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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김동영과 연애하기




우선 동영이는 그냥 평범한 동네 꽃집 알바. 일하면서 플로리스트 자격증 따려고 열심히 배워가고 있는 중임. 알다시피 동영이 상당히 훈훈하게 생기고 키도 크고 본인이 낯을 가린다고 말했지만 의외로 일할 때는 성격이 서글서글한 스타일이라 동네 아주머니들한테 인기가 정말 많음. 덕분에 수입이 불안정하던 꽃집이 점점 장사가 잘되어 가고 있다. 너는 동네에 처음 이사를 들어온 사람. 평범한 직장인인데 드디어 본가에서 독립했음. 그렇게 해서 얻은 집이 작은 원룸인데 가까운 지하철 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집에 가려면 꽃집을 필수적으로 지나가야 . 집은 대략적으로 5 거리고, 꽃집은 걸어서 2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합시다. 그래도 이사를 했고, 새로운 곳에 터를 잡았으니 셀프 축하를 하기 위해서 꽃을 사려고 너는 꽃집에 들어섰지.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꽃내음이 코를 기분 좋게 자극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눈에 보이는 검은, 동그란 머리의 남자 사람이 상아색 남방에 검은 슬랙스를 입고 상아색 앞치마를 입고 꽃을 다듬고 있는 모습. 스피커에서는 잔잔한 재즈가 흘러나오고 남자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어. 딸랑- 하는 종소리가 들리니까 시선이 문으로 향하지




어서오세요


생각보다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동영이 말했지. 조용히 꽃집을 둘러보던 너는 동영에게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단 의미의 꽃이 혹시 있냐고 물어. 동영은 웃으면서 그럼 프리지아 어떠세요?라고 너에게 프리지아를 추천해주지. 때마침 흘러나오는 노래는 볼빨간 사춘기의 프리지아가 흘러나와서 둘이 서로를 보고 풋하고 웃어버려. 그게 둘의 만남. 동영은 원래 사람을 알아갈 수록 사람에 대해 빠져드는 스타일인데 그날 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 후일담으로 너에게나는 첫눈에 반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날 보고 처음 첫눈에 반했어라고 말을 했대. 이유를 물어보니 첫눈에 반하는데 이유가 어딨냐며 거꾸로 되물어서 너를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지. 섬세하고 여린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자기 감정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스타일이였어

아무튼 뭔가 썸을 타봤으면 좋겠다. 이후로 며칠간? 아니 몇주간 너는 퇴근 때마다 동영을 보러 꽃집을 . 어차피 가는 방향이니 잠시 들러서 인사하고 동영이 마감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동영에 대해서 니가 알아낸 것들은 너랑 동갑이라는거 원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였단 . 그런데 문득 음악을 쉬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지금은 쉬면서 새로운 배우고 있다는 , 그것의 일환으로 평상시에 좋아하던 꽃을 배워보기로 했다는 . 동영은 너와 같은 빌라에 살고있다는거. 그정도


그날도 평범하게 너랑 퇴근하고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어. 먹고 동네에서 둘이 노닥거리고 있는데 대뜸없이 니가 물어봐. 우리 무슨 사이야? 동영 물고 있어서 잠시 뜸들이다가 너한테 되물어. 니가 봤을땐 우리가 무슨 사이 같은데?라고 해서 너는 약간 당황함. 처음엔 친구였는데 매일 만나고, 퇴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러면 우리 이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 니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이러니까 동영 웃어. 동영의 웃음에 니가 살짝 토라진 표정을 짓고 삐져서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어디가 라며 팔을 잡아 의자에 다시 앉히지.


그래서 우리 다음 단계로는 언제 넘어갈건데?”라고 니가 물으면 동영 웃다가, "지금" 이라고 말하고 손을 깍지를 잡아서 손등에 뽀뽀를 해버려. 그게 둘의 연애의 시작.

다음 저녁에 만났을 편한 말고 예쁜 입고와서 붉은 툴립 꽃다발 선물을 내밀지. 이제 나랑 새로운 시작을 하자고. 오글거리는 못한다더니 누가봐도 노력한 얼굴로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을 하는 보고 너도 웃고 동영도 웃었어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



튤립 꽃말이 뭔지 알아?”

