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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미대생별빛 전체글ll조회 468l 1

복불복톡 + 자유톡 | 인스티즈

 

 

야, 너 자꾸 얘한테 왜 그래?

 

 

홍빈이랑 너랑은 헤어진지 쫌 된 사인데

너는 아직 홍빈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홍빈이는 그다지 없을 수도 있고 있는데 숨기고 있을 수도 있어

홍빈이랑 거의 1년간 사겼는데 권태기가 오면서 너도 다른 남자들하고 연락하고

홍빈이도 다른여자들하고 연락하다가 서로 그런 걸 들켜서

둘이 합의 하에 헤어졌는데

둘이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거라 동아리모임에서 다시 보게 된거야

그래서 너는 계속 홍빈이 눈치만 보다가 말붙이고 싶은데 말 못 붙이고 있다가

술이 좀 들어가고 2차간다고 사람들이 몇명 걸러져서 그때 홍빈이 근처에 앉아서

은근슬쩍 말걸어보고 하는데 동아리에 어떤 여자후배가 있는데 홍빈이한테 관심이 있어보이는거야

그래서 그 후배가 너랑 홍빈이 사이에 껴서 계속 홍빈이한테 말걸고 홍빈이도 싫지는 않은지

받아주고 술마시는데 안주도 챙겨주고 물도 챙겨주고 하는데 너는 홍빈이랑 단둘이 얘기 좀 하고 싶은데

그 여자후배가 계속 껴서 틈을 안주니까 화나서 일부러 그여자후배한테 띠껍게 말하고

시비거니까 홍빈이가 너한테 왜그러냐고 말거는거지

복불복톡이니까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하다가 화내고 싸워서 서로 아예 인연끊을 수도 있고

얘기하다가 홍빈이도 후회하고 있어서 둘이 다시 잘 되서 행쇼할 수도 있고 복불복!

 

복불복톡하고 싶거나 상황 못짜겠는 쨍들은 저기 홍빈이 상황으로 이어가면되고

자유톡하고 싶은 쨍들은 맴버/상황/선톡 해주면되!

너무 행쇼로 가고 싶어서 억지로 끌고 가면 이어줄 수가 없어ㅠㅠ

너무 오글거리거나 판타지만 아니면 괜찮아!

 

근데 시간 늦어서 쨍들 별로 없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착은 많아지면 끊을께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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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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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독자1
아아아 드디어 ㅌㄱㅇ!
9년 전
독자2
쨍아 몇시까지 있을거야?ㅠㅠ 나 씻고와도 돼/ㅠㅠㅠ
??

9년 전
미대생별빛
아마 늦게까지 있을꺼예요! 씻고와요!
9년 전
독자5
씻고 와서 답글 달게요! ㅠㅠ
9년 전
미대생별빛
응 씻고와요!
9년 전
독자53
미대생별빛에게
재환이 / 재환이랑 나랑 연애 중! 재환이는 아이돌, 나는 일반인. 재환이가 연상! 확실히 재환이가 바쁘다 보니까 서로 얼굴을 자주 못 봐. 그래도 나는 이해하고! 재환이랑 만나기 전부터 내가 몸이 많이 안 좋은 건 아닌데 자주 어지러움도 느끼고, 두통이랑 빈혈기도 았었는데 알고 보니 머리에 아주 작게 종양이 있었던 거야. 큰 거 말고. 그냥 제거만 하면 되는! 어차피 재환이도 바쁘고 말하면 걱정할 것 같고, 머리 민 모습도 보여주기 싫어서 최대한 빨리 없애려고 2학기를 휴학을 내고 수술을 해. 물론 재환이한테는 말 안했고! 뇌 수술이라 머리도 다 밀어서 머리도 없고. 재환이랑 얼굴 볼 경우도, 마주칠 일도 없고 매일 통화나 카톡만 하니까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재환이가 병원에 건강검진? 받으러 우연히 병원에 들렸다가 나랑 딱 마주친 거. 재환이는 그동안 나를 못 챙겨줬다는 생각에 미안함도 들고, 말 안해준 나한테 서운함도 들고. 그 후로는 병실에서 재환이랑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는 걸로! 의식의 흐름..? / (비니를 쓰고 병원 로비 카페로 가서 뭘 먹을까 한참 메뉴판을 보다가 녹차라떼를 주문하는)

9년 전
미대생별빛
53에게
(검사를 끝내고 나가려다 로비에 너와 닮은 사람을 보고 설마하고 지나치려다 손에 쥐고 있는 지갑이 제가 선물해준 지갑과 똑같은 지갑이라 다가가 이름을 부르는) ㅇ별빛?

9년 전
독자59
미대생별빛에게
(돈을 계산한 후 녹차라떼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발걸음을 멈칫 했다가 못 들은 척 하고 걸어가는)

9년 전
미대생별빛
59에게
(멈칫하곤 다시 걸어가는 너를 보고 따라가 돌려세우곤) 너 ㅇ별빛 맞지? 아니 맞잖아. 니가 왜 여깄어. 옷은 또 뭐고 이게 다 뭐야.

9년 전
독자68
미대생별빛에게
(네 눈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입을 꾹 다문채로 대답을 안 하려다가 입을 여는) 어.. 오빠 오랜만이지? 그냥 잠깐 병원에 입원 한 거야. 걱정 안 해도 괜찮아.

