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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전체글ll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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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우나-

....이 소름끼치는 소리 뭐지?

누우우우나아

..........?

누우우나아 - 야!

...그래, 야!가 익숙...잉?

- 야 오징어, 고만 좀 퍼자고 일어나봐 얼른.

-아, 진짜 노크좀.

-노크는 무슨. 야 눈곱 좀 떼라. 어우. 기집애가 어지간히 퍼자요 퍼자길.

-..........이씨. 꺼져. 새끼야. 왜 자는데 와가지고 지랄이야 이지랄이.

-아 맞다. 누나, 나 부탁이 있어요.

-........말투 집어치워줄래.

-엉. 야, 나 대신 어디 좀 갔다와주라.

-뭐래. 난 오늘 방콕할거임. 어제 마감이었거든?! 꺼져줄래.

-아아아아아, 누우나아

소오름. 제발 그 입 닥쳐주겠니. 마이 브라덜.

-.....야 나 진심 살인충동느낌..

-이 기집애는 해줘도 지랄이야.

-.............누나한테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

엉엉... 옆집에 그 눈이 왕방울만한 애는 오질나게 착하다고하더만.

하느님 얘 좀 데려가세요. 얘는 왜 안 데려가세요?네?

-야, 됐고. 6시까지. 신나라레코드.

-이건 또 뭔 개소리. 내 말 못들었냐? 방콕한다고방콕. 나 안간다고요. 안 가 .

-후회할텐데.

..........야.. 너 또 뭘로 엿먹이려고..

-저번에 아빠가 아끼는 난화분 깨먹은거 이참에.. 아빠한테 말해줘야겠..

-어우... 신발같은 놈... 간다가. 아빠한테 말하면 나 진짜 죽음..

-갔다오기만 하면 무덤가서도 말 안함.

......어우 이새끼는 왜 ... 내가 제일 만만하지 엉엉. 니가 내 동생이라니..

엄마 얘는 왜 낳았어? 이 씨발라먹을놈같은거. 얠 낳고 미역국을 먹었단 말이야?

왜그랬어. 왜. 왜. 엄마딸 얘 때문에 원형탈모오겠어요. 아오 씨발.

-.... 근데 갑자기 거기는 왜. 뭐, 설마 ... 너...

-엑소형아들 온대..

오우 씨발.... 너의 덕질은 제발 너에게서 멈춰줄래. 스탑....

-...안가.

-아빠한테 말해도 괜찮은가봐 누나?

-............치사한 새끼.

내가 너 어릴때 너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나한테 이럴수 있어. 내가 공룡젤리도 사다바치고

도깨비방망이도 얼마나 사다바쳤는데. 망할새끼.

동생새끼 다 소용없어. 아오.

동생새끼가 누구 팬이냐고. 차라리 걸그룹팬이면 아아 그렇구나하겠다... 근데 이새끼...

엑손지 넥손지하는 걔네한테 빠져가지고... 근데 중요한건 남자그룹임...아니 얘는 덕질을 해도 .........남자팬이라니..................쟤 입에서 형아라니..........오 제발요.

그래, 지가 좋아한다는데 내가 무슨 알바임. 근데 그렇지가 않으니까 문제다?

이 미친놈이 자꾸 내 이름으로 팬미팅인지 뭔지 응모하지를 않나, 오늘처럼. 오늘처럼!

씨발. 오늘은 왜 최후의 날이 아닌건데. 아놔!!!!!!!!!!!!

그것뿐만이냐고? 존나 그럴 리가 없지. 존나 직업상 바깥으로 많이 나가지않는다는거 알고있을텐데 이새끼는 내가 나가기만하면 존나 전화질이지, 야 앨범 새로나온거 사와. 내가 씨발 지 셔틀이냐고!

-누나. 갈거지? 내가 무려 앨범 15장 산거 하나 당첨됐단 말이야.

-....야... 근데 왜 니가 안감?..........

-형아들한테 잘 보이려면 살 좀 빼야지. 게다가 니 이름이 당첨됐단말이지.

이 씨발........이건 또 뭔 개소리....

