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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랏공주 전체글ll조회 641

둘의첫만남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매미들이 우렁차게우는 그런 날이였다.

하야디하얀 한아이의 등장은 하루종일 산과들을 뛰어다니며 새까맣게 피부가 태워진 시골아이들에게는 꽤 충격이였다.

 

"야들아~아이야들아!"

 

개울에서 도롱뇽을 잡던 아이들이 일제히 소리가 나는곳으로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하얀한남자아이가 고순초등학교문방구순이할머니의 손을꼭붙잡고있었다.

아이들이 할머니를향해서 인사를했고 아이들중 대장이라고 불리는 아이가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손을잡고있는 아이가 누군지물어봤다.

 

"할무니 안녕하십니꺼~"

"그랴, 또개구리잡고있었나?"

"아입니더 할매요 오늘은 도롱뇽잡고있었으여 근데 순이할매요 고허연놈은 누구랍니꺼?"

"아! 내손자다 손자 내일부터 같이학겨댕길끼고만 그러니카네 잘좀챙기줘라"

"당근이죠! 할매요 걱정마라예!"

 

할머니의 손자의 소개가 끝나자마자 아이들무리중 유일한 여자아이가 소리쳤다.

그에 대장이라 불리는아이는 깜짝놀라 한번쳐다보곤 방실방실 귀엽게웃고있는 여자아이와 할머니의 손을잡고있는 아이를 번갈아보더니 인상을팍 쓴다.

할머니는 손자에게 눈높이를 맞춰 뭐라뭐라 말하더니 손자를놔두고 왓던길을 돌아갔다. 할머니가 가자 그여자아이는 쪼로로 할머니손자에게 달려가 이것저것 묻기시작하자 대장이라 부리는 아이의 표정은 더욱 안좋아졌다.

 

"야야 니이름은 뭐꼬"

"루한..."

"뭐이름을 그라노 진짜가?"

"응..."

"신기하네 몇살인데?"

"열세살.."

"오메 우리 대장이랑똑같네 오빠야. 민석이오빠야~ 이리와본나 오빠랑나이똑같단다! 친구생기서 좋것다!"

"뭐꼬?! 나집에갈란다!"

 

뒤에서 인상을 쓰고 둘이 대화하던걸지켜보던 민석은 여자이이가 자신을부르자 신경질적으로 말을하곤 도롱뇽알이잔득들어있던 통을 던져버리곤 씩씩대며 집으로걸어간다.

남아있던남자아이들도 그런민석에 당황했는지 대장대장 갑자기와그라는데 하면서쫒아가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민석을쳐다보고있던 여자아이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지 대수럽지않게 뭐꼬 또지랄이네 하곤 루한에게 다시 질문공세를 펼친다.

 

 

 

 

 

쫒아오는 아이들에게 됫다마! 니들끼리놀아라 하곤 집으로 돌아왔다.마루에누워 화를식히던 민석은 벌덕일어났다.자신이아는 승지는 아무남자에게나 웃어주는 그런여자가아니였다.자신이 아이들과 같이 뒷산에올라가 꽃이란꽃은다따서 다발을만들어가져다줘도 자신에게는 뭐꼬? 또애들데려가가 고생킨거가? 오빠야는 언제철들래? 라고 매정하게말하는 그런 여자인데! 오늘처음본 그허연놈에게는 실실웃는게 맘에안들었다.

 

"고허연놈이 뭐가좋다고 실실쪼개는데?!"

"우리강아지 밖에서 안좋은일있었나?"

"아입니더 할매요..."

"아참, 민석이니 친구생긴다카든데 만나봤나? 아까 순이가 데꼬가든데"

"아! 할매까지 그놈이야깁니꺼!"

"이놈이! 할매한테!"

"아!몰라예 저나갔다옵니더"

"저놈이!!"

 

 

 

 

그날 민석이그렇게가고 루한과 많이친해진건지 아이들과 잘놀고, 학교에가도 자신에게 관심을 주던아이들이 모조리 루한의 곁에서 수다를떨고있는걸보니 심통이나 괜히 시끄럽다고 화도내보앗지만 아이들의 루한을향한관심은 지칠줄몰랏고 승지또한 입에 루한의 이름만 붙이고살았다. 루한의 체육복을 일부러 숨겨놓거나 유난히 벌레를 무서워하던 루한의 필통에 사마귀나 매미를 잡아서 넣어논다거나 등등 못된짓만골라가면서하다가 아이들에게 왜그러냐는 질타를받기도했지만 민석의 그런 장난는 끊이질않았고 민석이의 그런 일상이 졸업을하면서 드디어끝이났고 중학생이될무렵 갑작스럽게 부모님이 새직장을 서울로 발령을받아 서울로 이사를가게되면서 민석을 루한이랑 존재를 중학교3년 내내 잊고살았다. 민석이 고등학교1학년2학기 전학생이 오기전까지...

 

"오늘은 전학생이왔다.들어와."

 

아이들이 일제히 앞문을바로보았고 거기에는 하얀 한남자아이가 들어오고있었다. 그에 민석은 갑자기 뭔가생각나면서 자신의 여자친구를바라보았고 역시나 여자친구는 루한을보며 눈이 커질대로커져있었고 민석은 또다시 인상을 찌푸려으며 루한과 자신의 여자친구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안녕,나는김루한이라고해 잘부탁해."

 

그때와달라진것이있다면 커버린키와 어렸을때와 다른 여전히하얗긴하지만 약간까무잡잡해진 피부와 굵어진목소리 그리고 자신스스로 자신이누구라고 소개하는것이였다.

민석은 자신의여자친구에게 문자를보냈다.

[하음아 김루한 쳐다보지마ㅡㅡ]

얼마지나지않아 여자친구가 핸드폰을보는거같더니 문자가왓다.

[뭔지랄?ㅡㅡ]

그렇다 하음이또한 민석의 첫사랑 승지의 뺨을 두세번은더치고도 남을 차가운도시여자 이시대의진정한쿨녀 였다.민석은 왜 이런애만좋아하는 자길원망하며 인상을쓰며 책상에 픽. 꼬구라졌다.

 

"루한이는 그래 저기 1분단 뒤에 혼자앉아있는 민석이옆에앉아라, 김민석또자냐?! 조회끝나면 행정실에서 책상가지고와라!"

 

민석은 자신의옆에 앉이겠다는 담임의 말을듣고 벌덕일어나 아쌤!!!!!!!!!!!!!!!!!하며 소리를지르지만 담임은 이미나가고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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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댓글하나정돈달아줄수있잖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럼정말 열심히쓸게요 ㅎㅎ 

맞춤법지적 감사히받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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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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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ㅜㅜ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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