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TE 3. 미국 뉴욕행 탑승자 분들은 탑승해 주시길 바랍니다.
Seoul (Seoul/Incheon) → New York (John F Kennedy)
* 기내 안 ( On the Plane )
" 저기... 혹시 좌석 바꿔주실 수 있나요? "
" 아뇨. 저도 창가 쪽을 원하는지라. "
" 아...네. "
안녕. 저게 우리의 첫 만남 첫 대화야.
나도 창가쪽을 원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세훈이가 단칼에 거절해 버리더라.
그래도 조금은 미안했는지 나한테 그 뒤에 말을 걸었어.ㅋㅋㅋㅋㅋ
" .... 창가 쪽 좋아하는 이유라도 있어요? "
" 저요? 저는 구름 보는게 좋아서요. 하늘은 나는 기분...? 그쪽은요? "
" 저는 풍경보는걸 좋아해서요.
보아하니, 어려보이시는데 왜 미국 가시는거세요? "
" 저는 유학이요~ "
" 저돈데. "
" 헐 ㅋㅋㅋ. 나중에 길 가다가 마주치면 서로 인사해요~.
그럴일은 정말 희박하겠지만요! "
" 네. "
저러고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각자 내렸어.
그리고 시차적응 한다고 엄청 바쁘게 지내다가
학교를 갔는데 ㅋㅋㅋㅋ.
(현실상에서는 영어지만 편의상으로 한국어로 적음)
Teacher
" 000. 만나서 반가워. 그저께 우리반에 한국인 남학생이 왔는데 너랑 잘 맞을 것 같아. "
" 얘들아 여기 새로운 학생이야. 잘 지내렴. "
" 00. 넌 빈자리에가서 앉아라. "
대충 빈자리에 가서 앉으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이 있었음... 서로 뜨끔해서 3초간 멍해가지고 인사도 못 했어.
미국은 교과교실제라서 일단 그렇게 인사도 못한채로
각자 스케줄에 맞춰서 하루를 보냈지.
그리고 점심시간 캔틴에서 마주쳐서 인사함 ㅋㅋㅋ
(캔틴은 우리나라식 급식실??개념.)
" 너 나랑 동갑이었어?ㅋㅋㅋ "
" 나도 놀랬어. 설마 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이야. "
" 일단 만나면 인사하기로 했으니까 인사해. "
" 어...ㅋㅋㅋ "
-
쓰고 나니 너무 재미가 없어져 버린....
여튼 열심히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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