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다각] 안개꽃. # 02

안녕하세요ㅋㅋㅋ

1편은 너무 허접하리만큼 짧았죠?ㅠ

그래서 2편은 좀 길게 쓰려고 노렸했어요ㅠ 그래도 짧다면 부디 자비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건 좀 굴욕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궁금해하시지 않으셔서 제가 말씀드리는거지만ㅋㅋㅋ

밑에 이미지요ㅋㅋㅋ "  " 안에 있는 말ㅋㅋㅋㅋㅋ있잖아옄ㅋㅋ

위에서 부터 성열, 성종, 우현, 성규, 엘, 동우, 호야가 말하는 대사에요ㅋㅋ

누구한테 말하는 건지는 비밀이지만ㅋㅋ

딱 봐도 새드엔딩이라는 느낌이 오시죠?ㅠㅠㅠㅠ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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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  02

 

 

숙소에 돌아온 인피니트.

 

 

우현은 침대에 누워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불을 덮어쓴 채 나오지 않고 있고,

명수와 성열은 함께 방에 들어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웃음꽃이 피었다.

 

거실에 있는 성규와 동우 그리고 호야와 성종.

성종은 쇼파에 앉아 방안에서 새어나오는 명수와 성열의 웃음소리에 고개만 숙이고 있고

성규는 동우의 허벅지를 베고 누워 동우와 함께 티비를 보고 있다.

 

그리고 호야는 그런 성규와 동우를 보며 못마땅한 표정이다.

호야는 참다못해 벌떡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쾅- 닫았다.

 

 

 

"뭐야. 쟤 왜 저래? 갑자기"

성규는 호야의 행동에 놀란 눈으로 동우를 보았다.

 

갑작스러운 호야의 행동에 놀란 건 동우도 마찬가지였다.

영문을 모르는 동우는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도 모르겠다는 제스쳐를 보였다.

 

그러나 성종은 호야의 행동이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였다. 그러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한편 명수와 성열에 방에선 거실과는 반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함께 이불을 덮고 장난치는 모습이 꼭 영락없는 신혼부부같다.

 

 

"여보옹~"

 

장난스러운 성열의 애교에 명수는 몸서리를 친다.

"아~ 진짜. 나 졸립단말이야. 잘거야"

 

 

 

"으흥~ 그냥 이대로 잘거에요~옹?"

"응. 나 졸려."

"여보~옹! 그러지 말고 우리 뽑뽀나 한..."

퍽-

참다못한 명수가 자신이 베고 있던 베게로 성열의 머리를 냅다 내리쳤다.

 

 

 

"아 왜 때려! 왜 때려! 왜 때려! 왜 때려!"

아까 전 애교스러운 말투는 온데간데 사라진 성열이 명수에게 소리치며 울상이다.

 

그러자 순식간에 성열이 위로 명수가 올라타더니 입술이 닿을 듯 말듯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며 말한다.

"자기 전에 힘빼기 싫어서 그래"

 

하며 성열의 입술에 쪽-하고 뽀뽀를 해주었다.

놀라서 눈이 동그래진 성열의 볼을 꼬집으며 명수는 귀엽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자기 전에 굿나잇 뽀뽀."

하며 성열에게 내려와 등 돌려 눕는 명수.

 

성열은 그런 명수의 등에 와락 기대어

"여보옹~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를 연발했고 명수는 그런 성열이 귀여워 피식하고 웃었다.

 

 

 

 

방안에 혼자 들어가 있는 우현은

아직까지 기분이 풀리지 않고 있다.

 

"카메라도 꺼졌는데 언제까지 손 잡고 있을건데?"

라고 말하며 자신을 쳐다보는 성규의 무심한듯한 표정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언제까지 얼마나 더 마음을 숨기고 있어야 하는건지...

머리 속이 복잡하다.

 

그 때 마침 문이 열리고 성규가 들어왔다.

 

 

"아-함. 졸려"

방으로 들어온 성규는 시원하게 기지개를 폈다.

이상했다. 자신보다 먼저 잘리 없는 우현이 왠일로 침대에 누워있다는 것이.

 

"우현아. 자? 자냐? 자는거야?"

"... ..."

 

불러도 대답없는 우현.

 

이상함을 느낀 성규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쓴 우현의 이불을 살짝 들어다 보았다.

우현을 눈을 감고 있었다.

 

 

 

"자나보네... 피곤했나?"

하며 우현의 삐뚤어진 베게를 고쳐주며 이불을 곱게 펴주었다.

 

 

 

성규는 방에 불을 끄고 자신도 침대에 누웠다.

성규도 피곤했는지 이내 잠이 들었다.

 

 

 

성규가 잠에 들자 우현은 살며시 눈을 떴다.

 

그리고 

왠일로 오늘따라 일찍 불을 끄고 잠에 든 성규를 보며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흘리고 있는 눈물을 들키지 않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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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02 마침.

안개꽃. #03 에서.

 

[독자1]

잌ㅋㅋㅋ성열이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여보~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열이 그 삑사리 나면서 ㅋㅋㅋ우현이 진짜 좋아하나보다 울기까지 하넹...하...

[독자2]

우현이 아련하다......ㅠㅠㅠㅠㅠ 그와중에 수열은 귀엽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독자3]

ㅠㅠㅠㅠㅠㅠ수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좋네요 우현이아련 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우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열성열앜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혀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 근뎈ㅋㅋㅋㅋ 수열 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우현이가ㅠㅠㅠㅠ그보다성규야......호원이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