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작가의시간은 작가마음데로간다 ㅋㄱㅋㄱㅋㄱㅋㅋㄱㄱㅋㄱㄱㄱㄱㄱㄱㅋ제가 9개월동안 준면이 임신한걸쓸수는없으니까..헤헿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아서 적당하게 잘 넘어갈께요ㅎㅎㅎㅎㅎㅎㅎ 이쁜이들안녕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 내가 오늘 드디어 4개월만에 준면이 다이어리 훔쳐봄ㅋ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ㅋㅋㄱㄱㅋㄱㄱ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ㄱㄱㅋㄱㅋㄱㄱㅋ 근데 준면이 움..ㅋ 내가 아침에 준면이가 우리엄마 밥 차리는거 도와준다고 부엌에있었고 난 방에서 씻고나와서 옷갈아입는데 옷장열어서 내옷 꺼내다가 준면이 옷 봤는데 작은게 귀엽더라곸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준면이옷이랑 내꺼랑 맞대서 얼마나 차이나나 보고 이러다가 옷 다시 걸어놓는데 위에서 뭐가 떨어져서 내 머리에 떨어짐;;;;;;; 존나 모서리에 찍힌느낌 나길래 뭔가 하고보니까 준면이 다이어리!빠밤!!! 빛의속도로 주워다가 옷도 안입고 침대에 걸터앉아서 펼쳐봄 근데 존나신세곜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남의일기읽는게 왜 재밌는지 알겠더랔ㅋㅋㅈㅋㅋㅋㄱㅋㅋㄱㄱ 혼자 병신같이 쳐웃으면서 하나하나읽었음 뒷일은 생각도 안하고ㅋ 일기에는 아가들이 잘크고있어서 좋당ㅎㅎㅎ,살찌면어뜨카지ㅠㅠ,아가들이 아빠가 보고싶은가 보다! 이런 음성지원되는 말들 수두룩하게 적혀있더라고 근데 자세히 읽어본것중에 뭔진 모르겠지만 노란색완성!!! 이런말 써져있고 후니꺼는 팔두개 완성!!! 이런 알수없는 말들도있었고 배 나오고 나서 허리아플때 있었는지 그거 일기에 써놓고 나한텐 말 안함..티도안내ㅋㅋㄱㅋㅋㄱㅋ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ㅋㅋ그런거 보고 혼내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방문이 덜컥열리더니 준면이 등장...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보,밥먹ㅇ...뭐해에!!!! 엄마야?! 여보,그게아니라 흐이..흑...왜..흐어엉...보지마..흐으...내꺼...흐엉... 울지말고,뚝! 미안해요.. 보자마자 다이어리 뺏어가더니 눈물 터트리는데 난 화낼꺼라고 생각했지 울꺼라곤 생각못함... 예상 밖의 반응에 난 당황해서 옷 아무거나 빨리 껴입고 준면이 안아주면서 달래는데 멈출생각을 안함 눈물을 펑펑흘리는거임... 우리엄마는 밥먹으라는거 말하라고 올려보냈는데 한참을 안오니까 올라와서는 놀람...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 준면이 왜 울어?왜그래? 어머니임..흐엉...흑...후니가..흐어... 또 뭔짓했어?준면이 뚝 하고 오세훈 내려가있어 응... 엄마가 째려보면서 내려가라고 하는데 안 내려가면 죽일꺼같은ㅎㅎㅎㅎㅎ무서워서 내려감...내려가서 식탁의자에 멍하게 앉아있는데 아빠가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봄..ㅋ 애 가진애 저렇게 울리면 재밌냐 아빠,그런거아니거든 왜 우는데 내가 일기몰래 훔쳐봤어.. 그걸 왜봐,멍청한놈 아빠가 할말 아니거든?아빠 내가 엄마한테 들은얘ㄱ.. 밥 먹어라 네 맞아,난 우리집에서 찬밥역활을 하고있지!ㅋㅋㄱㄱ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ㅋㄱㄱ아빠는 우리엄마가 그랬는데 나랑 형 가졌을때 두번 다 병원가는시간을 맨날 까먹어서 엄마 바람맞히고 엄마울렸다는얘기 많이들음ㅋ 어쨋든 그냥 밥 먹는척이나하면서 준면이 기다리는데 한참뒤에 엄마 혼자 나오는거임 준면이는? 준면이가 니 친구야?형이라고해 못난것아,밥 안먹는데 잖아 밥 안 먹는다고? 그래,읽지말라는걸 왜 읽어가지고는..아침부터 지 마누라 울리기나하고...누굴닮아서 저러는지 몰라 애엄마 지금 뭐하는데 침대에 누워있어 가서 달래기나해 아빠 누굴닮아서 저러는지 몰라 라고 엄마가 말한데서 밥드시다 사레들림ㅋ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ㄱㅋㄱㅋㄱ 우리 준면이 침대에 누워서 혼자 내 욕 쫑알댈꺼 생각하니까 또 귀엽더라곸ㅋㅋㅋ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ㄱㅋㄱㄱㄱㄱㅋ ㄱㄱㅋ 나는 조용히 방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있는 준면이 확인하고 나도 준면이 배 쓰다듬어주면서 침대로 들어가면서 뒤에서 바싹 안아줌 애기엄마,미안해요 미워...흐윽.. 그냥 옷 꺼내다가 떨어져서 본건데 일부러 찾아서 본건아니였어요 흐이..다 봤잖아... 다는 못보고..그냥 여보 평소에도 귀여운데 일기는 얼마나 귀여울까 궁금해서...진짜 미안해요... 다음부터 그러면 안된다아... 내가 반성하는게 눈에 보였는지 등 돌려서 나랑 마주보는데 배가 나와가지고는 나한테 제대로 밀착해서 파고들지도 못하니까 맘에안들었는지 울상되서는 나한테 계속 뽀뽀해대는데 하..엄마아빠만 없으면 아주그냥... 저러다가 내가 잘 달래서 식탁에 앉혀서 밥 잘먹이고 다시 재움 준면이 잘때 얼굴 구경이나 했는데 시발여신급 걍 말이 필요없어요;;;;;;;;;;; 내가 요즘 엄청 먹여놔서 살 찌우긴했는데 그래봤자임 원래 안찌는 체질인지 지금이 한계점이다;;;;;;; 더 이상 찌질않아..그래도 볼살 예전보다 통통하니 피부도 좋아가지고 계속 뺨 쓸어주고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ㄱㄱㅋㄱㄱㅋㄱㄱㄱㄱ엉덩이랑 허벅지 쪽에도 살 붙어서 이제 뼈안부딫히고...나 뭐랰ㅋㄱㅋㄱㄱㄱㄱㅋ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ㄱㄱㄱㄱㄱㅋㄱ 준면이 자는거 구경할땐 진짜..시간빨리간다... 준면이 초밥먹고싶덴다 난 이제 초밥 사러가야되서 ㅃㅃ 암호닉 루루/주먹밥/남자의탄생/준면맘/콩/하마하마/호/우티우티/미카엘/꿍/세준섹스/로봇/니가제일저아/준면아나도 시우밍 /두준두준/시카고걸/준면이동생준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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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상황 알고 나니까 이이경 AAA에서 한 수상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