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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마스터리치 전체글ll조회 993l 1

오랫만이에요 ㅇㄴㅇ* | 인스티즈

 

 

정말 오랫만이에요@.@!!!!!!!!!!!!!!!

취직을 하고서 한동안 정신이 너무 없어서 못왔네요 ㅇㅅㅠ....

 

오랫만에 왔는데 사담도, 톡도 괜찮으니까 아무나 나의 휴일을 함께 해줘요

 

아...아무도 안올지도 모르니까 커피 타와야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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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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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마스터리치
다됴 졸린아이 귤 라잇 춤추는탬버린 지니 불닭 카모마일 훈녀 라인 까리 예쁜이 생크림 보보 라임라잇 홍츄
9년 전
독자1
홍츄/ 이홍빈/ 홍빈이랑 나랑 결혼한지 조금 지난 신혼부부인데 세살난 아들이 있어요! 요즘 들어서 아이랑 나랑 신경안써주니까 삐진거 홍빈이가 달래주는 달달한거요!/

(아침에 일어나 너 깨우는) 아빠..일어나, 자기야..일어나.
휴일인데 잠만 잘꺼야?

9년 전
독자2
ㅇㅅㅇ....조용하다..나도오늘 드디어 휴일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톡..!하고싶은데! 혹시 하고싶은거 있어요?
9년 전
마스터리치
엇... 누군가 왔쟈나 ㅇㄴㅇ* 톡을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아무거나 좋은거 해요!
9년 전
독자5
근데 나 암호닉 없어도 대영? 신청할랭..(소금)... 홍츄! 헷ㅋㅋ 싱크 굴리고 와야겟당! 달달한거? 아님..싸우는거할래연?
9년 전
마스터리치
암호닉도 없이 신알신을 해줬었다니@.@!!! 진짜 기뻐요..ㅇㅅㅠ... 싸..싸우는건 내가 잘 못해서 (눈물)
9년 전
독자6
마스터리치에게
음 그럼 달달로 할께요!!!히히 조금만 기다려줘용!

9년 전
마스터리치
6에게
응응, 천천히 와요

9년 전
독자7
마스터리치에게
헷 슈정햇져!

9년 전
마스터리치
7에게
(지난 밤에도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고 들어온 탓에 피곤한 몸을 뒤척이며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네게 대답하는) 으응... 조금만 더...

9년 전
독자9
마스터리치에게
오늘 빈이랑 놀아준다고 했잖아요, 일어나. 응? (한참을 그렇게 보고있다가 애기를 너 배위에 올려보는) 빈아, 아빠 깨워. (애기가 버둥거리면서 귀찮게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9에게
(제 배 위에서 버둥거리는 싫지않은 인기척에 눈을 감고 웃으며 아이를 꽉 끌어안는) 그러네, 오늘 아빠가 빈이랑 놀아주기로 했었지... (겨우 눈을 뜨곤 아이의 얼굴 이곳저곳에 쪽쪽 입을 맞추는)

9년 전
독자11
마스터리치에게
(애기 저가 안고는 나오는) 자기야, 빨리 일어나 씻고 나와. 밥먹자. (아이앉혀놓고 밥먹고있는데 한참동안 안나오자 들어가보니 다시 자고있는너 보고 그냥 문 닫고 나와 애기랑 놀아주는) 아빠가 많이 졸린가봐. 밉다, 그치?

9년 전
마스터리치
11에게
(무거운 몸을 이끌고 겨우 침대에 걸터 앉아 한참을 꾸벅거리다 비척거리는 걸음으로 방을 나서 식탁으로 걸어가는) 여보, 나도 밥...

9년 전
독자13
마스터리치에게
(너 힐끗 쳐다보고는) 알아서 먹어요, 다 치웠는데 또 차려? 아까 깨웠을때 나와야지. 알아서 차려 먹어요. 다 있으니까.
(너한테 눈길도 안주고 애기랑 놀아주고있는)

/아 홍빈이가 나이 더 있는걸로! 평소에 예의같은거 어긋나면 좀 화내는 홍빈이 괜찮아요?ㅜㅜ미안해요ㅠ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13에게
(제게 툴툴대는 너에 살짝 한숨을 내쉬곤 반찬을 몇개 꺼내지도 않고 대충 차려진 반찬에 밥을 먹으며 아이와 놀고있는 널 쳐다보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그거 조금 늦게 일어났다고 눈길 한번 안주네

-
괜찮아요@.@!

9년 전
독자15
마스터리치에게
(아이랑 놀다가 너한테 가려는 애기 잡고는) 가지마, 아빠 빈이랑 안놀아줄꺼야. 아빠 밥 먹고 또 잔다. 엄마랑 마트갈까 빈아? (애기안고 식탁옆에 서서) 그거 애기반찬인데 자기가 다 먹으면 어떡해요. 먹고 다 치워요, 나갔다올테니까.

9년 전
마스터리치
15에게
(너의 섭섭한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사소한 걸로 자꾸 제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너에 조금씩 올라오는 짜증을 꾹 눌러담곤 그릇들을 설거지통에 정리하며) 같이 나가, 이것저것 살거 많잖아. 금방 씻으니까 기다려

9년 전
독자18
마스터리치에게
그러고선 또 잘꺼잖아. 아님 친구만나러 가던지, (애기방으로 들어가서 옷 입히고 저도 옷 갈아입고 나갈준비하며) 안갈꺼지? 그냥 카드나 줘요. 애기랑 갔다올께. (틱틱거리며 말 예쁘게 안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18에게
(평소에 제게 이러는 네가 아닌데 끝까지 짜증을 내는 너에 크게 한숨을 내 쉬곤 널 쳐다보지 않고 말하는) 이별빛, 딱 한번만 더 물어볼게. 나 가 말아

9년 전
독자20
마스터리치에게
...(한참을 망설이며 애기안고 서있다가 괜히 모를 짜증과 자존심에 나가버리는) 쉬어요, 맨날 피곤하잖아. 알아서 갔다올께. (애기 꼭 안고 나갈려하는데 자꾸만 아빠아빠 거리자 현관에 서있는) 왜이래 오늘따라.. 빈아, 왜그래, 응?

9년 전
마스터리치
20에게
(끝까지 괜한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다 쪼르르 설거지를 하는 제게 달려와 같이 가자며 다리에 매달려오는 빈이에 몸을 숙여 아이에게 다정하게 웃어보이는) 왜애, 빈아. 아빠랑 같이 갈까? 우리 아이스크림도 먹을까? 빈이 여기 앉아서 잠깐만 기다려 (아이를 의자에 앉힌 후 머리를 쓰다듬곤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

9년 전
독자22
마스터리치에게
(툴툴거리며 서 있다가 너가 애기안고 나오자) 빈아, 이리와. 어제는 엄마가 좋다그랬으면서. 나쁜놈. 너 미워, 아빠있으면 아빠좋다그러고. 붕어빵 아니랄까봐, 웃지마! (괜히 섭섭한 마음에 애기한테 큰소리내자 울어버리는거 보지도 않고 먼저 나가버리는)

9년 전
마스터리치
22에게
(이제 괜한 화풀이를 아이에게까지 하는 너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일단은 주차장까지 널 쫓아가 우는 빈이를 겨우 달래 차에 태우곤 널 붙잡는) 이별빛, 나한테 화난 건 알겠어. 근데 애한테 나쁜놈이 뭐야,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화풀이나 하고. 빈이가 무슨 죄야? (조금은 엄한 목소리로 널 다그치는)

9년 전
독자24
마스터리치에게
... 오빠가 한번이라도 쉬는날에 나랑 빈이 챙겨준적있어? 요즘들어 바쁜건 알겠는데 적어도 챙겨주는척이라도 해주면 안돼? 맨날 친구들만나고, 저 큰집에 나랑 애기랑 있으면 얼마나 무서운지알아요? (괜히 울컥해서 울먹이다가 뒷자석에 탈려는) 가요, 그냥.

9년 전
마스터리치
24에게
(뒷좌석에 타려는 네 팔을 끌어당겨 제 품에 가두곤 꽉 끌어안는) 하아... 요새 회사 일도 바쁘고, 친구들 결혼식이다 뭐다 이것저것 바빴어. 네가 너무 빈이 엄마로써, 내 아내로써 잘 해주니까... 내가 나빴네, 이홍빈이 죽일놈이야. 그러니까 울지마 별빛아, 응? (푸스스 웃으며 네 등을 손바닥으로 살살 쓰다듬는)

9년 전
독자28
마스터리치에게
(입 삐죽이며 아이같이 툴툴거리는) 미워 진짜아.. 나도 아직 사랑받고싶은 여자인데, 빈이엄마이기전에 오빠여자잖아. 그니까 잘해줘요 이제라도. 응? 물론 빈이한테 더 잘해줘야해. (너허리에손둘러 꼭 안고있다가 올려다보고는) 미안해요 여보 화내서.

9년 전
마스터리치
28에게
(널 더 꽉 끌어안곤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진짜 미안해 별빛아. 용서해 줄거지? (네게 찡긋 웃어보이다 이마에 입술을 쪽 맞추다 차 안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절 바라보는 빈이와 눈이 마주치곤 민망한지 급히 몸을 떼는) 비, 빈아. 그래그래. 이제 마트 갈까? (네게 조수석 문을 열어주곤 급하게 운전석으로 달려가는)

9년 전
독자32
마스터리치에게
(기분좋은듯 베시시 웃으며 올라타 뒤에서 옹알이하는 빈이보는) 응, 빈아 뭐라고? 아, 귀여워. 누구아들이야? 엄마아들이지- (차가 출발하는것도 모르고 계속해서 빈이보고 있는) 응, 엄마랑 아빠랑 뽀뽀했어- 이따가 빈이도 엄마가 해줄께요-

9년 전
마스터리치
32에게
애, 애한테 무슨 그런 말을 해 (붉어진 얼굴로 말을 더듬다 이내 너와 아이가 마주보며 웃는걸 보다 저도 푸스스 웃음을 터뜨리는) 빈이 어머님, 아무리 좋아도 안전벨트는 매셔야죠?

9년 전
독자36
마스터리치에게
응? 아, 응. (똑바로 앉아서 벨트하고는 너보고 씩 웃다가 뾰루퉁하게 말하는) 뭐야아.. 옛날에는 알아서 벨트도 매주고 뽀뽀도 해주고 그랬으면서, 애 아빠됐다고 나 이제 막 그렇게 하네.. 섭섭해. 나 아직 어디나가면 처녀소리듣는데- 우리 빈이 아버님 큰일났어 이제. 나한테 잘해야 되요-

9년 전
마스터리치
36에게
(처녀소리라는 네 말에 인상을 살짝 찌푸리곤) 뭐? 앞으로 어디 갈땐 빈이 절대로 데리고 나가. 알았어? 내 여자가 어디가서 처녀소리 듣고 다니는거 싫으니까 (삐졌는지 조금은 뾰루퉁해진 얼굴을 하는)

9년 전
독자41
마스터리치에게
빈이 데리고 나가도 아들로 안보던데? 동생귀엽다고 그러더라구요, (재밌는지 계속 놀리다가 신호 걸렸을때 기어위에 있는 너 손 꼭 잡고 몸 기울려 볼에 뽀뽀해주자 뒤에서 빈이가 또 꺄르르 거리며 좋아하는) 빈아, 엄마가 아빠한테 뽀뽀했다! 빈이도 좋아? 엄마는 빈이 엄마지요- 이홍빈씨 아내구. 그치 여보?

9년 전
마스터리치
41에게
(졌다는 듯 결국은 고개를 젖히며 크게 웃는) 그래, 그래 내가 다 잘못했어. 더 잘할테니까 용서해주세요 (장난스레 웃으며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곤 뒷자석으로 가 빈이를 번쩍 들어올려 안는)

9년 전
독자47
마스터리치에게
(빈이 올려다 보고는 쪽쪽 뽀뽀해주고는 너 팔짱껴 들어가 카트에 빈이 앉히는) 우리 빈이 뭐 살까, 맛있는거 엄마가 많이 해줘야지. 여보는요?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오랜만에 셋이서 마트온다, 그치?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시식코너에서 너 먹여주는) 맛있어? (아주머니가 남매냐고 물어보는) 네?

