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사고뭉치재환이 전체글ll조회 2975l 2

[랍콩/혁엔] 사고뭉치 이재환 키우기 | 인스티즈

;ㅅ; 그저 귀여운 재환이가 보고 싶었습ㄴㅣ다 랍콩인데여 그닥 티는 안 나여 택엔은 가끔 나옵니다

재화나 사랑해!!!!!!!!!!!사랑ㅇ!!!!!!!!!!!!!!!!!!





이재환! 이재환 어디 갔어 똥개 죽여버릴 거야! 으아악!

주인 저기, 저어기 재환이 바구니 안에 들어갔어






겨우 10살이나 되어 보이는 체구에 고양이 귀를 단 남자아이가 화난 남자에게 쪼르르 달려가 안아달라 눈빛을 보낸다.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아든 남자가 큰 바구니 안에 들어가 발발 떨고 있는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아 들어 올린다. 낑, 끼잉 엄살이란 엄살은 다 부리며 남자에게서 벗어나려 버둥거리는 강아지를 비웃어주곤 소파에 휙 던졌다. 현재 지금 시간은 아침 9시 30분, 오늘은 월요일이다.






재화니 아파! 똥개 아니야! 태구니 형! 이 배신자!

옷이나 입지? 이재환 내가 핸드폰 배터리 빼지 말라고 했잖아 어? 나 학교 가는 날인데 망했어! 지각이라고!

쳇, 학교 그거 재화니는 안 가! 주이니 미워! 






남자가 강아지를 던졌던 곳은 강아지 귀를 단 벌거벗은 8살가량의 남자아이가 울먹거리고 있었다. 남자의 옷차림은 학생인지 김원식 석자가 박혀있는 이름표를 단 교복이었다. 원식이 이미 포기했다는 듯 자신의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곤 자신의 방에 들어가 벌거벗고 있는 재환의 옷을 챙겨 나왔다. 안아 들고 있던 홍빈을 살며시 소파에 내려주곤 재환을 흘깃 보다 손에 들려 있는 속옷과 옷을 휙 던져주곤 책가방을 맨 체 현관문을 나선다.






주잉 올 때 아스크림! 재화니 아스크림!

시끄러 옷이나 입어! 내가 민망해서 죽겠어! 주인 잘 다녀와





택운에게 손을 흔들고 눈치 없이 왕왕거리는 재환을 째리며 누가 똥깨 아니랄까 봐 드럽게 시끄럽네 중얼거린 원식이 학교로 가는 첫걸음을 떼었다. 원래 재환은 원식이 함께 살던 학연의 강아지였다. 한 달전 갑자기 눈치를 보는 학연이 이상해 형, 무슨 일 있어요? 하고 물었던 게 잘못이였다. 애인이 생겼는데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동거를 하게 되었다며 재환을 저에게 홀라당 맡기곤 도망가듯 짐을 빼고선 학교에서 마주쳐도 도망가기 급하다. 오늘은 꼭 이재환을 데려가라고 말해야겠다 결심하던 원식이 핸드폰을 한 번 내려다보곤 놀란 눈으로 학교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친구 태민의 문자였다. 김원식 1교시 담임 수업으로 바뀜 수고염~^^





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일 같은 소리하고 있네. 원식 학생은 일이 항상 생기나? 점심시간에 화장실 청소하고 검사 맡으러 와라. 내년에 수능 볼 놈이 정신을...쯧





1교시가 거의 끝나고 나서야 교실에 도착한 원식이 자신의 자리에 조용히 앉자마자 매의 눈으로 지각생 스캔을 마친 후 임무를 부여해주는 담임 선생님에 절망한 원식이 교과서도 피지 않은 체 책상 위에 팔을 포개고서 머리를 올렸다. 서서히 눈을 감는 원식이 생각한다. 아침부터 너무 피곤한 하루다. 자신의 짝꿍인 태민이 한심하다는 듯 원식을 보고 웃었다. 원식이 떠난 집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쫓는 재환 그리고 도망치는 택운. 그들의 모습은 과관이었다. 





이 배신자! 망할 고양이! 주거써!

미안하다고 했잖아 이 바보야!





원식이 던져준 옷을 대충 입어 흘러내리는 바지를 부여잡으며 결국 택운의 꼬리를 잡은 재환이 씩씩 거리며 무서운 눈빛으로 째려보는 택운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곤 다시 도망 갔다. 택운이 귀엽다는 듯 재환을 보며 꼬리를 세우자 침을 꿀꺽 삼키며 흘러내린 바지를 올리며 옷을 단정하게 입는 재환이다. 





형은 나중에 간식 하나 나한테 바쳐라! 아랐냐?





입은 살았는 지 손을 툭툭 털며 재환이 택운을 익살스럽게 노려보곤 집안을 두리번 두리번 살폈다. 택운도 한숨을 쉬며 재환을 따라 집안을 살펴보다 익숙하지만 불길한 검정 조각을 발견했다. 그 조각은 다름이 아닌 요즘 원식이 랩을 한다며 사온 마이크였다. 혹여나 재환이 손이라도 댈까 손도 안 닿는 선반 위에 올려 뒀는데 하필 아이들의 몸싸움이 격해지며 선반을 자꾸 밀었던 탓에 마이크가 수직낙하로 떨어져 망가진 것이였다. 새파래진 얼굴로 택운이 재환에게 조각을 보여주며 발을 동동 굴렸다.






