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태형] 표현고자 김태형과 연애하는 썰01 (부제: 불편한 손님)

 

 

 

 

 

 

 

 

 

 

 

 

표현고자 김태형과 연애하는 썰01

ㄴ부제: 불편한 손님

 

 

 

안녕. 나는 잡담고 재학 중인 김탄소라고 해.

이거 아는 사람이 보면 괭장히 쪽팔릴ㅊ텐데...뭐 태형이는 컴퓨터로 게임밖에 못하니까!

 

 

나한테는 츤츤데레 표현곶ㅏ 남친 하나가 있어

말은 더럽게 안 듣고 핸드폰은 폼으로 쥐고다니는 김태형이라고..ㅎ 

성격은 존나 심각하게 발랄한데 나한테는 왜이리 무뚝뚝한지 모르겠움..

숫기가 많아서 그런가? 시벌탱?

 

난 있는 애정 없는 애정 싸그리 다 내놓는 성격인데 김태형은 반대로

표현을 더럽게 못해.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말을 모태 왜 말을 모태!!!!

근데 사실 이것도 익숙해진지 너무 오래라서..ㅎ 별로 신경은 안쓰임

맨날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 은근히 티낸다니까 얘가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볼게

 

김태형이 한 번 정말 츤데레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음

 

 

때는 고2 여름.

친구랑 얘기 좀 하다가 교실로 들어가는 도중 멀리서 정국이가 보이는거야

 

"전정국!!!!!!"

 

반가워서 팔을 휙휙 흔드는데 정국이가 발견하고 쫄래쫄래 뛰어옴

 

"헐 누나 오랜만이예여!"

"새끼, 나 안보고 싶었냐 요즘 왜이리 안 보였어"

"에이 설마요, 시합 별로 안남아서..ㅎㅎ"

"요오.. 며칠 못 본 사이에 키 좀 컸나보다?"

 

내 옆집살던 동생인데 얘가 최근에 이사가는 바람에 마주치는 일이 적어졌음

오랜만에 본거라 반가워서 머리 털어주고 얘기하고 있었어

아, 근데 내가 성격이 쾌할한 편인데 단점은 모든 사람한테 표현을 격하게 해준다는 거임

그게 남자든 여자든, 김태형이든 아니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또 무의식적으로 정국이 막 볼꼬집으면서 장난침

 

"니 이번 농구시합 일등 하면 누나네 놀러와 거하게 한끼 쏜다"

"헐 진짜죠? 오랜만에 쫑아보고싶다"

 

힛 쫑아는 우리 강아지야^,^

어화둥둥 내새끼 하면서 정국이랑 얘기하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야!"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뒤 돌아보니까 태형이가 걸어오는 거임

또한 눈치없이 격하게 반겨줌ㅋㅋㅋㅋㅋㅋㅋ

 

"오, 우리 태태 왠일로 날 찾아옴?"

"매점 좀 같이 가자"

"왠 매점? 방금 점심먹었잖아"

"메론빵? 초코빵? 죽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나한테 하는 말이면 다행인데

계속 정국이 쳐다보면서 말하니까 정국이도 자기한테 눈치주는거 알았나봐

 

"그럼 누나 다음에 놀러갈게요"

 

하고 쿨내 나게 감. 그리고 눈치없는 나는 손흔들까지 시전해보임

 

"야"

"어?"

 

가만히 내려보면서 말하는데 개정색.

솔직히 저 상황에서 눈치 안까는게 비정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아주 둘이 꽁냥꽁냥 재밌나보다?"

"ㅋㅋㅋㅋㅋㅋ우리 태형이 질투나쪄?"

"뭐래ㅋ내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코찔이한테 질투를 느껴"

"근데 왜 이리 오늘따라 삐딱하실까"

"그냥 쟤 생긴게 존나 마음에 안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질투난다고는 안함. 그게 김태형의 마지막 자존심이거든.

 

"왜 정국이 귀엽지 않냐"

"그럼 쟤랑 살으시던가"

"싫은데? 정국이는 너만큼 반응이 재밌지가 않아"

"난"

"넌 놀리는 재미가 쏠쏠하잖아"

 

그래도 겁나 마음에 안든다는 식으로 정국이가 간 자리를 째려봄

 

"가자"

"어딜"

"너 매점 같이 가달라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그것도 정국이랑 떼어놓으려고 그런거야?"

 

 

"아니야"

 

존나 답지않게 쿨내 시전하며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또 너무 귀여워서 졸졸 쫓아가서 태형이 팔잡고 계속 늘어짐

 

"에에 질투난거 맞구먼"

"아 쫌"

"막 누가 잡아갈까봐 안달나지? 걱정되지?"

"그건 좀 아닌듯"

 

늘어지면서 계속 얼굴 들이미니까 결국 태태도 빵터지거 나도 터지고

훈훈한 헤프닝으로 끝났다는 그런..^,^

은근히 츤츤대는게 김태형의 매력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그 날 밤

 

말만 저렇게했지 진짜 올까 기대했는데 집에 오긴 개뿔

저 상태로 톡 끊킴. 바로 잤나봄 시볼ㅎ

 

그리고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태형이의 질투라고..

진짜 안그렇게 생겨서 귀여운면이 있어 우리 태형이가..!

그렇게 며칠뒤에 정국이는 정말 집에 놀러왔어

그 썰도 궁금한 사람들 있으면 살짜쿵 풀어놓도록 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편 부터 본격적으로 치댐과 환장이 무엇인지 제대로 풀어줄게

 

 

 

 

 

 

 

 

 

안녕하세여 여러분 츄예요! 여기서 글 처음써보는데..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만약에 대비해 암호닉은 받아요..♥

 

[독자1]

ㅠㅠㅠㅠ태형이 츤츤

[독자2]

헐ㅠㅠㅠㅠㅠㅠ태형이 츤데레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갈게요! 암호닉 받으신다고 적혀있어서 조심스레 이킴으로 신청하고 갑니다
...♥

[독자3]

ㅠㅠㅠㅠㅠ태태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ㅓ댜거구수ㅠㅠㅠㅠㅠㅠㅠ태태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요뷰ㅠㅠㅠㅠㅠㅠ

[독자5]

태태ㅜㅜㅜㅠㅜㅡㅜㅡ짱귀여워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저 [뉸뉴]로 암호닉 신청할게여!

[독자7]

헐 신알신하고가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8]

언제오세요ㅠㅠㅏ빨리오세여ㅠㅠ
신알신 하고갑니다 기대기대ㅠㅠ

[독자9]

헐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