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변백현/도경수] 썸 앤 썸 (some&some) 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1/d/61d529ecb52b46e2b59ebeff23b521b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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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앤 썸 (some&some)
w.슈블
1
“오늘도 어김없이 빛이 난다. 빛이나.”
“ㅉㅉ... 저 빠순이년 언제쯤 정신차릴련지.”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알게된 경수의 뒷모습에 경수찬양이란 찬양은 다하며 문에 들러붙어 그의 손짓 하나하나를 눈동자로 따라가기 바빴다.
그런 나의 모습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친구들이 혀를 차기시작했고 그런 그녀들이 뭐라하던 경수레이더에 집중하던 나인지라 신경쓰지 않고 그만 바라보았다.
“어찌된게 우리 경수는 뭘해도 멋진지. 캬- 저 공부하는 뒷태. 개 씹귀”
“야. 솔직히 경수보단 변백현이지! 상남자와 강아지의 사이란 정말!”
“야. 내앞에서 변백현 얘기 ㄴㄴ해.”
조그만한 경수의 귀여운 뒷통수가 공책을 뚫어져라 보며 열심히 요약을 하고 있었고 그런 경수의 모습에 피식피식 기분좋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캬- 저 공부하는 뒷태. 개 씹귀 주체하지 못하는 빠순이 심리가 입밖을 튀어나왔다.
그런 나를 보던 친구년이 한심하게 보다 자신의 폰의 배경이 되어있는 변백현을 내 눈앞으로 흔들며 변백현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변백현이지! 상남자와 강아지의 사이란 정말! 그녀들의 변백현 찬양 학개론에 허허 실없는 웃음을 짓곤
다시끔 경수를 보며 내앞에선 변백현 얘기 ㄴㄴ해. 단호하게 변백현의 얘기들을 잘랐다.
“너도 참 독특해. 취향 한번 오지게 독특해.”
“야. 말따마 변백현은 ㅈㄴ 인기 많아서 승산없잖아? 근데 우리 경수는 승산있는 게임이다??”
“어이고. 성덕할려고요? 경수랑 사귀기라도 하게?”
변백현이 인기가 많은가 하면 도경수도 인기가 있기야 했었다.
워낙 잘생긴 얼굴에 성격도 나름 좋은 편이였지만 흠이라면 흠인것이 키와 어깨였으나 처음엔 다들 신경쓰지않고 경수 앓이를 했다만 문제는 도경수가 이제껏 고백해 온 여자들을 만나지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엔 철벽쩐다. 역시 내남자. 지만 다른 사람들 눈엔 몇년째 솔로인 그의 모습이 쟤 고자아님?? 이러한 반응인지라 어느새 경수의 인기도 사그라들었다.
그와 반면 도경수의 오래된 친구인 변백현은 잘생기기도 했으며 성격도 쾌활하고 유머러스하여 인기가 늘 넘쳤다.
그리고 그의 옆자리에 항상 여자들이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헤어진다는게 내 눈엔 안좋아보이지만 남들에겐 역시 변백현. 반응인지라 변백현의 인기는 3년째 쭉 유지되고 있었다.
그런 변백현을 생각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 경수는 승산있는 게임이다?? 하는 제 말에 친구년들은 피식 비웃고는
아서라. 도경수 철벽 개쩌는거 알잖아. 나를 말렸고 그런 그녀들의 말에 경수의 옆선을 보며 입을 열었다.
“경수가 왜 철벽치는지 앎?”
“내가 언제 고백하나 기다리는거임.”
“미친년. 지세계에 산다. 이거도 ㅈㄴ 존경스럽네.”
원래 자고로 사람이란 철판을 깔아야 성덕하는 것이니라. 고개를 들어 시계를 바라보다 싱글벙글 철판깔고 오늘도 어김없이 경수에게로 다가갔다.
그런 나를 바라보는 친구년들은 저년 또 시작이네. 한숨을 내쉴테지만 나는 굴하지 않고 전진하였다.
“경수야. 안녕?”
“......”
“오늘은 영어공부하는 군아.”
“......”
“내가 영어 좀 하는데 해볼까?”
“......”
“왓춸네임?”
“하아...”
경수에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자 이젠 올려다 보지도 않는 우리 경수가 문제지만 보고 있었다.
새끼 부끄럼타긴. 그런 경수를 따라 고개를 숙이면 영어문장들이 어지럽게 보였고 말이라도 걸어보자는 심정으로
경수에게 내가 영어 좀 하는데 해볼까? 말하자 그제서야 고개를 올려 나에게 어디 한번 해봐라는 표정으로 나의 눈을 바라보았고
그런 경수의 모습에 헤헤 바보같이 웃다가 고작 한다는 말이 왓춸네임.
나의 말에 고개를 흔들더니 한숨을 쉬곤 다시 책을 보는 경수였다.
짜식. 내가 이름 몰라서 물어본 줄 알고 실망했구만. 자신이 첨부터 경수야라고 불렀던것을 까맣게 잊은 채 자신만의 세계에 허우적거렸다.
“아휴. 저 미친년 경의롭다.”
자신의 모습을 보며 ㅉㅉ거리는 친구년들은 경수에 가려 당연 보이지 않았느니라.
“변백현!! 축구 콜??”
“ㄴㄴ 오늘 도경수 공부하는거 방해하러 가기로 해서”
“변백현 빠지면 재미없는데... 내일 축구하자.”
