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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남자, 음악하는 여자 연애하는 썰 01

 

 

[EXO/오세훈] 수영하는 남자, 음악하는 여자 연애하는 썰 01 | 인스티즈

 

 

 

 

 

안녕! 다들 반가워! 내가 이렇게 얼굴을 들이밀게 된 건

예체능 커플에 대한 환상이 있는 내 주위의 여럿을 보고

진짜 예체능 커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주고 싶어서야...ㅎ

 

매일 보기만 하던 건데 이렇게 직접 쓰니까 감회가 새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내 남자친구랑 나는 앞서 말했듯 예체능 커플!

남자친구는 수영하고, 나는 바이올린 전공이야.

 

나이는 한 살 차이. 내가 더 늙었음... 흑흑...

얘가 키도 크고 얼굴도 성숙한 편이라 (?)

다들 나보다 오빠로 보긴 하는데 한 살 어려...

좋겠다 젊은 피... 파릇파릇한 놈...

 

 

나는 이것저것 시키는 걸 좋아하는 우리 엄마 덕분에 (?)

다섯 살이 되던 해 처음 바이올린을 손에 잡았음.

 

나는 내가 특이 케이스라고 생각한 적 따위 없는데

내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대부분 피아노를 먼저 했더라고?

그러다 어느정도 음감 생긴 후에 각자 전공 악기 잡고.

 

근데 우리 엄마는 덩치만 커다란 피아노가 마음에 안 들어서 (!!!)

그에 비해 덩치가 작은 바이올린을 가르치자고 마음 먹었대.

뭐 여튼 그렇게 시작한 바이올린인데 어쩌다 보니 전공까지 함.

 

이렇게 우리 얘기를 풀러 와서 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걸 하다가 내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거든!

 

 

내 남자친구는 자기 인생의 밥벌이 방법으로 수영을 택한 것 뿐이지

어렸을 때부터 나 못지않게 이런저런 거 많이 해봐서 할 줄 아는 게 많음.

 

수영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도 합기도 심지어 골프까지도 해봤대... ㅇㅇ

 

그뿐인가. 어디 운동만 했겠어? 음악은 피아노랑 바이올린 했고

미술은 하다가 너무 적성에 안 맞아서 금방 때려쳤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가만히 앉아서 뭐 끄적일 성격은 절대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내 남자친구도 바이올린을 했다, 내 말의 요지는 이거임.

 

너희 혹시 지역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있는 거 알아?

알고보면 생각보다 꽤 많은데 모르는 사람들 많더라 ㅠㅠ

 

우리 지역도 다섯 개 정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같은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음. 물론 처음 본 것도 거기!

내가 중학교 2학년, 얘가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음.

오케스트라 입단 가능 나이가 중학생~고등학생이거든.

아 진짜 어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신입단원 오티 때 처음 만났는데 난 얘가 나보다 어릴 거라고는 상상도 못함.

 

원래 어릴 때는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상대적으로 크잖아?

근데도 얘는 어렸을 때마저 나보다 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얘가 큰 탓도 있지만 내가 작은 탓도 없지 않아 있었음... ㅇㅇ

 

사실 나는 정말 애잔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서 (괜히 유전자 탓)

초등학교 5학년 때 키랑 지금 키가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가 스물 둘인데 십 년동안 같은 키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결 같은 여자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그렇게 키도 큰 데다가 얼굴도 전혀 어려 보이지 않아서 (!!!)

나보다 오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소개 할 때 들어보니까 나보다 한 살 어리더라?

순간 진짜 놀랐음. 뭘 먹었길래 저렇게 큰가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인상은 그게 다였음. 지금 보면 참 잘생겼는데 (어쩌면 콩깍지 ㅇㅇ)

그때는 어려서 그랬나 남자 같은 데 관심이라고는 쥐뿔도 없어서

잘생겼다 이런 느낌 제로고 귀엽다 이런 느낌은 당연 없었음.

 

 

그렇게 각자 자기소개 하면서 이름 나이 악기 학교 이런 시시한 거 말하고

악보 다 받은 뒤에 드디어 첫 연습이 시작됨. 두근두근!

 

원래 오케스트라가 여러 악기가 모여서 한 번에 소리를 만들어내잖아?

근데 그 과정이 사실 눈에 보이는 것처럼 쉽지가 않음. 정말.

개인연습 다 하고 파트연습 다 하고 그제야 전체연습 하는데

한 명이라도 음이나 박자 나가면 다 흐트러짐. 부담감 막중 ㅠㅠㅠ

그래서 일단 자리 정하고 개인연습을 먼저 하는 걸로 선생님들끼리 얘기가 됨.

 

근데 오케스트라에서는 두 사람이 한 악보를 보거든?

학교라고 생각하면 짝지 개념 정도랄까.

그걸 정하는데 얘가 나랑 악보를 같이 보게 됨.

