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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월 전체글ll조회 504

 

제 글 읽어 주시는 분들ㅠㅠ 감사합니다ㅠ

댓글 하나가 글을 쓰게 만드네요ㅠ.ㅠ

3편은 매우 길게 썼어요......ㅋㅋㅋㅋ

아무튼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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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안개꽃. #03 | 인스티즈

 

 

 

 

 

 

 

 

 

안개꽃. #03

 

 

 

인피니트 숙소에 아침이 밝아왔다.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거리다 밤을 샌 우현은 살며시 눈을 떴다. 어느새 햇빛이 방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우현은 성규를 바라보았다.

 

 

 

성규는 아기마냥 새근거리며 새삼 모르고 아직까지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 성규를 지긋이 바라보던 우현은 성규 옆으로 가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오똑한 성규의 콧날을 만져보려 손을 가져다 대는 순간 성규가 ‘으흐응’하며 뒤척였다.

깜짝 놀란 우현은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거실엔 호야가 밤을 샌 것인지 거실 한가운데를 응시하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어? 호원아... 안 잤어?”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요.”

 

 

 

 

 

우현은 부엌으로 가 물 한잔을 들이켰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어쩌자고 자고 있는 성규 형을 만지려 했던 건지 갑자기 자기 자신이 창피해졌다.

‘그러다 성규형이 깼으면 어쩌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본다.

 

 

 

 

부엌에서 나와 거실을 가로질러 화장실로 가려는데 호원이 말을 걸었다.

“형.”

“응...?”

“... 뺏어가는 사람이 나쁜거에요? 빼앗긴 사람이 멍청한 거에요?”

“응? 그게 무...슨...”

순간 당황한 우현은 말을 얼버무렸다.

 

 

 

호원은 근심 가득한 표정을 이내 고쳐먹고 방긋 웃으며

“아니에요.”

하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런 호야를 보며 우현은 작게 중얼거렸다.

“좋아한다고 티도 못내는 내가 제일 멍청하지...”

 

 

 

 

 

 

 

 

 

한편 명수와 성열, 동우가 함께 쓰는 방에선

명수와 성열이 서로를 부등켜 안고 ‘음냐 음냐’거리며 여전히 꿈나라를 헤메고 있었고

동우는 그런 둘을 외면하듯 등을 돌린 채 자고 있었다.

 

 

 

아침 일찍 방송 스케쥴이 있는 인피니트를 깨우기 위해 매니저가 숙소를 기습했다.

 

 

 

 

일찍 일어나 있는 우현과 호원이를 보며 빨리 가서 애들 좀 깨우라며 버럭했고

그런 우현과 호원이는 멤버들을 깨우기 바빴다.

 

 

 

 

우현은 성규가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성규는 여전히 애기마냥 자고 있었다.

 

곤히 자고 있는 성규를 깨우기 싫었지만 매니저 형의 말에 하는 수 없이 성규의 어깨를 흔들며 성규를 깨웠다.

“형... 일어나요. 형... 형...”

얼마나 피곤했는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성규다.

 

“형... 형... 매니저 형 왔어요. 얼른 일어나요. 형...!”

한번더 어깨를 잡고 성규를 깨웠다.

 

 

성규는 그제서야 천천히 눈을 떴다.

거실에서 “야! 너네 안 일어나! 스케줄 늦는다!”라며 소리치는 매니저의 호통을

듣자 그제서야 상황파악을 한 것인지 벌떡 일어났다.

 

 

 

 

 

 

 

 

한편, 호원이는

명수와 성열, 동우가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명수와 성열은 여전히 서로를 끌어안고 자고 있었다.

호원이는 그런 둘을 보며

“쯧쯧. 참 어지간히 한다.” 라며 혀를 끌끌 찼다.

 

 

 

 

 

호원은 애초부터 명수와 성열을 깨울 생각이 없었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 눈 뜨는 동우가 보고 싶었을 뿐.

동우는 여전히 꿈나라인 듯 했다.

 

 

 

 

“동우야. 동우야. 일어나...”

 

동우도 역시나 꿈쩍하지 않았고 호원이는 좀 더 큰 소리로 동우를 깨웠다.

“동우야! 장동우... 일어나 얼른...!”

 

얼마나 푹 자고 있는 것 인지 동우는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장동우! 장동우!”

를 외치며 격하게 흔들어 깨우자 그제서야 동우는 눈꺼플을 뜨며 베시시 웃었다.

 

 

“어? 난 니가 꿈 속에서 나 부르는 줄 알았는데 진짜였네. 히히히히흐흐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웃는 동우를 보자 호원이는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얼른 일어나. 그러다 늦어...”

“앗. 정말?”

“응, 나가자.”

“어? 잠깐 얘네들은...?”

하며 동우가 명수와 성열을 가리키자 호원이는 일어나

 

 

“어이. 일어나시지. 야.야.”

하며 발로 명수와 성열을 툭툭 건들어 보였다.

 

 

그러자 자고 있는 줄 알았던 성열이 눈 뜨며 자기 품에 안겨 자고 있는 명수를 가리키며 입 모양으로

“명수 깨잖아”라며 신경질을 냈다.