-우리 형아들 놀라면 안 되잖아.

...............................................도와줘요 마마.

여기 개소리하는 새끼 잡아가실분? 파티원 존나 구함. 당장 구함 (1/n)

-예쁘게 하고 갔다와. 넌 좀 꾸며야 그나마 인간같음..

-........닥쳐줄래.

앨범 15장 살 돈 있으면 이 누나 맛있는거나 좀 사주지 그랬어. 이 개놈새끼.

직장이라고 해봤자, 프리랜서처럼 그림으로 하루하루 빌어먹고 사는 이 거지같은 누나한테.

저 얼굴에 저 키를 가지고서 형아라니............ 니가 형이면 또 몰라. 저 얼굴을 해가지고 형아라니. 토나오게.

근데, 그런데. 존나 쟤는 내가 아빠 난 건드리는건 또 언제 봤대... 집안에 cctv라도 달아놨나.. 엉엉

아빠가 아끼는 화분이 딱 세개 있는데 그 중에 제일 값나가는.. 아빠의 쑥쑥이를 내가 무려...

아 쑥쑥이라니... 오글거린다... 우리아빠, 네이밍센스 굿.

-야, 그거 입지 말고 이거 입어.

-이건 또 뭔.. 헐? 야.. 너 설마... 여장하고 뭐 이럼? 이거 너한테 들어가긴...

-....지랄마. 내 여친 주려다 불발된거 너 빌려주는 거임. 야 근데 너 그거 들어가기는 하냐.

...지가 줘놓고 왜 지가 까냐고..

-니 여자친구는 덩치가 너만한가 보다. 존나 커요. 크길.

-내 여친이 좀 어깨가... 아씨 니가 안 큰건 생각 안하냐?! 우리 수진이가 어디가 어때서.

..................아 제발 님 입좀 닥쳐주세요. 어디서 재봉틀을 사오던가 해야지.

예린지, 나린지 하는 애랑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고새 우리 수진이는 개뿔. 여자친구도 어디가서 지같은거 만나더니만. 사귄지 얼마 됐다고 빵 차이고서는(여기서 포인트는 차였다는거다, 못난놈). 깨진지 일주일도 못되서는 옆방에서 수진이를 울부짖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예리야 너뿐이야하면서 질질 짜더니. 저래서 우리 한별이 빼고 남자새끼들은 다 안되는거야.

-야. 옷이 날개긴 한가보다. 존나 누나 아닌줄.

-..........득츠르.

-야 화장도 좀 해라. 평소에는 잘만 하면서 오늘은 왜 안 하냐. 너 이제 20살 아님. 민낯은 민폐다.

-...................

죽여버릴까. 정말로.... 오늘은 강냉이 파티가 좋겠군.

결국 동생새끼가 준 어깨가 파이팅넘치는  니트를 입고, 고등학교이래로 입어본적이 손가락에 꼽힌다는 치마까지 쳐입고.... 나는 누구입니까. 여긴 어딜까요..

-여기서부터 줄서서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난 엑손지 넥손지 쟤네 이름 아무도 모르는데........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돌아가고싶다. 집으로.

나에게 오빠오빠거리는건 내 학창시절로 족한데, 존나 이런걸 또 시킨다.

-야. 저기 봐. 헐 짱 예쁘다. 여신임.

-어디? 헐. 진짜네. 팬싸 처음인가. 나 처음 보는 사람인데.

-대박. 얼굴 개 조그만해. 어디 연습생 뭐 그런건가?

-말 걸어볼까?

하...그냥 신나라레코드를 찾지못했다고 할까? 난 존나 갑자기 길치가 돼서 집도 겨우 왔다고?

오 좋은 생각이다. 씨발 난 이제부터 길치다. 길치. 레드....써...

까톡-

 

 

 

 

 

 

 

.................

추석은잘들보내셨나요'^'..

본격징어수난기...라고쓰고제가저리당하고싶은ㅋㅋㅋㅋㅋㅋ

..읽어주시면그걸로감사해요TTTT

...다음편도쪄놓았는데....들고올수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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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1
네네넨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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