아니..? 

집에 가서 찾아봐

지금 찾으면 안돼?”

안돼



(붉은 튤립의 꽃말이 뭔지 찾아보세요 ㅎㅅㅎ)



/


김동영은 츤데레의 정석같은 사람이였어. 동갑내기 연애라 그런지, 안챙겨줄 하면서 뒤에서 가장 섬세하게 챙기고 있는 사람이였어. 하루는 니가 그날이라서 너도 모르게 신경이 많이 곤두서 있었나봐. 몸도 붓고,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데 하필이면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버려서 퇴근하고 만나자는 동영의 말에 너는 지금 나랑 만나자는 말이 나오냐고 쏘아붙이게 . 동영 처음엔 어이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지난 이쯤 무렵에도 얘가 이랬던 같고 지지난 달에도 무렵에 이랬던 같아. 눈치 빠른 동영은 바로 캐치를 해버리지. 건들이지 말아야겠다하고 자기도 마감하고 집에 들러서 간단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앞으로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


어서오세요


생각보다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동영이 말했지. 조용히 꽃집을 둘러보던 너는 동영에게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단 의미의 꽃이 혹시 있냐고 물어. 동영은 웃으면서 그럼 프리지아 어떠세요?라고 너에게 프리지아를 추천해주지. 때마침 흘러나오는 노래는 볼빨간 사춘기의 프리지아가 흘러나와서 둘이 서로를 보고 풋하고 웃어버려. 그게 둘의 만남. 동영은 원래 사람을 알아갈 수록 사람에 대해 빠져드는 스타일인데 그날 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 후일담으로 너에게나는 첫눈에 반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날 보고 처음 첫눈에 반했어라고 말을 했대. 이유를 물어보니 첫눈에 반하는데 이유가 어딨냐며 거꾸로 되물어서 너를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지. 섬세하고 여린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자기 감정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스타일이였어

아무튼 뭔가 썸을 타봤으면 좋겠다. 이후로 며칠간? 아니 몇주간 너는 퇴근 때마다 동영을 보러 꽃집을 . 어차피 가는 방향이니 잠시 들러서 인사하고 동영이 마감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동영에 대해서 니가 알아낸 것들은 너랑 동갑이라는거 원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였단 . 그런데 문득 음악을 쉬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지금은 쉬면서 새로운 배우고 있다는 , 그것의 일환으로 평상시에 좋아하던 꽃을 배워보기로 했다는 . 동영은 너와 같은 빌라에 살고있다는거. 그정도


그날도 평범하게 너랑 퇴근하고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어. 먹고 동네에서 둘이 노닥거리고 있는데 대뜸없이 니가 물어봐. 우리 무슨 사이야? 동영 물고 있어서 잠시 뜸들이다가 너한테 되물어. 니가 봤을땐 우리가 무슨 사이 같은데?라고 해서 너는 약간 당황함. 처음엔 친구였는데 매일 만나고, 퇴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러면 우리 이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 니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이러니까 동영 웃어. 동영의 웃음에 니가 살짝 토라진 표정을 짓고 삐져서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어디가 라며 팔을 잡아 의자에 다시 앉히지.


그래서 우리 다음 단계로는 언제 넘어갈건데?”라고 니가 물으면 동영 웃다가, "지금" 이라고 말하고 손을 깍지를 잡아서 손등에 뽀뽀를 해버려. 그게 둘의 연애의 시작.

다음 저녁에 만났을 편한 말고 예쁜 입고와서 붉은 툴립 꽃다발 선물을 내밀지. 이제 나랑 새로운 시작을 하자고. 오글거리는 못한다더니 누가봐도 노력한 얼굴로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을 하는 보고 너도 웃고 동영도 웃었어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



튤립 꽃말이 뭔지 알아?”

아니..? 

집에 가서 찾아봐

지금 찾으면 안돼?”