9년 전
미대생별빛
68에게
(화난 얼굴로 너를 내려다보며) 잠깐 입원했다는 애가 꼴이 지금 왜이래. 너 진짜 나한테 말도 안하고 지금

9년 전
독자74
미대생별빛에게
(예상은 했지만 화를 내는 네 모습에 살짝 미소 지어 보이며 네 화를 가라앉히려고 하는) 진짜야. 나 진짜 잘 끝났는데. 건강해, 정말로.

9년 전
미대생별빛
74에게
(한숨쉬며) 왜 말안했어. 뭐때문에 이런건데.

9년 전
독자3
(네말에 옆에 있는 여자애를 일부로 기분나쁜듯 흘겨보며 대답해) 뭐, 평소대로 답하는건데.
9년 전
미대생별빛
근데 왜 그렇게 쳐다봐,얘를
9년 전
독자16
(네 말에 다시 눈이 살짝 그 여자애에게로 향하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술잔을 들어) 그냥 평소대로 쳐다본거라니까?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해.
9년 전
미대생별빛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아니라 니가 이상한거지- 얘 지금 너 눈치보잖아.
9년 전
독자21
얘 뭐 나한테 잘못한거있데? 뭘 눈치를봐. (대답을 하자마자 네 옆에있는 여자애를 일부로 툭툭건드리며 말해) 눈치보지말고 편하게 대화해-
9년 전
미대생별빛
21에게
(한숨쉬곤) 야 그냥 얘 저쪽으로 보낼테니까 그만해. (후배데리고 다른 테이블로 가려고 일어서는)

9년 전
독자25
미대생별빛에게
(네가 일어서서 다른 테이블로 가는걸 일부로 막지않고 째려보며 테이블위에 있는 술만 들이켜) 가라, 가. 누가 잡을 줄 아나.

9년 전
미대생별빛
25에게
(네 말에 한숨쉬고 후배를 다른테이블에 앉혀두고 다시 네 앞으로 와 앉으며) 말 그딴식으로 하지말고 할말있으면 빨리해.

9년 전
독자29
미대생별빛에게
(일부로 네 말에 더욱 틱틱거리며 대답해) 뭐, 할말 없다니까? 왜 저 여자애만 혼자 납두고 왔어. 같이 재밌게- 대화 더 하지.

9년 전
미대생별빛
29에게
그냥 빨리 말해. 말하랄때 말해라.

9년 전
독자34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에 한숨을 푹- 쉬고는 테이블로 고개를 숙여 한동안 바라보며 생각하다가 너를 다시 쳐다봐) 너 나 진짜 다 잊었ㅇ, (말을 하려다가 그냥 끊고는) 아니다. 없어, 다시 쟤한테 가.

9년 전
미대생별빛
34에게
(한숨쉬며) 나 지금 니가 무슨 말 할지 대충 감오거든? 그냥 말해. 계속 끊지말고-

9년 전
독자40
미대생별빛에게
그럼 이미 다 눈치채고 있던거네. 너 진짜 1년동안 내 생각 한번도 안났어? (내가 물어보고는 살짝 쪽팔려 앞에 있는 술잔만 만지작거려)

9년 전
미대생별빛
40에게
(그런 너를 빤히 쳐다보며) 까놓고 말해서 우리 둘다 바람나서 헤어진거나 마찬가진데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 않나?

9년 전
독자46
미대생별빛에게
(살짝 인상이 찡그려지며 맞는말이라 반박하지못하고 빤히 쳐다보는 너를 바라보지 못해) 그건, 그때고. 난 이미 후회하고 있는중이라. 너는 바람나서 헤어진게 후회하지도 않고?

9년 전
미대생별빛
46에게
(어깨 으쓱하며) 난 별로? 난 솔직히 너 보는거 아무렇지도 않은데-

9년 전
독자49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에 실망해 한숨을 쉬고는 일어나 같은 동아리 학생들에게 먼저 간다고 인사해) 아, 난 그런줄도 모르고. 나 먼저 간다. (동아리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나 피곤해서 먼저갈께! 재밌게 더 놀다와-

9년 전
미대생별빛
49에게
(너를 따라 나가 돌려세우곤) 너 그냥 해본말이지? 아직도 나한테 마음있는거 아니지?

9년 전
독자58
미대생별빛에게
(네말에 살짝 신경질적으로 대답하며 머리를 쓸어 넘겨) 나 그렇게 생각없이 말안하는데. 넌 나한테 이미 마음 없다며, 그럼 그냥 내가 포기하면 되는거잖아. 포기 하겠다니까?

9년 전
미대생별빛
58에게
아, 그럼 다행인데- 이런식으로 니가 불쌍한척 피해잔척 하지말고 나 못잊었다고 티내고 다니지 말라고.

9년 전
독자63
미대생별빛에게
허, 내가 언제 불쌍한척 피해자인척 했어? (네말에 짜증도 나고 화가나 주먹을 쥐며) 야, 너 내가 아까 그 여자애한테 한 행동때문에 그러는거야? 그럼 내가 다시 들어가서 걔한테 사과하면 되는거고. 금세 둘이 눈이라도 맞았나봐?

