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부모님께 허락맏은썰 풀어주려고 ㅎㅎ!
다음썰은 아마 주먹질하면서싸운썰 ?ㅋㅋㅋㅋ
우리가 사귀고몇일안되서 부모님한테 말한거거든
어떻게말햇냐면 일단 준이우리집으로부르고 저녁같이 먹자고 ㅋㅋㅋㅋ
가족들다있는데 내가 그냥 툭던졋어 엄마아들 남자좋아한다고 준이랑사귀고있다고
처음에 엄마아빠 멘붕ㅋㅋ형아도멘붕 그러다가 엄마아빠정신차리더니
밥다먹고얘기하자고하심ㅋㅋㅋㅋㅋ아들보다밥을선택햇어
결국밥다먹고 거실에 빙둘러앉아있었어
원래우리가족이 되게 개방적이었거든 그래서 부모님이 인정안해줄거라는 생각도없엇던거같아
엄마가 먼저말을꺼냇는데 엄마는 솔직히좀 충격이라고 아무리 엄마가 개방적이어도
아들이 게이라는데 충격안받을 엄마가어디있냐고 그래서 아 처음에는 아 ..안되나보다 생각햇는데
엄마가 그래도 엄마는 아들이 좋다는사람은 다좋아 이러심 ㅠㅠㅠ아빠도 처음엔떨떠름하셧는데
엄마가 당신은어때요? 하니까 아빠가 딱한마디하심 야 너네어디가서 무시당하면 아빠불러
그말듣고 나랑준이뻥지고 엄빠한테 너무감사한거야 ㅠㅠㅠ 형아는아직도멘붕와있고
엄빠그렇게 방에들어가시고 형아랑 나랑준이랑 셋이남앗는데
형아가 내동생이 게이라니...이러면서 쇼파에누웟다? 그래서내가 형ㅇ한테 달려가서 안기면서 형아ㅜㅜㅜ이랬어
그랫더니 형아가 나밀치면서 꺼져 게이새끼야 이러는ㄱㅓ야 그래서 형아는 우릴이해못하나? 이생각햇어
근데 형아가 너네 내앞에서 애정행각하지말라고 솔로앞에두고 그런거하는거아니라고ㅋㅋㅋㅋ
나도빨리 여자친구를만들던가 남자친구를만들던가 해야지 으휴 이러면서 나가서 데이트하라고 만원짜리 몇장준이 손에쥐어주고 방에들어감ㅋㅋㅋㅋ
생각보다 엄청간단하게 해결됨 근데문제는 준이네 가족이었음
준이네도 개방적이다고는하는데 떨리기는 떨리잖아 준이부모님한테는 며칠뒤에말하기로하고
엄마한테들어가서 고민상담을했음 준이네부모님한테는 어떻게 말씀드려야되나 걱정된다고
그랫더니엄마가 쿨하게 내가준이네엄마만나서얘기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엄마..?ㅋ 뭐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준이한테콜함 준이당황당황 또급하게 준이네어머니랑우리엄마랑 약속잡음
우리엄마랑 준이네엄마랑 카페에서얘기할동안 우리는 카페밖에서 안절부절못하고있었는데 마침엄마랑 준이네어머니나오시는거
준이네어머니 화난표정으로 준!! 너왜엄마한테는얘기안햇어!! 이런 남자친구있으면 잇다고얘기를해야할거아니야
그래야 밥이라도같이먹지 임마!! 이래가지고 한번더당황ㅋㅋㅋㅋ결국은넷이 패밀리레스토랑가서 고기썰엇다는건비밀
오늘썰재미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우리집제사라서 준이도아침일찍가고 ㅠㅠㅠ심심해나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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