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0편을 먼저 읽어주세요.* 국민 첫사랑 프로젝트 ;풋풋한 첫사랑 이미지를 원하는 엑소X국민 첫사랑 징어 Ep.01 벚꽃이 피어나 上 Off-the-record interview(비방용 인터뷰) Q.♥♥♥씨, 대본없이 백퍼센트 리얼인거 아시죠? A.네? 리얼이요? 정말 리얼이에요? Q.네, 어떠한 컨셉도 주어지지 않고 엑소 케이 분들과 ♥♥♥씨가 이끌어 가는거에요. A.아,...컨셉이라도 주실줄 알았는데,막막하네요. Q.♥♥♥씨는 명품 배우니까 잘할 수 있을거에요, 대본 없는 영화 찍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돼요. A.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Q.엑소 케이 여러분, 대본 없이 백퍼센트 리얼인거 아시고 계셨어요? A.수호-그런 얘기 못 들었어요,정말 리얼인가요? 카이-컨셉이나 상황은 주시지 않을까. 세훈-저 말 잘 못해요. 백현-진짜 내 성격이 보이겠네. Q.네, 대본 없이 ♥♥♥씨와 엑소케이 여러분들이 이끌어 가는거에요. A.디오-전 로맨틱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요,어떡하지. 찬열-백퍼센트 리얼이에요? 아으 걱정된다. Q.신인의 풋풋함과 열정을 보여주세요, 그 점을 시청자 분들은 높게 평가하실겁니다. A.수호-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On-the-recored interview(방송용 인터뷰) Q.♥♥♥씨, 만남의 장소가 적혀 있는 카드 여섯 장 중 한 장을 골라주세요,고르셨으면 내용을 읽어주세요. A.에피소드 원 벚꽃이 피어나, 장소는 인천대공원 오후 두시까지, 여기 제가 영화 찍었던 곳이네요. 교복 입고. Q.네, 노란색 카드를 뽑으셨군요, 어떤 멤버와 데이트를 하게될지 아직은 알려드릴 수 없구요. 데이트를 마친 후 호감도 설문지를 작성하시면 돼요. 호감도 높이의 정도에따라 다음 데이트 상대가 결정됩니다. A.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갈까요? Q.XX씨, 벚꽃 보러 가는 기분이 어때요? A.설레네요, 물론 벚꽃 보러 가는 것보다 ♥♥♥씨 보러가는 거 말이에요. S#1 인천 대공원 벚꽃나무 길, 오후 두시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 아래서 데이트 상대를 기다리는 ♥♥♥, 두시가 되었는데 아직도 안 오는걸 봐서 호감도를 낮게 매겨야겠다고 생각하는 ♥♥♥. 그때 멀리서 ♥♥♥을 향해 함박 웃음짓는 남자의 인영이 보인다, 훤칠한 키와 빛나는 치아, 엑소 케이의 해피 바이러스 찬열이 틀림없다. "안녕하세요. 엑소의 찬열입니다." "네,안녕하세요. 배우 ♥♥♥입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우리 뭐부터 할래요?"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는 찬열의 손에 무언가가 들려있다. 찬열은 그것을 감추려 손을 뒤로했지만 비스듬히 서있는 ♥♥♥에게 들켰다, 벚꽃 가지. 나 주려고 가지고 온건가. 찬열이 ♥♥♥의 시선을 느꼈는지 멋쩍은 표정을 짓고 ♥♥♥에게 벚꽃 가지를 내민다. "어제 비왔잖아요, 벚꽃 가지들이 꺾여있는데 ♥♥씨 생각나서 가져왔어요." "고마워요, 찬열씨." "우리 구면인데 이렇게 어색해서야 되겠어요? 이 어색함을 어떻게 없애지, 아 우리 사진 찍어요." 찬열이 ♥♥♥에 손에 벚꽃가지를 쥐어주며 가방 속에 무언가를 꺼낸다. "가족 사진 찍어줄게요." "가족 사진이요?" "네, 조금만 기다려요." 찬열이 조그만 폴라로이드 사진기의 셔터를 누른다. ♥♥♥은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확인하려 찬열에게 다가간다. "찬열씨, 사진 흔들면 흐리게 나온다는데..." "♥♥씨 사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알았어요. 