9년 전
마스터리치
47에게
(남매냐는 아주머니의 말에 조금 인상을 쓰곤) 남매가 아니라 부부입니다, 이렇게 예쁜 아들까지 있구만... (입을 쭉 내밀곤 시식코너에서 홱 카트를 돌려 널 두고 앞으로 휘적휘적 걸어가는) 남매는 무슨, 딱 봐도 부부구만

9년 전
독자49
마스터리치에게
여보! 자기야아! (급하게 너 따라가 팔짱 꼭 끼는) 아, 오빠. 왜그래- 응? 빈아, 아빠 삐졌어? 어떡하지이..자기야, 여보야, 빈이아빠- 삐졌어? 응? 뭐 먹고싶은거 없어요? (너 올려다보며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이, 빈이아빠아-

9년 전
마스터리치
49에게
(초조한 얼굴로 제 주위를 끊임없이 강아지마냥 맴돌며 애교를 부리는 너에 고개를 숙이고 웃다 널 제 품으로 꽉 끌어당겨 안곤 카트를 밀며 과자코너로 향하는) 난 별빛이가 해주는 거면 뭐든 좋아, 우선 빈이 과자부터 사자

9년 전
독자52
마스터리치에게
아, 안돼요! 내가 과자 안먹일려고 얼마나 애쓰고 있는데, 안돼! 다른거사. 영양식! 비타민이랑, 우유. 이런거. (카트 밀어 유제품있는쪽으로가서) 빈아, 아빠처럼 키 많이 커야해- 알겠지? 오빠, 이거 우유랑 저거 요구르트랑 저거 짜요짜요! 요플레, 빨리 담아요-

9년 전
마스터리치
52에게
(이제 완전 애엄마가 된 널 보며 푸스스 웃다 네가 보지 않는 사이에 빈이가 평소에 좋아하던 과자를 슬쩍 카트에 담긴 물건들 밑으로 집어넣곤 아무렇지 않은 척 네 동선을 카트를 밀며 따라다니는)

9년 전
독자55
마스터리치에게
이거랑, 이거랑. (이것저것 담고 식재료도 담는) 유기농, 유기농.. 빈아,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 (이것저것 보다가 카트 확인하는데 과자 있자 너 째려보는) 여보.. 내가 과자 안된다고 했는데? 이거 뭐예요?

9년 전
마스터리치
55에게
(겨우 하나 담은 과자가 들켰다는 생각에 울상을 짓다 꽤나 매서운 네 눈길에 금새 꼬리를 내리는) 죄송합니다, 빈이 어머님... 저 배고픈데 우리 얼른 집에 가죠, 네?

9년 전
독자59
마스터리치에게
알겠어, 이번한번만이야. 하나쯤은 사도 괜찮겠지. (너 손 꼭 잡고 계산하고 나와서 애기안고는) 엄마 피곤한데, 오랜만에 외식하면 좋겠다, 그치 빈아- 엄마 힘든데..(슬쩍 너 올려다 보는)

9년 전
마스터리치
59에게
(간절한 눈으로 저를 올려다보는 너에 크게 웃어보이며 네게 안전벨트를 매주곤 근처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차를 돌리는) 빈아, 우리 빈이 오늘은 맛있는 스테이크좀 먹어볼까? 우리 빈이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보겠네?

9년 전
독자62
마스터리치에게
그렇지, 아마?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나도 오랜만에 먹는거네, 우리 연애할때 엄청 먹었는데! 아 맞다, 나 빈이 가졌을때도 비싼것만 먹었잖아 자기야. 그치? 미안하네 갑자기..히, 그래서 빈이도 입이 고급인가?

9년 전
마스터리치
62에게
(네 말이 마치 빈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외식도 자주 해주지 않는 나쁜 남편이라는 소리로 들려 민망하게 머리를 긁적이며) 미안해, 앞으론 외식 자주 하자. 또 내가 잘못했네..

9년 전
독자65
마스터리치에게
아, 아니이- 자기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외식 자주 안하는게 좋지. 내가 만들어준 음식 먹이는게 나는 더 좋은데? 아, 오빠. 왜그래 또- 기분좋게 가자, 응? 자기야. (다와가자 내리고 애기 안아들고 들어가는) 어우 무거워, 아빠한테 갈래 빈이?

9년 전
마스터리치
65에게
(이제는 빈이가 조금은 버거워보이는 너에 한 팔로 빈이를 번쩍 들어안곤 자연스레 자리를 안내받아 앉아선 주문을 하는) 굽기는 미디움에 소스는 잭다니엘로.... (주문을 끝내곤 빈이의 목에 턱받이를 꼼꼼이 채워주는)

9년 전
독자68
마스터리치에게
(턱괴고 너랑 빈이 번갈아 보면서 웃는) 아 귀여워, 어쩜 저렇게 똑같이 생겼을까- 응? 빈아, 기분좋아요? 엄청 좋아보이네- (볼 살짝 꼬집어 주고는 너 보며) 자기야, 나 레몬에이드으..

9년 전
마스터리치
68에게
(네 말에 급하게 직원을 불러 네 분의 레몬에이드와 빈이가 먹을 버섯스프를 주문하곤 먼저 나온 빵을 조금씩 잘라 빈이 입에 넣어주는) 빈이는 누구 닮았는지 진짜 잘먹어..

9년 전
독자71
마스터리치에게
오빠닯은거지- (주문한 레몬에이드 나오자 쭉쭉 마시며 너 보는) 오빠 나 요즘 자꾸 신거 먹고싶고..막 그래, 빈이 동생 가졌나? (장난스레 웃고는 빈이 머리 쓰다듬는) 빈이 동생?

9년 전
마스터리치
71에게
(안그래도 딸을 원했지만 네가 힘들까 차마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빈이 동생이라는 네 말에) 뭐? 빈이 동생? 뭐 어디 속 메스꺼운 건 없고? 응? 별빛아, 얼른 말해봐, 응?

9년 전
독자74
마스터리치에게
요즘 좀 먹는게 이상해 지긴했어, 밥먹는것도 좀 그렇구.. 잠도 많아진거 같고, (순간 그때 생각나서 너 보고는) 그때..오빠 엄청 늦게 들어온날, 술취해서.. 그날 같은데, 빈아. 엄마 빈이 동생 가져도 될까?

9년 전
마스터리치
74에게
(네 말에 기뻐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다가도 침착하게 말하는) 우선, 우리 진정하고 아닐수도 있으니까. 우리 너무 기대하지 말고, 밥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약국 들러서 테스트기 사자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기쁨을 감출 수 없는지 스테이크가 앞에 차려졌는데도 실실거리는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9년 전
독자80
마스터리치에게
응, 오빠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그만 웃고 나 이것좀 잘라줘- (빈이 떠 먹여주며 너 보는데 여전히 싱글벙글 웃고있자 저도 픽 웃으며) 그렇게 좋아요? 여보 딸 갖고싶어했으니까 이번에는 딸 아이였으면 좋겠다. 그치 빈아, 예쁜 여동생 가지고싶어요? (고개끄덕이며 빈이도 웃자 저도 웃고는) 근데 남자아이면 어쩌지-

9년 전
삭제한 댓글
마스터리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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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마스터리치
삭제한 댓글에게
응? 댓글이 사라졌나? @.@; 아, 내가 새로고침을 안눌러서 안떴어요@.ㅠ... 미안 금방 달게요

9년 전
마스터리치
마스터리치에게
아들이라도 우리에게 찾아온 축복이잖아, 아들이던 딸이던, 난 아이는 많을수록 좋던데... (슬쩍 제 본심을 흘리곤 웃으며 스테이크를 잘라 네 입에 쏙 넣어주곤 또 한조각을 조그맣게 잘라 빈이의 입에 넣어주는) 와아, 우리 빈이는 고기도 잘먹네?

9년 전
독자99
마스터리치에게
(살짝 찡그리다가 받아먹고는 오물거리며) 나 힘들어, 그만해 그만. 빈이 가졌을때 내가 맨날 고기만 먹어서 빈이도 고기 엄청 잘 먹어- (핸드폰 꺼내들어 사진찍어주고는 너도 먹여주는) 아빠도 좀 먹으세요, 많이먹구 힘내야지. 이제 두아이 아빠가 될 수 도 있잖아요

9년 전
마스터리치
99에게
(그만이라는 내 말에 조금은 풀이 죽은 표정으로 고기를 썰어 네 입에 넣어주는) 난... 다둥이 아빠 되고싶은데.... 그치 빈아? 우리 빈이도 동생 많았으면 좋겠지? (그저 제 말에 해맑게 웃는 빈이에 웃으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9년 전
독자104
마스터리치에게
나 힘든데에.. 맨날 애기들 봐 줄꺼도 아니면서- 일단 지금이 중요한거잖아요. 그치 빈아, 빈아 동생 많았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힘든데.. (마지막까지 다 먹여주고는 일어나는) 여보 이제 가요. 가다가 약국들려서 여보가 사오기. 어유, 무겁다. 우리빈이 밥먹으니까 더 무거워졌어!

9년 전
마스터리치
104에게
(네게서 빈이를 받아들곤 여전히 불만인지 투덜대는) ...적어도 셋은 됐으면 좋겠는데... 그치, 빈아, 동생 두명은 있었으면 좋겠지? 그치? (아이에게 억지로 끄덕임을 받아내고 나서야 차에 올라타 집 근처 약국으로 차를 모는) 진짜 셋까진 안될까..?

9년 전
독자107
마스터리치에게
(그런 너가 마냥 웃긴지 큭큭 웃다가 작게 끄덕이는) 뭐, 셋..괜찮은거 같기두 하고- 빈이가 조금만 더 크면요- 나 진짜 힘들어 죽어 자기야..
아 그리고! 나는 셋다 남자였으면 좋겠어. 응

9년 전
마스터리치
107에게
(셋 다 아들이라는 네 말에 기겁을 하며) 아들 셋은 절대 안돼! 적어도 딸이 하나는 있어야지.... 자기 그러다 아내가 아니라 아빠가 된다니까.. .아들 셋 키우면... (어느새 약국에 도착했는지 안전벨트를 푸르며 긴장이 되는지 심호흡을 크게 하곤) 별빛아 나 다녀올게

9년 전
독자115
마스터리치에게
응, 다녀와요- (저도 긴장은 되지만 애써 침착하게 앉아서 빈이랑 놀다가 너가 사오자) 사왔어요? 아니면 어떡해.. 괜히, 오빠한테 기대만 주고.. 어쩌지 아니면? (괜히 걱정되서 손만 꼼지락 거리다가 집에 도착해 자고 있는 빈이 안아드는) 피곤했나봐, 자니까 천사야

9년 전
마스터리치
115에게
(조금은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는 너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뭘 걱정해, 아니면 어쩔 수 없는거고... 우리의 밤은 길잖아? (장난스레 웃어보이며 천사같이 잠들어있는 빈이의 볼을 장난스레 톡톡치는)

9년 전
독자128
마스터리치에게
무슨..밤이길어..큼! 아, 하지마아. 그러다 깨. (애기 눕혀두고 나와서 테스트기 들고 조심스레 들어가보는) 오빠 나 하고 올께요.. 으, (하고나와서 너 보며 울상짓는) 오빠..빈이아빠...

9년 전
마스터리치
128에게
(화장실에 들어간 너에 문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이내 울상을 짓는 널 보며) ...왜, 임신 아냐? (조금은 실망한 듯 한 표정으로 널 꽉 끌어안는) 괜찮아.... 계획한 것도 아니었잖아, 응?

9년 전
독자132
마스터리치에게
(고개 저으며 너 떼어내고 보여주는) 임신인데? 자기야, 나 임신이야. 어떡해.. (울먹거리다가 너 꼭 안는) 빈이 동생 생겼어. 나 이제 또 엄마되는거야? 오빠 고마워.

9년 전
마스터리치
132에게
(임신이라는 네 말에 눈을 크게 뜨며 또 널 꽉 안아주는) 정말? 정말이야? 고마워 별빛아... 진짜, 고마워 빈이엄마.... (저까지 덩달아 눈물을 글썽거리며 코를 훌쩍대는)

9년 전
독자134
마스터리치에게
우리 조심해야해요. 나한테 이제 잘해줄꺼지? 이제 두아이 아빠가된 소감이 어때요? 으아, 벌써 겁나고..무서워, 고마워 빈이아빠. (저도 너 꼭 끌어안고 부비적거리다가) 나 또 빈이때처럼 입덧 심해도 화안낼꺼지? 사달라는거 다 사줄꺼지?

9년 전
마스터리치
134에게
내가 우리 별빛이 입덧 심하다고 화낸 적 있나? 새벽 몇시가 됐던 말만 해, 먹고 싶다는건 다 사다 줄테니까..... 정말 고마워 별빛아... (행복한 얼굴로 네 얼굴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는)

9년 전
독자137
마스터리치에게
(너 뽀뽀 받아주다가 점점 격해지자 고개 빼며 피하는) 아아, 그만해! 그만해요- (저도 따라 웃다가 너랑 같이 침대에 눕는) 얼마만에 같이 누워보는거야? 맨날 나 찾지도 않구..빈이방에서 자게 하고. 그래도 할껀 다해서 둘째만들고.. 이상한 아저씨야

9년 전
마스터리치
137에게
그거야, 빈이가 자다가도 일어나서 너만 찾으니까 그랬지.... 서운하면 진작 말을 하지 (새어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는지 웃으며 널 꽉 끌어안는) 빈이 엄마, 그리고 우리 둘째 엄마. 내가 훨씬 더 잘할게 (네 등을 살살 토닥이며 눈을 감는)

-
음, 끝이 애매하긴 한데 이걸로 괜찮을까요 @.@???