9년 전
미대생별빛
63에게
금세가 아니지. 나 너랑 헤어진지 꽤 됬고 걔랑 연락한지도 좀 됬어. 너 아직 나한테 미련남았다면서 그런건 안보였나봐?

9년 전
독자72
미대생별빛에게
미안하네, 그런것도 눈치 못채고 너한테 미련남아서 너랑 연락하던 여자애한테 틱틱거리고 시비걸어서. 난 또 여기서 둘이 눈맞아서 그런줄 알았지. 설마, 우리 헤어지기전에 연락해서 헤어진 원인이 저 여자애?

9년 전
미대생별빛
72에게
(어깨 으쓱대며) 그때 연락한 애가 한둘이 아니라- 너도 그때 여기저기 연락중이었으면서 되게 잘못없는 것처럼 말한다?

9년 전
독자78
미대생별빛에게
내가 이미 아까 다 말한걸로 아는데. 후회중이라니까, 후회하고 다시 니 생각나서 그런거라고. 뭐, 넌 후회도 없고 지금 연락하는 여자애도 있으니까 난 이제 그냥 꺼지면 되는거 아닌가.

9년 전
미대생별빛
78에게
뭐, 굳이 정리하자면 그렇겠네. 꺼지는거 까진 아니고 그냥 니감정 니선에서 정리하고 그럼 되겠네.

9년 전
독자82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나오려는걸 꾹 참으려 입술을 깨물며 대답해) 어, 미안. 다신 이런일 없게 해줄께.

9년 전
미대생별빛
82에게
니가 한말이니까 책임져라- 갈꺼지? 뭐 택시 잡아줘?

9년 전
독자86
미대생별빛에게
(눈물이 나오는걸 들키지 않기위해 뒤돌아 말해) 됬어, 아주 보넬려고 난리를 친다. 알아서 갈꺼니까 여자애 기다리겠네 너나 다시 들어가.

9년 전
미대생별빛
86에게
큰길나가면 택시정류장있으니까 가서 타고 가라. 나 먼저 들어간다.(고개끄덕이며 인사하고 돌아서서 다시 들어가는)

/
쨍아미안해..!복불복에 걸렸어ㅠㅠ

9년 전
독자89
미대생별빛에게
우왕 끝났당! 톡 완벽히 끝난거 처음이야. 솔직히 싸우고 헤어지는걸 걸리기 원해서 만족한다! 수고했어 쨍아 - 고마워!

9년 전
미대생별빛
89에게
담에 같이하면 꼭 행쇼하자! 수고했어 쨍아!

9년 전
독자90
미대생별빛에게
응응!

9년 전
독자4
(후배에게 잔뜩 가시 돋친 말투로 말을 하고는 술을 마시다 너의 말에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뭘, 내가 뭘 했다고 그러는데.
9년 전
미대생별빛
너 지금 얘한테 시비거는 거 잖아. 왜그래?
9년 전
독자17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고는) 내가 얘한테? 내가 얘한테 시비를 왜 걸어, 그럴 이유 하나도 없는데.
9년 전
미대생별빛
얘가 뭐 말하고 하는 것 마다 아니꼽게 쳐다보고 뭐라고 하는게 시비거는게 아니고 뭐야 그럼?
9년 전
독자6
(옆에 앉아 눈치를 보는듯한 후배에 네가 왜 그러냐 묻자 후배를 힐끔 보며) 뭘 얘한테 왜 그래, 다른애들한테도 이렇게 해 나는
9년 전
미대생별빛
니가 다른애들한테도 그런다고? 억지부리지마. 얘한테 왜그래?
9년 전
독자18
니가 봤어? 얘한테만 그러는거 아니라는데 왜 억지래? (하곤 후배를 기분나쁜 눈으로 보며) 후배님, 대답 좀 해봐- 내가 너한테만 이렇게 말해?
9년 전
미대생별빛
(대답못하는 여자후배에게 네가 취한거 같다고 다른쪽으로 가있으라고 하곤) 그런식으로 말하는게 시비거는게 아니고 뭐야?
9년 전
독자22
시비거는거 아니라니까? (네가 내가 취한것 같다고 하자 피식 웃고는 일어서 자릴 옮기려는 후배를 보는) 어디가, 나 안취했으니까 옆에 있어도 돼-
9년 전
미대생별빛
22에게
(가만히 서서 눈치보는 후배에게 가있으라고 말하곤 너를 똑바로 쳐다보는) 취했으면 곱게 집에 가던가 왜 객기야.

9년 전
독자27
미대생별빛에게
안 취했어, 안취했다고- 객기 부리는거 싫으면 갈게, 됐어? (네 말에 짜증이 난 듯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도 입지 않은채 몸만 나가버리는)

9년 전
미대생별빛
27에게
(한숨쉬곤 네 겉옷과 짐을 챙겨 따라나가서 돌려세워 손에 들려주며) 뭐 할말있어? 할말있으면 빨리 하던가- 이런식으로 자존심 부리지말고.

9년 전
독자33
미대생별빛에게
지 좋아하는 후배라고 챙기기는- 짜증나게 진짜 (하곤 혼잣말을 해가며 한참을 가는데 네가 저를 돌려세우자 일부러 더 신경질적으로 말하는) 할 말 없어, 없으니까 가는거잖아. 그리고 네가 객기 부리지 말고 가라며?

