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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오합지졸 01 | 인스티즈

 

 

 

 

 

 

 

 

[FIIE1]

 

 

D-0

살구 내음새가 진하게나는 할아버지 산소에 갔다온 후 부터 온 몸이 간지러웠다. 처음에는 그래 ,처음에는 모기에 잔뜩 물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몸에 피어난 붉은 반점들을 단지 모기에 물린 자국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왔었는데 그렇게 생각한지 며칠 후 난 , 지금 난 병원에서 죽음을 기다리고있다

-

 

 

 

 

 

 

 

D-7

고역스러운 병원아침밥으로 아침을 시작하는것도 벌써 일주일째이다. 티비를틀어보니 기상청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밝을것이라고 했다.

날 위해주던 할아버지 하나 마저 돌아가시고 혼자 뿐이던 나에게 누가 찾아올 일은 당연 없었다

물론 그게 서럽거나 슬프지는 않았다. 단지 졸릴뿐이다 그것도 엄척많이

그렇게 잠을 죽은듯이 자고 난 후 비가 내리는걸 눈으로 쫓았다 ' 부질 없는 짓이다'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하지만 난 시간을 죽일 '무언가'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

 

 

 

 

 

 

D-8

시발스럽게도꿈을 꾸었다 . 그 꿈속에서는 아버지가 나왔고 난 결국 이틀 밤을 뜬 눈으로 보냈다.

꿈을 꾼지 3일 되던 밤에 나는 정말 오랜만에 내 목소리로 말을 해보았다 " 아...아..." 걸걸한게 듣기 좋았다. 하지만 할 말이 없었고 딱히 계속해서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

D-13

퍼뜩 달력을보니 병원에 들어온지 13일째였고 2주가 되기전인 13일에

누군가가 나뿐이었던 4인실에 들어왔다. 썩 좋지는 않았다 나랑 같이 병실을 이용한다는 것은 그 누군가도 곧 죽을것임을 알고 있기때문이다.

그 누군가는 나에게 썩 밝은 웃음을 보였다. 단지 그 뿐이었는데 나는 심장이 빠르게 뛰었고 무언가 말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끝내 난 말을 하지 못했다. 속으로 '등신새끼' 라는 말을 삼켰다

-

 

 

 

 

 

 

 

"첫번째 단서 일기장 첫번째부터 순서대로 4개에일기들에맨 첫글자를보면 살고시퍼 라는 글자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단서로는 '아버지'입니다 "

"아버지...라.... 저는 아버지 보다는 병실을 같이 사용했던 '누군가'라는 존재에 더 초점을 두게 되는데요?"

 

 

 

 

깜깜한 회의실에 스크린에 정갈하게 적혀진 일기장을 크게 확대시켜놓고서 진지한 얼굴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김종대'라는 명찰을 달고 헐레벌떡 문을 벌컥 열고 뛰어 들어온다. 그러자 스크린에 향했던 8개에 눈들이 모두 김종대에게 향했고 그 눈이 부담스러웠던 그는 결국

 

 

 

" 무...뭘! 쳐다보...는데...."

 

 

 

 

이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스크린앞에서있던 키카큰 남자가 김종대를 노려보며 말을한다.

 

 

 

 

 

"잘-하는짓이다. 종대형 그렇지?"

 

 

 

 

 

 

그제서야 김종대는 자신이 잘못했다는걸 인정하듯이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며 "미안해..늦을생각은 아니였는데" 라며 연신 중얼거리며 자리에 앉는다.

그러자 '아버지'라는 글자에 형광팬을 칠하던 한 남자가 말했다.

 

 

 

 

 

 

"가만 보면 김종대는 오세훈을 무서워하는거같다?"

 

 

 

 

 

 

스크린앞에 서있던 오세훈은 코웃음 치며 쪼개기 바뻣고 그러자 김종대는 버럭 소리를 지른다.

 

 

 

"ㅇ..야! 변백현 넌 내가 나보다 어린 오세훈새끼한테 쫀다는거야 뭐야?"

 

 

 

 

'쾅-'

형광펜을 칠하던 백현앞에 앉은 단정하게 생긴남자가 주먹으로 책상을 내리쳤고 8개에 눈이 동시에 '도경수'라는 명찰을 달고있는 사람에게 향했다

 

 

 

 

" 김종대 넌 그만 앉아, 재미없는 농담따먹기는 그만두고 하던 회의나 계속진행해 너네가 계집년들도 아니고 말이 왜이렇게 많아?"