9년 전
독자139
마스터리치에게
응, 나도 잘할께요. 사랑해 오빠. (저도 꼭 끌어안고 입맞추다가 그대로 눈감고 잠드는)
/오모ㅠㅠ고마워요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139에게
나도 빈이같은 남편을 찾아야... ㅇㅅㅠ.... 그 어디에도 빈이같은 아빠는 없겠죠? ㅠㅠㅠㅠㅠㅠ 쨍이 즐거웠어요!

9년 전
독자141
마스터리치에게
핳ㅋㅋㅋㅋ나도즐거유ㅗㅅ졐ㅋㅋㅋ다움에 암호닉들고찾아갈께요! ㅇㅅㅁ..가된다면 하고싶엇어!!!

9년 전
마스터리치
141에게
빠른 시일내에 또 찾아올게요 @.ㅠ!!!!!!! 고마워요!

9년 전
독자3
김원식 / 내가 좀 성격이 남자같아서 남자애들이랑 두루두루 다 친한데 요즘 식이랑 썸타는 중이에요. 오늘 친구 생일이라서 늦은 밤 까지 놀다가 뒤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당연히 식이는 집이라 생각하고 전화를 걸죠. 근데 전 밖이고, 식이는 밤이라서 낮은 목소리가 더 잠겨서 완전 섹시한 목소리. 내가 막 친구 생일 이라서 밥 먹고 집 들어가는 길이라고 막 친구 남친 홍빈이가 데리러 온거 보고 부럽다는 식으로 궁시렁 대니까 그딴게 뭐가 부럽냐고 츤츤 대며 절 데리러 와요 식이가. 그리곤 집데려다 주면서 행쇼 하는걸로. 그리고 뭐 그 다음날은 데이트로 풀어가도 되고? 나른하면서도 장난끼 많은 편하게 톡하면 될거 같아요. 부담 없이 ♥

(가을이라 그런지 밤이 좀 쌀쌀해 팔을 문지르며 혼자 저벅저벅 버스 정류장 쪽으로 걸어가다 네게 전화가 오자 피식 웃으며 전화를 받는) 왜 김원식

9년 전
마스터리치
암호닉 신청 안했어도 괜찮아요@.@!
9년 전
독자4
오. 그럼 수정할게요, ♥
9년 전
마스터리치
네, 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8
수정해찌롱
9년 전
마스터리치
8에게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소란스런 자동차 경적 소리에 살짝 미간을 찌푸리곤) 뭐야, 너 어디야. 밖이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9년 전
독자10
마스터리치에게
어? 아, 나 지금 친구 생일 파티 갔다가 집 가는 중. 아 존나 추워 (몸을 벌벌 떨다 네 잠긴 목소리가 문뜩 섹시하다는 생각이 들어 풋 웃는) 지금 뭐 열한시?

9년 전
마스터리치
10에게
친구 생일이고 뭐고 집에 일찍 들어가야 할 거 아냐,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네가 걱정되는 마음에 더욱 더 낮아진 목소리로 널 다그치는) 그래서, 지금 어딘데. 집 근처야?

9년 전
독자12
마스터리치에게
아니 이제 버스 탈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던 말을 내뱉어 버리는) 야 너 밤에 전화하니까.. 좀 설렌다, 이제 맨날 밤에 통화하자 우리. (버스 정류장에 앉아 발을 동동구르는)

