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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이양 전체글ll조회 1063l 10

갑자기 구독료가 올라간까닭은 부끄러워서그래요.ㅋㅋ

 

 

 

 

 

 

 

 

 

 

 3월의 첫 월요일이 되기 하루 전 해가 질 무렵. 한 남자가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어딘가에 전화하려고 하는지 아직 추운 날씨에 얼어있는 손을 바쁘게 놀리다 미끄러진 손에서 핸드폰이 떨어진다. 핸드폰을 줍기 위해 선 자리에 쪼그리고 앉은 남자의 뒷주머니에서 지갑이 빠져나온다. 그 남자는 지갑이 빠진 것을 눈치채지 못한 듯 핸드폰만 주워 바쁘게 자신의 갈 길을 간다.

 

 아까부터 계속 그 남자의 뒤에서 조금 떨어져 걷고 있던 한 남자가 지갑을 주워 앞의 남자를 급히 쫓아갔지만, 어디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지 그의 시야에서 남자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지갑의 주인이 보이지 않아 쫓아갈 수 없게 되자 지갑을 열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민등록증에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나- 생각하던 그는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안에 그 남자의 명함이라도 들어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뭐, 없으면 경찰서에 가져다주면 되니 걱정할 것은 없었다. 열어본 남자의 지갑 속에는 꼬깃꼬깃 접힌 영수증, 만 원짜리 몇 장, 카드, 신분증이 들어있었고 신분증의 이름과 같은 이름이 적힌 명함이 들어있었다. 다행이다. 그는 명함 한구석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제가 지갑을 주웠는데요. 지갑 안에 명함을 보고 전화 드렸거든요. 김준면씨 맞으시죠?"

 

 

 남자의 말을 들은 지갑의 주인, 준면은 자신의 바지 뒷주머니를 만져보았다. 자신의 지갑이 만져져야 할 뒷주머니에는 자신의 엉덩이밖에 만져지지 않았다.

 

 

"아… 네. 감사합니다. 지금 위치가 어디세요? 가까운 곳이면 제가 찾아갈게요."

"저 지금 수호공원 근처요."

"그럼 수호공원에서 조금만 기다려 주실 수 있으세요? 제가 금방 받으러 갈게요."

"네 괜찮아요. 수호공원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네, 감사합니다."

 

 

 남자는 수호공원에 들어가서 벤치에 앉아 준면을 기다렸다. 뛰어온 것인지 머리가 잔뜩 헝클어진 준면이 전화를 끊은 지 5분도 채 안 돼서 수호공원에 도착하였다. 준면은 자신의 지갑을 주워준 남자가 누구인지, 어디에 앉아있는지 찾으려는 듯 주위를 둘러보았다. 준면이 공원을 다 둘러보기 전에 신분증에 있는 준면의 얼굴을 본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준면에게로 다가갔다.

 

 

"저…지갑 주운 사람인데요."

"아…정말 감사해요."

"아니에요. 뭘요."

"너무 감사해요. 제가 사례를 하고 싶은데…."

"아니에요, 괜찮아요."

"아…안 그럼 제가 마음이 안 편한데…."

"정 그러시면 밥 한 번 사주세요."

"밥이요?"

"네. 밥이요. 지금 바쁘시면 다음에 사주셔도 돼요. 되는 날짜에 연락해주세요. 제가 아까 전화한 번호가 제 번호고요, 저는 오세훈이라고 합니다. 23살이고요."

 

 

 준면은 당황했다. 사례로 지갑에 있던 돈을 조금 주려고 생각하며 공원에 갔지만, 사례를 할거면 밥을 사달라고 하는, 자신은 오세훈이고 23살이라고 소개하며 오른손을 내미는 세훈에 준면은 이 손을 잡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 자신 쪽으로 손을 뻗어오는 세훈에 덥석 그의 손을 잡아버렸다.

 

 

"아…저는 김준면이에요. 26살. 음, 저 지금 별로 안 바빠요."

"형이시구나. 안 바쁘시면 저 밥 사주세요."

"그럼, 뭐 드시고 싶으세요?"

"저 삼겹살이요. 제가 잘 아는 잘하는 집 있는데 그쪽으로 가요."

"아 네, 그럼 그럴까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렇게 친근하게 대하는 사람을 처음 본 준면은 그런 세훈이 놀랍고, 당황스러우면서도 재밌었다.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세훈 덕분에 준면도 그에게 조금 편해졌다. 그들은 자리를 옮겨 세훈이 잘 안다는 삼겹살집에 도착했다.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속으로 들어간 세훈은 준면을 끌어당겨 의자에 앉히곤 자신도 자리에 앉았다.

 

 

"이모~ 여기 삼겹살 3인분이랑…! 소주 괜찮죠?"

"네."