 

 

그런 호원이와 동우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보이고는 거실로 나갔다.

 

성종은 매니저의 호통에 미리 일어나 거실에 앉아 있었다.

 

명수와 성열, 동우가 함께 쓰는 방에서 호야가 동우만 데리고 나오는 걸 보자

매니저는 “야! 김명수 이성열은 왜 안 나와”라며 물었고 호야는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도 모르겠다는

제스쳐를 취했다.

 

살짝 화가 난 매니저가 “이것들이... ”하며 명수와 성열을 깨우러 가려하자

 

거실에 비몽사몽으로 앉아 있던 성종이 벌떡 일어나

“어...! 제가 깨울게요! 제가!”

하며 잽싸게 명수와 성열이 자고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온 성종은 어이가 없어도 너무 어이가 없었다.

 

 

 

성열의 품에서 곤히 자고 있는 엘을 보자 마음이 심란해졌다.

괜히 심통이 난 성종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 일어나요! 얼른! 일어나라구요~!”

그러자 성열이 살짝 눈을 뜨며

 

 

“야. 꼬맹이 안나가?”

하며 오히려 명수를 더 끌어안았다.

 

 

 

성열의 행동에 샘이 난 성종은 끌어안고 있는

명수와 성열이를 강제로 떼어 놓으려 애썼고 성열이는 오히려 명수를 더 세게 끌어안았다.

 

 

 

“얘가 왜이래 진짜!”

“그러니까 일어나라구요~!”

“아니. 내가 일어나기 싫다는 데 왜 니가 난리야~!”

그 바람에 명수가 잠에서 깼고

 

 

 

성종은 성열에게

‘봤지? 내가 이긴거.’라는 표정으로

“형! 얼른 일어나요!” 하며 잠에서 덜 깬 명수의 손을 잡고

거실로 나갔다.

 

 

성열은 그런 성종을 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헛웃음을 보였다.

 

그러다 이내 곧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마른 세수를 했다.

사실, 명수를 향한 성종의 마음을 처음부터 눈치 채고 있던 성열이였다.

그러나 심각하게 대응하면 괜히 어린 성종이의 마음이 다칠까 장난스럽게 그런 성종의

마음을 확인하곤 했었다.

 

 

그러나 방금처럼 성종의 마음이 명수에게 가 있다는 걸 확인하는 날이면

성열은 괜히 머릿속이 복잡해져만 온다.

‘왜 하필 명수인거야...’

 

 

 

성종이 명수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성열이지만

굳이 티내지 않기로 했다.

 

오히려 성종이 성열을 질투할 때 마다 철부지 같은 형으로 보이는 게 성종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명수를 지킬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 거리 인터뷰 촬영

 

 

 

마지막 스케줄은 거리 인터뷰였다.

 

오랜만에 홍대로 나온 인피니트 멤버들은 한껏 신이 난 듯 했다.

예상대로 성열과 명수는 서로 팔짱을 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성열이 억지로 명수에게 팔짱을 꼈고, 명수는 그런 성열을 보며 “아이 참”하고 팔짱을 풀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성열이 명수의 팔짱을 끼고 말았다.

 

 

그런 둘의 모습을 보자 성종은 또 샘이나 뾰루퉁 해졌고

동우와 호야도 오랜만에 찰싹 붙어 팬들을 향해 웃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성규와 우현역시 손을 잡고 카메라와 팬들을 향해 웃어주었다.

 

 

인터뷰가 무르 익을 무렵 한 여성 팬이 우현과 성규를 향해

“남우현! 김성규! 그냥 너네 둘이 사겨라!”

라며 장난스레 소리쳤다.

 

 

그러자 성규는 우현의 허리에 손을 두르며

“진짜 그럴까요?”하며 웃어보였다.

 

 

우현은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성규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는 것도

그저 장난으로 한 소리라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두근거리는 우현의 마음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팬들은 그런 성규의 장난에 환호하며 소리를 질렀고

아까 그 여성 팬은 다시 한번

“너네 둘이 사귀지?!” 하며 소리쳤다.

 

 

 

 

그러자 이번엔 성규가

“네! 맞아요. 저희 사겨요!”

하며 우현을 확 끌어안았다.

 

 

팬들은 더 환호했고 성규는 활짝 웃어보였다.

우현은 표정관리를 할 수 없었다.

 

 

그러자 MC가 “우현군! 표정이 진짜 설레이는 표정인데요?” 하며 우현을 놀렸다.

 

 

 

 

 

 

 

 

 

 

 

 

#인피니트 숙소

 

 

왠일로 숙소가 조용했다.

 

오랜만에 있는 단 하루뿐인 휴식 시간이지만

 

성규와 우현은 보컬 연습을 하러 나갔고 동우와 호야는 헬스장에

성열이는 드라마 촬영이 있어 방송국에 가고 없었다.

 

 

 

숙소가 간만에 평화를 찾은 듯 조용했다.

조용하다 못해 적막이 흘렀다.