안돼



(붉은 튤립의 꽃말이 뭔지 찾아보세요 ㅎㅅㅎ)



/


김동영은 츤데레의 정석같은 사람이였어. 동갑내기 연애라 그런지, 안챙겨줄 하면서 뒤에서 가장 섬세하게 챙기고 있는 사람이였어. 하루는 니가 그날이라서 너도 모르게 신경이 많이 곤두서 있었나봐. 몸도 붓고,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데 하필이면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버려서 퇴근하고 만나자는 동영의 말에 너는 지금 나랑 만나자는 말이 나오냐고 쏘아붙이게 . 동영 처음엔 어이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지난 이쯤 무렵에도 얘가 이랬던 같고 지지난 달에도 무렵에 이랬던 같아. 눈치 빠른 동영은 바로 캐치를 해버리지. 건들이지 말아야겠다하고 자기도 마감하고 집에 들러서 간단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앞으로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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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하이톤의 목소리를 가진 동영이 말했지. 조용히 꽃집을 둘러보던 너는 동영에게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단 의미의 꽃이 혹시 있냐고 물어. 동영은 웃으면서 그럼 프리지아 어떠세요?라고 너에게 프리지아를 추천해주지. 때마침 흘러나오는 노래는 볼빨간 사춘기의 프리지아가 흘러나와서 둘이 서로를 보고 풋하고 웃어버려. 그게 둘의 만남. 동영은 원래 사람을 알아갈 수록 사람에 대해 빠져드는 스타일인데 그날 너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 후일담으로 너에게나는 첫눈에 반했던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날 보고 처음 첫눈에 반했어라고 말을 했대. 이유를 물어보니 첫눈에 반하는데 이유가 어딨냐며 거꾸로 되물어서 너를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지. 섬세하고 여린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자기 감정 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스타일이였어

아무튼 뭔가 썸을 타봤으면 좋겠다. 이후로 며칠간? 아니 몇주간 너는 퇴근 때마다 동영을 보러 꽃집을 . 어차피 가는 방향이니 잠시 들러서 인사하고 동영이 마감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커피 한잔씩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동영에 대해서 니가 알아낸 것들은 너랑 동갑이라는거 원래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였단 . 그런데 문득 음악을 쉬고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지금은 쉬면서 새로운 배우고 있다는 , 그것의 일환으로 평상시에 좋아하던 꽃을 배워보기로 했다는 . 동영은 너와 같은 빌라에 살고있다는거. 그정도


그날도 평범하게 너랑 퇴근하고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어. 먹고 동네에서 둘이 노닥거리고 있는데 대뜸없이 니가 물어봐. 우리 무슨 사이야? 동영 물고 있어서 잠시 뜸들이다가 너한테 되물어. 니가 봤을땐 우리가 무슨 사이 같은데?라고 해서 너는 약간 당황함. 처음엔 친구였는데 매일 만나고, 퇴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고, 연락도 자주 하고 그러면 우리 이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 니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이러니까 동영 웃어. 동영의 웃음에 니가 살짝 토라진 표정을 짓고 삐져서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니까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어디가 라며 팔을 잡아 의자에 다시 앉히지.


그래서 우리 다음 단계로는 언제 넘어갈건데?”라고 니가 물으면 동영 웃다가, "지금" 이라고 말하고 손을 깍지를 잡아서 손등에 뽀뽀를 해버려. 그게 둘의 연애의 시작.

다음 저녁에 만났을 편한 말고 예쁜 입고와서 붉은 툴립 꽃다발 선물을 내밀지. 이제 나랑 새로운 시작을 하자고. 오글거리는 못한다더니 누가봐도 노력한 얼굴로ㅋㅋㅋㅋㅋㅋㅋ 고백을 하는 보고 너도 웃고 동영도 웃었어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



튤립 꽃말이 뭔지 알아?”

아니..? 