"소주 1병 주세요~"

 

 

 세훈은 익숙하게 주문을 했고, 세팅을 해주는 아주머님께서 아이고 세훈이 또 왔네! 많이 먹고 가~라고 하시며 세훈이 이 가게의 단골임을 알렸다. 삼겹살과 소주가 나오고, 고기를 굽는 준면의 앞에는 소주를 한잔하라며 잔을 들이미는 세훈이 있었다. 사양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 준면은 잔을 받았다. 첫 잔은 무조건 원샷이라고 얘기하는 세훈에 준면은 소주를 한입에 털어 넣고 머리 위로 잔을 털었다. 소주 한 잔으로 말문이 트인 준면은 자신은 무슨 일을 하고, 어느 동네에 살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등 주절주절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갔다. 빈 병이 늘어날수록 준면은 점점 취해가고, 둘의 사이는 더욱 편해져만 갔다.

 

 

***

 

 

 

 동이 트지 않은 이른 새벽. 준면은 깨질 것만 같은 머리와 쓰려 오는 배에 잠에서 깨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아파져 오는 허리에 허리를 받치고 인상을 찡그린 준면은 물을 마시려고 주방으로 가는 준면은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자신의 집과 같은 구조인데 놓여있는 가구의 위치가 달랐다. 부모님께서 오셔서 가구의 위치를 바꿨나 생각한 준면은 정수기가 보이지 않자 냉장고를 열어 물을 꺼내어 마셨다. 내가 냉장고에 물을 넣어뒀었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화장실로 들어간 준면은 이곳이 자신의 집이 아님을 깨달았다. 분명 자신의 집에는 욕조가 있는데 이 집에는 욕조가 없었다. 그리고 준면은 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 자신의 옷을 입고 소지품을 챙겨 현관으로 가 급히 자신의 신발을 신었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만, 잘못들은 것으로 생각하고 현관 밖으로 나왔다. 7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고 버튼을 누르는 준면의 눈앞에 보이는 숫자는 7이었다. 띵- 엘리베이터가 오고, 준면은 1층으로 내려갔다. 아파트 밖으로 나오는데 뭔가 익숙함이 느껴졌다. 완전히 밖으로 나와 여기가 어디지 하고 있던 준면은 그곳이 자신의 집이 있는 아파트란 걸 알아차렸다. 놀란 준면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집이 있는 11층으로 올라갔다.

 

 집에 들어온 준면은 자신이 왜 남의 집에 있었고, 왜 그곳에서 자고 있었는지 생각하다 어제 세훈과 술을 마신 일이 떠올랐다. 한숨을 쉬고 핸드폰을 본 준면은 오늘의 날짜를 보고 경악했다. 오늘은 준면의 첫 출근 날이었다.

 

 준면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에 출근하는 새내기 문학교사였다. 남녀공학에 배정을 받은 준면은 첫 출근날 멋을 잔뜩 내고 출근해야 할 시간보다 30분을 일찍 가겠노라 다짐했었지만, 어제 세훈과 먹은 술 때문에 시간이 부족했다. 30분 일찍 갈 것이냐, 멋을 낼 것이냐 고민하던 준면은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니 멋을 내겠다. 결심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

 

 

 잔뜩 멋을 내고 도착한 학교. 출근 시간이 10분 정도 남은 지금 아직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시간은 아닌 듯싶다. 일찍 등교하는 여학생들이 준면을 보고 수군거리지만, 자신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듯 전에 한 번 가본 교무실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준면은 2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되었다. 담임을 하려는 교사가 없는 관계로 새로 부임한 선생님 중에 유일한 남자인 준면이 담임을 맡게 된 것. 자신의 자리에 짐을 정리하고 아침방송으로 자신을 소개한 뒤 교무실에서 열심히 하라는 선생님들의 격려를 받고 2학년 1반 교실로 이동했다. 교실은 시끌벅적했지만, 준면이 들어오자 조용해졌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학생들과 달리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남학생들이 앉아있었고 그들을 보고 싱글 웃은 준면은 칠판에 자신의 이름을 써내려갔다. 궁서체로 적힌 자신의 이름을 본 준면은 뿌듯함을 느끼고는 떨리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문을 열었다.

 

 

"나는 김준면이고 올해 첫 부임이야. 담임하는 것도 처음이라 좀 부족한 것도 많을 텐데 너희가 도와줬으면 좋겠어. 1년 동안 잘 지내보자~"

"네!"

"그럼 우리 출석 불러볼까? 김종인…."

"네-"

"○○○…."

"네~"

"오세훈."

"……."

"오세훈 안 왔어?"

"……."

"그럼 오징어-"

"네…."

 

 

 어제 자신의 지갑을 주워준 사람과 자신의 반 학생이 이름이 같고, 이름이 같은 그 아이가 지각을 했다. 준면은 학생 오세훈의 얼굴이 궁금해졌다.