9년 전
미대생별빛
33에게
(네 팔을 잡고 끌고가 가까운 벤치에 앉히고 저도 그옆에 앉으며) 없는 사람이 지금 그래? 나도 참고 받아주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빨리 할말해.

9년 전
독자37
미대생별빛에게
(괜히 발로 땅을 툭툭 차는) 그 여자애,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챙기잖아, 그래서 내가 일부러 괴롭히고 시비걸고 그러고 싶었어-

9년 전
미대생별빛
37에게
내가 걔 챙기는 걸 왜 니가 못마땅해 하는데?

9년 전
독자42
미대생별빛에게
그냥, 그럼 뭐 보기좋네- 이러면서 실실 웃기라도 해야돼? 그러는것도 이상하잖아-

9년 전
미대생별빛
42에게
(너를 빤히 쳐다보다) 그게 이유야? 다시 물어볼께. 나랑 아무사이도 아니면서 내가 걜 챙기는 걸 왜 못마땅해했냐고-

9년 전
독자47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에 계속 땅을 발로 차며 시선을 피하다 이내 너를 힐끔 보는) 기분나빠, 네가 걜 챙기는 것도 기분나쁘고. 걔랑 얘기하는것도 기분 나빠- 그냥 다 싫어,나는 너랑 말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는데 둘이서 재밌게 얘기하니까-

9년 전
미대생별빛
47에게
그러니까 왜 기분이 나쁘냐고-

9년 전
독자52
미대생별빛에게
그런게 있어, 그냥 기분나쁜거- (대충 대답하고는 자리를 피하려 일어나 고개를 숙여 빠른걸음으로 걷는)

9년 전
미대생별빛
52에게
(다시 너를 따라가 돌려세워 못가게 팔을 잡고는) 그냥 기분나쁜게 아니라 아직 나한테 미련있다고 말하면 어디 덧나? 쓸데없이 자존심만 쎄가지고-

9년 전
독자57
미대생별빛에게
너는 나한테 이제 관심도 없는데 나 혼자 아직도 좋아한다, 그래서 네가 걔랑 어울리는 거 기분 나쁘다- 이렇게 말해? (잡힌 팔을 빼며 다시 돌아서는) 쪽팔리게.. 진짜, 됐어. 걔 기다리겠다 얼른 다시 가 봐-

9년 전
미대생별빛
57에게
(다시 잡아 돌려세우며) 진짜 말 안듣는다. 왜 계속 니말만 하고 갈려그래. 내가 언제 이제 관심없데? 내말은 듣지도 않고 지말만 하는건 아직도 똑같네 진짜.

9년 전
독자64
미대생별빛에게
(네가 다시 저를 돌려세우자 작게 눈을 찌푸리며 미운 표정을 짓는) 그럼 뭐! 맞잖아, 이제 나같은거 한테 관심없는거- (하곤 네 손에 들려있던 제 옷을 달라는 손짓을 하는) 줘, 갈거야-

9년 전
미대생별빛
64에게
(옷을쥐고있는 손을 위로 올려 못잡게 하곤) 누가 그래. 관심없다고. 나 아직 너한테 미련남았는데- 솔직히 우리 그때 권태기라서 서로 한눈판거고 그래서 둘다 안잡고 헤어진거잖아. 맞아,아니야?

9년 전
독자69
미대생별빛에게
(네가 팔을 위로 올리자 너를 작게 노려보며 까치발을 들어 옷을 잡으려 애쓰며 빨리 달라고 말을 하다 미련이 있다는 네 말에 그대로 까치발을 내리는) ..뭐?

9년 전
미대생별빛
69에게
맞잖아. 그때 둘중에 하나라도 권태기 아니였으면 잡았을 텐데 둘다 권태기니까 쿨하게 헤어진거고. 근데 권태기 지나니가 둘다 미련남은거고. 그럼 우리 다시 만나면 되는거고. 안그래?

9년 전
독자73
미대생별빛에게
(뭐 하나 틀림이 없는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려다 이내 너를 힐끔 올려보며) 그럼, 그 여자애는 어떻게 할건데, 되게 친하고 좋아보이던데-

9년 전
미대생별빛
73에게
걔 학연형 동생이야. 걔 입학전부터 나랑 알던 사이고. 걔한테 니가 그렇게 틱틱대면 걔성격에 학연이형한테가서 이를게 뻔한데 그럼 너 어떡할려고 그래.

9년 전
독자77
미대생별빛에게
(가서 이를 거라는 말에 얼굴을 찌푸리며) 뭐 이르고 그러냐, 치사하게.. 내가 뭐, 크게 미워한 것도 아니고-

9년 전
미대생별빛
77에게
(아프지않게 꿀밤때리며) 크게 안미워하긴- 너 내가 안말렸으면 때렸겠더구만

9년 전
독자81
미대생별빛에게
무슨..내가 설마 걜 때릴까- (하곤 고개를 갸우뚱하는) 그리고 너는, 아무리 학연오빠 동생이여도 그렇게 잘해주는게 어딨냐? 누가보면 사귀는줄 알겠네

9년 전
미대생별빛
81에게
니가 질투하니까 그렇게 보인거거든요- (네손 깍지 껴 잡으며) 뭐 이제 니가 여자친구니까 상관없지.

/ 쨍아 축하해! 행쇼했어!