다른 애들은 다 남남 여여 같이 앉는데 우리만 ㅠㅠㅠㅠ

그래서 사실 나 되게 뻘쭘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아직은 얘기 안한 건데 얘가 성숙한 얼굴 + 무서운 얼굴임.

길가다 누구랑 부딪히기만 해도 엄청 성질낼 것 같은...?

험악한 건 아닌데 그냥 오금 지리게 생긴 얼굴이랄까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결론은 나 굉장히 무서웠다 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쫄아서 입 닥치고 연습하고 있는데 한 곡이 끝나면 한 텀 쉬고 연습하고 그럴 거 아님?

우리가 기계도 아니고 마냥 연습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ㅇㅇ

잠깐 쉬고있는데 걔도 때마침 악기를 내리는 거임.

 

근데 갑자기 옆에서 목소리가 들리더라?

성장 빠른 놈답게 변성기도 빨리 왔는지, 조금 오바 쳐서 아저씨가 말하는 줄.

여튼 걔가 처음으로 입을 뗐음.

 

" 누나. "

 

처음에 나한테 하는 말인 줄 모르고 악보만 보고 있었음.

당시 신입이라 악보에 있는 거라곤 베이스 깔아주는 음 뿐이었는데

뭐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지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악보 분석하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거든.

근데 그때 옆에서 조금 더 크게,

 

" ○○ 누나. "

 

이렇게 내 이름까지 더해져서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안 그래도 걔 비주얼에 쫄아있던 등신같은 나는,

 

" 어, 어? 나? "

 

하면서 나답게 등신같은 소리를 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연히 내 이름 부르는데 나 부르는 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이 병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나 그러는 거 보면서 살짝 웃는데 순간 벙찜.

진짜 무뚝뚝하고 무섭게만 보이던 애가 뭐랄까,

그제야 일반인처럼 (?) 인간다워 보였달까.

 

애가 웃는 게 진짜 예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지 모르게 깔끔하고 순수하고? 뭐 이런 거라고 해야하나.

나도 내가 지금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경계심 (?) 다 풀렸음.

 

지금도 웃을 때만큼은 천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얘가 간간이 웃을 때마다 심쿵함... ㅇㅇ

얘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를 먹을수록 웃는 수가 적어진다는게 슬플 따름...

이게 다 세상살이가 각박한 탓 아니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여튼 애가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길래,

 

" 왜? "

 

하니까 다짜고짜 손을 내미는 거임. 나는 본능적으로 그 위에 내 손을 얹음.

이건 무슨 개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수 형식으로 손 내미는 것도 아니고 진짜 개처럼 손 내줌... ㅇㅇ

얘가 박장대소를 하더라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막 웃다가 갑자기 웃음 뚝 멈추고 정색하는 거임.

나 놀라서 딸꾹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가지가지 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 거 보고 그나마 순한 인상으로 다가오긴 했는데

무서운 건 무서운 거 아니겠음...? ㅠㅠㅠㅠㅠㅠ

 

근데 얘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는 거임.

뭔가 싶어서 봤더니 밖으로 나가더라고?

조금 있다 들어오는데 손에는 종이컵 ㅋㅋㅋㅋㅋ

물 떠 온 거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귀여웠는지 모르겠음 그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남아있던 경계심 다 사라짐 ㅋㅋㅋㅋ

너무 순해보였음 그때는 정말 ㅋㅋㅋㅋㅋㅋ

 

빨리 마시라는 제스쳐 취하길래 마셨는데 물 마시다 체할 뻔.

눈매도 진한 애가 뭘 그렇게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지 ㅠㅠㅠㅠㅠㅠ

 

여튼 물 다 마시고 나니까 다시 손을 내밀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쪽 손을 내밈. 습관성... ㅇㅇ

진짜 왜 그랬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개가 웃으면서 양쪽으로 절레절레 고개 가로젓더니,

 

" 폰. "

 

이러는 거야. 그래서 " ??????????? " 이런 표정으로 보니까,

 

" 폰 달라고. "

 

이래서 뭐에 홀린 것처럼 별 대꾸 없이 폰 넘김.

근데 옛날 폰이 지금처럼 좋지가 않았잖아?

스마트폰 아니니까 패턴은 고사하고

폴더폰 열자마자 뚜둥 뜨는 비밀번호 창 기억남?

그거 풀어야 뭐든 가능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그거에 막힌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상 찌푸리고는 폰 도로 나한테 내밀길래 풀어줌.

속으로는 중학생인데 부모님이 아직도 폰 안 사주셨나... 이랬음.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걔가 통화 빌리는 줄로만 알았어서... ㅇㅇ

 

근데 애가 뭘 꾹꾹 눌리더만 액정을 내 눈 앞에 들이미는 거.