우린 망헀어 그 랩이랑 잠밖에 모르는 바보가 보면 회초리를 들 거야 난 몰라!






회초리라는 소리에 움찔한 재환이 집부터 치우자는 식으로 널려있는 책과 이불을 비롯한 (언듯보면 전쟁터같은)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택운도 재환을 흘끗보다 거들었고 작은 아이들이 빨빨거리며 집을 치운 결과 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칭 바보 원식은 눈치 못 챌 만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흐뭇하게 거실을 둘러보던 재환과 택운이 마이크는 이미 잊어버린 듯 머리를 맞대고 쇼파에 몸을 던졌다. 너무 에너지를 많이 써 쇼파위는 하얀 고양이와 갈색의 털을 가진 강아지가 서로를 보며 웃고 있었다. 그 시각 원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마이크는 바닥에 버려져 철저히 무시 받고 있었다.






형 어디 튈 생각은 하지 마시죠?

하,하하! 원식아! 안녕? 오,오랜만이다 그렇지? 혁아 인사해 전에 같이 살던 동생이야






아이들이 쇼파에서 놀다 지쳐 잠이 들 무렵 원식은 드디어 재환의 진짜 주인인 학연과 대면했다. 학연은 자신보다 2살 어린 상혁이라는 후배와 연애 중이였고 방금 커플의 데이트 현장을 원식은 급습했던 것이다. 학년이 달라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은 잘 볼 수 없는 이 커플에게 점심 시간은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 같이 사는데 그게 무슨 단비냐라고 생각하는 원식이지만 일 분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불안한 게 그 둘이였다. 무서운 눈초리로 자신을 보는 원식을 한 번 데이트를 방해한 불청객이 그저 못 마땅해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상혁을 한 번 보던 학연이 땀을 흘리며 서로를 소개시켰다.






데이트 중인 거 뻔히 아시는 분이 참






살짝 기분이 상한 듯 경계하며 원식을 쳐다보며 상혁이 한 마디 뱉었다. 듣다 보니 얼척이 없던 원식이 이빨을 까득 갈며 말했다.





[랍콩/혁엔] 사고뭉치 이재환 키우기 | 인스티즈

룰ㄹ루 어떻게 하면 더 귀여운 재환이가ㅏ 탄생 할 까요? 그럼 아ㅏ됴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독자1
그래서요 재화니 혼나나요?택우니도 혼나나요? 회초리로 막??? 그래서요 학연이랑 횩이는 어떻게 알콩달콩하는데요?? 네?????????????
10년 전
독자2
ㅜㅜㅜㅜ 재환이랑 택운이는 무슨 콤빈가요ㅜㅜㅜ둘다 기요미ㅜㅜㅜ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빅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공지7 그 소년 09.20 13:45
빅스 [랍콩/혁엔] 사고뭉치 이재환 키우기2 사고뭉치재환.. 09.18 02:01
빅스 [VIXX/차학연] 차학연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 19100 차죽살 09.18 00:58
빅스 [빅스/택혁/켄엔] N극과 N극, S극과 S극도 만날 수 있다. -5- 짧지만알찬 09.17 20:29
빅스 [빅스/택혁/켄엔] N극과 N극, S극과 S극도 만날 수 있다. -4- 짧지만알찬 09.16 20:30
빅스 [빅스/택혁/켄엔] N극과 N극, S극과 S극도 만날 수 있다. -3- 1 짧지만알찬 09.15 20:05
빅스 [VIXX/차학연] 차학연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1822 차죽살 09.15 00:49
빅스 [빅스/켄콩] 머저리들 - 4. 동아리 모임이라고 별거 없는거거등?4 생시 09.14 23:13
빅스 [VIXX/켄엔콩랍택혁] 당신의 안전은 '안녕'하십니까?PR1 퍝쨩 09.14 20:17
빅스 [빅스/택혁/켄엔] N극과 N극, S극과 S극도 만날 수 있다. -2- 4 짧지만알찬 09.14 18:40
빅스 [빅스/택혁/켄엔] N극과 N극, S극과 S극도 만날 수 있다. -1- 2 짧지만알찬 09.14 11:45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3 나라세19 09.14 03:26
빅스 [빅스/정택운]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나요?22 짧은노래와글 09.13 23:40
빅스 [VIXX/차학연] 차학연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 17 29 차죽살 09.13 22:54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청풍 09.13 18:27
빅스 [VIXX/홍빈] officially missing you, too5 담아 09.13 18:27
빅스 [빅스/차학연] 기억을 따라 걷는13 짧은노래와글 09.13 00:11
빅스 [VIXX]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 인물소개13 그 소년 09.11 02:34
빅스 [VIXX/이재환]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걔는 나 싫어하는거 같아....815 개념원리 수1 09.11 01:43
빅스 [혁] 연쇄 4 기린티 09.11 01:15
빅스 [VIXX/차학연] 차학연은 죽었을까, 살았을까 - 16 24 차죽살 09.10 23:30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애벌레 09.10 22:24
빅스 [빅스/랍콩] 과제하다가16 애벌레 09.10 16:13
빅스 [VIXX/택엔] 도태에 대한 부정 上14 소리꾼 09.10 14:34
빅스 [빅스/X] 이PD와 차PD 우구가가 09.10 13:19
빅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6 팜므파탈 09.10 13:01
빅스 [VIXX/학연] 야생화2 09.10 12:01
전체 인기글 l 안내
9/26 15:51 ~ 9/26 15:53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