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끝을 바라 보고 있는 당신들에게 바칩니다

울고 있을 당신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요.

일단, 20년이 넘도록 달려 와줘서 고마워요.

세월은 흘렀고, 당신들도 우리들도 정말 참 많이 늙었네요.

최장수 그룹은 되지 못했지만, 저희 마음 속에는 영원하니까 미안해 하지 마요.

강렬한 댄스 곡에서 분위기 좋은 발라드로 흘러가는 동안 우리들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20년이 흐른 빅스를 

어떤 기자들은 이렇게 말해요.

빛을 잃은 빅스 언제까지 더 갈수있나

그럼 당신들은 이렇게 말해요.

우리는 처음부터 빛나지 않았다고

팬분들이, 내별빛분들이 빛나주니까 그빛에 우리가 빛나보였던거라고

그리고 여전히 내별빛님들은 빛나고있다고

고마워요, 내별님들 당신들은 누가뭐래도 우리 눈에는 누구보다 가장 빛나요!

마지막 빅스의 단독 콘서트

우리에게 아무도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해주지 않았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알아요. 오늘로 끝이라는 걸

첫 단콘 때는 강렬한 댄스위주였다면,

지금은 고요한 조금은 서글픈 발라드가 주를 차지하지만,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너무 힘이나고 신나요

하지만 우린 서로 마지막이란 단어는 금기어가 된듯이 꺼내지 않아요

그단어를 들으면 정말 준비 시작 땅 한거처럼 끝날거같으니까요

그 때 결국 당신들은 한명씩 눈물이 터지기 시작해요.

점점 관객석의 우리들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요.

울지말라고 하면서 

"내별빛님들"

그 때 당신이 입을 열어요.

목소리는 울음기 가득한데 아무렇지않은척하려는 당신표정에 우리는 더 서럽게 울어요.

"내별빛님들 왜 울어요! 나이들더니 다 주책이야"

20대의 당신처럼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가 콘서트 장에서 울려퍼져요.

우린 10대의 20대의 그 때처럼 소녀같이 웃어요.

"오늘은 빅스라는 이름의 마지막입니다.

우리는 잠시 가정으로 돌아가서 충실하기로 했어요.

빅스라는 이름 너무 정들어서 놓기싫은데...

내별빛님들이란 이름도 놓기싫은데...

끝까지 지키지못하네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우리와 내별빛님들의 끝이 아닌건알죠?

빅스라는 이름은 없어도 우린 다시 꼭 돌아올거에요

내별빛님들은 그러니까 꼭 꼭..."

눈물을 꾹꾹 참던 당신은 결국 눈물이 터졌다.

우린 숨죽인체 눈물을 흘리면서 빛나는 당신들을 바라본다.

"꼭 기다려야해요."

언제 만날지 모르는 기약 없는 만남이면 어떠리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일이 아닌가.



http://instiz.net/name_enter/11128456

끝 결론 

빅스는 최소 

막내 혁이가 38살이 될 때까지 

가장 연장자 학연이랑 택운이가 43이 될 때까지

사랑스러운 우리 다른멤버들

콩이랑 식이가 40이 될 때까지

재환이가 41이 될 때까지 

해제 못함 ㅇㅅㅇ....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저주 인형 안무 좀 살살 만들어놓지 너무 격한 시작이야

최대3242343234374342348324098320498210348120482년 까지 ㅋㅋㅋ지구 종말할 때는 어쩔수없이 해체해야하니까









[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징짜ㅜㅜㅜㅠ

[독자2]

아ㅜㅜㅜㅜ차학연 짤들 너무 다 아...예뻐....정말...,,,혁명이다

[독자3]

헐헐...ㅠㅡㅠㅡ브금이랑 내용이랑 너무잘어울리고 ㅠㅡㅠㅡㅠ..진짜 저런게 마지막모습이라생각하니 더더욱 슬픈네니요..ㅠ

[독자4]

ㅏㅣ아ㅠㅠㅠㅠㅠ진짜 울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엉유ㅠㅠㅠㅠㅠㅠ진짜 지구 종말할때까지 너네팬할게ㅠㅠㅠㅠㅠㅠ그 자리에서 우리만 바라보고 있어줘도 괜찮아요ㅠㅠㅠ엉어ㅓㅇㅇ유ㅠㅠㅠ잘읽고가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