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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분 위주로 받습니다. 재탕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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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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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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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제 잠들었다. 둘다 잘 어울려. 레오파드는 좀 더 섹시한 느낌, 재규어는 집착,어둠 이런 느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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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그래요? 찬열 형은 어떤 걸 하고 싶어요? 지금 두 개 올려뒀긴 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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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온전치 못 하다. 가 더 끌리긴 하는데 오늘은 패스. 내일 할래. 힘들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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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힘들어 보인다, 우리 형. 언제 내 사담용 미리방도 만들어 놔야겠다. 자꾸 상황톡방에 오는 형 불편하잖아. 면이도 불편할 것 같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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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그래 주면 좋지. 사실 딱히 불편한건 없어.상황하는 형들이 불편하면 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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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3에게
그런가, 거의 경수 형, 백현이 형 많이 오더라. 백현 형 7명, 경수 형 5명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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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Jaguar.에게
많다 진짜. 조그맣고 귀여운 이미지다보니 그런가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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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8에게
내가요? 혹은 상황자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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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Jaguar.에게
백현, 경수가. 우리 종인이도 귀엽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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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9에게
이 형이 갑자기 능글맞아진 이유가 뭡니까, 저 당황 좀 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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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Jaguar.에게
종인이만 안 귀엽다고 하면 섭할까봐. 당황했어열?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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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1에게
뭐랍니까, 전 귀엽다라는 소리 안 들어도 괜찮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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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Jaguar.에게
당황했네. 갑자기 다나까 말투 튀어나오고. 귀엽다 귀여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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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4에게
술주정 부린 거 캡쳐 들고올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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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Jaguar.에게
..... 왜 그래. 그치만 이미 그때 지웠지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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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일곱살 현이 왔어요. 힘들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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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아이구 우리 형 힘들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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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응, 종인아. 나 힘들어요. 그래도 종인이랑 톡 할 생각 하니까 좋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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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우리 백현이 형, 어화 둥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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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치카 하고 왔어요, 나 잠깐만 마저 씻고 올게요. 미안해요, 종인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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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6에게
아니야, 다녀오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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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Jaguar.에게
끄읕, 이어 올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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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0에게
형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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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Jaguar.에게
응? 왜요, 종인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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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1에게
형이 이을 차례 맞죠? 잠시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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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똑똑. 야자 왔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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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응, 여기에 이어주세요. 형. 저 지문 길이 긴데 괜찮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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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괜찮아요! 내가 길게 길게 써볼게요. 근데 나 경수 말고 백현이로 바꿔도 되나? 전에 경수는 조금 꺼려진다는 말이 생각나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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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내가요? 기억이 안 나네. 아니, 뭐 튼간에 이어주세요. 경수든 백현이든 상관없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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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음음. 알았어요 그러면 이제 야자백! 금방 이을게요. 새댓 괜찮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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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9에게
항상 난 사담 다음에 새 댓으로 달라고 그래요. 새 댓으로 이어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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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Jaguar.에게
아 소설체 처음이라 떨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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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3에게
잘 쓴다, 잘 썼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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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Jaguar.에게
어..음.. 그래요? 부끄럽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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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5에게
나보다 잘 쓰는 사람 많아요, 형도 그 중 하나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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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Jaguar.에게
에이.. 띄워주면 난 붕붕 날라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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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7에게
진짜 잘 했다니까, 졸리면 얼마든지 자요. 괜찮으니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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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Jaguar.에게
진짜? 고마워요 종인! 아 졸리진 않아요. 원래 늦게자는 편이라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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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0에게
늦게 자면 다음날 피곤하잖아요, 조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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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Jaguar.에게
아구아구. 괜찮아요. 졸리면 바로 잘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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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3에게
알겠어요, 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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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Jaguar.에게
종인이는 안졸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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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5에게
전 항상 늦게 자요. 주로 여섯 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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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Jaguar.에게
여섯시? 와.. 나는 곧 잘것같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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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7에게
어? 형, 아 늦었다. 잘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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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Jaguar.에게
아. 기다릴걸.. 종인아 잘 잤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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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31에게
어? 왜 기다려요, 잘 잤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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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Jaguar.에게
상황.. 진짜 좋거든요. 나는 잘 잤어요. 저녁 먹었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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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백현
Jaguar.
독자26에게
(한번 배운것은 금방 습득을 하는지라 금방 너의 입술을 따라가며 제 입술을 쪽쪽거리며 맞추고 기분이 좋아지는 듯 웃어보이는 모습에 넋을 빼고 쳐다보더니 다시 입술에 쪽쪽 입술을 맞추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얼굴이 붉어진 너를 보며 다시끔 제 이름을 중얼거리며 고개를 푹 숙여버리는) 카이..카..이..쪽..쪽..(너를 향해 다시 고개를 들어 입꼬리를 어색하게 따라하고 저를 쳐다봐주는 눈길이 좋아 다시 또 입술위로 입맞춤을 하기위해 고개를 들어보이다 이내 연구실의 문이 열리자 얼른 너의 가운을 잡고 뒤로 숨고 낑낑거리는) 카..이..
답답글 스크랩 l 21시간 전 2:53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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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예전부터 반인반수란 타이틀을 가진 네가 궁금해 연구소에 몰래 가려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들키기 일쑤였다. 그래서 네게 더욱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고 아버지께 반 강제로 너를 돌보겠다고 말을 했고 아버지는 결국 허락을 해 주셨다. 그로인해 연구소 직원들을 통제 할 수 있게 되었고 기쁜 마음에 너를 보기 위해 연구소로 갔다. 제일 깊숙한 공간,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지만 그와는 반대로 어두컴컴한 분위기의 연구실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괜찮아. 철창에 있다던데 뭐.