9년 전
마스터리치
12에게
이시간이면 너희집 가는 버스 거의 끊길 시간 아냐? (매일 전화하자는 네 말에 피식 웃으며) 뭐, 전화비는 내가 다 내고? 버스 기다리지 말고 부모님한테 연락이라도 해봐, 위험하니까 (진심으로 걱정된다는 듯 조금은 초조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9년 전
독자14
참나. 쪼잔하게 돈 내래. (네 말에 섭섭한듯 입을 삐죽이며 제 머리를 쓸어넘기다 고개를 젓는) 오늘 엄마아빠 제사라서 큰집 가셨음, 날 데리러 올 사람은 오로지 버스 뿐이야. 내가 빨리 남자친구를 만들던가 해야지. 이홍빈은 지 여자친구 걱정된다고 데리러 오더라
9년 전
마스터리치
억울하면 남자친구라도 만드시던가 (장난스레 말했지만 늦은 시간에 혼자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네가 걱정되어 결국은 차키를 챙겨 후드를 뒤집어 쓰곤 집을 나서는) 어디야, 나갈테니까
9년 전
독자16
..뭐래, 뭘 나와 나오긴. 그냥 혼자 갈 수 있거든 (한참을 앉아있어도 버스는 오지 않고 춥기만 하자 몸을 일으켜 살도 뺄겸 걸어가자 싶어 조금씩 걷기 시작하는) 추워
9년 전
마스터리치
(자리를 옮기고 있는건지 조금씩 들려오는 네 숨소리에) 어딘데, 어디 가지 말고 그 자리에 좀 꼭 붙어있어. 이미 차 시동 걸었으니까 (급하게 안전벨트를 매곤 우선은 네가 있을 법한 시내쪽으로 차를 돌리는)
9년 전
독자17
(시동 거는 소리와 함께 차안으로 울려퍼지는 제 목소리에 미간을 좁히며) 아씨 존나 더럽게 말 안듣네. 나 맘스터치 앞에 있는데, 추워 올거면 빨리 와라 빨리. 기어 오냐 김원식
9년 전
마스터리치
여자애가 하여튼 말버릇하곤.... (혀를 쯧쯧 차곤 춥다는 네 말에 차 안에 히터를 올리곤 조금 더 속도를 내는) 데릴러 간다는데 감사하다고는 못 할 망정.. 추우니까 건물 안에 들어가있어. 금방 도착해 (전화를 끊곤 급하게 속도를 내 맘스터치 앞에 차를 세우곤 두리번거리며 널 찾는)
9년 전
독자19
예 감사합니다 원식님. (실실 웃으며 맘스터치 옆 카페에 들어가 창밖을 보고있다 익숙한 차와 함께 네가 차에서 내리자 커피를 캐리어에 담아 들고 나오며 널 부르는) 저기 혹시 저 찾으세요? (네게 커피를 건내는) 이건 데리러 온 값이다 사랑해 원식아
9년 전
마스터리치
(한 눈에 봐도 추워보이는 옷차림에 인상을 찌푸리다 네가 내미는 커피에 푸스스 웃으며) 내가 너한테 무슨 말을 하겠냐, 얼른 타. 춥다고 그만 징징대고 (조수석 문을 열어주곤 운전석에 올라타 네 안전벨트까지 맨 후에야 몸을 좌석에 편안히 기대곤 커피를 한모금 들이키는) 술 마셨냐?
9년 전
독자21
조금? (커피를 손에 꼭 쥐고 짧은 원피스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꼬고 커피를 마시는) 왜 취한거 같냐? (널 힐끔 힐끔 쳐다보다 왠일인지 오늘따라 더 잘생겨보이자 괜히 히터만 만지작 거리는) 니가 데리러도 올줄 알고 다 컸네 우리 식이
9년 전
마스터리치
(차안을 맴도는 술냄새에 고개를 저으며) 그런건 아니고, 니가 한두잔 마셔서 취하기나 하냐... (술을 마셔서 그런 것인가 붉어진 네 얼굴을 보다 장난스레 손가락으로 네 볼을 툭툭 치는) 많이 마시긴 했나보네, 얼굴 새빨개진거 하곤
9년 전
독자23
(네 손을 탁탁 처내고는) 어디 외간 여자 얼굴을 이렇게 처 대냐. 혼날려고 (배시시 웃으며 커피를 홀짝 홀짝 마시는) 근데 넌 안 바빠? 바로 데리러 와주고. 너 밖에 없다 아무튼
9년 전
마스터리치
(나밖에 없다는 네 말에 부끄러운지 헛기침을 하곤 괜시리 커피만 들이키는) 나 바쁜거 알면 알아서 집에 좀 일찍일찍 들어가. 사람 걱정시키지 말고 (어느새 다 마신 커피를 내려놓곤 짧은 네 원피스가 신경쓰이는지 제가 입고있던 후드집업을 벗어 네 무릎에 덮어주는) 그리고 옷도 좀, 넌 그렇게 짧은 옷밖에 없냐?
9년 전
독자25
야 그래도 나름 친구 생일이고 클럽에서 노는데 추리하게 갈 순 없잖아. (제 옷이 이상해서 그러나 싶어 툴툴 거리고는 제 후드집업을 제 다리에 정리해서 올려두는) 너 바쁜거랑 나 일찍 집 들어가는거랑 무슨 상관이세요. 내가 데리러 오라고 한것도 아닌데 참나
9년 전
마스터리치
우리 별빛이가 밖이라면 이 오빠가 걱정되서 일이 손에 잡혀야 말이죠 (장난스레 웃어보이곤 히터를 조금 더 높이며 조심스레 차를 출발시키는) 집에 부모님 안계신다고 아주 작정을 하고 나왔구만
9년 전
독자30
무슨 오빠야 오빠는. 놀고 있네 (네 볼을 검지로 쿡쿡 찌르다 배시시 웃으며 차 시트에 등을 편하게 뉘는) 아주 작정했지. 남자 하나 꼬셨는데 괜히 번호 줬나봐 계속 연락 옴 귀찮아 죽겠다 진짜
9년 전
마스터리치
(남자를 꼬셨다는 네 말에 인상을 확 찌푸리곤 계속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널 쳐다보다 네 핸드폰을 확 뺏어 제 주머니에 넣어버리는) 귀찮다면서 문자는 왜 계속해, 그냥 씹어 (펴지지 않는 인상으로 자동차의 속도를 더 높이는)
9년 전
독자33
어, 어! (네가 제 폰을 뺏어 가버리자 뾰루퉁한 표정으로 널 훑어보다 심심한지 손을 꼼지락 대는) 아 좀 천천히 가. 사고 나겠네 완전, 뭐 급한 일 있냐? 그럼 나 내려주고 그냥 걸어가게. 살도 뺄겸
9년 전
마스터리치
친구 생일이라고 클럽 갔다더니, 생일은 무슨 남자 만나러 간거네 (저도 모르게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네 말에 조금씩 속도를 낮추지만 인상을 펴진 못하는)
9년 전
독자37
(네 표정에 고개를 갸웃하다 네 쪽으로 몸을 돌려 널 뚫어지게 쳐다보고는 손을 뻗어 검지로 네 미간을 펴주는) 표정 좀 펴라. 무슨 안 좋은 일 있냐 너
9년 전
마스터리치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한 표정으로 제 미간을 손끝으로 꾹꾹 누르는 너에 한숨을 내쉬곤) 너랑 무슨 말을 하겠냐 (차가 신호에 걸리자 거칠게 제 앞머리를 쓸어넘기는)
9년 전
독자38
어쭈 자꾸 무시한다. (입을 삐죽이고는 헝크러진 네 머리를 정리해주며 다정스럽게 앞머리를 살살 쓸어넘겨주는) 야 근데 내가 술 마셔서 그런거냐 아니면 니가 오늘 좀 달라진거냐. 좀 잘생겨 보이네
9년 전
마스터리치
(화가 난 주제에 잘생겨보인다는 네 말에 기분이 풀리는지 결국 푸스스 웃으며 고개를 숙이곤) 나 잘생긴게 하루이틀이야? 알면 좀 감사해. 이렇게 잘생긴 김원식님께서 친히 집까지 모셔다 드리는데
9년 전
독자40
(네 대답이 어이없는지 픽 웃어보이고는 네 팔을 살짝 탁 때리는) 얼씨구. 왕자병이세요? 내가 말 실수했네 완전. 네네 감사합니다 왕자병 김원식씨. 초록불로 바꼈거든요 출발하시죠
9년 전
마스터리치
(초록불로 바뀌었다는 네 말과 함께 뒤에서 울려오는 클락션 소리에 급하게 차를 출발시키곤 웃으며 네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이제라도 잘생긴거 아셨으면 좀 잘 하세요. 이러다 어디 도망가면 어떡하려고?
9년 전
독자43
(네 손길이 나쁘진 않은지 그대로 받아주며 널 올려다보는) 도망가면 뭐 어쩌라고, 나도 도망갈건데 그럼. (입을 삐죽이며 네 옆구리를 쿡쿡 찌르는) 우리사이에 지금 도망 갈 생각이나 하고 있냐 어? 5년이나 본 친구사인데 나쁜 놈아
9년 전
마스터리치
(친구라는 네 말에 조금은 씁쓸하게 웃다 어느새 너의 집 앞에 도착했는지 제 안전벨트를 푸르곤 네 안전벨트를 풀어주려 몸을 가까이 기울이려다 제 코 앞에 있는 네 얼굴을 급하게 몸을 빼곤 시선을 피하는) 다 왔는데, 내리지?
9년 전
독자44
(가방을 챙기며 꼼지락 대다 네가 제 안전벨트를 풀어주려 가까이 다가오자 저도 놀라 눈을 크게 뜨고 침만 꿀꺽 삼키다 네가 고개를 뒤로 빼자 머쓱하게 웃으며 안전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리는) ..야 고맙다? 다음에 내가 밥 쏠게, 조심히 가고
9년 전
마스터리치
(너에게 무슨 말을 건네려다 이내 네게 살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보이곤 씁쓸한 얼굴로 다시 차에 올라타는데 이내 주머니에 느껴지는 네 핸드폰에 피식 웃곤 너희집으로 올라가 벨을 누르는) 야, 이별빛-
9년 전
독자46
(아무 말없이 가는 너에 애써 웃으며 손을 흔들다 집 안으로 쪼르르 들어가 원피스를 벗어내고 짧은 츄리닝 바지에 나시만 입고 세수를 하려 수건을 머리에 쓰고 있다 초인종 소리에 깜짝놀라 그대로 현관문을 열어주는) 뭐야?
9년 전
마스터리치
(순간 활짝 열리는 문에 몸을 뒤로 젖히다 네 옷차림을 보곤 급하게 고개를 돌리는) ㅇ, 야. 그 옷차림은 좀... 뭐라도 걸치고 나오지?
9년 전
독자48
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네 말에 제 몸을 훑어보고는 깜짝놀라 후다닥 거리며 방안으로 들어가 저지를 대충 껴 입고 지퍼를 목 까지 올리며 다시 현관으로 가는) ..아씨. 왜 왔는데 병신아
9년 전
마스터리치
(아까 봤던 네 나시티에 짧은 반바지 차림이 눈앞에서 아른거리는지 고개를 휙휙 젓다 어느새 저지를 걸치고 나온 네 말에 툴툴대는) 핸드폰, 매일 밤 전화하자며 나한테 두고 가서 어쩌려고?
9년 전
독자50
아 맞다. (그제서야 제 폰이 생각나는지 네게 손을 내밀며 푸스스 웃는) 깜빡하고 있었네, (네 헝크러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고맙다 우리 개새끼 원식이?
9년 전
마스터리치
(장난스레 웃으며 네 입술을 손가락으로 꾹 밀어내는) 또 여자애가, 말 좀 착하게 하라니까... (용건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네게 할말이 남았는지 조금씩 머뭇거리다 어렵게 말을 꺼내는) 야, 나 배고픈데 밥 좀 주라
9년 전
독자53
뭐? 지금 열두시가 넘어가는데 배가 고프냐? (머리를 긁적이다 제 머리에 쓰고 있던 수건이 그제서야 생각나는듯 급하게 벗어내고는 네 팔을 당기는) 뭐 있는진 모르겠는데 김치 볶음밥이라도 해줄까?
9년 전
마스터리치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조심스레 널 따라 네 집으로 들어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머리도 말리지 않고 주방으로 들어가려는 네 팔목을 잡아당기는) 머리는 좀 말리지? 감기걸릴라. 기다릴테니까 천천히 말리고 나와.
9년 전
독자56
응?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안으로 가 대충 머리를 말리며 살짝 답답한지 저지 지퍼를 가슴부근 까지 내리는) 야 김원식. 냉장고 열어서 참치 있나 봐봐
9년 전
마스터리치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는데 훤히 들여다보이는 네 가슴에 급하게 시선을 돌리며 주방으로 향하는) 그, 어, 있다. 것보다 너 옷 좀 갈아입어라. 여자애가 남자를 집에 들여놓고 조심성도 없이...
9년 전
독자58
(네 말에 입을 삐죽이며 방문을 연 상태로 저지를 벗고 그 위에 큰 후드티를 챙겨 입고는 부엌으로 나가 네 뒤에 서 등을 콕콕 찌르다 냉장고 문을 열고 김치를 꺼내는) 자꾸 옷에 대해서 지적질 해라.
9년 전
마스터리치
(옷을 자꾸 지적해서인지 입을 쭉 내밀고 있는 네가 귀여운듯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치며) 저기 입은 좀 집어넣으시죠? 못생겼으니까 (요리를 하려는 널 슬쩍 주방에서 밀어내곤 제가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하는) 넌 배 안고파?
9년 전
독자61
으어어. (네게 밀리자 네 옆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고개를 저으며) 난 별로, 지금 먹으면 살쪄. 살 빼야돼 지금 완전 돼지됐어 요새 이재환이랑 맨날 닭발 먹으러 다녀서 (냉장고에서 참치를 꺼내 후라이팬 옆에 내려놓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이재환이라는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아직도 걔랑 붙어다니냐? 아깐 5년지기 친구다 뭐다 하더닌 난 자주 만나주지도 않더니... (조금은 튀어나온 입으로 중얼중얼거리며 참치캔을 따다 조금 깊숙히 손을 베는) ..아...
9년 전
독자64
(네 궁시렁 거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폰을 만지작 거리다 아픈듯 작게 읊조리는 네 말은 잘 들리는지 폰을 내려놓고 널 쳐다보며 피가 나는 네 손을 잡고 흐르는 물에 씻기는) 야 괜찮아? 아 병신 그니까 내가 한다니까. 파상풍 뭐 이런거 걸리는건 아니겠지 병원갈까? 어떻게 해야되지 (안절부절 못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꽤나 깊이 베인 듯 피가 멎지 않는 손에 저도 꽤나 당황하다 이내 허둥지둥하는 널 안심시키는) 야, 그정돈 아니니까 좀 진정해봐. 누가 보면 무슨 큰일이라도 난 줄 알겠네.. 집에 붕대 없냐? (네가 구급상자를 찾으러 간 후에야 상처가 꽤나 아픈지 인상을 쓰는)
9년 전
독자66
(괜히 제가 한 눈 판사이에 네가 다친 것 같아 저를 자책하고는 제 머리를 퍽퍽 때리며 구급상자를 찾아와 널 소파에 앉히고 소파앞 탁자에 앉아 네 손을 호호 불어가며 소독을 하고는 연고를 살살 발라주는) 아파? 많이 아파? 그냥 내가 할걸 왜 나대가지고
9년 전
마스터리치
(소독약을 바르자 마치 손가락이 타들어가는 느낌에 인상을 찌푸리다 새어나가려는 신음에 입술을 꽉 깨무는) ...그래도 네가 베는 것 보단 낫잖아. (꽤나 벌어진 상처가 보이자 차마 못보겠는지 고개를 돌리는)
9년 전
독자69
(인상을 찌푸리는 너에 저도 같이 인상을 찌푸리며 연고를 발라대다 네가 베는 것보단 낫다는 네 말에 괜히 두근거리는 심장에 너와 눈도 못 마주치고 밴드를 붙이고는 붕대를 감아주는) 그게 뭐야.. 병신, 진짜. 많이 아프면 응급실 가고 식아.
9년 전
마스터리치
응급실 갈 정도는 아니라니까... (걱정스런 표정으로 절 쳐다보는 너에 애써 웃어보이곤 제 손에 붕대를 감아주는 널 뚫어져라 쳐다보다 푸스스 웃는) 나도 오늘 무슨 날인가, 오늘따라 이별빛이 엄청 예뻐보이네
9년 전
독자72
(아프면서도 장난칠 힘이 있는지 저를 보며 장난 치는 너에 붕대를 다 감고 반창고를 붙여주고 네 허벅지를 손으로 탁 때리는) 장난 칠 힘이 남아있긴 하지? 어? 입을 살아가지고. 난 원래 예쁘거든, 가만히 있어 내가 밥 차려서 대령할테니까. 하필 다쳐도 오른손이 다치냐 (몸을 일으키려 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일어나려는 네 팔목을 잡곤 끌어당겨 제 앞에 앉히곤 평소엔 볼 수 없는 진지한 얼굴로 널 내려다보는) 장난 아냐, 이별빛. 실은.... (할 말은 넘쳐 흐르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는지 눈을 굴리며 머릿속으로 할 말들을 정리해나가는)
9년 전
독자76
어? (네 힘을 이길 수 없는 지 그대로 탁자에 다시 주저 앉고는 너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 네가 아무말 없이 눈만 도록도록 굴리자 미간을 좁히며 널 쳐다보다 피식 웃는) 뭐 치료해줘서 고맙다고? (네 앞머리를 다정스럽게 쓸어넘겨주는)
9년 전
마스터리치
(다정한 얼굴로 제 앞머리를 쓸어넘겨주는 네 손길에 순식간에 네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싸곤 살짝 고개를 틀어 네게 입을 맞추는) 응, 치료해줘서 고맙다고 (입술을 떼곤 눈이 휘게 네게 웃어보이는)
9년 전
독자77
(순식간에 제 입술과 네 입술이 포개졌다 떨어지자 당황해 널 쳐다보다 부끄러워지는지 고개를 푹 숙이며 네 배를 주먹으로 툭 치는) ..뒤질래 너, 장난치지말라니까. 나 술 먹었다고 지금 술 취한 사람 취급하냐? 아 더워 (입고 있던 후드티를 펄럭이는) 아오 더워라
9년 전
마스터리치
(이런 순간까지 너 답다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곤 네 팔을 확 끌어당겨 널 와락 끌어안는) 그래, 너 지금 술취한 사람 취급한다. 그럼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해도 설마 내일 기억 못하나?
9년 전
독자79
으억, (네가 와락 끌어안자 깜짝놀라 눈을 크게 뜨고 네게 안겨있다 네 허리에 살짝 팔을 두르며) 나 진짜 두 세잔 밖에 안 마셨는데. 내 주량 다 알잖아 기억 다 할걸. 장난이면 넌 지금 뒤질걸
9년 전
마스터리치
(험한 네 말데 고개를 젖히며 크게 웃다 살짝 네게서 몸을 떼곤) 당연히 기억해야지, 기억 못하면 내가 화낼거야 (다시 한번 네 입술에 촉 하고 입을 맞추곤 진지한 얼굴로 너와 눈을 맞추는) 좋아해, 별빛아
9년 전
독자82
(얼떨떨한 네 고백에 머리를 쓸어넘기다 푸스스 웃으며 네 입술에 쪽 입맞추는) 어 난 싫어해 김원식. (부끄러운지 쪼르르 부엌으로 가 네가 썰어논 김치와 참치를 넣어 볶고는 참치캔을 씻어 분리수거 통에 버리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싫어한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남기고 사라진 너에 멍하니 소파에 앉아있다 널 쫓아 주방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뭐야 이별빛, 너 나 지금 찬거야? 뭐야, 어떻게 된건데 (조금은 조급한 말투로 널 제게로 끌어당기는)
9년 전
독자85