9년 전
독자85
미대생별빛에게
/
ㅋㅋㅋㅋㅋ우왕ㅋㅋㅋ성공했다!!

9년 전
미대생별빛
85에게
수고했어요!

9년 전
독자7
우왕ㅇ
9년 전
독자15
ㅇ뭐ㄴ가복불복톡은 자신이없다...!ㅇㅅㅇ...
재화니/ 재환이는애교도많고 표현도많이하고하는데 난철벽에다가 사귀는사이맞나싶을정도로 좀 무심하게구는데 이게 하루는 폭발한거야재환이쪽에서. 그래서 그러니까.싸우자ㅇㅅㅇ끝은어쨋든행..어...가능하면행쇼...?
/
(간만에홈데이트에 티비만말없이보다 너가슬금슬금손잡으려하자 손빼는)

9년 전
미대생별빛
(뚱한표정을 짓곤 갑자기 창밖을 손으로 가르키며 큰소리로) 별빛아! 저거봐! (네가 창밖을 보자 바로 네 손을 덥석 잡곤) 잘못봤나봐

/싸우자라니 ㅋㅋㅋㅋㅋㅋ귀엽다

9년 전
독자20
어?(깜짝놀라서 창밖보다가 너가손잡자 인상찌푸리곤너한번 쳐다보고 손빼고다시티비보는)
/

나디금 결투신청했다!ㅇㄴㅇ싸울꺼다!ㅇㄴㅇ!ㅋㅋㄱㄱㄱㅋ

9년 전
미대생별빛
(네가 또 손을 뿌리치자 살짝 표정이 굳어서) 별빛아- 왜그래, 손 좀 잡아주세요.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결투를 받아줄께..1

9년 전
독자26
미대생별빛에게
(별대수롭지않다는듯 너힐끔쳐다보는)오늘따라왜이래 나티비보잖아 방해돼.
/
이긴다!나!잘한다!싸움!싸우자!

9년 전
미대생별빛
26에게
(표정 굳히고 너를 쳐다보며)지금 티비보러 왔어? 아니잖아. 데이트하러온거 아니야?

9년 전
독자31
미대생별빛에게
(그제야 의아한표정으로 너쳐다보는) 오늘진짜 왜이래?내가 손잡을려고온것도아니잖아

9년 전
미대생별빛
31에게
사귀는 사인데 손도 못잡아? 내가 손잡으면 뭐 큰일이라도 나?

9년 전
독자35
미대생별빛에게
나 손잡는거별로안좋아한다했지, 왜이렇게예민한데갑자기

9년 전
미대생별빛
35에게
손잡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거야, 내가 싫은거야?

9년 전
독자39
미대생별빛에게
...전자. (더얘기하기도 귀찮은듯 너한테서시선떼고 폰만지작거리는)

9년 전
미대생별빛
39에게
(네 핸드폰 뺏곤 무표정하게 쳐다보며) 좀 성의 있게 말하면 안돼? 스킨쉽 싫어한다고 해도 내가 매일 이정도 참아주고 너 배려해주는데 뭐 큰거 바르는것도 아니고 손 잡는게 그렇게 싫어?

9년 전
독자43
미대생별빛에게
뭐하는거야(저도표정확굳어선너쳐다보는) 왜이렇게 손잡는거에집착해 계속받아치면 싸움날거뻔한데 내가 여기서뭐더얼마나성의있게말할까

9년 전
미대생별빛
43에게
집착하는게 아니라 지금 니가 이해가 안되는거야. 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되? 난 충분히 너 생각해서 니가 싫다고 하니까 자제한거야. 근데 지금 이게 사귀는 사람끼리하는 대화가 맞다고 생각해? 손잡는걸로?

9년 전
독자48
미대생별빛에게
내가 뭐 맨날싫다고뺐어?
나도 최대한너한테맞추려고 노력하고있잖아. 오늘 이러려고 오랫만에본거야?
싸울거면 그냥 간다.(일어나서 지갑챙겨드는)

9년 전
미대생별빛
48에게
(네 팔 잡아 다시 앉히곤) 지금 이게 싸우는거야? 넌 이럴꺼면 왜 만났어? 만나서 티비나보고 있을꺼면 그냥 친구나 만나지 왜 나를 만나?

9년 전
독자54
미대생별빛에게
(한번도보인적없던 니태도에 적잖이당황하다 이내헛웃음짓곤 표정다시굳히는)그럼이게 지금 대화하는거야? 오늘? 너가만나자며, 오랫만에 쉬는날이라고 먼저만나자한거 너아니야?

9년 전
미대생별빛
54에게
그러니까 이럴꺼면 왜 내가 만나자니까 만났냐고. 그냥 친구야,내가? 친구랑 나랑 다를게 뭔데? 끝까지 니생각만해?

9년 전
독자61
미대생별빛에게
그럼 뭐 나보고어쩌라고, 내가 너 처음고백했을때 그랬지 스킨쉽싫어한다고. 너그때뭐라했어 기다릴수있다매 괜찮다고 참아가면서 배려해주는거 내가고맙고미안해서 일부러 니연락 기다리다꼬박꼬박다받고 내가.....(쏘아붙이다 울컥해서눈물그렁하게고이는)됐다 그만해, 그만하자

9년 전
미대생별빛
61에게
그만하긴 뭘 그만해.그래서 기다렸잖아. 근데 더 기다리라고? 이건 기다리는 문제가 아니라 니가 나한테 마음을 안여는 거 아니야?