 

 

***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깬 세훈은 옆에서 자고 있던 준면이 보이지 않자 방 밖으로 나갔다. 거실로 나가자 현관에서 신발을 신고 문을 열려고 하는 준면이 보였다. 준면이형…!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것인지 준면은 문을 닫아버렸다. 준면에게 문자를 하려고 본 핸드폰에 적힌 오늘의 날짜를 보고 세훈은 한숨이 나왔다. 오늘은 개학 날이었다.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이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한 세훈은 느긋하게 씻고 아침부터 컵라면을 먹고 꼭 끼게 줄여진 교복을 입고 집을 나섰다. 시계는 보지 않은 채로 느긋하게. 세훈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었다. 겨울에는 해가 늦게 떠서 7시까지도 어둡다는 사실을.

 

 지각을 한 세훈은 또 같은 반이라고 짜증을 내던 종인이 생각나 종인에게 카톡을 보냈다.

 

김종인

                                 야 김종인-

                           우리 몇 반이냐-

-어휴

-병신아

-그것도 모름?

-1반이니까 얼른 와라

-담임 왔다.

                                     ㅇㅇㅋ-

 

 세훈이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이유를 다들 알 것이다. 뭐 이유가 더 있나, 세훈이 준면에게 거짓말을 했으니 그렇겠지. 준면의 신분증에 적혀있는 주민등록번호를 보고 준면의 나이를 알아낸 세훈은 술이라도 얻어먹자는 생각으로 나이를 속여 준면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던 것. 세훈은 담임 왔다는 종인의 카톡에 조금 빨리 걸어 교실에 도착했다. 드르륵- 뒷문이 열리고, 담임의 얼굴을 본 세훈은 놀랐다. 세훈의 담임이 준면이었기 때문. 어제 학교 교사가 될 것이고, 내일 아니 오늘이 첫 출근이라는 얘기를 들은 세훈이었지만 그 학교가 세훈의 학교일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아 시발 좆됐네.

 

 

***

 

 

 드르륵- 뒷문이 열렸다. 누구지. 오세훈인가? 고개를 든 준면의 눈앞에는 자신의 지갑을 주워주고 자신을 23살이라고 소개한 오세훈이 서 있었다. 뭐지 이건? 이 상황이 당황스러운 준면은 말이 안 나왔다. 그 사이 세훈은 비어있는 종인의 옆자리에 앉았다. 정신을 차린 준면은 세훈에게 말을 걸었다.

 

 

"오, 오세훈? 세훈아 왜 지각했어."

"늦잠 잤어요. 죄송합니다."

"그래 일단은 자리에 앉고 조례 끝나고 따라나와 알았지?"

"네…."

"선생님은 문학 담당이고…."

 

 

 세훈은 준면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 조례가 끝나면 준면을 따라나가야 할 텐데 가서 뭐라고 말하지,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야 하나…. 세훈의 머리는 점점 복잡해져갔고, 세훈이 오만가지 생각을 하는 와중에 조례가 끝났다.

 

 

"자 오늘은 입학식이 있는 날인데 너희가 가서 박수 좀 쳐 줘야 될 것 같아. 입학식이 9시 30분 부턴데 9시에 강당에 가야되거든? 그러니까 9시까지 조용히 있어라- 세훈이는 따라나오고."

"네에."

 

 

이양

안녕하세요!! 이양이에요ㅋㅋ 금방 찾아왔죠? 찬백 순경얘기가 아니라 죄송해요ㅠㅠ

학교에서 지갑사진을 보여주더니 짧은 이야기를 써보래요 그래서 학교에서는 대충 썼는데 그걸 보니까 또 세준으로 삘이 확 꽂혀가지고ㅋㅋㅋㅋㅋㅋ

소재가 흔한가요?ㅠㅠ 너무 뻔한내용같기도 하고ㅠㅠ

급 전개에, 애매한곳에서 끊어서 죄송함니다ㅠㅠ 조만간 더 쓸게요!

글을 잘쓰는편은 아니지만 제 글을 봐주시는분들 댓글 써주시는분들 모두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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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 하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이양
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2
핳ㅎㅎㅎㅎㅎㅎㅎㅎ뒷편이 기대되네요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
11년 전
이양
네, 감사해요ㅠㅠ
11년 전
독자3
ㅎㅎㅎㅎ
11년 전
독자4
어우얔ㅋㅋㅋㅋㅋ흥미진진ㅋㅋㅋ신알신!
11년 전
독자5
신알신할게요ㅋㅋㅋㅋ다음편기대기대..
11년 전
독자6
어떻게될지막두근두근하네요ㅋㅋㅇㅋㅋ
오세훈ㅋㅋㅋㅋ망했엌ㅋㅋㅋ

11년 전
독자7
오세훈 거짓말했다가ㅋㅋㅋㅋㅋㅋ큰일났네여ㅋㅋㅋ
11년 전
독자8
앜ㅋㅋㅌ오세훙ㅋㅋㅋㅋ망햇어욬ㅋㅋㅋㅋ신알신할게요!
11년 전
독자9
너뮤 재밌어요 ㅜㅜㅜㅠ 다음 이야기가 궁금 ㅋㅋㅋㅋㅋ 저도 신알신하고갈게염 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0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 속인 패기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준면아..ㅠㅠ끙끙.......니가 문학선생이라니..!!아..진짜 뒷편 넘흐 궁금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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