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김태형 철벽에 아홉 번 죽다가 한 번 살아나는 썰 EP. 7

김태형 철벽 구사일생 썰 

; 천상천하 유아독존 개싸가지 김태형 꼬시기 

w. 뷔타운 

 

 

 

 

 

EP. 7

 

 

 

 

 

 

 

 

 

안녕 다들 화이트데이는 잘 보냄 ? 사탕은 많이 받았고 ? ,, ㅎ 시비 아님 사실 오늘 화이트데이 관련 썰을 풀려고 하거든

원래 화이트 데이라 함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사탕을 주면서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잖슴 그치만 그 날도 어김없이 김태형은 사탕을 아주많이 받았슴 가방에도 다 안들어가서 쇼핑백도 양 손에 여러개 들고있어야 할 정도였지 다들 이 정도로 인기 있는게 맞ㅈ냐 주작아니냐 MSG 잔뜩 넣은거 아니냐 하는 의심을 많이 하던데 음 .. 사실 김태형 얼굴만 봐도 진짜 님들 궁금증 다 해소될거임 근데 심지어 나 빼고 지 좋다는 애들한테 선은 그으면서도 함부로 못대하고 꽤 다정하게 굴어주는데 .. 그 웃는 얼굴 한 번 보면 후유증 백만년 간다고 봄 오바 절대 아님

그 날은 전정국도 조퇴하고 태형이랑 둘이 집에 간다고 신나서는 밑에서 기다리는데 태형이가 사탕을 한가득 안고오는 걸 보니까 괜히 좀 마음이 그런거임 난 남자가 주는 날이니까 아무것도 안들고왔는데 막 다른 애들한ㅇ테 좋아하는 마음이라도 밀리는 것 같고 그런 생각 ,, 그래서 그런지 더 오바하면서 내가 같이 들어주겠다고 양손에 들린 쇼핑백 나눠 들어주는데

"이거 보기보다 무겁거든. 그건 됐고, 니꺼는?"

"어? 아, … 오늘은 남자가 여자한테 주는 날이거든. 발렌타이 때도 받아놓고 완전 이기적이네 김태형."

"아, 그랬나. 미안."

"난 또 너 삐질까봐 니꺼는 가방에다 넣어줄려고 자리도 비워놨구만."

그래, 니가 그렇게 말하면 사탕 백개라도 더 사와야했는데 안사온 내가 무조건 잘못이지 암

그래도 괜히 기분이 안좋아서 하나 뺏어든 쇼핑백을 마구 흔들면서 걷다가 쇼핑백 안을 힐끗 들여다보며

"이렇게 많이 받았으면 나도 하나 주고 좀 해라. 여태 너 좋아한 성의가 있지 그래두."

"내가 너한테?"

"와, 이거 날로 먹을라고. 화이트데이는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주는 날이라며."

우씨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에 힘줘서 말할 필요는 없잖슴 ,, 입술 삐죽 내밀고 나중에 전정국한테나 뜯어내야겠다 싶어서 땅만 보고 걷는데 뒤에서 김태형이 야, 하고 부르더니

"이건 그래도 걔네가 내 생각해서 준 선물이니까 좀 그렇고, 기다려봐."

하더니 우리 집 앞 편의점에 쏙 들어갔다 나오는 김태형 양손에 예쁘게 포장된 것도 아니고 그냥 손에 집히는 대로 온갖 사탕봉지들을 거의 다섯봉지는 넘게 나와서는 내 손에 있는 ㄴ쇼핑백 뺏어들고 내 품에 전부 안겨ㅈㅜ더라 ..

"이건, 내가 너한테 주는 선물."

"고맙다. 나같은 놈한테 아까운 네 시간 많이도 써줘서."

"뭐, 내가 해달란건 아니지만."

이렇게 장난식으로 웃으면서 얼버무리는데 엄마 딸이 짝사랑한다고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제가 이런 맛에 짝사랑 한답니다 ,, 

너무너무 좋고 미치겠는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도 없고 품 한가득 사탕을 안고서는 좋아서 날뛰다가 들어가라는 김태형 말에 들어가려다 돌아보며 괜히 시비투로

"이번엔 착각하지 말라는 말 안하냐?"