혼잣말이지만 제게 응원하듯 말 하곤 조심스레 문을 열고 네 연구실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는 온통 흰색 천지였다. 네 옷도, 벽지도. 연구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그제서야 네게 다가갔다. 아직 멀리 있었지만 크르릉대며 경계하는 네 모습에 떨리지만 살짝 웃어주며 네게 다가갔다.

어..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카이? 안녕 카이. 나는 백현이야. 백현. 변 백 현.

제 이름을 알려줘도 계속 크릉대는 네 행동에 살짝 한숨을 쉬었다. 언제쯤이면 제 말을 알아들을까, 하는 마음에 인상을 찌푸리다 표정을 풀고 네게 다가갔다. 철창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조용해지는 모습이 마냥 강아지스러워 살짝 웃었다.

카이야 이젠 나랑 친하게 지내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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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고개를 한번 갸웃거리기를 여러번. 그러다 네가 네 이름을 말할때 또 한번 갸웃. 그러다 저에게 서서히 눈을 마주하며 자신의 이름을 또박또박하게 말을 하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너를 쳐다보았다.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어쩐지 경계를 풀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 손목에 가득한 멍자욱과 주사바늘로 인해 서있는것이 불편해졌고 결국 다시 주저앉아 너를 올려다 보았다. 어딘가 모르게 따뜻해보이는 그 사람의 손길에 두 눈을 감고 가만히 기대었다. 시름시름 앓는 듯한 소리를 내다가도 금방 고개를 들어올려 너를 향해 고개를 들어보였다. 나 밖에 나가고싶어요. 제 두 손을 이용해 다시 철창을 흔들었다. 그럼에도 너는 그 부드럽고 자상한 목소리로 저를 달래는 게 느껴졌고 철창을 잡고있던 내 손에서는 힘이 풀려 너를 바라보는데 집중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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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제 말에 계속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게 말을 못알아듣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살짝 민망해졌다. 말도 못알아듣는 애한테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바닥에 주저앉아 시름시름 앓다 다시 고갤 들어 올리더니 저를 바라보는 네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주었다. 그러자 철창을 흔들어대는 너에 살짝 당황했다. 뭐지, 웃지 말라는건가?

카이야, 음.. 그렇게 흔들면 카이 귀 아플텐데? 응? 아.. 못알아듣나?

한참을 고민하다 귀를 막는 시늉을 하며 너를 보았다. 이렇게, 이렇게 아파. 네가 갸우뚱거리는 모습에 고민을 하다 아,하는 소리와 함께 너를 바라보았다.

카이야, 나랑 같이 나올래? 아버지한테도 말 해뒀으니 괜찮아.

철창 문을 조심스레 열어주고 네게 손을 뻗었다. 처음엔 살짝 고민하는듯이 안절부절 못하더니 어느새 제 손을 잡아오는 네 모습에 미소지었다. 카이 손에 상처가 많네. 제 방으로 데려가면 치료를 해주겠다는 생각에 잠겨 아무생각 없이 철창 밖으로 나오게 해 그대로 연구실 밖으로 나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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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처음 보는 광경들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어딘가 공포에 질린 듯 너를 향해서만 따라 걸어갔다. 무섭고 희던 공간이 지나가고 결국에는 너의 방으로 까지 오게 된 게 신기해 고개를 이리저리 두리번거렸고 그 때 네가 무언가를 들고왔다. 무엇인고하니 약품들로 가득 찬 상자였다. 놀란 듯 몸을 움츠리고 손톱을 이용해 너의 침대를 긁어대었다. 저건 싫어, 싫어. 싫다는 몸부림을 치는 그 사이에 네가 다가왔고 저는 저도 모르게 두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하지마, 나 싫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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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제 방까지 데리고 오는동안 여기저기 둘러보며 눈을 반짝이던 네 모습이 귀여워 여기저기 데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풀이 많은 공원이라던지 숲도 좋고. 너와 함께 놀러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져 콧노래를 부르며 구급상자를 가져왔다.