(네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저를 네 쪽으로 당기며 조잘대자 푸스스 웃으며 고개를 돌려 널 쳐다보고는) 찬 것도 받아준것도 아닌데? 널 계속 놀리다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병신 넌 차면서 어떤 여자가 뽀뽀한다디? 좀 떨어져라. 오늘안에 밥 먹고 싶으면
9년 전
마스터리치
(네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널 제 품에 꽉 안는) 밥은 무슨, 이시간에 배가 고플리가 있냐? 너희집 들어오려고 해 본 말을 순진하게 그걸 또 믿어요... (네가 절 받아준 게 믿기지 않는지 웃으며 네 어깨에 얼굴을 묻는)
9년 전
독자87
..아 뭐임, (네 말에 입을 삐죽이며 네 등짝을 확 후려치려다 네가 제 어깨에 얼굴을 묻자 등을 살짝 토닥이는) 그럼 그냥 그렇다고 말을 하지. 그럼 손 다칠 일도 없었을거 아냐 이 미련곰탱아
9년 전
마스터리치
(푸스스 웃곤 네 손길을 느끼며 널 좀 더 꽉 끌어안다 손끝을 울리는 통증에 신음을 흘리는) 으으... 사실대로 말하면 내쫓을텐데 어떡해, 뭐 오른손 다쳤겠다 이제 내 여자친구겠다 이별빛이 다 해주겠지?
9년 전
독자92
(네가 앓는 소리를 제 귓가에 내뱉자 깜짝 놀라 너와 떨어져 네 손을 만지작 거리며) 안다쳤으면 더 예뻐해줬을 텐데. 다쳐서 별로 안 예뻐 김원식. 입을 삐죽이며 네 볼에 쪽 입맞추는) 저기 앉아있어 밥 해줄게. 먹어야 빨리 낫지 우리애기
9년 전
마스터리치
(애기라는 말에 피식 웃으며 식탁의자에 앉으려다가 슬쩍 네 뒤로 걸어가 네 허리에 팔을 감곤 어깨 위에 턱을 얹는) 이별빛 얼마나 요리 잘하나 구경좀 해볼까?
9년 전
독자94
(간지러운지 몸을 비틀며 푸스스 웃다 밥을 넣고 김치와 참치와 같이 볶아대며 참기름을 넣는) 나 요리 완전 잘하거든 몰랐지? 맨날 이재환만 해주니까 넌 몰랐겠지. 이재환은 맨날 우리집 와서 스파게티 먹고 막 그랬는데
9년 전
마스터리치
(이재환에게 밥을 해줬다는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뭐? 나도 오늘 처음와보는 너희집에... 앞으로 나 이외에 이 집에 남자새끼 들이는거 금지야 (인상을 찌푸리며 네 어깨를 아프지않게 살짝 깨무는)
9년 전
독자97
윽. (네가 제 어깨를 깨물자 고개를 돌려 널 쳐다보고는 머리를 헝크리는) 이재환이 무슨 남자야? 걘 워낙 어릴 때 부터 보고 어렸을때 같이 샤워하고 해서 우린 서로 동성이거든요 바보야. 식아 저기 그릇 좀 들고 와봐.
9년 전
마스터리치
뭐, 샤워? 야 진짜... 남자친구에서 못하는 말이 없네? 넌 이제 걔 만나는것도 금지야 (매서운 눈길로 네게 경고를 하면서도 네 말에 투덜대며 걸어가 그릇을 집어오는)
9년 전
독자100
와 내 친구도 못만나게 해. (그릇을 집어오는 널 보며 웃겨죽다가도 표정 관리 하며 밥을 퍼 담고는 그릇을 네게 안겨주는) 식탁에 좀 내려 놓으시지요. 치즈가 어딨더라 (냉장고를 뒤져 치즈를 뜯어서 네 밥 위에 올려 놓고 널 식탁 앞에 앉히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입꼬리가 씰룩대는 널 보며 투덜대는) 웃지 말지? 난 심각하니까. 넌 내가 혼자사는 집에 여자 막 들여도 아무렇지도 않겠어? (한숨을 푹 내쉬곤 김치볶음밥을 푹푹 퍼서 입으로 집어넣는)
9년 전
독자105
(네 표정에 조심스럽게 네 옆으로 가 앉아서 턱을 괴고 널 빤히 쳐다보며 빵빵 해진 볼을 쿡쿡 찌르는) 아니. 그럼 죽지 둘다, 내손에. (씨익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알겠어 안 해 안해 알겠지? 표정 좀 풀어라 곧 울겠네 우리 식이
9년 전
마스터리치
(울겠다는 네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널 살짝 흘겨보다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김치볶음밥에 놀라며 다시금 수저를 드는데 손가락이 자유롭지 않아서인지 자꾸 식탁에 볶음밥이 떨어지는) ....아씨, 오른손은 확실히 불편하네
9년 전
독자108
아 맞다. (네가 손 다친 걸 깜빡 잊었다 생각이 난 건지 수저를 뺏어 제가 들고는 네 밥을 후후 불어가며 네 입에 넣어주는) 애기 다 됐네, 맛있지? 다음에 또 해줄테니까 수작 부리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라 너. 한번만 더 다쳐봐 내가 다친 손 깨물어 버릴거니까, 이제 내꺼니까 함부로 다치기만 해라
9년 전
마스터리치
(내꺼라는 네 말에 기분이 좋은지 오랫만에 눈이 축 쳐지는 순둥한 웃음을 지으며 네가 먹여주는 밥을 기분좋게 받아먹는) 원래도 맛있는데 니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다, 맨날 손 다쳐야겠는데? (장난스레 말하다 매서운 손길로 꿀밤을 먹이는 너에 울상을 짓는)
9년 전
독자111
또 한번 다쳐봐. 손가락 발가락 내가 다 분질러버린다. 그리고 니 앞에서 이재환이랑 같이 밥 해버릴꺼야 (일그러지는 네 표정이 웃긴지 피식 웃으며 네 입에 밥을 우겨넣는) 빨리 밥 먹고 집으로 꺼져라
9년 전
마스터리치
(어느새 새벽 두시를 가르키는 시계에 집에 가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머뭇거리며 네 눈치를 보는) 그, 시간도 많이 늦었고... 너 부모님도 안오신다며... 나 좀 자고가면 안되나?
9년 전
독자118
(네가 다 먹은 그릇을 들고 설거지 통에 담다 내 말이 움찔하는) ..미쳤지, 우리 사귄지 오늘이 1일이거든? 근데 지금 자..자고 간다고? 이 새끼, .. (더운지 손부채질을 해대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야, 뭐, 뭐 내가 널 뭐 어떻게 한대? 그냥 잠만 자고 가겠다 이건데. 이별빛 너야말로 이상한 생각 하는거 아냐? (당황해서 말을 더듬다도 장난스런 표정으로 널 끌어안고 귓가에 입을 맞추는)
9년 전
독자120
....허, (네 얼굴을 밀어내고는 몸을 부르르 떨며 설거지를 하기 시작하는) 그래 자고 가던가. 거실에서 처 자라 저기 소파에서 허리 굽혀 가면서 불편하게 잠 한번 처 자보세요 (네게 메롱을 해 보이며 어깨를 으쓱이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설겆이를 하는 네 등을 밉다는 듯 흘겨보다 이내 용케도 네 방을 찾아내 네 침대 한 가운데 떡하니 대짜로 드러눕는) 남자가 칼을 뽑아 들었으면 무라도 베야지.. 어디 소파에서 잘쏘냐
9년 전
독자126
(대충 설거지를 다 하고 소파에 있을 줄 알았던 네가 소파에 없자 집에 갔나싶어 두리번 거리다 더운지 후드티를 벗어내고 방으로 들어가다 네가 침대에 대자로 누워있자 어이없어 콧 방귀 끼는) 뭐하세요 님아.
9년 전
마스터리치
(문에서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눈을 뜨는데 좀 전에 입고있던 나시티만 입고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절 내려다보고 있는 너에 음흉하게 웃어보이며) 지금 그렇게 입고 나 유혹하는거야? 뭐... 나라면 대환영이지만 (벙쪄있는 네 팔목을 확 끌어당겨 침대로 눕히는)
9년 전
독자131
(네 행동이 어이없다는 듯 널 흘겨보다 네가 저를 당기며 침대에 눕히자 네 가슴팍을 퍽퍽 쳐내는) 아오 좀 놔라 이거? 아 답답해. (큰 가슴이 눌러지니 답답한지 네 코를 살짝 깨물어 버리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아프지 않게 제 코를 깨무는 너에 피식 웃다가도 순식간에 널 제 밑으로 내려 진지한 표정으로 너와 눈을 맞추는) 왜, 싫어? 나 집에 가?
9년 전
독자133
..아 뭐 그건 아닌데, (부끄러운지 눈을 휙휙 피하다 결국 너와 눈을 마주치며) 소파에서 자라니까 왜 여기 들어와서 나.. 난리냐고 병신아
9년 전
마스터리치
(붉어지는 얼굴을 하곤 겨우겨우 제 시선을 맞추는 네가 귀여워 장난을 좀 쳐볼까 싶어 벌떡 침대에서 일어나는) 그렇게 싫으면, 소파로 나가 잘게. 시간 많이 늦었는데 얼굴 자라 (장난스레 웃으며 네 머리를 헝클어뜨리곤 좁은 소파에 몸을 구겨넣고 눈을 감는)
9년 전
독자138
(네가 침대에서 일어나 기죽은 표정으로 나가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다 결국 아픈애 한테 무슨 짓을 했나 싶어 몸을 일으켜 조심스럽게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 큰 몸을 구겨서 억지로 자고 있는 네 앞에 쪼그리고 앉아 네 얼굴을 감상하다 입술에 쪽 입맞추며) 자? 식아 자?
9년 전
마스터리치
(말똥말똥한 정신에 네 반응을 보고자 억지로 눈을 감고 있는데 점점 가까워지는 네 발소리에 애써 웃음을 참자 살짝 입을 맞춰오는 너에 졸린척 연기를 하며 조심스레 눈을 뜨는) 아, 깜빡 잠들었네... 왜, 안자?
9년 전
독자142
(조심스레 눈을 뜬 널 쳐다보다 팔을 당기며) 방에 가서 자. 내가 여기서 잘게, 너 여기서 자다가 아예 돌돌 말리겠다 너무 커서. (찡찡거리며 널 일으키려 애쓰는) 아 빨리, 아 무거워 김원식
9년 전
마스터리치
무슨 여자애가 거실 소파에서 잔다고, 난 괜찮으니까 방에 들어가서 주무시죠 별빛씨? (끙끙거리며 절 일으키려는 널 번쩍 들어안아 순식간에 침대위에 눕히고는 네 이마에 살짝 입을 맞추는) 또 소파에서 잔다고 나오면 그땐 확 덮쳐버릴거니까, 각오하고 나와 (짐짓 엄한 표정을 지어보이곤 다시 소파에 누워 눈을 감는)
9년 전
독자145
...씨 저새끼가, (입을 삐죽이며 제 마음대로 되지 않자 발을 동동 구르며 침대를 발로 차고 있다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가 소파 위에 누워 있는 네 위에 올라타 네 가슴팍에 기대 엎드리는) 너 저방에서 안자면 나도 여기서 잘래 그냥. 말 존나 안들어 김원식
9년 전
마스터리치
(생각보다 적극적인 네 반응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다 조금은 낮은 목소리로 네 귓가에 속삭이는) 같이 자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이별빛씨?
9년 전
독자147
(네 낮고도 굵직한 목소리에 기분 좋아지는지 입꼬리를 슥 올리다 네 말에 배를 퍽 때리는) 지랄 말고, 개 수작 부리지마 신고한다 너. 그니까 침대가서 자라고 어? 환자 잖아 너
9년 전
마스터리치
(꽤나 강한 힘으로 제 배를 내려친 너에 순간 윽 하고 배를 감싸쥐는) 환자인 걸 알면서도 이렇게 때려? 진짜 너무하네 남자친구한테... 네가 뭐 같이 침대에서 자준다면, 생각해보고?
9년 전
독자150
그럼 손만 잡고 자. 그 이상은 안돼 씨발, (네 배를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다 네 팔을 당겨 제 침대에 눕히고 네 팔을 뻗어 팔베개를 만든 후 베고 네 옆에 눕는) 아 됐다. 편하네 완전
9년 전
마스터리치
(제 남자친구와 같은 침대에 누워서도 천하태평하게 눈을 감는 널 보곤 살짝 어이없는 웃음을 흘리다 네 말대로 사귄지 첫 날이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되새기며 네 등을 살살 토닥이며 잠을 청하는) 손만 잡고 자자더니 네가 더하네...
9년 전
독자152
(고개를 들어 네 눈 감은 얼굴을 훑어보다 입술을 손으로 만지작 거리는) 내가 뭐, 야 근데 넌 내가 옆에 있는데 막 잠이 오냐? .. (입을 삐죽이며 네 허리에 팔을 두르는)
9년 전
마스터리치
뭐, 손만 잡고 자라며... (말과는 전혀 다른 네 행동에 웃음을 숨길 수 없어 피식 웃다가 진한 눈으로 널 내려다보는) 왜, 우리 별빛이 오빠한테 뭐 기대하나?
9년 전
독자154
...뭘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존나 자존심 상하잖아 (입을 삐죽이며 애써 제 나시를 끌어올리는) 근데 넌 나 어디가 좋은데? 응? 말해봐 얼른.
9년 전
마스터리치
그런걸 꼭 말로 해야 아냐... (부끄러운 듯 순간 얼굴이 새빨개져 눈을 굴리다가) ...그냥 다 좋아, 다- (제가 말하고도 낯간지러웠는지 네 시선을 피하는)
9년 전
독자157
(그런 네가 귀여운지 풋 웃다 손으로 머리칼을 살살 쓸어주는) 아.., 뭔데 귀엽냐 김원식. (불편한지 꼼지락 대다 네 다리 위에 제 다리를 얹는) 아 이제 좀 편하네. 나 원래 저 곰돌이 저거 안고 자는데 오늘은 너 좀 껴 안고 자야겠다. 저거 기억나? 니가 처음 내 생일날 사준거잖아 병신아
9년 전
마스터리치
(네 말에 고개를 돌리자 네 말대로 제가 네 첫 생일 선물로 사준 커다란 곰인형에 푸스스 웃음을 짓곤 네 볼을 살짝 꼬집는) 오구, 우리 별빛이 오빠가 준 인형 밤마다 꼭 끌어안고 잤어요? (장난스레 말하다 이내 점점 몸을 제게 붙여오는 너에 조금씩 당황하며 눈을 굴리는) 저기, 좀 떨어지지?
9년 전
독자158
왜 이거 침대 싱글이라서 안 붙으면 나 굴러 떨어진단 말이야. (찡찡거리며 네게 꼭 달라붙어 네 가슴팍에 고개를 기대는) 근데 이제 저거 팔 떨어질려고 한다고, 그니까 딴거 사다줘. 존나 튼튼한걸로.
9년 전
마스터리치
(제게 가까이 다가오면서도 은근슬쩍 몸을 부벼오는 너에 결국은 참지 못하고 순식간에 네 위로 올라 타 피식 웃으며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이제 곰인형 필요 있나? 내가 있는데... (당황한 듯 저를 밀어내려는 네 팔을 재빠르게 결박하곤 네 입술에 좀 전 과는 다른 진하게 입을 맞추는)
9년 전
독자159
...읍, (무슨 말도 못하게 네가 제 입을 입으로 막아버리며 키스를 해대자 정신이 몽롱해져 눈을 스르르 감고는 네 목에 팔을 둘러 그대로 네 아랫입술을 쪽쪽 빨아대며 네 혀를 옭아매는)
9년 전
마스터리치
(자연스레 제 목에 팔을 감아오는 너에 입꼬리를 올리다 손을 내려 네가 입은 나시를 살짝 끌어올리며 네 배와 허리를 쓰다듬는)
9년 전
독자162
(차가운 네 손이 제 맨살에 닿이자 살짝 움찔하다 숨이 차는지 널 밀어내고 입술을 쪽 소리나게 떼는) 숨 막혀. (네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입술에 쪽쪽 뽀뽀를 하는) 나쁜 손이네 김원식
9년 전
마스터리치
(나쁜 손이라는 네 말에 바람빠지는 웃음을 짓다 네 턱선, 목, 귀에 입을 맞추는) 나쁜 손이 싫으면 언제든 말하세요, 뭐. 싫어할 리 없을테지만... (말을 끝내곤 네 쇄골에 입술을 묻으며 나시를 조금 더 끌어올리는)
9년 전
독자164
(네 입술이 닿이는 느낌에 간지러워 푸스스 웃으며 네 얼굴을 밀어내다 나시가 가슴까지 올라가자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네 어깨를 감싸쥐는) 하루만에 이러는게 당연하냐 이 거지야
9년 전
마스터리치
(네 말에 잠시 제 행동을 멈추고 곰곰히 생각하다 이내 네 옆으로 풀썩 쓰러지듯 누우며 널 꽉 끌어안는) 물론 안당연하겠지, 후.... 그만 자라. 너 자는거 보고 나는 집에 가야겠다
9년 전
독자166
(네가 기죽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내 제 옆으로 풀썩 쓰러져 저를 끌어앉아 피식 웃으며 그대로 나시를 벗어내는) 니가 오늘 과연 잘 버틸 수 있나 한번 보자. (적나라하게 드러난 가슴을 네게 들이미는) 내가 언제 잘 줄 알고
9년 전
마스터리치
(순식간에 입고 있던 나시를 벗어내는 널 보며 기가차다는 듯 웃어보이는) 지금 너 나 시험하는거지? 누가 이기나 해볼까? (제 눈 앞에 드러난 한 눈에도 부드러워보이는 네 가슴에 정신이 아찔해지지만 눈을 꾹 감곤 참을 인자를 새기는)
9년 전
독자168
(눈을 꾹 감는 네가 어이없는지 한참 노려보다 네 위에 올라 타 네 가슴팍에 제 가슴이 눌러지게 끔 엎드려 눕는) 아 나 진짜 잠 안온다고 김원식, 어? 밤새도록 얘기하면서 보내자고. 넌 이런날이 또 올줄 아냐? 우리엄마 아빠가 언제 없을 줄 알고 병신아.
9년 전
마스터리치
(제 티셔츠 너머로까지 전해져 오는 부드러운 촉감과 네 말에 어쩔수 없이 눈을 슬쩍 뜨다 한눈에 들어오는 네 가슴에 다시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감는) 내가 이대로 눈 뜨면 얘기가 아니라, 몸의 대화가 될텐데도 괜찮으면 난 상관없다...
9년 전
독자172
(네 말에 움찔해 네 위에서 내려와서는 네 품에 쏘옥 안겨 이불을 목까지 끌어와 너와 같이 덮는) 말 존나 살벌하게 하네, 그 몸의대화.., 괜찮긴 한데 너무 섣불리 했다가 후회 한다 너
9년 전
마스터리치
(네가 이불속으로 들어오는게 느껴지자 그제야 눈을 뜨고 살짝 웃으며 네 입에 입을 맞추며) 나도 너 아껴주고 싶어서 그러는거니까 날 너무 자극하지마 (눈에서는 사라졌으나 여전히 제 몸으로 느껴지는 네 가슴의 촉감에 살짝 붉어진 얼굴로) 옷은 안입을거야?
9년 전
독자175
..나 원래 다 벗고 자는데, (입을 삐죽이며 벗어 던졌던 나시를 바닥에서 주워 와 다시 챙겨 입고는 네 품에 쏙 안기는) 이제 비밀번호도 바꿔야 겠네. 이재환 못 드나 들게
9년 전
마스터리치
뭐야, 걔 비밀번호도 알아? (한숨을 푹 내쉬곤) 넌 부모님도 같이 사는 집을 애한테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냐? 나도 오늘 처음 오는 집을...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않으며 네 머리를 아프지 않게 콩 쥐어박는)
9년 전
독자179
아 그만 때려. 애인 머리 나빠지면 좋아? (축 처진 네 눈꼬리를 만지작 거리다 눈가에 입맞추며) 그거야 이재환 엄마랑 우리엄마랑 친구니까 그렇지. 아 왜또 삐쳤어 애도 아니고 김원식
9년 전
 