집에 가서 찾아봐

지금 찾으면 안돼?”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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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은 츤데레의 정석같은 사람이였어. 동갑내기 연애라 그런지, 안챙겨줄 하면서 뒤에서 가장 섬세하게 챙기고 있는 사람이였어. 하루는 니가 그날이라서 너도 모르게 신경이 많이 곤두서 있었나봐. 몸도 붓고, 배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데 하필이면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아버려서 퇴근하고 만나자는 동영의 말에 너는 지금 나랑 만나자는 말이 나오냐고 쏘아붙이게 . 동영 처음엔 어이없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지난 이쯤 무렵에도 얘가 이랬던 같고 지지난 달에도 무렵에 이랬던 같아. 눈치 빠른 동영은 바로 캐치를 해버리지. 건들이지 말아야겠다하고 자기도 마감하고 집에 들러서 간단히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앞으로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딩동


문을 너한테 대뜸 종이 봉투 하나랑 음료 컵을 하나 내밀어


이게 뭔데

열어봐


자리에서 열어봤는데 너는 놀란다. 음료 컵에는 니가 좋아하는 카라멜 맛 버블티가 있었고, 쇼핑백을 열었을때는 바나나 한송이랑, 석류주스 두병이랑 직접 끓인 미역국이 보온통 안에 있었거든


예민한 이해할게. 근데 커피랑 초콜릿은 줄이자. 배 아플때 안좋대.”


이후로도 너의 그날이 오기 전이면 가장, 먼저 챙기는 사람이 바로 동영이 되었다고 . 집이 가까우니 거의 항상 붙어있는데 문득 어느 순간 너가 깨달은 사실 한가지는 동영이 만들어준 생강청이나 바나나, 석류주스 같은 것들이 냉장고에서 떨어진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 침대 옆 협탁 서랍에는 늘 핫팩이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약통에 진통제도 항상 있었다는 것. 조용히 집에 와서 냉장고를 확인해보고 떨어질 때쯤 되면 다시금 채워놓는 조용한 다정함을 보여준 사람이 바로 김동영이였단걸



/



너도 동영이도 둘다 자타가 공인하는 집순이 집돌이. 그래서 사실 데이트를 자주 하는 커플. 어느 비오는 금요일이였고, 비가 오니 꽃집에 오는 사람은 없고. 그래서 동영은 평소랑 달리 일찍 마감을 하고, 너도 바쁜 프로젝트 끝나고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라 눈치 안보고 오늘은 반차를 냈지. 비는 추적추적 오고, 밖은 생각보다 춥고, 그러니까 둘은 평범하게 집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 먹을까? 하다가 비오는 날이니 어묵탕에 김치전을 해먹기로 하지. 분명 너의 주방인데 김동영이 모든 다하고 있어서 살짝 머쓱? 뻘쭘?해진 너는 동영한테 도와줄 없냐고 묻는데 동영은 가서 앉아있으라고 한다. 한참 뭔가 뚝딱뚝딱 거리더니 부엌에서 맛있는 냄새 나서 뒤에 고개만 뺴꼼히 내밀고 맛있는 냄새 라고 니가 말을 하면 동영이는 껄껄껄 웃으면서 자화자찬을 하겠지. 거의 되가는데 오늘 메뉴를 보니까 소주를 마셔야 같은 감성인거지. 그래서 니가 동영이한테 소주 ? 하니까 동영이 살짝 고민하다가 그래 ! 이라고 외친다. 그렇게 둘이 소주 어묵탕 그리고 김치전을 냠냠 먹지.근데 함정은, 동영은 (생각보다) 주당이였고 너는 (생각보다) 알쓰라는거.



티비와 소파 사이에 있는 테이블 앞에 앉아서 둘은 열심히 먹고 마신다. 한잔, 두잔, 오가는 소주 잔에 너는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고 동영은 그런 너를 보면서 귀엽다는듯 웃어.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아냐 나 안 빨개"


"가서 거울 보고오세요 아가씨. 이미 벌써 취기 올랐구만."