자신이 좋아하던 축구를 마다하고 발걸음을 재촉해 경수가 있는 도서실로 향하면 요즘따라 자주 경수 옆에 출몰(?)하는 한 여자아이가 보였고
문앞에서 그 여자를 보며 감탄사를 내밷는 여자들이 있었다. 여자들이 문을 가로 막고 있기에 머리를 긁적이며 조심스래 부르자 후다닥 비켜주는 그녀들이였다.
“헐. 어캐. 변백현 도경수보러 왔나봐.”
“야. 내가 000한테 말안했는데 변백형도경수 커플이 젤 쩖.”
“미친. 저러다 변백현 듣겠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그 여자들의 말에 괜시리 움찔거렸다.
도경수랑 나랑 커플이라니. 그럼 누가 여자란 말인가. 어이없는 웃음을 지으며 경수에게로 향하자 열심히 경수 옆에서 조잘대는 여자아이가 보였다.
직감적으로 얘가 경수가 스토커같이 따라다닌 다던 얘란걸 단박에 알아챘다.
“야 도경수. 밖에서 너랑 나랑 커플이 진리래.”
“그런건 어디서 들어와선...”
처음엔 그저 골려주자는 심정으로 변백현도경수 커플썰을 말하자 경수가 제 얘기엔 답해주지 않고 나의 얘기에 답하자 심술이 났었던건지 꿍하게 나를 노려보다 커플썰에 미간을 찌푸리며 벌떡 일어나는 여자아이였다.
“우리 경수 나좋아하거든요?!”
“뭐냐. 도경수 사실이냐?”
“부끄러움 많아서 나 피하는데 어디서! 상스럽게! 변백현이랑! 커플이래!!”
“경수야 나 상스러워?”
갑작스래 터진 그녀의 말에 주변에서 오오...하는 감탄사가 흘러 나왔고 그런 그녀를 보며 경의롭다는 눈빛으로 올려다 보는 경수에게
도경수 사실이냐? 묻자 경수는 허탈한듯 웃으며 문제집을 덮곤 얼굴을 책상에 묻었다.
그리고 부끄러움 많아서 나 피하는데 어디서! 상스럽게! 변백현이랑! 커플이래!! 잇달아 터진 그녀의 말에 경수의 어깨가 조금씩 들썩였다면 사실이겠지.
그런 그녀의 말에 울상을 지으며 경수에게 경수야 나 상스러워? 묻자 그녀가 다시끔 나를 째려보며 숙여있는 경수의 뒷통수에 상냥하게 말하곤 쿵쾅대며 도서실을 나갔다.
“경수야. 하굣길에 또봐용!”
상큼발랄한 그녀가 나가자 해탈한듯 일어난 경수가 한숨을 푹 쉬곤 신경질적으로 짐을 챙겼다.
야. 어디가. 나의 물음에 가방을 고쳐매곤 입을 여는 경수다.
“나 막 갑자기 감기몸살 걸린거 같아. 조퇴할래.”
한여름에 감기몸살은 무슨...짜식 고생이 많다.
경수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싱글벙글 교실로 들어가자 나를 보며 엄지를 내미는 그녀들의 모습에 헤헤 바보같이 웃기만했다.(=엄지를 왜 내미는지 모름)
우리경수 벌써부터 설레서 두근거리는거 아냐? 이미 조퇴하고 사라진 경수를 모르는 저는 기분좋은 웃음을 지었다.
“아 왜!!! 도경수 어디갔냐고!!!”
“집갔다고 했잖아!! 이거 놔 좀!!”
“경수 데려와!! 개자식아!! 이 멍뭉이주제에 어디서 우리 경수 물어가!!”
“아 진짜 미치겠네.”
종치자마자 달려온 경수의 반엔 있어야 할 경수가 없고 가방을 둘러매는 변백현과 그의 떨거지들(=친구들)만이 보였다.
미간을 찌푸리고 시도한 방법이 변백현을 잡고 경수를 데려오라는 것이였다.
보아하니 방과후에 피방을 갈 모양인지 친구들끼리 피방얘기가 나왔고 그런 변백현을 절대 보내지 않으리 하며 바지끄댕이를 잡고 땡깡을 부렸다.
그런 나를 나름 때어낸다고 바지를 흔들어보지만 그럴 수록 더 붙는 나의 행동에 짜증을 내며 바지 벗겨진다고!! 소리치는 변백현이였고
그런 그의 말에 넌 볼꺼없어! 하며 답하였다. 여간 떨어질줄 모르는 나의 행동에 한숨을 푹 쉬곤 쪼그려 앉아 나의 눈높이를 맞추고 말하는 변백현이다.
“어떻하면 떨어질래?”
“경수...불러줘.”
“도경수 너 싫어하는데.”
겉으로 경수가 저를 좋아한다며 철판을 깔았지만 속으론 그런 저를 경수가 좋아할일 없다는 것을 알기에
변백현의 직구에 울상을 짓곤 고개를 숙였다. 아씨 개쪽.
“도경수가 너 좋아하게 해주면”
“?”
“나 놔줄꺼냐?”
“가능해?”
“나 도경수 14년지기거든?”
“진짜로?”
“이 변백현님을 뭘로 보고.”
변백현의 제안은 꽤나 솔깃한 제안이였고 그런 변백현의 어때 해볼래?
되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올려다 보았다.
후... 우리 경수 나한테 더 빠질 듯ㅋ
♥''♥
큐ㅠㅠㅠㅠㅠ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백현 경수 빙의글 투척이예욧!!
썸 앤 썸 재밌게 봐주쎄용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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