가만히 놔둘게요, 와 역시 배우는 다른가봐 진짜 예쁘다." 얼마가 지나고 폴라로이드 사진이 선명하게 색채를 입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로 환하게 미소 짓는 ♥♥♥, 찬열은 누가 꽃인지 분간이 안 될정도로 매력적인 ♥♥♥의 미소에 매료되었다. "♥♥씨가 가족중에 제일 예쁘네요." "네?" "저기 벚꽃도 있고 진달래, 개나리도 있는데 ♥♥꽃이 제일 빛나고 눈에 들어와요. 아, 내가 너무 오버했나?" "으이, 뭐에요." ♥♥♥은 찬열의 가슴을 콩콩 두드렸다. 찬열이 부끄러워하는 ♥♥♥의 얼굴을 담기위해 셔터를 여러 번 누른다. 찰칵찰칵, "스무살이죠?" "네." "그냥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요, 한 번 해봐요." "찬열 오빠,박찬열 오빠." "난 나한테 오빠라고 불러주는거 설레더라, 누나만 있어서 그런가봐요." 꺄르르 웃는 ♥♥♥에게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쥐어주고는 자신을 마음껏 찍으라며 여러가지 자세를 취하는 찬열. 난 너에게 반했어, 손가락으로 ♥♥♥을 가리키고는 반을 나누는 시늉을 하는 찬열, 그 모습을 보고는 ♥♥♥은 볼이 발그레해진다. "와,나 진짜 잘생겼네.그죠?" "네, 진짜로요." "우리 완전 선남선녀 커플이네, 선녀씨 안녕하세요." 고개를 꾸벅이며 넘어갈듯 웃어대는 찬열을 보고 ♥♥♥이 입을 뾰루퉁하게 내밀었다. 왜 자꾸 놀려요. "이년 전에 우리 같은 공간에서 벚꽃 보고 있던 거 알아요?" "네?" "영화 촬영하는 거 봤어요, 그때 ♥♥씨 고등학생이라서 교복 입고 있었죠. 다 기억해요, 흩날리던 벚꽃잎의 장관까지도. 처음 알았어요, 교복 입은 여자 아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진짜에요? 못 믿겠어요." "안 믿어도 상관없어요, 그냥 나만의 추억이에요." "그럼 오늘은 우리들의 추억 만들어요." 찬열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꺼내 훑어보다 웃음을 터뜨린다. ♥♥♥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사진을 확인하려 고개를 빼꼼 드는데 찬열이 사진을 든 채로 손을 번쩍 들어서 ♥♥♥을 내려본다. "무슨 사진인데 나 안 보여줘요? 나도 보고싶어요." "얼른 뺏어봐요." "아,오빠!" "네? 뭐라구요? 다시 한 번만." "오빠!" 찬열을 ♥♥♥이 울상을 짓자 사진을 손에 건넸다. 이인용 자전거를 타고 가는 커플들을 부럽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 왜 저런 눈빛으로 나온거야. 부끄러운 마음에 ♥♥♥은 고개를 숙인다. "♥♥씨, 자전거가 그렇게 타고 싶었어요?" "아니에요,그런거." "갑시다." 찬열이 저만치 앞질러가 ♥♥♥에게 손짓한다. ♥♥씨 얼른 와요! Off-the-camera (비방용 쉬는시간) "오빠! 오빠한테만 대본 있는거 아니야?" "그런거 아니다." "그럼 그거 진짜야? 이년 전에 봤다는거 " "당연하지." "아,뭐야 나한테 그런 말 왜 안했어." "꼭 해야되나." "아무튼 오빠 연기 잘하더라,짱이야." "연기 아니고 진심이야, 됐고 자전거나 타러가자." *** 방송용 인터뷰-가식 100% 비방용 인터뷰-가식 50% 쉬는 시간-가식0% 점점 사랑이 싹트는 찬열과 징어...♥ 다음편에 자전거를 타며 무엇을 하고 어떤 얘기를 나눌까요? 호감도는 얼마정도로 나올까여? 그리고 다음 파트너는 누구일까여? 기대해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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