잠시 물을 가지고 온다고 일어선 동영은 자연스럽게 너의 앞이 아닌 옆에 앉아. 너는 취기가 올라서 소파에 몸을 기대고 있고, 동영은 너한테 물을 한 컵 건내. 물 마셔야 깬다고. 고개를 느리게 끄덕이던 니가 물을 마시고 컵을 내려놓으니까 동영이 너를 끌어안아. 애초부터 둘은 술을 자주 안마셔서 서로의 취한 모습, 내지는 술 마시는 모습을 거의 처음본거나 다름이 없었어. 그래서 동영은 일할땐 예민하고 프로페셔널 하다가 자기 앞에서 풀어지는 모습을 보니까 그게 너무 귀여운거지. 그래서 너를 끌어안고 너 머리에 막 뽀뽀를 해. 너는 간지럽다고 이리저리 몸 비트는데 너 목에도 뽀뽀해. 그러다가 그 목에 하는 뽀뽀가 점점 깊어지고, 너의 목에 살짝 잇자국을 내기 시작해. 동영이의 팔을 잡고 하지마아~라고 말하면 동영 웃으면서 "뭘 하지마?"라고 목에도 또 뽀뽀하고, 또 살짝 물어도 보고. 그런거지. 그러다가 동영이 팔이 너의 허리를 끌어안고, 천천히 너의 입술로 다가와. 그럼 너는 동영이 얼굴 붙잡고 너도 같이 입을 맞추는거지. 처음엔 입술만 핥다가 니가 먼저 살짝 벌어진 입 틈 사이로 혀를 섞으면 동영이 피식 하고 웃어. 그리고선 너의 페이스에 천천히 맞춰주지. 티셔츠 사이로 허리를 지분대면, 니가 간지러워서 푸하-하고 웃어버려. 그럼 동영은 또 츤츤거리면서 뭘 웃어라고 말을 하지. 사실은 자기도 웃고 있으면서.



[NCT/김동영]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약간 수위...?) | 인스티즈


"우리 방에 들어갈까?"


라고 장난스럽게 동영이 웃으면서 물으면 너도 또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그런 김동영과의 연애가 보고싶은 밤. 






플로리스트 김동영이랑 연애하는ssul fin.


-


그냥 갑자기 비가 오길래, 생각이 나서 써봤어요.

세 사람 구상이 지금 생각보다 더디게 되고 있어서, 심심하시지 마시라구..ㅎㅅㅎ

127 모든 멤버로 ~와 연애하기 시리즈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멤버는 누구로 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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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114
꺅 글 분위기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
4년 전
궁금하면500원
꺄르르 감사합니다 ><
4년 전
독자1
담편도 기대해도 될까요?ㅠㅠㅠ 작곡가 재현 썰에 이어 너무너무 잘 읽고 갑니다!! 추천 스크랩 하고 가요❤❤❤
4년 전
궁금하면500원
다음 썰 ... 지금 구상중이긴 한데 완성되면 꼭 읽어주시기에요 ><
4년 전
비회원63.71
꺄 !! 너무 재미있어요
4년 전
궁금하면500원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2
와 작가님 글이 서서히 스며들어요ㅠㅠㅠㅠ 대받 ...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당 ...ㅎㅎㅎ
4년 전
궁금하면500원
감사합니다 큐큐 ^.~
4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 계속계속 써주세여 기다릴게요!!!
4년 전
궁금하면500원
우와 감사합니다ㅜㅜ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욧~
4년 전
비회원62.160
흐윽ㅠㅠㅠ 잔잔하고 지금 빈대떡 먹는 중인데 어울려요(? 여튼 진짜 재밌어요ㅠㅠㅠ
4년 전
궁금하면500원
아니 비회원님 너무 귀여우신거 아닌짘ㅋㅋㅋㅋㅋ 빈대떡... 그쵸.. 역시 비오는 날엔 빈대떡... 김치전...찌짐이...!
4년 전
독자4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작가님 완전 금손.. ㅠ 다음편은 재민이 추천..!!! ㅎ
4년 전
독자5
작가님 느므 좋아여..... 적게 일하시거 돈 많이 버세여 작가님.....
4년 전
독자6
세상세상스윗한설탕동영영영ㅇ여여여여여여여ㅕㅇㅇㅇㅇ
4년 전
독자7
작가님 들숨에 재력은 날숨에 건강얻어가세용 ㅠㅠㅠ 보는내내 설렜어요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90.139
헐헐 과몰입 감사합니다...!♡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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