독자26
헐 쨍아!!!!!!!!!!! 나 다됴에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세상에!!!!!!!!!!!!!!!!!!!!!!!!! 반가워요!!!!!!!!!!!!!!!!!!!!!!!!!
9년 전
독자2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또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나도 보고싶었어요 @.ㅠ.... 내가 너무 늦었죠?
9년 전
독자29
네, 늦었어요 ㅇㅅㅇ 내가 얼마나 쨍이를 그리워 했는데요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29에게
아... 이러케 늦었다고 말할줄이야 ㅇㅅㅠ... 내가 일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올 새가 없었어요ㅠㅠ 미안해요

9년 전
독자31
마스터리치에게
당연히 장난이죠, 와준게 어디에요ㅠㅅㅠ 아, 뒤늦게 축하해요! 취직한거@.@

9년 전
마스터리치
31에게
코ㅎ맙습니다! 다됴는 뭐하고 지냈어요?

9년 전
독자34
마스터리치에게
저야 뭐 학교 다니고, 학원 다니고 열심히 놀고 공부했죠! 쨍이는 오늘 하루만 휴가인 거예요?

9년 전
마스터리치
34에게
휴가라기보단 그냥 휴일이죠, 주말에도 일하는데라 그냥 평일 주말 아무렇게나 쉬어요. 내일은 거기다 오후 출근이니 톡 하기 딱 좋은 날 @.@!

9년 전
독자35
마스터리치에게
오, 딱 좋은 날! 흐음, 톡을 하고 싶은데 상황이 역시나 걸림돌이네요..ㅎ_ㅎ

9년 전
마스터리치
35에게
상황은 어떤거 가져와도 좋아요, 썸타는거 말고 그냥 커플인걸로 달달도 좋고 다됴라면 핫톡도 해주겠어@.@!

9년 전
독자39
마스터리치에게
우와, 완전 감동인데요? ᅲㅅㅠ 음.. 일단 커플 달달로! 으으- 아, 오랜만에 데이트하려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에 내가 일어나서 쨍이가 삐친척하고 막 그러면서 홈 데이트하는 거는 어때요? 핫톡 들어가면 짱이고 bb

9년 전
마스터리치
39에게
그런것도 얼마든지 좋죠 @.@! 상황 조금만 더 자세히랑 선톡만 가져와용!

9년 전
독자42
마스터리치에게
학연이/사귄지 1년 조금 넘은 커플인데 서로 일 때문에 바빠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 근데 내가 약속시간에 일어나 버린거야. 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너한테 바로 연락을 했는데 너는 그렇게 많이 화나 있지는 않은데 내가 막 너무 미안해 하니까 일부러 삐친척 하면서 홈데이트 하는거!

-
(폰을 무음으로 해놓고 잔 덕에 네 전화며 문자, 톡 아무것도 못 보고 꼐속 자다가 약속시간이 지나서야 잠에서 깨 시간을 보고 망했다 싶어 네게 전화는 못하고 톡을 하는)
자기야
지금
어디에요..?

9년 전
마스터리치
42에게
(조금 네가 늦네 라고 생각하다 카톡하며 울리는 핸드폰에 웃으며 답장을 보내는)
당연히 약속장소지
어디야?
나 영화표도 사뒀는데

9년 전
독자45
마스터리치에게
(네 마지막 톡에 아찔한 표정을 지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뜨고는 바로 씻으려 욕실로 향해 가며)

그.. 어떡하지
지금 영화표 취소할 수 없나..?
진짜 어떡하지..

9년 전
마스터리치
45에게
(영화표 취소라는 네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다 이내 무언가 깨달은 듯 푸스스 웃으며 메세지를 보내는)
자기
설마 아직도 집인건 아니지?

9년 전
독자51
마스터리치에게
(미안한 마음에 폰을 꼭 붙잡고 있다 답이 오자마자 바로 톡을 보내는)
자기야
설마가 사람 잡았네
정말 미안해요
나 지금 일어났어요..
진짜 미안해서 어떡하지..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51에게
(네 문자를 받고 바로 영화관으로 갔지만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말에 네게 톡을 보내는)
표 취소는 안된다네
어제 많이 피곤했나보네
나 그냥 집에 갈까?

9년 전
독자54
마스터리치에게
(집에 간다는 말에 불안해져 손이 가는 대로 급하게 톡을 보내는)

어?
아 아니
자기야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건데
안 볼 수는 없잖아요, 응?
우리 집으로 올래요?

9년 전
마스터리치
54에게
(너를 만나고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12시가 다 된 시간까지 일어나지 못한 널 생각하며 문자를 보내는)
아냐
지금까지 못일어난거면
많이 피곤한거 아냐?
만나려면 언제든 볼 수 있잖아
나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쉬어

9년 전
독자57
마스터리치에게
(급한 마음에 막무가내로 보내는)

안돼
응?
집에 가지 마
우리 집 와요
나 오빠 보고싶어
나 하나도 안 피곤해!

9년 전
마스터리치
57에게
(순식간에 올라가는 카톡창에 푸스스 웃음짓고 주차시켜놓은 제 차에 시동을 거는)
알겠습니다 별빛씨
갈테니까 천천히 씻고있어
금방 갈게

9년 전
독자60
마스터리치에게
(어느새 욕실로 들어가 발만 동동 구르며 톡을 보내는)

금방 온다면서
천천히 씻고 있으라는건 뭐야
(눈물)
천천히 와요
사고날라!
(폰을 욕실 밖에 두고 씻기 시작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60에게
(어느새 끊겨버린 톡에 푸스스 웃으며 금새 너희 집에 도착해 벨을 눌러도 반응이 없자 자연스레 도어락을 누르고 너희 집으로 들어가는) 별빛아-, 씻나?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출출할 널 위해 주방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9년 전
독자63
마스터리치에게
(물을 틀어놓고 씻느라 벨소리도 못 듣고 계속 씻다 희미하게 들리는 도어락 소리와 이어서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마음이 급해져 휘청거리다 밖을 향해 소리치는) 오빠, 조금만 기다려요-!

9년 전
마스터리치
63에게
(물이 꺼지는 소리와 함께 욕실에서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푸스스 웃으며) 천천히 나와-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야채들을 꺼내더니 순식간에 볶음밥을 만들어내는)

9년 전
독자67
마스터리치에게
(빠르게 씻는 것을 끝내고 집에서 입는 헐렁한 옷을 입고는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밖으로 나와 부엌에 있는 너를 발견하고 네게 우물쭈물 다가가는) 왜 이렇게 빨리 왔어요, 천천히 오라니까-..

9년 전
마스터리치
67에게
(네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려다 헐렁한 내 옷 너머로 비치는 네 속옷에 급하게 고개를 돌리는) 천천히 온거야, 머리 말리고 천천히 나와. 점심 다 되면 부를게

9년 전
독자70
마스터리치에게
(네가 일부러 저를 안 보는 것을 모르고 분주히 무엇을 만들고 있자 네게 다가가 뭘 하는지 네 쪽으로 몸을 기울여 보는) 우와, 볶음밥 하는 거야? 나 더 미안해지게 하려고 그러는 거지, 응?

9년 전
마스터리치
70에게
(네가 몸을 숙이자 헐렁한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네 속옷에 조금은 상기된 얼굴로 홱 고개를 돌리는) 그런거 아니야. 그러니까 얼른 머리 말리고, 그 티셔츠도... 좀 다른걸로 갈아입고 나와

9년 전
독자75
마스터리치에게
(네가 고개를 홱 돌리자 그냥 삐쳐서 그런줄 알고 멋쩍게 웃으며 네 말은 그냥 넘겨 들어버리는) 아, 알았어. 그럼 나 머리 말리고 올게..! (방으로 빠르게 들어가 머리를 말리고 투명 메이크업을 너 몰래 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75에게
(방으로 쪼르르 달려들어가는 네 뒷모습을 보다 한숨을 폭 내쉬곤 요리에 집중하며 혼자 중얼거리는) ....에휴, 남자는 다 늑대라는데 그것도 모르고 이별빛 진짜 조심성도 없게...

