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박찬열] 길 가다가 박찬열 무리한테 삥 뜯긴 썰 01

 

 

길 가다가 박찬열 무리한테 삥 뜯긴 썰

01

 

 

 

 

 

"친구야"

 

"? 나 지금 소름 돋음; 왜 그따구로 불러"

 

"닥치고 잘 들어봐"

 

"ㅇㅇ"

 

"나 오늘 삥 뜯김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십팔살 처먹고 삥이나 뜯기고 다니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타. 나는 시팔살이나 처먹고 삥을 뜯긴거시다. 시부럴! 이년은 내가 누구한테 삥을 뜯겼는지 모르니까 이렇게 처웃는거시다.

말투가 왜그리 병신같냐고 고나리질을 한다면 답례로 쌍엿을 주게씀. 컨셉임.

 

 

 

"하하. 샹년이 친구가 삥을 뜯겼다는데 웃어?"

 

"웃기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삥 뜯은 놈들이 박찬열 무리라고 해도 웃겨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뜬금없지만 내 친구년을 소개하자면 나랑 제일 친한애고 그냥 병신임. 상병신. 이름은 병순인데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음.

병순이는 내 말을 듣더니 점점 표정이 굳어감. 몇초동안 멍을 때리길래 싸닥션을 날려주었더니 그제서야 정신을 차림.

 

 

 

"므ㅓ어어어ㅡㅁㅡㅓㅜ어어ㅓㅓ??????????!!!!!!! 박찬열무리????"

 

"그래 씨벌! 내가 그새끼들한테 삥을 뜯겼어!"

 

"헐. 야, 니 몸간수 잘해라. 그리고... 앞으로는 하교 따로하자."

 

 

 

? ㅎㅎㅎ...의리라곤 개미발톱때만큼도 없는 년.... 병순년은 나에게 삥 뜯긴 썰을 들려달라 했고 나는 기분이 상해 안해준다고 뻐기려고 했지만

병순년은 머리가 조아씀ㅋ 매우 조아씀. 내가 썰을 풀지 않으면 몇일 전 오빠핸드폰을 고장낸 사람이 나란걸 오빠에게 다 불어버리겠다고 협박했음.

쓸데없이 잔머리만 좋은년같으니라고...

 

 

 

"딱 한번만 말해줄거야. 잘들어."

 

 

 

 

 

 

*

 

 

 

 

 

"앜ㅋ캬ㅑㅋ컄ㅋㅋ캬ㅑㅋㅋㅋ 역시 아침엔 맛있는 햄버거짘ㅋㅋㅋㅋㅋㅎ"

 

 

 

나레기는 오늘도 학교가는길에 맛있는 햄버거를 처먹으려 했음.

햄버거는 학교를 가야된다는 거지같은 기분을 덜어주는 내 유일한 낙이였음.

 

 

 

"너무 설렌당!"

 

 

 

편의점에 거의 다와가는 찰나. 편의점 옆 골목길에서 누군가 날 불렀음. 아니 시벌? 누군데 내 햄버거를 방해하려는거지? 하면서

골목길 안으로 갔는데. 하... 그건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음. 나레기는 왜 골목길로 간걸까... 그냥 무시할걸...큽..

 

 

 

"왜 부르세요?"

 

 

 

 

난 이사람이 내 햄버거를 방해했단 생각에 화가 나 있었음. 그리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왜부르냐 물었음. 그때까진 몰랐음. 날 부른사람이 누군지..

내가 왜 부르냐고 물으니 뒤를 보고 있던 키큰남학생이 고개를 돌렸음.

 

 

 

"너 돈 좀 있냐?"

 

 

 

 

하ㅏㄱ! 잘생겼어!

가 아니라 날 부른 이새끼는 우리학교에서 매우엄청많이베리 유명한 박찬열이였음. 뭘로 유명했냐고? 뭘 물어. 당근 얼굴이지. 그리고 양아치새끼로 유명했음.

박찬열 한명으로도 충분히 쫄렸는데 이새끼만 있는게 아니였음. 박찬열 뒤에는 박찬열무리가 있었음.

그제서야 든 생각은 아 ㅈ됐다...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햄버거는 못 먹겠구나 싶었음.

 

 

 

 

"ㅇ..아침 먹을 돈밖에 없는데..."

 

"그럼 그거라도 줘"

 

 

 

박찬열은 매우 뻔뻔하고 악랄했음. 햄버거 사먹을 내 피같은 돈을 너따위에게 줄순없어....!

하지만 난 아주 평범한 학생1일 뿐이였음. 난 결국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박찬열에게 넘겼음. 그리곤 모기만한 목소리로 다음에 갚으라고 말했음.

 

 

 

 

"내가 왜?"

 

"...."

 

 

 

너무 화가 났지만 뭐라 말을 못 했음. 상대는 박찬열무리였음. 난 아무말없이 그냥 웃어보였음.

