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느냐.
넌 가끔 달빛이 내릴때마다 내게 말하곤했다.
눈이아프게 내리쬐는 햇빛보다,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이 더좋다고.
그래서 그곳으로 갔느냐.
그리하여 달빛이 가까운 그곳으로 갔느냐.
달빛이 내리는 밤마다 네생각에 잠이 오지않는다.
내가 죽을때까지 나의밤은 너의것이다.
네가없는 이 조선땅은 내게 낯설기만하다.
널 닮지않은 다른여인의 지아비가 되었고,
날 닮지않은 아이들의 아비가 되었다.
하루하루 사는것이 죽느니만 못하다.
지민아
너는 그곳에서 잘지내고 있느냐.
지민아 지민아 지민아
한번도, 단 한순간도
달빛이 진다고 너를 잊은적 없다.
독방에 한번 올렸었는데 이제 자주 올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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