9년 전
독자78
마스터리치에게
(머리는 네가 좋아하는 포니테일로 목선이 보이게 높게 묶고 대충 방을 정리한 후 다시 밖으로 나가는) 오빠, 아직 덜 했어요? 나 다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크게 들어 네게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는)

9년 전
마스터리치
78에게
아냐, 다 했어. 와서 앉아 (여전히 티셔츠를 갈아입지 않은 너에 눈을 굴리다 식탁에 두 그릇의 먹음직스런 볶음밥을 내려놓곤 수저와 물까지 셋팅해주는) 자, 먹어. 맛있을 지는 모르겠다...

9년 전
독자81
마스터리치에게
(네가 셋팅해준대로 자리에 앉아 물을 한번 마시고 수저를 들며) 에이, 맛없을 리가- 딱 봐도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평소보다 더 많이 반응을 해주며 씩 웃고는 한 입 떠먹는) 음, 맛있다-

9년 전
마스터리치
81에게
(맛있다는 네 반응에 환하게 웃어보이곤 저도 밥을 먹기 시작하는) 진짜 맛있네? 더 있으니까 먹고싶으면 말해, 알았지? (맛있게 먹는 너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는제 금새 환하게 웃으며 밥을 먹는 널 뚫어져라 쳐다보는)

9년 전
독자84
마스터리치에게
(네 눈빛을 의식하지 못하고 접시만 보며 음식을 먹다 물을 마시려 고개를 들었다가 네가 나를 웃으며 쳐다보고 있자 괜히 제 발 저려 어색하게 웃으며 물을 마시는) 오빠는 왜 안 먹어? 오빠도 얼른 먹어요, 나 보지 말고.

9년 전
마스터리치
84에게
그냥, 우리 별빛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 (제가 만들어준 밥을 잘 먹는 네가 예쁜지 머리를 살살 쓰다듬는) 아무리 맛있어도 천천히 먹어야지, 체할라

9년 전
독자86
마스터리치에게
(여느때와 다름없이 다정하게 내 머리를 쓰다듬자 조금씩 안심이 되어 천천히 먹다 어느새 접시를 깨끗이 비워내고는 수저를 내려놓으며 널 올려다 보는) 잘 먹었습니다- 오빠는 하나도 못 먹었네, 나 본다고.

9년 전
마스터리치
86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괜찮아, 난 배 안고팠어. 진짜 잘 먹네, 조금 더 줄까? (고개를 젓는 너에 그릇을 들고 와 설거지를 시작하며 살짝은 삐친 말투로 네게 말을 거는) 그나저나 어제 얼마나 피곤했길래 오늘 약속시간이 더 지나서야 일어나셨을까 우리 별빛씨?

9년 전
독자91
마스터리치에게
(테이블에 여전히 앉아 설거지를 하는 네 뒷모습을 턱을 괴고 쳐다보다 갑자기 삐친 말투로 말을 하자 움찔하며 애써 최대한 밝게 말하는) 아.. 그게- 어제 친구랑 늦게까지 톡하다 보니까 시간 가는줄 몰랐어, 그래서 알람도 못 듣고..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어.

9년 전
마스터리치
91에게
친구랑 늦게까지 톡하다 오랫만에 남자친구랑 만나는 약속시간에도 못 일어났다 이거지? (당황하는 네 반응이 귀여운지 조금더 널 놀려주자는 생각에 살짝 널 몰아붙이는) 난 영화표까지 끊어놨는데... 그냥 종잇장이 되버렸네

9년 전
독자96
마스터리치에게
(그냥 넘어가나 싶어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자 안절부절 못하며 테이블 밑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진짜 일찍 일어나서 오빠한테 예쁜 모습 보여주려고 했는데.. 오늘 입으려고 아끼던 원피스도 꺼내 놨었단 말이에요, 응? 힝, 진짜 미안해서 어떡하지-..

9년 전
마스터리치
96에게
나보다 친구가 더 중요했다거나? 뭐, 찜통더위에 광장에서 한 30-40분밖에 안기다렸어. 우리 별빛이 피곤하다는데 그 정도는 참아야지... (안절부절하는 네 표정에 웃음이 새어나오려는 걸 꾹 참고는 말을 이어가는)

9년 전
독자101
마스터리치에게
(더운 날씨에 오래 기다렸다는 너의 말에 울컥하여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이 느껴져 고개를 푹 숙이고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는) 바보도 아니고 안 나오면 그냥 기다리지 말지 왜 그랬어요- 나는 그것도 모르고 집에서 잠이나 자고 있었는데..

9년 전
마스터리치
101에게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울먹이는 네 목소리에 급히 몸을 돌려 이젠 제가 안절부절하는) 아니, 별빛아 왜 울고 그래. 나 장난친거야, 응? 그러니까 울지마 (눈을 굴리다 이내 울먹이는 널 꽉 끌어안곤 등을 토닥이는) 오빠가 잘못했어, 응? 울지마.

9년 전
독자109
마스터리치에게
(장난이라는 네 목소리는 하나도 안 들리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이를 꼭 깨물고 있는데 네가 날 안아주며 토닥이자 참았던 눈물이 확 쏟아지는) 진짜 장난이에요? 그래도 내가 잘못했어, 내가 일찍 잤어야 했는데 정말 실수했어.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9년 전
마스터리치
109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네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싸안곤 이마, 코, 볼, 입술에 살짝살짝 입을 맞추는) 왜 울고 그래, 장난인데... 이제 별빛이한테 장난도 못치겠다. 이렇게 눈물이 많아서 어떡하지? (살며시 웃으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9년 전
독자116
마스터리치에게
(겨우 울음을 참아내고 네가 입을 맞춰주자 눈을 살며시 감고 있다가 눈을 뜨고는 널 밉지 않게 노려보는) 무슨 장난을 그렇게 쳐요-! 진짠줄 알았잖아요, 장난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 (괜히 더욱 투덜거리며 입을 삐죽이는)

9년 전
마스터리치
116에게
(눈물 범벅이 된 네 눈가를 닦아주며 널 내려다보는데 살짝 벌어진 셔츠 사이로 보이는 네 쇄골과 가슴에 순식간에 널 공주안기로 들어올리곤 방으로 향하는) 그래서, 우리 별빛이 미안하다고 오빠 이렇게 유혹하는건가? 응?

9년 전
독자124
마스터리치에게
(갑자기 날 안아올려 방으로 가 침대에 날 올려다 놓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널 올려다 보는) 오빠 왜 이래- 나 오빠 유혹한 적 없는데..? 갑자기 왜-..

9년 전
마스터리치
124에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절 올려보는 네 입술에 살짝 입맞추곤) 분명히 아까 오빠가 셔츠 갈아입고 나오라고 했을텐데? (제 티를 내려다보곤 어색한 웃음을 짓는 너에 네 볼을 살살 쓰다듬는) 자, 별빛이가 유혹한거 맞지?

9년 전
독자130
마스터리치에게
(셔츠라는 말에 제 셔츠를 한번 쳐다보고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나는 그런 소리 못 들었는데-.. 조금 야한 것 같기도 하고..? (네가 빤히 쳐다보자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리는)

9년 전
마스터리치
130에게
(널 빤히 내려다보다 붉어진 얼굴로 제 시선을 피하는 네가 귀여워 얼굴 이곳저곳에 입을 맞추다 입술을 내려 턱선, 목, 쇄골을 지분대는)

9년 전
독자140
마스터리치에게
(네 입술이 얼굴 밑으로 내려가자 간지러워 살풋이 웃으며 네 목을 끌어안는) 간지러워- 완전 변태야, 그것도 못 참고.

9년 전
마스터리치
140에게
(네 말에 푸스스 웃으며 간지러워 허리를 살짝씩 꼬는 네 몸을 단단히 붙잡곤 이내 티셔츠를 끌어올려 네 배와 배꼽 근처로 혀를 굴리며 입을 맞추는)

9년 전
독자146
마스터리치에게
(내 허리를 붙잡고 배를 키스하듯 혀를 굴리며 입 맞추자 붙잡힌 허리를 저도 모르게 비틀며 꺄르르 웃는) 아, 오빠. 간지러워, 진짜-

9년 전
마스터리치
146에게
(여전히 장난스런 얼굴로 웃음을 짓는 너에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어허, 간지럽기만 하다 이거지? (살짝 심술이 났는지 네가 입고있던 셔츠를 순식간에 벗겨버리곤 네 속옷 위로 입을 묻곤 가슴을 지분대는)

9년 전
독자149
마스터리치에게
(가슴에 얼굴을 묻자 살짝 놀란 눈으로 널 내려다 보다 여전히 간지럽지만 아까와는 다른 약간 야살스러운 소리를 내는) 흐응, 이것도 간지러운데? 아, 오빠-

9년 전
마스터리치
149에게
이번에는 그냥 간지러운 것 만 같진 않은데? (조금씩 달아오르는 네 몸과 높아지는 신음소리에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네 속옷을 끌어올려 네 가슴을 핥아올리는)

9년 전
독자151
마스터리치에게
(아예 내 가슴을 핥자 제대로 신음이 나와 내 손으로 입을 막으며 다리로 네 허리를 감싸안는) 아, 오빠- 으응, 천천히 해, 천천히

9년 전
삭제한 댓글
마스터리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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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마스터리치
삭제한 댓글에게
이렇게 섹시하게 오빠를 유혹하는데, 참을 수가 있어야지... (평소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곤 손으론 네 허리를 쓸어내리며 입술은 여전히 네 가슴을 지분대는)

-
으아!! 미안해요 ㅇㅅㅠ 난 바보야..

9년 전
독자161
마스터리치에게
(허리를 쓸어내리자 몸을 살짝 떨며 눈을 살포시 감고 고개를 위로 드는) 오빠, 오빠도 지금, 흣, 완전 섹시한거 알아요? (네 머리칼을 손으로 살짝 쥐는)
-
괜찮아요, 괜찮아ㅇㅅㅇ!

9년 전
마스터리치
161에게
(제 머리칼을 헤짚는 네 손길조차 자극이 되는지 피식 웃다 네 가슴팍 여기저기 붉은 자욱을 남기며 점점 입술을 아래로 내리는)

9년 전
독자163
마스터리치에게
(네 입술이 밑으로 내려가자 살짝 놀라 네 머리칼을 잡은 손을 놓고 널 내려다보며 천천히 말을 하는) 벌써, 벌써 거기까지 간 거예요..?

9년 전
마스터리치
163에게
(조금은 나른한, 상기된 얼굴로 널 올려다보는) 왜, 싫어? 그만할까..?

9년 전
독자167
마스터리치에게
(네 표정을 보자 고개를 저으며 살짝 풀린 네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쓸어주는) 아니, 괜찮은데 오빠 무리하지 말라구.

9년 전
마스터리치
167에게
(제 눈가를 만지는 네 손을 잡아 끌어 손가락 끝마다 입을 맞추곤 살짝 웃어보이는) 무리하는거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너야말로 힘들면 언제든 말해 (말을 마치곤 다시금 고개를 숙여 네 아랫배를 입술로 지분대는)

9년 전
독자173
마스터리치에게
(너의 말에 살짝 미소짓고는 몸을 약간씩 움직여 자리를 제대로 잡고 발 끝으로 네 중심을 자극하는) 오빠 입술 따뜻하다.

9년 전
마스터리치
173에게
(야릇한 말을 내뱉으며 제 것을 발끝으로 자극하는 네 발칙한 행동에 살짝 웃음을 짓곤 네 트레이닝바지를 끌어내리는) 너무 자극하면 힘든데...

9년 전
독자180
마스터리치에게
(네가 바지를 끌어내리자 허리를 들어 벗기기 쉽해 해주고는 네 눈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응시하는) 자기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풀어줘야 되지 않겠어-?

9년 전
독자73
으아닛 낮에는 톡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있었잖아!!! 일단 관음해본다ㅇㅅㅇ
9년 전
마스터리치
과...관음이라니, 내가 톡고자인데 ㅇㅅㅠ
9년 전
독자83
헐 아직도 있었어요? 열심히 읽던 중이었는데ㅋㅋㅋ왜요 좋은데! 나도 다음에는 할래요!!
9년 전
마스터리치
다음이랄까, 지금 해도 상관없는데@.@?
9년 전
독자90
오오 진짜요?? 근데 텀이 느릴지도 모르는데ㅠㅜ 괜찮아요? 그럼 상황짜올게요!
9년 전
마스터리치
90에게
응, 상관 없어요. 학교에요?

9년 전
독자103
마스터리치에게
답 짱빨라요! 내일 축제 준비중이예요ㅠㅠ 근데 내가 하는게 뭐가 없어서 심심할뿐...ㅎ

이재환 / 미자친동생이 방학이라고 나 자취하는데 일주일동안 지낸다고 머물고 있어서 데이트도 못하고 연락도 뜸해서 삐진거! 나는 동생데리고 이곳저곳 놀러다니면서 사진찍어서 SNS에 올린걸 너가 보고 자기랑은 연락 안되면서 동생이랑은 잘지내니까 질투하는거예요 동생 집에 보낸다고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려주다가 우연히 너랑 만나서 너 기분 풀어주려 데이트하는거요!
/
(네 연락은 답도 하지 않은 채 버스기다리는 동안 동생이랑 먹고 논거 SNS에 올리고 동생한테) 휴게소에서 뭐 사먹다가 버스놓치지말고, 집 들어가면 나한테 연락하고, 엄마한테 몇시 차라고 문자 넣고...알겠어?