카이야 얼른 상처만 치료하고 나랑 놀자. 알았지?

고개를 끄덕이고 가만히 있을거란 제 예상과는 달리 몸부림을 쳐오는 네 모습에 한껏 당황했다. 카이야? 아픈거 아냐. 괜찮아. 너를 달래지만 고개를 숙인채로 가만히 있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고개를 푹 숙였다. 내가 이 아이에게 잘못을 한걸까.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 그래도 상처는 치료 해야겠다싶어 연고와 밴드를 꺼냈다.

카이야, 이건 아픈거 아냐. 약 바르는거야. 카이 아픈곳 나으라고. 알았지?

네게 조심히 연고를 짜 면봉으로 꼼꼼히 발라주었다. 그러자 암 말 없이 제가 하는것을 지켜보는 너와 눈을 마주치곤 웃어주었다. 거 봐 아프지 않지? 알아들을리 없지만 저 혼자 이야기를 하며 웃곤 밴드까지 예쁘게 붙여주었다. 자, 여기 얼굴엔 뽀로로 밴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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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16에게
너를 가만히 올려다 보았다. 따뜻하고 저를 위한 태도에 저는 한동안 아무런말도 할 수 없었다. 조용하게 너를 쳐다보기를 몇 번. 어느 새 잠에 취하는 두 눈으로 너를 쳐다보았다. 수많은 수면제와 마취제 덕분인지는 몰라도 제 시간이면 곧 두 눈이 감기고는 했다. 침대에 눕지도 못 하고 제 자리에서 앉은채로 있다 그대로 너의 품안으로 고개를 힘없이 떨구고 말았다. 힘이 제법 넘치던 그 과거의 나는 어디로 간것인지도 모르겠다. 눈에서 선명하게 눈물이 흘러 볼을 타고 떨어져 살고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었다. 너의 품안은 처음 느끼는 인간의 체온이였지만 그 체온을 놓기 싫었다. 그래서 더욱 더 너의 옷을 잡고 물어졌다. 가지마, 나를 두고 가지마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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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Jaguar.에게
저를 쳐다보며 눈을 꿈뻑이다 결국엔 잠에 빠져 제게 기대오는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렇게 어리기만 한 아이를, 제 욕심 하나를 채우겠다고 상처를 준 것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올랐다. 처음엔 저도 호기심이 일었지만 결국엔 동정심으로 바뀌어 이 아이를 데리고 빠져나오지 않았는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노심히 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제 옷을 잡고 늘어지자 미소지었다.

카이야 일어나봐. 저기 침대 가서 자자. 응?

눈을 살짝 뜨고 저를 쳐다보는 너를 일으켜 겨우 침대로 끌고 갔다. 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지만 저보다 큰 키의 너를 데리고 가기엔 힘이 부쳨ㅅ다. 너를 침대에 눕혀주곤 가슴께를 토닥여줬다. 자장 자장 우리 카이. 금세 편안해진 표정으로 잠을 자는 너를 바라보다 저도 네 옆으로 꼬물대며 다가가 네 품 속으로 들어갔다.

일어나면.. 꼭 나 불러, 응? 잘 자 카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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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2에게
잠을 자고 일어나 너를 빤히 쳐다보았다. 제가 일어남과 동시에 움찔하는 네가 보였고 저는 스스로 너의 목을 핥아대었다. 간지러운것인지 누운채로 작은 신음을 하는 너를 내려다보며 미소같은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핥짝, 또 한번 핥짝거리자 네가 저를 향해 서서히 두 눈을 뜬다. 무슨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아져 너의 옷을 물고늘어지다 침대 아래로 쿵하고 떨어지는 너를 쳐다보고 놀라 얼른 저도 침대를 내려와 네가 아파하는 그 부분을 연신 손으로 문질러대었다. 아프냐고 묻지도 못 하는 그 표현을 어쩌지싶어 그저 낑낑거리며 너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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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Jaguar.에게
평소 혼자 자는것과는 달리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에 너를 꼭 껴안은채로 잠에 빠졌다. 한참을 자는데 무언가가 목덜미에 닿는 느낌이 들어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 몸을 비틀었다. 그래도 계속 느껴지는 느낌에 눈을 살며시 뜨고 앞을 바라보았다. 눈을 꿈뻑이며 저를 바라보던 네 모습이 보이자 미소지었다.