9년 전
독자66
미대생별빛에게
넌 내가 마음도안연사람보자고 여기까지 찾아오고 두세시간전부터준비하고할정도로 착해보여? 너만배려하고너만노력했어?그러는 너는왜 니입장에서밖에생각못하는데? 너도 그렇게기다리기힘들면 헤어지지왜(서운한마음에 겨우눈물꾹참고고개떨구는)

9년 전
미대생별빛
66에게
헤어지자는 말이 쉽게 나와? 넌 내가 기다리는동안 노력이라도 해봤어? (고개숙이는 너를 보고) 울어?

9년 전
독자71
미대생별빛에게
(여전히고개숙인채로 몇번 고개젓는) 안울어. 그러니까 넌. 내가그동안 너힘들게했다는거네
/
ㅈㅁ.. 무기사용가능합니까 빠따어디갔ᆞ어...(주섬주섬)

9년 전
미대생별빛
71에게
(한숨쉬며) 울지말고. 그런거 아니니까 고개들어봐-

/
안돼..! 넣어둬..!

9년 전
독자75
미대생별빛에게
뭐가아니야, 맞잖,아-(고개더푹숙이고 울음참는)
/

.....ㅇㅅㅇ...그럼 빠따대신 팬봉같은거라도...뱅봉이라던가..

9년 전
미대생별빛
75에게
(억지로 고개 들게 하곤 눈물 닦아주며) 진짜 내가 너를 어떻게 이기냐.

/
솜방망이까지는 괜찮은데..1

9년 전
독자79
미대생별빛에게
(입꾹다물고 작게흐느끼다가 눈물뚝뚝흘리는)
/

.....(면봉)(성냥)

9년 전
미대생별빛
79에게
(너를 안아서 달래주며) 울지마 울지마. 손 안잡아도되니까 울지마. 내가 다 미안해.응?

/
(재롱을 부린다)

9년 전
독자84
미대생별빛에게
(너가 안아주자 잠깐 움찔하더니 가만히안겨서 차츰울음그치는)
/

..ㅇ..ㅇㅅ..(내적갈등)

9년 전
미대생별빛
84에게
(네가 그칠때까지 토닥거려주며) 미안해, 울지마. 뚝하자. 뚝.

/
(애교를 부린다)

9년 전
독자87
미대생별빛에게
(어느정도울음그치고 쭈뼛거리며 너한테서살짝떨어지는)어...그, ㅇ...미안.
/

(외면)

9년 전
미대생별빛
87에게
(그런 너를 보고 웃으며 머리 쓰다듬고는) 됬어. 안미안해도 되. 계속 기다릴테니까 너 될때 니가 먼저 손잡아줘. 알았지?

/
(알짱알짱댄다)

9년 전
독자92
미대생별빛에게
....어?(말없이 잠시고민하다 놀란듯 니뒤쪽쳐다보곤 너가뒤돌아보자 재빨리손잡고딴청피우는)
/
그거알아?내전공이무용인데 머리조심해.ㅇㅅㅇ.

9년 전
미대생별빛
92에게
(네가 손을 잡자 놀란듯 쳐다보다 이내 웃으며 다른 손으로 네 머리 쓰다듬으며) 누가 이렇게 예쁜짓하래?

/
내 전공이 패딘데 뭘 해야 되지..?! 뭘해야 만회할 수 있을까?!

9년 전
독자93
미대생별빛에게
(막상하고나니 부끄러운듯 얼굴살짝빨개져선 슬그머니손떼는)몰라.
/

콩쿨의상이라도..ㅇㅅㅇ

9년 전
독자8
자유톡!
김원식 / 1살 차이나는 연인사이 / 홈데이트인 상황! 식이가 한살 어리다는 이유로 애기 취급하면서 맨날 엉덩이 토닥거리고 그러는데 그런 식이는 계속 삐지면서 툴툴대는거!ㅋㅋ 귀엽게 티격태격 거리면서 챙겨줄거는 다 챙겨주는 그런 장난기 넘치는 달달한 커플! / (아무 예고 없이 이른 아침에 갑작스럽게 네 집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택배 왔습니다-

9년 전
미대생별빛
(총인종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나 눈도 뜨지 못한채로 현관문을 열곤 네가 서있자 놀란 얼굴로) 뭐야?
9년 전
독자23
아직까지 자고 있었어? 지금이 몇 신데. 역시 애기라 잠이 많네 (무작정 네 집 안으로 들어가 널 지나치며 네 방으로 들어가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침대에 쏙 들어가는)
9년 전
미대생별빛
(너를 뒤따라가며) 그거랑 어린거랑 무슨상관이야- 그리고 지금 몇신데 당연히 자고 있지-
9년 전
독자30
(이불을 턱 끝까지 덮고 옆자리를 툭툭 치며 널 빤히 바라보는) 일어나 이제. 어제 몇시에 잤는데?
9년 전
미대생별빛
30에게
(네 옆에 걸터 앉으며) 누구랑 통화하느라 늦게 잤지. 그 누구는 나랑 통화하다가 먼저 잠들고 난 그것도 모르고 한시간동안 혼잣말하고-

9년 전
독자38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에 찔리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와 진짜 못됐네, 그 사람. 근데 한 시간동안 혼잣말 하는 너도 바보같다. (네 눈치를 보며) 미안해

9년 전
미대생별빛
38에게
(네게 아프지 않게 꿀밤먹이고 웃고는) 미안하면 오늘 하루종일 옆에 붙어있어-

9년 전
독자45
미대생별빛에게
안 그래도 그러려고 마음먹고 왔네요. (자신이 들고 온 가방을 가리키며) 너 좋아하는 먹을 거 잔뜩 사 왔다, 열어 봐.

