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생각보다 목소리와는 다르게 얼굴은 쓸만해보이는군.해적들의 투박하고 더러운 옷과 다르게 진한 청바지를 입고 흰색 티셔츠를 입은채
배의 가운데에 포박되어있는 이상한 차림새의 여자는 아까 잡혀올때와는 다르게 먹을 것을주니 꾀나 진정이 된 듯 했다.
"이봐.여자"
갑자기 이 배로 떨어진 이유가 뭐야.너,우리 몰라?다짜고짜 배의 한켠 구석에 있는 창고에서 바스락대는 소리가 나기에 건너편 해적인 루한의 배의
침입자인가 싶어 꾀나 각 잡고 창고로 들어가자 괴기한 차림새를 한 여자가 창고에 앉아 이리저리 식량을 뒤지고 있더라.지
"뭐요.근데 제발 이것좀 풀어주면 안되요?여긴 대체 어딘..."
"닥치고 있어."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딜런은 다소 시끄럽게 쫑알대는 여자를 향해 자신의 총구를 겨눴다. 워워,진정하라고 그 여자도 보아하니 우리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으니까.
그제서야 내말을 들은 찬열은 끝까지 총구를 겨누며 여자를 뚫릴듯이 노려보다 이내 제 방으로 들어갔다.
"근데 말이야,저 여자 대체 어디서 나타난거야?배도 없다 집도 없다,
그냥 저쪽 섬 아슬란 놈들한테 팔아버릴까?그 놈들이라면돈은 꾀나 줄 것같은데."
세인트는 의자를 끌어와 여자가 저를 노려보는 것 을보고 심퉁이 난 듯 내게 말을 건냈다.아슬란 놈들은 여자를 더럽게 밝히지만 문제는 그 섬에 여자가 없단거지.
왜?모두 그 놈들이 지들끼리 돌려먹고 죽여버렸으니까
"아 저 놈 말,듣지마 저번에도 '웨스헨'이였나?그 여자도.."
"케롤,웨스헨 그 여자 얘기는 않기로 했잖나"
다소 근엄하게 제라스가 케롤을 저지했다.웨스헨은 제라스의 짝사랑이었다,물론 그 들의 고향을 떠나오기 전.무려 8년 전 일이지만 말이다.
애초에 항해를 시작할때 우리는 7명이었다.나,제라스,케롤,딜런,세인트,데이안 그리고 웨스헨까지.
웨스헨은 세훈을 사랑했다.케롤의 마음은 몰라준 채 항해를 하는 내내 줄곧 세훈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란듯이 티냈다.
그러나 4년 전.다른 해적놈들과 싸우다 자신의 능력을 잘못 사용한 찬열때문에 죽어버렸다,불에 타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웨스헨의 모습은 케롤은 잊을 수 없을것이리라.
그럼 저 여자,대체 어떻게 할건데
데이안의 말을 듣고 모두의 시선이 여자에게 쏠렸다.
하지만 여자는 이미 잠이든 뒤였다.
오미...!..독방에 올렸다가 일로 왔다가뤼..!★...이름이 헷갈려도 이해하라구리@_@
그럼안뇽..!부꾸러우서ㅓ 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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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