겠네요. 괜찮아,힘들면 나의품으로오렴! 내게기대! 는제바램...☆★^,ㅠ..다음편기대하구,기다리고있을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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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백현 투닥거려도 서로 의지하고...믿는 최고의 파트너죠^^ 오비서는...아마 다른 품으로 가야할듯요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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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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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잘치고 오세요ㅜㅜㅜㅜㅜ전 열심히 글을쓸테니 저도 애정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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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 이렇게 은혜로운 금글을 써주시다니!!! 이 글 전에 프롤로그만 봤엇는데 들어오니 두편이나 파방! 글스톼일이 완전 제스똬일이세요ㅠㅠㅠㅠ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해햇,♥ 저는 아모닉... 뽀뇨로 하겠어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찬백찬백!! 벌써나왔는데, 조만간 카디도 볼 수 있겠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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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기억하겠어요. 카디도 조만간 나올예정!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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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스티치에여 작가님..이건뭐 저ㅇ말 형사물 드라마보는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좋으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다음편도기대할께여 흑흑 저도사라합니다 하트.....♡♡찬열보스도 기대되고 다음편에 경스와 배켜니 기대해보게써여킄크ㅡㅋ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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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하시면 안되는데...ㅜㅜㅜㅜ열심히 써야겠네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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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실수로 esc눌러서 댓글이 다날라갔어요....저..암호닉하고싶어요...찬사라고할께요...아..우울해요..신나게 싸질렀는데 날라갔어...아...근데 드디어 찬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 너무 귀여워엌ㅋㅋㅋㅋㅋ다 귀여워ㅠㅠㅠㅠㅠ변백현이제일귀여운데 오세훈은 뭔가 불쌍한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이 좀 .....모자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찬열ㅋ하찮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보스인데 이럼안되ㅡㄴ데ㅋㅋㅋㅋㅋ왜 하찮죠??ㅋㅋㅋ저는분명찬열이를사랑하는데말이에옄ㅋㅋㅋㅋㅋ백현바리기찬열잌ㅋㅋㅋㅋㅋ오비서는...음....세루????ㅏ아니...음.....네세루 세루해주세요...세루가 좋을꺼같애요...아...아련한세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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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GIF
첨부 사진이런세루....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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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루...제가 어느새 루한을 잊고 있었네요ㅜㅜㅜㅜㅜ찬사님처럼 아련 세루가 될...지는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고 저도 모릅니다ㅋㅋ 얽히고 설킨 녀석들이라 말이죠;;;; 그래도 참고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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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해탈녀에요 아주 글이 착착읽히네요ㅠㅋㅋㅋ 카디도 ㄱㅣ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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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기대하신다니 더 열심히 써야 겠네요ㅜㅜㅜ 얼른 2화 들고 오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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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내가있쒀! 하! 저 녹색요정이에요ㅠ♥ 저는 진짜 이렇게 스토리 탄탄한거 너무 좋아합니다..♥ 진짜 내사랑머겅 두번머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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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요정님 오셨군요ㅋㅋㅋㅋ스토리 탄탄하다니 저는 감사할따름입니다ㅜㅜㅜㅜㅜㅜ내 사랑도머겅 두번머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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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저,저도 암호닉....저 프롤부터 댓글쓴 익인인데 암호닉이없었어...저 오미자로할게요!!2편보러또가야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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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님 여기계셨넼ㅋㅋㅋ저도 님찾아서 댓글다는 중.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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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끼용입니더 ㅎㅎㅎ아진쩌재밌어요 ㅎㅎ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저도 다음편보러갈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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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얼른 보고오시죠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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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앙이여요!!2편보러갈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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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ㅠㅠㅠㅠㅠㅠ이런글을 왜지금 봤을까요
완전조으다 하트하트하트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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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미겠이에영
으아 박찬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스라니 보스라니 보스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고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찬녀리는 배켠이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작가님 진짜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말이 안나오네ㅣ;;;;;;;;; 현기증 나여 빨랑 다음편 읽으러 가야겟어여 사랑함니당 하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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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자까님!차됴르에영ㅋㅋㅋㄲㄱㅋㅋ아진짜좋아ㄱㅋㄱㄱㄱㄱㅋ이건대작이에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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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감동그자체,도경수입니다 찬열이가 보스고 세훈이가 비서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는 능글맞지만 냉철할때는 엄청냉철할것같기도 하고 세훈이는 무뚝뚝하지만 다들어줄것같은 아직까지는 몰랑몰랑한 캐릭터들이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져갈지! 계속읽어나가겠습니당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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