9년 전
미대생별빛
45에게
(가방을 가지고와 열며) 진짜 바리바리 싸들고 왔네- 오늘 예쁜짓 제대로 할려고 마음 먹었나보네.

9년 전
독자51
미대생별빛에게
아니, 내가 먹는 거 구경하라고. (가방을 뒤척이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양파링을 꺼내고 침대에서 내려가 까먹기 시작하는)

9년 전
미대생별빛
51에게
(네옆자리에 다시 앉아서 입을 벌리며) 치사하게 혼자 먹지만 말고 나도 줘-

9년 전
독자56
미대생별빛에게
(크지 않은 네 입을 노려 양파링을 세로로 세워서 입에 구겨 넣다시피 먹여주는) 아, 맛있다

9년 전
미대생별빛
56에게
(울상지으며) 진짜 못됬어, ㅇ별빛. 맨날 놀려먹으니까 좋지?신나지,아주?

9년 전
독자62
미대생별빛에게
(네 머리를 헝클어 틀이며 잔뜩 내려간 눈꼬리를 보고선 배시시 웃으며 눈 위에 짧게 입을 맞추는) 정말 신나지- 귀여워 죽겠어.

9년 전
미대생별빛
62에게
맨날 귀엽데- 귀여운게 아니라 멋있는 거라니까?

9년 전
독자67
미대생별빛에게
멋있긴 무슨. (양파링을 두세 개 집어 들어 네 입에 가득 넣은 후 빵빵해진 네 볼을 쿡쿡 찌르는)

9년 전
미대생별빛
67에게
(그런 네 두손을 잡곤 입술에 뽀뽀하며) 멋있다고해봐 얼른. 계속 뽀뽀할꺼야

9년 전
독자70
미대생별빛에게
싫은데? 안 할거야. (양파링을 네 손에 쥐어주고 또다시 네가 뽀뽀를 할까봐 벌떡 일어나 방에서 나가려는)

9년 전
미대생별빛
70에게
(나가려는 너를 뒤에서 껴안아 뒤뚱뒤뚱 걸어서 거실로 향하며) 이거 이거,말안듣는거봐-

9년 전
독자76
미대생별빛에게
(한 손을 뒤로 뻗어 네 엉덩이를 토닥이다가 꽉 잡는) 엉덩이에 살 없는 것 좀 봐라-

9년 전
미대생별빛
76에게
(너에게 멀리 떨어지며) 아뭐야,진짜! 이러지말라니까 또 그래!

9년 전
독자80
미대생별빛에게
우리 원식이 예뻐서 그렇지- (장난 식으로 입맛을 다시며 네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다가 방향을 틀어 소파에 앉는)

9년 전
미대생별빛
80에게
(그런너를 경계하며 옆자리에 앉고는) 언제까지 애취급 할껀데,응?

9년 전
독자83
미대생별빛에게
내가 너보다 키 클 때까지? (네 무릎에 머리를 베고 티비를 켜는) 평-생

9년 전
미대생별빛
83에게
(네얼굴을 두손으로 뭉게며) 말하는거 봐라. 애기 취급 그만해라. 진짜 큰일나기전에-\

9년 전
독자88
미대생별빛에게
(얼굴을 뭉개는 너에 한 손으로 네 얼굴을 밀어내며) 아 쫌. 서나 나한테 앞으로 누나라고 부르면 나도 그만할게.

9년 전
미대생별빛
88에게
누나라고 부르면 더 애취급 할꺼면서-

9년 전
독자91
미대생별빛에게
누나라고 부르고 그런 얘기나 해. (채널을 돌리다가 음악 방송에 남자아이돌이 나오자 멈추고 빤히 바라보는)

9년 전
미대생별빛
91에게
(그런너를 보고 티비 앞을 가로막으며) 다른 남자한테 눈돌리고 이거 안되겠네-

9년 전
독자94
미대생별빛에게
야 좀 나와 봐, 저것만 보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하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티비 화면을 보려고 애쓰는)

9년 전
독자9

9년 전
독자14
(저에게 싸늘히 말하는 너에 지지않고) 나 너랑 둘이서 이야기하고싶어. 얘 좀 보내면 안될까?
9년 전
미대생별빛
(표정변화없이) 둘이서 할얘기가 뭔데- 얘는 왜보내.
9년 전
독자19
(네 대답에 그저 너의 눈만 바라보다가) 둘이서 할얘긴데 얘가 있는 앞에서 어떻게 이야기해. 빨링 보내
9년 전
미대생별빛
(너를 쳐다보다가) 너 취했냐? (옆에 앉아있는 후배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하곤 등을 떠밀어 다른테이블로 보내곤) 둘이 할얘기가 뭔데.
9년 전
독자24
미대생별빛에게
(후배에게 귓속말을 하는 너를 보며) 그냥- 딱히 별로 할얘기는 없어. 너랑 둘이 있고싶은데 자꾸 쟤가 끼어드니까 그리고 우리가 이제 꼭 할 얘기가 있어야만 말하는 사인가? 안그래? (살짝 붉어진 얼굴로 씨익 널보며 웃는)

9년 전
미대생별빛
24에게
(무표정하게 너를 쳐다보며) 취했으면 택시태워 줄테니까 집에 가던지.