그러자 스크린앞에 서있는 오세훈이 작게 웃으며다음화면으로 넘겼다.

 

 

 

 

 

 

 

 

 

[FILE2]

<피해자>

이름: 윤아름

나이:26세

직업:無

가족관계:아버지

친구관계:無

특징: 병원에서 죽음을 판정받고 4인병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던중 사라짐

 

<피해자-아버지>

이름:윤민준

나이: 55

직업: 택배기사

가족관계:딸(윤아름)

 

<피해자와같은병실을쓴사람>

이름:김민석

나이:28

직업:영여교사

특징:피해자윤아름이 사라지던날 함께 사라지고 이틀뒤에 다시 나타남

 

 

 

 

 

 

 

 

 

"뭐야? 이게끝이야? 정보가 이렇게나 없어서 술래잡기 할 수있겠어?"

 

 

 

다음 스크린에 눈을 고정하고있던 가장 조용하던 '박찬열'이라는 명찰을 달고 있던 사람이 불평을 해왔고 그 옆에있던

변백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하였다. 그러자 스크린 앞에 있던 오세훈은

 

 

 

"아-혀-엉 지금 저 들으라고 그런 소리 하는거죠? 그래도 저 진짜 노력한거에요. 일기장도 병실 엄척나게 뒤져서 찾아냈고 피해자아버지 정보도 어렵게어렵게 구한건데..

진짜 백현이형이나 찬열이형이나 너무하시네.."

 

 

 

 

 

라고 말하며 둘을 흘겨보았다. 그러자 도경수는 의자에서 일어나 앞에있던 믹스커피를 들고서는 한마디를 하고밖으로 나가버린다.

"오늘 회의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지"

 

 

 

 

 

갑자기 조용해진 회의실에 불이 켜지자 김종대는 눈이 부셔서 제대로 눈조차 뜨지 못하고 불을 킨 백현은 홀라당 회의실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리고 차례대로 세훈,찬열이 나가자 혼자남은 종대는 혼자 있는게 싫다고 중얼중얼거리며 나가버린다.

 

 

 

 

-

 

 

 

 

 

 

 

한참을 일기장을 스캔한 종이를 계속해서 쳐다보던 종대가 갑자기 믹스커피를 마시려고 종이컵에 뜨거운물을 받고 있던 백현을 뒤에서 크게 부른다

 

 

 

 

"ㅇ,,,야! 변백현!"

"ㅇ-아! 시이발 뜨겁잖아!!"

 

 

 

 

 

그런 종대 목소리에 놀라 뜨거운물을 엎어 손을 데인 백현은 짜증스럽게 욕을 뱉으며 종대를 노려본다.

하지만 종대는 그런 백현이 눈에 보이지도 않은지 백현에게 달려와 말을한다.

 

 

 

 

 

 

 

"야야 그게문제가아니야. 너도 들으면 조온나에 놀랄일이라니까?"

"그래, 그래 그게뭔데 이 화상아"

"야 그 윤아름이라는 여자 7일째 일기를 자세히봐봐 기상청에서는 온종일 밝음 이라고했다고 말해놓고서는 밤에 비가왔다고 적어놨잖아

이거 뭐 있는거아니야? 메세지같은거!"

 

 

 

 

 

 

 

 

그러자 10년도 넘어보이는 컴퓨터앞에서 한숨을 쉬던 찬열이 대답하였다.

 

 

 

 

 

 

 

 

 

"나도 거기에 대해 의문이 생겨서 그때 날짜에 날씨를 알아보려고하는데 이놈에 컴퓨터가 말을 안듣는다 안들어"

"컴퓨터가 마음에 안들면 한번 니 여자친구에게 쏟아붓는 돈을 이쪽에 조금 쏟아붓는건 어때?"

 

 

 

 

 

 

 

 

컴퓨터 탓을 하며 한숨을 쉬는 찬열이 못마땅한지 경수는 짜증스럽게 말을하며 휴대폰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넌 병신이냐? 휴대폰은 폼으로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 컴퓨터가 안돼면 휴대폰으로 찾아보면 되는걸 가지고 "

"그래그래 니 말이 다맞다 맞아 , 그래서 니 잘난 휴대폰에서 그날 날씨 뭐라고하냐?"

 

 

 

 

 

 

 

 

그런 찬열에 말에 경수는 씩 웃으며 말했다.

 

 

 

 

 

 

"하루종일 밝았네 . 비는 무슨 바람한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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