액정에 떠있는 건 너희들이 예상하다시피 지 번호 저장한 거... ㅇㅇ

근데 이름을 유심히 보니까 ' 연락하세훈 ' 이렇게 돼있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걔 이름이 세훈이거든 오세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꿀귀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그거 보고 빵 터져서 완전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 파트 트레이너 선생님이 연습 다 했냐고 왜 떠드냐고 뭐라하심 ㅠㅠㅠㅠㅠ

그래서 조용히 입 다물고 그 뒤로는 연습만 쭉 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생이라 명예단원이 된 지금은 선생님들이 마냥 편하지만

신입이었던 그때는 진짜 무서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 다 끝나고 나서는 별다른 말 없이 그냥 집에 감.

세훈이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얘한테 먼저 말 거는 게

너무 뻘쭘해서 인사 할까말까 하다 그냥 튀다시피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소심한 나는 연락도 안했음. 당연히.

오케스트라 연습이 일주일에 한 번인데 그 일주일 내내 연락 놉.

일주일 뒤에 다시 만나자마자 인상 찌푸린 얼굴 본 이유가 그거... ㅇㅇ

진짜 딱 나 보자마자 인상 찌푸리더니 입술 쭉 내밀고 투정부리듯 툴툴거리는 거야.

 

" 왜 연락 안 했어. "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까 왜 이렇게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여전한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얘기 많이 나올 테지만 아무리 늙게 생겨도 (?)

연하는 연하인지 가끔 훅 치고 들어오는 귀여움이 있음... ㅇㅇ

어쩌면 그냥 내 콩깍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내가 아... 하고 허허 웃기만 했더니 지 폰을 내밈.

 

" 원래 폰 잘 안 들고 다니는데 일부러 폰 가져왔어. 누나 때문에.

내가 먼저 연락 안하면 안할 것 같아서. 번호 찍어. "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세훈이 박력 터졌네 오구오구?

 

어쨌든 비밀번호 설정 안 돼있길래 그냥 대충 번호 찍고 줌.

이름 저장 뭘로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레알 번호만 찍고... ㅇㅇ

그러니까 꿈지럭대면서 지가 알아서 번호 저장 하더라고?

 

사실 이때는 뭐라고 저장해놓는지 못 봤지만 훗날 알게됨.

○○○. 누나 호칭 따위도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대화하면서 누나 소리 한 것도 다 가식이었다고 함 ㅇㄴ

처음부터 예의 없이 굴면 내가 싫어할 것 같아서... ㅇㅇ

그래서 맞먹을 정도로 편해질 때까지 착한 척했던 우리 세훈이 ^^ ;

 

 

이게 세훈이와 내가 처음 만난 날의 이야기임.

 여차저차 우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빨리 친해짐.

그렇게 내가 누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날은 점점 짧아진... ☆★

내가 내 무덤을 판 건가 젠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세훈이가 나한테 누나라는 호칭을 뗀 그날의 얘기는 다음에 풀도록 하겠음!

이 정도 양이면 충분한 건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이 적다고 생각하면 댓글에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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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저도 오케스트라 들어갔어야되는건가여.. 친구가 나보고 들어오라고 꼬시는데도 단호하게 거절했었는데..ㄸㄹ.. 뭐 우리지역에 세훈이 같은 남자가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근데 세훈이 너무 설레는거 아니에요?????? 어휴.. 연하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귀엽다 너무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 내가 사랑하는거 알아..?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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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얼른볼수있게 신알신하고갈게요!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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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ㅋㅋㅋㅋㅋㅋㅋ완전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완전 제스타일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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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허루르ㅡ루루완전 재미있어여여영왜이렇게 달달햐여여여ㅕㅇ여 신알신하고 가여요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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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아진짜재밌어여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귀여웅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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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ㅎ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꿀귀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ㅓㅇ엉유ㅠㅠㅠㅠㅠㅠㅠ저도어렸을때부터 악기를 다뤄왔지만 실증나서 그냥 그만 뒀는데 더 기다렸으면 세훈이같은 덩생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넝엉엉ㅇ후나 나랑 만나줘ㅠㅠㅠㅠ이ㅓㅇ엉ㅇ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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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ㅠㅠㅠㅠㅠㅠ진짜미친귀여움이다 ㅠㅠㅠㅜㅜ연락안했다고입내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귀여워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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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이게 뭐져ㅠㅠㅠㅠㅠ 완전 귀엽다ㅜㅠㅠㅠ 신알신하고가요!!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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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세훈이겁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락하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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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세후나ㅠㅠㅠㅠ울애기ㅠㅠㅠ귀여웤ㅋㅋ큐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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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아 짱좋아 이런거 작가님이거 취향저격하신거져ㅠㅠ 네ㅡ!??! 정말 이런글계속 쓰시면 저는.... 오예입니다ㅠㅠㅠㅠ 잘보고가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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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세후니 완전 귀여워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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