9년 전
독자28
미대생별빛에게
(분위기를 풀어보려 웃어보인 저에게 여전히 차가운 말을 뱉는 너에게) .. 날 그렇게 보내고 싶어서 안달이야, 친구로서 단 둘이 술도 못마셔?

9년 전
미대생별빛
28에게
그럼 친구로써 술만 마시던가. 왜 아무잘못도 없는 애한테 짜증이야?

9년 전
독자32
미대생별빛에게
..단 둘이 마시고싶었다고, 단 둘이서. 자꾸 저게 너한테 치근덕 거리면서 너랑 나 사이 막아놓고 있는데 내가 짜증이안나?

9년 전
미대생별빛
32에게
쟤가 나한테 치근덕 대는데 니가 왜 짜증나? 뭐 그런사이도 아니잖아 우리가.

9년 전
독자36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에 천역덕 스럽게 웃으며) 내 친구를 이상한 여자애가 븥잡고 있는데, 그게 짜증나기도 하고 해서 떼어노려고그랬지

9년 전
미대생별빛
36에게
(실소 터트리고 너를 무표정하게 쳐다보며) 쟤가 왜 이상한 여자앤데- 너 내가 친구로 보이긴 해? 합의 하에 헤어졌으면서 왜 아직도 이래?

9년 전
독자41
미대생별빛에게
내가 뭘? 내가 너를 친구로 본다는데-, 니가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그런식으로 말을해. 넌 내가 니 친구인거조차도 맘에 안들어?

9년 전
미대생별빛
41에게
니가 지금 날 친구로 안보는게 티가 나는데 아닌척 하는거 내가 계속 맞춰줘야되?

9년 전
독자44
미대생별빛에게
(네 말에 피식웃도 술잔에 술을 가득채워 마시는) ..넌 날 어떻게 보는데

9년 전
미대생별빛
44에게
니가 나한테 그냥 친구 아니면 뭔데- 아, 전여자친구?

9년 전
독자50
미대생별빛에게
전 여자친구.. 그래, 뭐 그렇다 치자. 그럼 저 여자애는 너한테 뭔데, 쟤가 너한테 얼마나 대단하길래 니가 이렇게 감싸주냐고

9년 전
미대생별빛
50에게
그런걸 너한테 내가 말해야되? 쟤랑 내사이가 너랑 무슨 상관인데?

9년 전
독자55
미대생별빛에게
궁금해. 쟤가 너한테 뭐길래 나한테는 이딴식으로 대해주고 쟤한테는 예쁜 애장품 대하듯이 해주냔 말이야.

9년 전
미대생별빛
55에게
쟤랑 너랑 나한테 다르니까 내가 대하는 행동도 다른거 겠지.

9년 전
독자60
미대생별빛에게
어떻게 다른데, 내 눈엔 지금 니가 날 엄청 싫어하는걸로 보이거든. 근데 우리가 싸우면서 헤어진것도 아니고 서로 동의 하에 헤어진건데 니가 왜 그렇게 날 띠껍게 대하는지 모르겠다. 그저 전 여자친구였다는거 때문에? 너 그렇게 쪼잔하지않잖아

9년 전
미대생별빛
60에게
니가 나한테 아직 마음이 남아 있는거 같으니까 그러는거지. 그리고 걔랑 너랑 상대적으로 다르니까 그렇게 행동한거지.

9년 전
독자65
미대생별빛에게
마음이 남아있으면 안되는거야? 이해 못하겠어. 내가 왜 너한테 마음이 남아있으면 안되는거고. 걔도 너한테 마음 있어보이는데 쟤는 되고, 왜 나는 안돼는지

9년 전
미대생별빛
65에게
우리 둘이 서로 질려서 한눈팔고 헤어진거 아니야? 여기서 우리둘이 다시 잘되봤자 또 그렇게 될꺼잖아.

9년 전
독자95
미대생별빛에게
그걸 어떻게 장담해. 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 부딪혀보지도않고 왜 미래일을 벌써부터걱정해.., 내가 맨날 사과하면되잖아 내가 맨날 미안하다고하고 잘하면 되는거잖아아-.. (말꼬리를 늘리며 고개를 숙여버리는)

/어제 잠들어버려서..ㅠㅠ 지금 달아도 되려나ㅠㅠㅠㅠㅠ 쨍이 조금 그러면 안달아줘도 괜찮아요!

9년 전
미대생별빛
여기까지
9년 전
독자10
해도되나
9년 전
독자11

9년 전
독자12

9년 전
미대생별빛
여기까지해요그럼!
9년 전
독자13
아니에요
많아서 힘들거 같아요
즐톡하세용

9년 전
미대생별빛
13에게
그럼 다음에 같이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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