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글] 사랑이라는 이름의 처절한 전쟁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7/2/072895abd84ff40518d563d638a49ee3.png)
"어...엄...엄마.....엄마 괜찮아? 엄마?!"
"**아....넌..배고..프지마..!"
엄마의 눈이 감겼다.
"엄마...엄마! 손이 왜이렇게 차? 엄마 눈좀 떠봐..응? 그냥 잠든거지? 내가 생각하는 거 그거 아니지? 어?"
그래...엄마는 그렇게 이세상을 떠났다.
아무생각도 할 수가없다. 이제 정말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
이제 나 혼자다....
그렇게 나는 꼬박 3일동안 엄마의 시체앞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먹지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아는 동생의 부탁을 받고 종이에 쓰여진 주소로 돈을 받으러 왔다.
철거촌이었다..
방문을 여는 순간 썩은 듯한 냄새가 진동했고 내눈앞에 보이는건 고개를 숙인채 앉아있는 여자와 그앞에 누워있는 죽은듯한 사람....
그여자는 **이었다.
7년 전 보육원에서 헤어졌던 **이....
그동안 너무너무 보고싶었던..만나고 싶었던...**이...
눈을 떴는데 여긴 집이 아니다...
응급실이었다. 그리고 지금 내 눈에 보이는 내 앞에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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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아.. 나 알아보겠어?"
"오빠...."
그녀에겐 지금 아무것도 없다.
어머니 장례를 치를 돈도 병원비를 낼 돈도......
나또한 가진거라곤 없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해줄 수 있다.
**이니까....
친구의 부탁으로 친구동생의 과외를 해주게 되었다.
탐탁지 않은듯한 친구의 어머니와 친구 동생...
나를 위해 마련해 놓은 의자하나 없다.
주방으로가 의자를 가지러가는데 들리는 말소리
"쟤네 엄마 죽었다며? 거기다 대학도 못갔다는 애가 누굴 가르쳐?"
"돈이 없어서 못간거지 **이 공부잘했어"
"그것때문이야! 재수없는 것도 전염 되는거야! 명문대 다니는 친구로 데려왔어야지!"
"어머니..제가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놀란듯한 아줌마의 표정과 친구를 뒤로한채 그집을 빠져나왔다.
그래..내가 그렇지 뭐.. 이 재수없는 인생....
내 발걸음은 술집으로 향했다.
수표를 건네주며 내일부터 나오라는 말에 감사인사를 하고 나왔다..
이렇게 쉬운방법이 있엇는데 괜히 힘만 뺀 것같다.
술집을 나서는데 내앞을 가로막은건 오빠였다.
"너 미쳤어? 너 이게 어떤 돈인 줄 알아?"
"이게 뭐? 어차피 더럽혀진 인생 술집 좀 다녔다고 더 흠집나겠어?.. 재수없는 것도 전염된다더라..그러니까 오빠도 내곁에 오지마.."
![[EXO빙의글] 사랑이라는 이름의 처절한 전쟁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3/5/535ff927dfa273c91e1fc65bfeec6ab8.jpg)
그순간 거칠게 내손을 잡아끌고 다시 술집안으로 들어가 수표를 내밀고는 내손을 잡고 뛰었다.
그렇게 한바탕 뛰고 뛰어서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아 너 공부해. 공부해서 대학 가. 내가 다 해줄테니까 넌 공부만 해"
".....오빠...!....."
"합격할 때까지 우리집에 있어.. 먹을거 추운거 걱정 없게 해줄게"
"진짜야? 진짜 그래도 되는거야?"
"너니까 그래도 돼. 아무생각하지 말고 넌 공부만 해."
"오빠 고마워. 진짜 고마워!..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할게..꼭..."
그렇게 나는 오빠네 집에서 대학에 합격할때까지 신세를 지기로 했다.
-이 빙의글은 야왕을 모티브로 한것으로 전개가 많이 비슷할 거에요.
할게 너무너무 산더미라 안쓰거나 몇달뒤에 완벽하게 해서 오고 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쓰고 싶어서 썼네요...그래서 아마 재미가...그리고 초반 인물 설명이라 더 자세해야되는데 시간이 없다능ㅠㅠㅠ
재미없는 글 봐주신분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댓글로 수정 보완 언제든지 환영할게요!!
야왕에서 주다해 욕많이 먹어서 빙의가 안될 것 같은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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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애슐리 가자는데 좀 정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