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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한상혁/정택운] 임신한 너 별빛 그리고 두명의 애아빠04 | 인스티즈

[VIXX/한상혁/정택운] 임신한 너 별빛 그리고 두명의 애아빠04 | 인스티즈









아저씨가 예약한 레스토랑은 룸 형식으로 되어있는 정말 고급 레스토랑이였다.

아저씨가 잡은 방에는 한쪽 면이 유리로만 되어있는데 밖에 야경은 정말 보기 좋았다.



평소 같으면 야경얘기로 시끄러울 나였지만 방금 그일후로 그냥 조용히 음식만먹었다.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 점점 체할거같은 기분이들었다.



"아저씨 나 화장실 좀 갔다올께"


화장실에 간다는 말을 남기고 백을 챙겨서 왔다. 끝까지 아저씨의 대답은 듣지 못했지만..


고급 레스토랑 답게 파우치 룸이 따로 마련되어있었다.

푹신한 소파들과 따뜻한 불빛을 내는 상들리에가 내 마음을 이끌었다.


푹쉬한 소파에 앉아서 잠시 그냥 눈을 감고 쉬고있었다



"새 아가"


그 때 파우치룸을 깨는 소리에 눈을 떠서 보자 어머님이 서 계셨다.

무척 반가워하는 눈빛이셨다.


"어머님"


"엊그제 아팠다더니 이제 좀 괜찮아? 

우리 새아가 아프지마"



어머님은 다가오시더니 나를 포근하게 안아주셨다.

방금 아저씨한테 서러웠던게 생각나서 눈물이 날거만같았다.


"새 아가 그런데 여기 무슨일이야? 친구들이랑왔어?"


이런 상황이 올거라 한 번쯤 생각해본적있지만

막상 닥치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난처했다.


"새아가, 상혁이가 어저께부터 끙끙 앓아

애가 원래 그러던 애가 아닌데 회사도 못 나갈정도로 아파

너한테는 말하지 말라는데 혹시 싸웠어?"


아무말 못하고 있자 어머님께서 뒷말을 이으셨다.

그 말을 듣자 더 이상 어머니가 덧붙이는 말들은 들어오지않았다.




한상혁은 정말 바보였다.

분명 나 때문에 아픈거일텐데 나 때문이라고 말도 못하고 끙끙앓는다.



"새 아가 내가 어릴 때 상혁이한테 너무 큰상처를 줘서 

염치없는 말이지만 우리 상혁이 너무 힘들게하지마"


어머님은 무언가 다 알고있으신듯 얘기하셨다.


내가 그를 얼마나 힘들게하고있는지



어머님은 지금 친구들끼리 모임이 끝나서 집에 들어가봐야한다고 말하시고 가셨다.



어머니가 가시고도 멍하니 한참을 있다가

다시 아저씨가 있는 방으로 들어오자 

아저씨는 왜 이렇게 늦게 들어오냐고 채근했지만,

나의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아저씨는 한참을 말하다가 한 숨 쉬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저씨를 뚫어져라 멍하니 쳐다봤다.




"아저씨 나 어떡하지 나 내가 너무 나쁜년인거같아"



횡설수설 말하면서 자꾸만 나오는 눈물을 주체못하고있자

아저씨는 그냥 조용히 나를 안아주었다.




아저씨 나 임신했는데 그아이 아빠가 누군인지도 몰라






왜 이렇게 갈수록 분위기가 우울해지는거죠?ㅠㅠㅠ

몇편만 있다가 꼭 해맑고 달달한 분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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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편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효기너무착한것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회를거듭할수록....효기한테가면우니가불쌍해지고....우니한테가면효기가불쌍해지고.......흐어....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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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상혁이 어머님이랑 마주치다니 심장이 덜컹ㅜㅜㅜㅜㅜㅜㅜ혁아 아프지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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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진짜 어떡해요 일이 점점 커지는것같은데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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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왜캐 혁이 불쌍해여ㅜㅜㅜㅜㅜㅜ혁아 아프지마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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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0.41
1편부터 정주행하고 오면서 진짜 대박 취향저격당했어요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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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아이고 혁아 ㅠㅠㅠㅠㅠ 혀기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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