 

 

 

숙소엔 명수와 성종. 단 둘만 남겨져있다.

 

 

 

낮잠을 자고 있던 성종이 눈을 떴다. 벌써 오후 6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그러자 문득

 

 

 

‘명수형은 뭐하는거지?’하고 궁금해졌다.

 

거실에서 티비 혼자 떠드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였다. 성종은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명수가 쇼파에 누워 티비를 켜둔 채 잠을 자고 있었다.

 

혹시 명수가 깰까 티비를 꺼주었다.  성종은 자기 방에 들어가 담요를 가지고 나왔다.

담요를 펼쳐들고 명수를 덮어주려다 이내 명수의 얼굴에 시선이 갔다.

 

 

가까이서 보니 더 잘생긴 것 같았다.

 

그러다 명수의 콧날이 눈에 들어왔고 자신도 모르게 명수의 콧날에 손을 가져대 콧대에서 코끝을 쓸어 내렸다.

 

그러다 입술에 내려와 입술을 손끝으로 만지작 거렸다.

 

입술에서 더 내려와 목 그다음 가슴을 쓸며 만져보았다.

성열이 형은 하루에도 몇 번 씩 마음만 먹으면 탐할 수 있는 곳이겠지만 성종에게는 상상도 못했을 일이였다.

 

 

성종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가슴에서 손이 멈추어섰다.

그러다 결심한 듯 천천히 배로 내려왔다.

 

 

배 밑으로 밑으로 그렇게 한 뼘만 더 내려가면 명수의 중요한 것이 있는 곳에

닿을 수 있었다.

 

 

순간 성종은 생각했다.

‘명수와 성열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뜨거운 밤을 보냈을까...’

 

 

순간 성종은 괴로워졌다. 하지만 지금 이 숙소엔 성종과 명수밖에 없다.

성열이 형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성종은 한번더 결심한 듯한 표정을 보이고

조금 더 조금 더 명수의 배 밑으로 손을 쓰려 내렸다.

정말 손가락 한마디만 더 내려가면 명수의 그것이 있는 곳이다. 성종은 침을 삼키며 밑으로 손을 쓸어내리려다

이내 손을 멈춘다.

 

 

 

‘아무리 그래도 자고 있는 명수 형 가지고 뭐하는거야. 이성종. 정신차려라.’

이럴 수밖에 없는 자신이 괴로워진다.

 

 

 

이내 명수를 탐하려던 마음을 접고 돌아서려는데...

 

 

 

 

 

 

 

자고 있는 줄 알았던 명수가 성종의 손목을 턱하고 잡았다.

 

 

 

 

 

 

뒤돌아서려던 성종은 놀라 토끼눈을 하며 명수를 내려다보았다.

 

명수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혀...형.. 자는거 아니..였어요?”

“자는 사람 몸을 그렇게 더듬는데 어떻게 잠이 와”

명수는 여전히 눈을 감고

여전히 성종의 손목을 잡으며 나긋하게 말했다.

 

 

 

 

 

“아... 아.. 나..나는... 형 자.. 자는 줄 알구...”

당황한 성종은 말을 더듬거렸다.

 

 

 

 

그러자 명수가 일어나더니 성종의 손목을 잡아끌어 쇼파에 앉혔다.

그리고는 성종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더니

“야.”

하고 감정없는 표정으로 성종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네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성종이 놀란 눈을 하자

 

 

 

 

명수는 이렇게 말했다.

 

 

 

 

 

 

 

 

 

 

 

 

 

 

“너. 나 좋아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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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03 마침.

안개꽃. #0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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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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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오오오옼 첫댓글인가요? 뭔가 스케일이 가면갈수록 커지는 느낌!!!!!!! 완전 재밌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쩜 이렇게 커플링 하나하나 다른 문제들이 있죠? 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게요 ㅠㅠ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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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월
오오오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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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규형이중인격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9마크가있길래 기대했는데..ㅋㅋㅋㅋㅋㅋ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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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월
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규가 이중인격이 아니라ㅠ 우현이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몰라요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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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런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 그냥 19마크 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은 분들이 저처럼낚이시면 어떻게해요♥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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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월
핰ㅋㅋ 그래야겠네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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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안되요 엘성은안되욬ㅋㅋㅋㅋ수열 ㅜㅜㅜㅇ아니 ㅜ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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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악!!!!!!!!!!!!!!!!!!!!으악!!!!!!!!!!으악!!!!!!!!!!!!!1너나좋아하녴ㅋㅋㅋㅋㅋ!!!!!!!!!!!!꺄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와중에 우현이 설레고 좋네요..ㅋㅋㅋㅋ설레는거 지는 곤란하겠지만..보는 나는 귀여워 죽겠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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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오오오옹ㅋㅋㅋ짱이닼ㅋㅋㅋㅋㅋ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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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엘성안될거같지만 엘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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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엘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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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허..헐.........눈감고 나긋나긋하게 말하는거 내가젤루조아하는거1!!!!!!!!!!!!!!!!!!!!!!!!!!!
1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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