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
응?
너는 지금 너의 길을 가고 있니?
떨리는 네 목소리에 제대로 답 한번 못 해준게 후회가 되어 지금껏 네 빈자리를 맴돌아. 기다리는 일은 익숙하지만
어쩔 수 없이 차오르는 그리움은 도저히 이겨 낼 수 없어.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너는 지금도 너의 길을 걸어가고 있겠지.
잘 지내기는 할까. 나 없이도 너는 잘 살아가겠지. 차마 눈물을 닦아주지 못했던 과거의 내가. 차마 너를 붙잡지 못했던 과거의 내가.
미안해. 후회하고 있어. 이것이 마지막이 될지라도. 안녕.
다시 한번 더 널 만나고 싶다.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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