"글쎄."

"판단은 니가 하는거지."

#

좀 늦었죠, 미안해요

개강하고 이리저리 바빠서 .

오늘은 좀 설렐 수 있ㅈ는 글로 준비해봤어요

다들 개학이니 개강이니 출근이니 바쁠텐데 제 글로 힐링하는 하루가 된다면 감사할 것 같네요 :)

[암호닉]

0207, 태찌태찌, 숮어, 꾸얍, 0226, 굥기, 알람, 오홍, 탄둥이, 소욤, 파핑, 뷔슉아, 양이, 밤밤, 오노, 요로시꾹, 유댕댕, 라면, 아린, 대구미남, 흑설탕, 팡터크, 귤주스, 단미(사랑스러운여자), 소신년이옵니단, 두부, 저는이만갑오개혁, 꾸기쀼쮸빠쮸, 이제약간, 꾸기쿠키, 나로, 정국아여기봐, 새벽별, 슈가와, 쏘우닥, 달보드레, 뷔티뷔티, 딸기우유, 라몬땅, 오빠아니자나여, 태형, 데이지, 빙구, 뀨아앙, 뷔뷔인형, 홉꽃, 뉸기찌, 롸아미, 뷔영이영, 0846, 초코빵, 이상형, 5반 25번, 새우버거, 썰썰, 로즈, 유성, 콧구멍, 김다정오빠, 태태사랑태태, 쭨쭹꾹읭, 영감, 태빵, 뮵, 1013, 마카롱, 둘셋, 반투명, 지니, 이상형, 달몽

감사합니다 -♡

[독자1]

빙구입니다... 저게 태형이라서 가능한거지 다른사람이었면 .... 혼날일이죠..

[독자2]

항상 재미있는글 잘 보고있어요! 태형이빨리 철벽깨졌으며뉴ㅠㅠ 태형아 내가 개명하고 올게ㅠㅠㅠ

[독자3]

뮵임미다.. 나라묜.. 혼자 신나서 배추 절였을거야.... (판단력 흐려짐

[독자4]

ㅠㅠㅠ? 태형아... 판단은 니가 하라니... !

[독자5]

헉 지니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신나서 헐레벌떡 들어왔어요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태빵이에요!! 이제 슬슬 태형이도 마음을 열고 있는걸까요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요💜

[독자7]

ㅠㅠ 뭔가 속상 ㅠㅠ 그래도 어? 준비는 좀 해주지 ㅠㅠㅠㅠ 쟉가님 잘읽구가용 ㅎㅎ 화이팅하트

[독자8]

으어ㅠㅠㅠㅠ설랜다ㅠㅠㅠㅠㅠ잘읽구갑니댱!!!!신알신할게용ㅎㅎㅎ

[독자9]

감사합니다....

[독자10]

아니 설레는건 둘째 치고 여주가 너무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 맘아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글 읽는건 행복한 일이야 ,, ,, 근데 정성이 1도 안들어간 사탕이라뇨 !!!!!! 이럴순 없다 ,, 나중엔 태형이가 여주한테 매달려주세요,,

[독자12]

ㅎ ㅏ아 정주행 다 했는데 오랜먼에 설레네요ㅠㅡ재미써여ㅠㅠ

[독자13]

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흡.... 나쁜남자 김태형이라 용서...
실제로는 절대사저류ㅠㅠㅠㅠㅠㅠ인데 저렇게 여지주면 또 설레고ㅜㅠㅠㅠㅠㅠㅠㅠ

[독자14]

와하.,, 심쿵....완전 헷갈리게해ㅜㅜㅜㅜㅜ 이제 슬슬 마음 열어가는건가요ㅠㅠ

[독자15]

판단 ㅠㅠ ! 좋은뜻으로 해석할래여 ㅠㅠ

[독자16]

태형

[독자17]

미쳐써ㅜㅜㅜㅜ 드디어 오랜만에 와써료... 아 자가님 ㅜㅜㅜ 태형이 진짜 일부러 저래 잘생긴 얼굴로 입으로 방구껴도 사랑스러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