잘 잤어 카이야? 졸리진 않아?

기분이 좋은건지 제 옷을 물고 늘어지는 너에 저도 덩달아 미소를 지었다. 그것도 잠시, 죽죽 잡아당기는 네 행동에 침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엉덩방아를 ㅉ찢은 제게 다가와 문질러주며 낑낑대는 너를 웃으며 바라보았다.

괜찮아. 이럴때는 아파? 하고 하는거야. 따라해봐. 아, 아프다. 카이야. 아파. 해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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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6에게
하..빠?

너를 내려다보며 입모양을 따라 움직여보였다. 그러자 웃음이 터져 그대로 넘어가는 너를 쳐다보며 제 몸을 움직여 받혀주었다. 웃음을 그치지않고 자꾸만 웃는 너의 행동에 당황도 잠시 어찌해야하나싶어 제 숨을 나른하게 내쉬며 바라보자 그제서야 서서히 저를 쳐다봐주는 네가 보였다. 웃는 게 뭔가 저를 안정적으로 만들어주었다. 제 몸을 둥글게 말아 너의 품에서 제 혀를 내어 너의 손등을 핥아대었다. 배고파,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너를 바라보며 두 눈을 빛냈다. 너는 내 메시지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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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Jaguar.에게
아파를 하빠라고 발음하는 네가 웃겨 한참을 웃어댔다. 그러다 결국 뒤로 넘어가는걸 네가 막아주고. 아직도 네 발음이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그러다 절 보고 나른하게 숨을 내쉬는 네가 보여 웃음을 점점 멈추어갔다. 아직 입꼬리는 올라간 상태였지만 완벽히 웃음을 멈추기엔 역부족이였다.

갑자기 제 손등을 핥아오는 네 모습에 처음 느끼는 감촉이 이상한지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핥는거보면 재가 고프다는걸까? 아니면 씻고싳다는건가? 일단은 둘 다 해보기로 결심했다. 일단 중요한 밥부터.

음.. 뭘 먹으려나? 고기? 음. 생고긴는 안되는데..

네 메뉴를 한참을 고민하다 나온 답은 바로 고기구이였다. 생고기를 먹는건 도저히 제가 볼 수 없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네게 먹는 시늉을 해보였다. 카이야 밥. 냠냠. 배고프지?네 배를 쓰다듬어주며 너를 바라보았다. 배고파. 해봐. 배 고 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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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29에게
해..고빠..?

너를 향해 제 말을 떼어내는 건 여전하게 어려웠다. 무엇이도 그리 웃긴건지 연신 무언가를 준비하며 웃는 너를 쳐다보다 금방 제 눈에 들어차는 고기를 발견하고 얼른 그 쪽으로 가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맛있다라고 막 자각을 할때쯤 저를 밀어내며 먹지 말라며 단호하게 말을 하는 행동에 그대로 멈칫하고 말았다. 제법 단호해지는 그 목소리에 풀이 죽은 어린아이마냥 제 몸을 숙여버렸다. 입안에 물고있던 고기를 다시 목구멍으로 넘기고 너를 쳐다보는데 어쩐지 무서운 표정에 낑낑거리며 뒷걸음질을 쳤다. 난 잘못한 것이 없다. 그런데 혼이 나야하는데 그 억울함에 뒷걸음질이라면 뒷걸음질이였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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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Jaguar.에게
아직 처음이라 서투른것을 알지만 그래도 웃겨 한참을 박장대소 했다. 아 귀엽다 진짜. 한참을 귀엽다곷생각하며 고기를 꺼내 해동시키는데 얼른 다가와 고기를 그냥 먹는 네 행동을 저지시켰다.

카이야 먹는거 아냐. 익혀서 먹아야 아파 안해.

짐짓 무서운 표정으로 널 바라보자 뒷걸음질 치는 네 모습에 크겣달황했다. 낑낑거리며 제게서 나오려든듯 뒷걸음질 치는 너를 바라만 보다 손을 잡고 제게 다가오게 해 꼭 안아주었다. 카이야 화내서 미안해. 응? 그래도 생거 먹으면 안좋아. 제 맘을 아는건지 낑낑거리기만 하는 네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아직 많이 여리구나. 너를 안은채로 있다가 빠져나와 얼른 고기를 굽시 시작했다.

카이야 저기 식탁 의자에 앉아있는거야. 알았지?

식탁 의자를 가리키며 너를 바라보자 식탁에 가 앉는 네 모습이 기특했다. 고기를 더 구워야겠는걸? 네게 상을 줄 요령으로 고기를 더 꺼내어 해동시켰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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