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숙소에서 동거하는 ssul
안녕하세여 언니 오빠들!
저는 엑소 숙소에서 이그조 아빠들과 동거하고 있는 징어입니다!(멍멍!)
그래여, 전 바로 멍멍이에요!
(실망하셨다면 도대체 무얼 상상하고 들어오신거에요... ㅇㅅㅁ)
저는 아파트 옆 골목에 사는 길멍이었는데, 종인아빠가 길가에서 자고있던 저를 데려오는 바람에, 이 집에서 살게 되었어요
아, 이렇게 쓰니 납치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어차피 전 길가에서 홀로 지내던 길멍이였던걸요(찡긋)
그때보단 지금이 훠얼씬 낫죠.
따뜻하지, 배부르지...bb
아, 주사 맞는거 빼고
주사 맞는거 너무 아파여ㅠㅠ (찡찡)
제 얘기가 궁금한게 아니라 아빠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구요?
물론 알고 있었죠(ㅋ)
그럼 멍멍이 소리 그만 두고 아빠들 이야기나 하라구요?
시른데엽 O_O
ㅋㅋㅋㅋㅋㅋ워워 화내지 마요... 저 맛 없어요....
그럼, 지금부터 같이 엑소 숙소에서 동거하는 썰을 들어보실까요?
-
"종이나! 나랑 가치 샤워하쟈!"
"나 아까 씻었어-"
아, 타오아빠가 씻을건가봐요. 같이 씻을 아빠를 찾기 시작했네요.
이거 구경하는 거 의외로 재밌어여ㅋㅋㅋ 타오아빠가 되게 막 찡찡거리면서 애교부리거든요ㅋㅋㅋㅋ
"종대!"
"나도 씻었지-"
"시우민형!"
"나 원래 혼자 씻잖아"
"이씽! 루한... 어? 없네?"
아, 이씽아빠와 루한아빠 아까 농구한다고 같이 나갔는데...
타오아빠한테 얘기 안해주고 나갔나봐요
부쨩한 우리 타오아빠...☆★
그렇게 엠아빠들에게 모두 퇴짜 맞은 타오아빠는 케이아빠들에게로 향해요
아까 물어본 종인아빠 빼고!
"징어야! 아빠랑 놀자-"
이리 저리 타오아빠 뒤를 쫑쫑 쫓아다니고 있었는데, 백현아빠가 언제 온건지 같이 놀자네요!
근데 전 백현아빠가 너무 괴롭혀서 싫거든요! (삐짐)
그러니까 얼른 도망을 가야해요!!
김조닌!!!조닌아빠가 필요해!!!!
"멍멍!"
"형, 징어 무서워하잖아, 내려줘"
"왜애- 징어 나랑 같이 놀거야! 그치 징어야?"
아니. 시른뎁.
"자, 그럼 우리 여기 앉아서 놀까?"
"멍!"
"징어야! 어디 가! 아빠랑 놀자니까?"
"멍멍!(시러!)"
휴... 백현아빠가 내려놓자마자 도망쳐서 다행이에요...
맨날 저한테 이상한거 시킨단 말이에요;;
막 저보고 "솜사탕!" 이라질 않나... "데굴데굴!"거리질 않나...
아빠가 어렸을 때 짱구를 너무 많이 본 듯...
(내가 무슨 흰둥이인줄 알아...ㅁ7ㅁ8)
다시 쫑쫑거리며 거실로 나오니 타오아빠가 울먹이며 서있네요.
아빠 왜 울어.. 설마 모두에게 까인거야..?
근데 그렇다고 울어...?
아빠 혼자서 못 씻어...?
제가 애잔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느껴졌는지
타오 아빠가 저를 보더니 끌어안고는
"그래! 우리 지어랑 씨스며는 되게따!"
...난희? 나 방금 뭔가 잘못 들은 기분인 거 같은데;;
"지어야, 나랑 가치 씻자, 아랐지?"
김간!!!!!!!!!!!김조닌!!!!!김조닌아빠!!!!!!!!!살려줘!!!!!!!!!!
"그게 무슨 소리야 형! 아무리 그래도 징어는 우리 딸이거든?"
그러치ㅜㅠㅠㅠ
나의 사랑 종인아빠가 와서 절 구해주네요ㅜㅠㅠㅠ
"징어야, 이리 와. 아빠랑 티비보면서 자기나 하자."
"멍멍멍!(좋아여!)"
큐ㅠㅠㅠㅠ 제가 이렇게 숙소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산답니다ㅜㅠㅠㅠ
(우리 종인아빠 쨩!!!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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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이건 무슨 똥맛 병글일까여... 옛날부터 생각해온 소재인데 간만에 다시써봐요ㅋㅋㅋ
원래 이거 타오 욕실일화인데 시간이 흐르고... 사건이 터지며... 많이 고치게 되었네요...
아 제목에서 설마 낚여서 들어오신 분 없겠져?
징어는 멍멍이 이름이고요, 약간 흰 복실복실한 백구? 요런 종이에요! (비글로 하려다가 멈칫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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