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앞 경수마트
w.남징어
우리집앞 경수마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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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무슨마트 이름이이래 '경수마트' 큰아들 이름이 경수라서 경수마트인가?? 크흐흐핳ㅎ"
한 사내가 서울시 수만구 엑소동의 명물 경수마트의 간판을 보고 웃고있다. 무슨 재미난일인 것처럼 남자는 간판을 보며웃고있다.
"풉.. 마트이름 진짜웃기네 뭐 잘난것 파나 함들어가 봐야지"
한여름에도 선풍기하나 틀지않는 경수마트 작은동네의 작은가게이다보니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돌릴수없는 경수마트를 보며 종인은 참 요즘에도 이런 마트가 있나 생각하며 종인은 경수마트안의 식품코너에서 끓여먹을 라면을 고르고있다
"머 찾으세요??~"
크고 둥그런눈의 사내가 사람좋은미소로 종인에게 말을건낸다.종인은 이렇게 더운날씨에도 작은몸으로 정리를하는남자를보고 왠지모를 호기심이생겼다. 둥글고 큰눈에 빨간입술,그리고 이마에송글송글땀조차 더럽다고 생각되지않고 성수처럼 느껴질 만큼 그남자는 깨끗하고 귀여워 보였다.그 사내에대해 생각하다가 저도모르게 종인은 그사내의 땀방울을 닦아주고 있었다.
"머하세요..?"
남자가 눈을찡그리며 부끄러운듯 몸을 뒤로피했다. 그런반응에 당황한 종인은 아무일없듯 옷소매에 묻은 그사내의 땀을 바지에슥슥 닦았다.
"라면 맛있는거 있어요?"
"저희동네에서는 이게 제일 잘나가요.."
라면하나물어봤을뿐인데 큰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이라면은어쩌고 저라면은 어쩌고 설명하는 사내를 보며 종인은 피식- 웃고말았다
"저기요.."
"네?"
"설명해드렸잖아요 라면 사실꺼에요 안사실꺼에요??"
"아 이걸로 주세요.."
"850원 입니다"
"어..800원밖에없는데요?"
"어휴.. 그러면 일단 가져가시고 다음에 오실때 50원 더주세요"
한숨을 쉬는모습마저도 귀여운 사내의 모습에 종인은 저도모르게 고개를끄덕이고 마트에서나왔다. 앞으로 이마트에 단골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종인은 낮게말했다.
"경수마트.. 이름부터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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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재가 떠올라서 써봤어요!!
아까 낮에 호러물올렸다가 냉담한반응에 칼삭제..
여튼 읽어준 독자들 꼬마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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