9년 전
마스터리치
103에게
(친구를 만나고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터미널 앞을 동생과 지나가는 널 보곤 급하게 차를 세운 뒤 너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 너에 인상을 찌푸리는)

9년 전
독자127
마스터리치에게
(동생이 버스탄걸 확인하고서야 핸드폰을 보고 부재중 전화가 온걸 보고 전화거는) 전화 했었네?

9년 전
마스터리치
127에게
(금새 걸려오는 전화와 터미널에서 걸어나오는 너에 차에서 내리곤 네 뒤에서 널 확 끌어안는) 했었지, 카톡도 전화도 아주 수도없이. 별빛씨, 동생이라 노느라 남자친구는 안중에도 없으신건가?

9년 전
독자136
마스터리치에게
(누가 끌어안길래 놀랬다가 네 목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는) 으아 뭐야! 나 보고 전화한거였어? 오랜만에 보는 동생인걸?! 동생한테 질투하는거야? 처남 될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여기 있었으면 동생인사시킬껄

9년 전
마스터리치
136에게
(네 말에 입을 쭉 내밀곤) 아무리 오랫만에 보는 동생이라도 그렇지, 전화 받고 카톡 답장좀 하는게 그렇게 어려워? (한숨을 푹 내쉬곤 네 팔을 끌어당겨 제 차 조수석에 앉히는) 태워다줄게, 집 갈꺼지?

9년 전
독자144
마스터리치에게
동생챙기느라 정신없어서 그랬지- (조수석에 올라타 너를 보고) 아니? 오늘은 남자친구랑 데이트 할까하는데 같이 가시겠어요?

9년 전
마스터리치
144에게
(데이트라는 네 말에 동그란 눈으로 널 쳐다보다 이내 환하게 웃곤 시내로 차를 모는) 오래 살고 볼일이네, 김별빛이 나한테 데이트신청을 다 하고? 자, 어디로 모실까요? (오랫만의 데이트에 적잖이 신이 났는지 콧노래까지 부르며 싱글벙글대는)

9년 전
독자148
마스터리치에게
(콧노래까지 부르는 너를 보고 소리내어 웃는) 그렇게 좋아? 누가보면 내가 남친한테 철벽치는 줄 알겠어- 오늘은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하자. 뭐할래?

9년 전
마스터리치
148에게
뭐, 난 별빛이랑 하는건 다 좋지만 제일 좋은건 침대에서... (능글맞은 말을 꺼내다 네게 매서운 손길로 팔뚝을 맞고는 입을 쭉 내미는) 알았어, 밥 먹으러 가자. 네가 먹고싶은거 먹자. 뭐 먹을까?

9년 전
독자153
마스터리치에게
(너의 말에 팔뚝을 때리고) 맞을 짓을 하지, 꼭! 그냥 나 집에 갈까? (신호에 걸려 차가 멈췄을 때 내민 입술에 가볍게 뽀뽀해주는) 입 그만 내밀자 우리재화니- 배고파?

9년 전
마스터리치
153에게
(입술을 삐쭉 내밀다가도 네 뽀뽀에 금새 기분이 풀려 고개를 끄덕이는) 응, 나 오늘 아직 아무것도 못먹었어... 넌 뭐 먹었어? 네가 좋아하는 파스타 먹으러 갈까?

9년 전
독자156
마스터리치에게
아니- 나도 동생 버스시간 맞추느라 못먹었지. 어제였나? 동생이랑 새로 생긴 음식점갔는데 거기 맛있더라 거기 가자! (동생한테 연락한다고 핸드폰을 보는)

9년 전
마스터리치
156에게
별빛, 간만에 하는 데이트인데 저한테 집중좀 해주시죠? (핸드폰만 계속 만지작거리는 너에 입을 삐쭉 내밀며 제대로 삐쳤는지 네게 시선도 주지 않는)

9년 전
독자160
마스터리치에게
그래도 동생 도착했는지 확인은....알겠어 폰 가방에 넣어두고 안볼게 (너가 삐진것을 보고 폰을 가방에 넣고 네 눈치를 살피다 애교부리는) 재화나아- 자기야- 여보오- 이시간 이후로 내가 또 자기한테 집중안하면 일주일 내내 자기가 나 부려먹어! 진짜! 자기 원하는 시간에 부르면 언제든 나갈께!

9년 전
마스터리치
160에게
(결코 지킬리 없는 말들을 내뱉는 네가 귀여워 결국은 푸스스 웃으며 네가 말한 가게에 차를 주차시키곤 네 안전벨트를 풀어주는) 오늘 하루종일 나랑 있을때 핸드폰만 봐바, 혼날 줄 알아?

9년 전
독자165
마스터리치에게
(차에서 내려 네 손을 깍지끼는)어, 안믿네? 진짠데! 내가 쿠폰이라도 만들어줄까? ( 식당에 들어가 창가자리에 앉는)

9년 전
마스터리치
165에게
만들어주고 나중에 크게 후회하시려구요? (푸스스 웃으며 자리에 앉아 네가 추천하는 메뉴를 주문하곤 네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진짜... 내 여자친구지만 얼굴 보기 너무 힘드네

9년 전
독자169
마스터리치에게
(턱받침을 하고 나도 같이 쳐다보고 너랑 말한 거 똑같이 말하는) 내남동생한테도 질투하는내남자 데리고 살 생각하니 힘드네

9년 전
마스터리치
169에게
(네 말에 밉지않게 널 살짝 흘겨보며) 저도 남동생 신경쓴다고 남편은 뒷전인 아내와 살 생각 하니 힘드네요

9년 전
독자176
마스터리치에게
(네 볼을 톡톡 치고는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너를 보는) 그래서, 나 안데리고 살거야?

9년 전
독자88
우와아...
9년 전
마스터리치
안녕하세요@.@!
9년 전
독자89
안녕하세요 신알신 해뒀던거 이제야 봐서 @.@
9년 전
마스터리치
어서 와요@.@! 점심은 먹었어요? 너무 늦은 시간인가..?
9년 전
독자95
점심 맛있게 먹었죠! 돈까스 먹었어요. 쓰니는?
9년 전
마스터리치
95에게
와, 돈가스 맛있겠다..!! 나는 그냥 명절에 먹고 남은거, 만두랑 잡채랑 이것저것 찔끔씩 먹었어요@.@! 오늘 쉬는거에요? 학생쨍인가?

9년 전
독자98
마스터리치에게
우와 잡채... 대학생이에요 이제 수업 다 끝나서 열람실에서 노는중@.@!

9년 전
마스터리치
98에게
오오, 학생이구나! 조...좋을때다 @.@.... 전공 물어봐도 되요? 궁금하다!

9년 전
독자102
마스터리치에게
전공 음 국어국문이에요 ㅎㅎ

9년 전
마스터리치
102에게
와, 나는 일어일문이었는데..... 국어국문.... 뭔가 어려울거 같다@.@! 신기해... ㅇㅅㅇ*

9년 전
독자106
마스터리치에게
그래도 우리말이니까 뭐...ㅎㅎ 오옹 일어일문이 더 신기해요 외국어잖아 @.@!

9년 전
마스터리치
106에게
고등학교때부터 학원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해서, 뭔가 대학생활은 수월했던 기억이...!! 오늘 수업 다 끝났으면 이제 집에 가는거에요?

9년 전
독자114
마스터리치에게
아니요ㅠㅠ 저녁약속 있어서 열람실에 있다가 가야해요ㅠㅠ 나도 칼퇴하고 싶은데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114에게
학교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가야하는거 아닌가요@.ㅠ? 침대에 드러누워서 쉬는게 최고인데!

9년 전
독자119
마스터리치에게
그러니까요ㅠㅠ 내일부터는 꼭 침대에 드러누워서 쉴거에요ㅠㅠ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119에게
오늘은 왜 월요일이죠...? 주말이 멀었잖아요... (난 주말평일 상관없이 일해서 주말의 감각이 없긴 하지만 ㅇㄴㅇ...)

9년 전
독자121
마스터리치에게
ㅇㄴㅇ.... 월요일 싫어요...ㅠㅠ 아니야 오늘 밤 비정상회담 하니까 힘 내야져!!!@.@

9년 전
마스터리치
121에게
나도!!!!!!!! 오늘 그 생각 했어요!!!!!! 비정상회담 ㅇㅅㅠ 사랑해여

9년 전
독자123
마스터리치에게
사랑해여ㅠㅠㅠㅠ장위안 ㅠㅠㅜㅜㅜ장위안 생각해서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해야지...!

9년 전
마스터리치
123에게
난 타쿠야가 좋으니까!!! 타쿠야랑 일본어로 대화해보고 싶어요 ㅇㅅㅠ!!!!!!!! 나 말할 수 있는데...

9년 전
독자129
마스터리치에게
헐 진짜 말할 수 있겠다 부러워... 나는 아이시떼루요 ㅇㅅㅇ! 정도...ㅎ...

9년 전
마스터리치
129에게
타쿠야 아이시테루요!! 라고 할수 있는데 ㅇㅅㅠ... 빅쮸도 아이시떼루요..ㅠㅠㅠ 빅쮸 보고싶네요

9년 전
독자135
마스터리치에게
언제 또 컴백하나ㅠㅠㅠㅠ 이제 슈스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9년 전
마스터리치
135에게
맞아.... 내안의 슈스긴 하지만, 그래도 인지도도 많이 오르고 인기도 많아진 느낌이죠? 팬싸도 점점 경쟁률 쎄지고... 이번엔 또 몇장을 사야할까 (먼산)

9년 전
독자143
마스터리치에게
팬싸.... 가기너무 힘든거 같아요 이미 포기 ㅎ... 살때마다 괜히 현타만 오고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143에게
아.... ㅠㅠ... 학생이면 아무래도 앨범 많이 사는데에는 부담이 되죠ㅠㅠ 난.... 빅스를 위해 돈을 벌고... 난 빅스를 위한 ATM이니... (오열)

9년 전
독자170
마스터리치에게
ㅠㅠ진짜 웬만큼 사서는 안되니까ㅠㅠㅠㅠ 저는 이제 집으로 퇴근 ㅇㄴㅇ!

9년 전
마스터리치
170에게
저도.. 이번에 15장 사고 당첨됐었으니까... (먼산) 오, 드디어 집에 가는거에요? 축하해요!

9년 전
독자110
지금 학교가 끝났는데 ㅇㅅㅇ..
9년 전
마스터리치
오오 ㅇㅅㅇ.... 이시간에 끝나는 좋은 학교가 있다니... 고등학생이에요?
9년 전
독자112
중학생이요 ㅇㅅㅇ..! 내년이면 곧 고등학생이네요
9년 전
마스터리치
우와,,,, 베이비야 베이비!!
9년 전
독자113
몸만 베이비 하기로!ㅋㅋㅋㅋㅋㅋ
9년 전
마스터리치
113에게
ㅋㅋㅋㅋ나이가 베이비에요 베이비! 중3...이면 몇살이지....16살? ....슬프다

9년 전
독자117
마스터리치에게
..별둘 11시에 입금도 못해여.. 슬프게

9년 전
마스터리치
117에게
.....세상에....... 만 15세가 안되는거에요?

9년 전
독자122
마스터리치에게
되긴 되는데 학교 쉬는시간이 겨우 5분이라ㅠㅠ 폰도 내야하고

9년 전
마스터리치
122에게
아아.... 뭐 어때요, 천천히 집에 와서 입금하면 되지@.@!

9년 전
독자125
마스터리치에게
우와 우와 ㅇㅅㅇ! 암호닉 신청해도 돼요?

9년 전
독자155
헐 나왜 알림이제봄.. 나도암호닏 신청할래여ㅠㅠㅠ
9년 전
마스터리치
얼마든지, 신청해요@.@!
9년 전
독자174
그럼 피자빵 할래요! 근데 마스터리치 보면 맘스터치가 생각이나요...ㅋㅋㅋㅋ뭐 그냥 그렇다구요...ㅎㅎㅎㅎㅎ
9년 전
마스터리치
아냐, 맘스터치 아니에요ㅠㅠㅠㅠ(눈물) 아 갑자기 배고프다 @.@...
9년 전
독자177
밥 안먹었어요?ㅠㅠㅠ 나느 조금있다가급식먹오요ㅠㅠㅠ
9년 전
독자171
헐. 뭐야. 기분좋게 야자빼고 왔는데 대낮부터! ;ㅅ; ! 암호닉이나 신청하고 갈래요. 괜찮죠 :^) ?
9년 전
마스터리치
헷, 대낮에 오는 톡이 제맛이죠! 신청 얼마든지 해주세요
9년 전
독자178
삐순이. 삐순이 할래 ㅇㅅㅇ ♡ ㅌ..톡도 와도 되요? 'ㅅ'
9년 전
독자181
오늘은 놀리러 너무 늦게 왔다..ㅇㅅ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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