박찬열은 그런 내 억지웃음을 보더니 표정이 왜그렇게 썩창이냐고 고나리했음. 하! 네가 뭔데 내 표정까지 고나릴 하는거지?

 

 

 

"..."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까 말했듯이 난 그냥 평범한 학생1일 뿐이였음...

아 이제 학교나 가야지 하고 골목길에서 벗어나려는데 박찬열이 내 어깨를 잡고 돌렸음. 어익후 깜쨕하!

 

 

 

 

 

"표정이 안좋네? 그렇게 돌려받고 싶으면 이따 우리반으로 찾아오던지ㅋ"

 

 

 

 

 

르하ㅏㅑ얼흐ㅓㅏㅇㅇ항!!!!!!!!!!!! 얄밉다!!!!!!!!!!! 한대 때리고 싶다!!!!!!!!!!!!!!!!!!!!

 

난 그렇게 그 골목에서 벗어났고, 햄버거를 못먹었음. 오늘 하루 시작이 참 엿같구나! 하하!

 

 

 

 

 

*

 

 

 

 

 

"자, 다 들었지? 나 지금 매우 예민해 건들면 물지도 몰라"

 

"불쌍한 것....ㅉㅉ... 근데 너 돈 받으러 갈거야?"

 

"당연하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열뻗치는거야! 걔네 반 찾아서 꼭 돈 돌려받고 올거야"

 

 

 

 

 

박찬열... 이따 보자. 우선 점심부터 먹고

 

 

 

 

 

 

안봐도 되는 작가 주저리

안녕 여러분. 깡혀니에여. 워료ㅇ일날 시험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데 컄ㅋ캬ㅑ핳ㅎ하ㅏ...

포인트도 벌고 스트레스도 풀겸 글쓰고가여...하.... 얼른 시험이 끝나면 조케떠염....(울먹)

댓글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당. 댓글쓰고 구독료 받아가세여 @'-'@~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귀여웤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일빠다!!!!!!

[깡현]

으왁 첫댓글! 댓글 고마워여~♡

[독자2]

귀여워ㅋㅋㅋㅋㅋ그와중에 찬열이 잘생겼다ㅠㅠㅜ

[깡현]

제남자라서그래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깡현]

흐어어ㅓ어억! 댓글 고마워영

[독자4]

ㅋㅋㅋㅋ웃겨요 찬열이너어1~~그렇면안돼!ㅋㅋㅋㅋ
다음편기대할게오 신알신하고가요

[깡현]

꺄항 신알신 감사해여~♡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귀엽네욬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해욬ㅋㅋㅋㅋㅋㅋㅋ

[깡현]

고마워여~♡

[독자6]

앜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기대할게여

[깡현]

얼른다음편을 쪄오고찌푼데! 공부해야된다능...!

[비회원68.2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여주 넘 기여워용 담편 기다리고 있을게요ㅋㅋㅋㅋㅋ 아 이글 브금도 매력터져ㅋㅋㅋㅋㄱㅋ

[깡현]

제가 참 조아하눙 브금이졍! 핫

[비회원51.72]

ㅋㅋㅋㅋㅋ 미치것다 여주 매력 터진다!!!! 멋있어!!ㅋㅋㅋㅋ

[깡현]

댓글고마워여하튜하트

[독자7]

ㅋㅋㅋㅋㅋ재미있을거같아요 ㅋㅋㅋ 다늠편긷0할게여

[깡현]

캬컁ㅇ댓글감쟈해여~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박찬열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점심시간에 제가 가고싶군여... 그런 무리 젛아옇ㅎㅎㅎㅎㅎ 그럼 다음편 부터 징어 대신 제가 나오는걸로..!( ͡° ͜ʖ ͡°)..넝담~ㅎ 신알신하구 가여!!ㅎㅎㅎㅎㅎ

[깡현]

원하신다면 데려가드려죠(새침)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고마워여ㅑ~

[독자9]

박찬열무리가삥뜯어준다면 그삥제가뜯기러가겠습니다.. 킁킁

[깡현]

저도 같이 뜯기러 가죠(돈을 준비한다)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이랑 싱크갘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잘되옄ㅋㅋㅋ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당 꼭 다음편도 올려주세요!♥

[깡현]

짤줍줍하기 힘드네여 큐큥.. 댓글고마워영

[독자11]

ㅋㄲㄱㅋㅋㄲㅋ여주어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힘숔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ㄱ

[깡현]

댓글거마워영♡,♡

[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들이랑 말이 너무 적절해욬ㅋㅋㅋㅋㅋㅋ잘보구갑니다유작가님 얼른 다음편고고해줘용~~

[깡현]

예헤 시험끝나고 돌아올게염 꺙!

[독자13]

할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짤사용도너무적절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요~♥

[깡현]

신알싱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